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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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덕포동 도로 상수도관 파열... 250여 가구 단수 불편
경남 거제시 덕포동 한 도로에서 20일 오전 6시경 상수도관 파손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해 도로 일부가 침수된 가운데 인근 250여 가구는 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당국은 긴급 복구 작업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 가운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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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아파트 10층서 화재 발생... 주민 40여명 긴급 대피
서울 금천구 시흥동 18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19일 오후 7시 6분께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히 대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44명은 무사히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1시간 10분 만인 오후 8시 22분께 차량 32대를 동원해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실내 에어컨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자세한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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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모텔서 만취해 행패 부린 경찰 직위해제 조치
모텔에서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리고 모텔 업주에게 주먹을 휘두른 경찰이 직위해제 조치를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 진주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폭행)로 하동 한 파출소 소속 A 경위를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 경위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진주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한 채 여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업주를 폭행을 하고 라이터에 불을 켜 스프링클러를 작동하려고 시도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위를 직위해제했으며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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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국도서 시외버스 트랙터 추돌로 1명 사망·4명 경상
경북 성주군 대가면 성주IC 부근 33번 국도에서 19일 오후 7시 9분께 고령 방면 2차선을 달리던 시외버스가 트랙터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트랙터를 몰던 50대 남성이 숨졌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4명도 경상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는 가운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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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경찰서, "택시비 비싸다"며 술에 취해 기사 폭행한 미군 '검거'
동두천경찰서가 술에 취해 택시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기사를 폭행하고 도주한 주한미군을 붙잡아 입건했다.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미군 부대 소속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8시께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노상에서 택시 기사인 7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 마포구에서 동료 3명과 함께 택시에 탑승했고 동료들이 내린 뒤 마지막까지 차량에 타고 있었고 이후 B씨가 택시비 약 7만7천원을 요구하자, A씨는 시비 끝에 기사를 폭행하고 자신이 속한 부대로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특정했고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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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 속 해수욕장 찾은 외국인 잇달아 사망... 폐장후 안전관리 조치 미흡 지적
추석까지 이어진 유례 없는 9월 늦더위에 해수욕장 방문객이 늘어난 가운데 추석 연휴 바다에 빠진 외국인이 잇달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안전 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부산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인 지난 16일 오후 3시 5분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방글라데시 국적 20대가 바다에 빠져 해경에 구조됐지만 숨졌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오후 4시 58분께에는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에서 방글라데시 국적 20대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역시 또 사망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일행이 아니었으나 모두 물놀이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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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일본도 비닐로 감싼채 거리 들고 나온 50대 입건... 소지만 해도 총포·도검 법률 위반
어머니 집에 있던 일본도를 자기 집에 진열하기 위해 거리로 들고 나온 50대 남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입건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 55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노상에서 총길이 106cm의 일본도를 비닐로 감싼 채 600m 거리를 이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돌아가신 외삼촌의 일본도가 어머니 집에 있었는데 내 집에 진열하기 위해 들고나왔다"는 내용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위해 행위를 하진 않았지만 도검을 신고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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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시승차 운전하다 사고낸 뒤 뺑소니 40대 운전자 구속
무면허 상태에서 시승용 차량을 빌려 운전 중 주차된 차량을 긁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구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일 구리시 인창동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무면허 상태로 주차된 차량을 긁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가해 차량이 시승용 차량인 것을 확인한 뒤 운전자를 역추적해 운전자 A씨를 붙잡았으며 A씨가 무면허이며 과거에도 여러 차례 형사 처벌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면허여서 도로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가 수사관이 CCTV 영상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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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경찰서, 안양서 새벽 여성들 향해 신체 특정부위 노출한 20대' 체포'
추석날 새벽 경기 안양시 번화가에서 1시간여에 걸쳐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채 돌아다닌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안양동안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안양시 동안구 평촌역 일대에서 거리를 걷는 여성들을 따라다니며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일대를 수색하던 중 바지를 내리고 있는 A씨를 발견한 뒤 도주하는 A씨를 추격해 오전 3시 20분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체포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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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교차로서 차량 전복 사고 발생…70대 할머니 심정지 이송
14일 오전 10시 34분게 충남 서산시 음암면 탑곡교차로에서 SUV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70대 할머니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운전자와 또 다른 동승자 등 2명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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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사고 발생…22명 중경상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남해고속도로 2지선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충돌하면서 2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한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를 포함해 22명의 승객이 있었는데 4명이 중상을 입고,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중상자로 분류된 한 20대 여성은 얼굴을 크게 다쳤고,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가슴과 골반 등에 부상을 입었으며, 60대 버스 기사는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중상자 중 2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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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남부경찰서. 스토킹 혐의 재판 중인 70대, 피해자 찌르고 도주 후 숨져
이웃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70대 남성이 피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세종 남부경찰서는 13일, A(79)씨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 세종시 도담동의 한 임대아파트 주차장에서 B(61)씨의 옆구리와 허벅지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고 달아났다고 밝혔다.B씨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아파트 인근 하천 하수구에서 숨진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께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이후에도 한 달여간 휴대전화 메시지, 누리소통망(SNS) 메시지 등을 여러 차례 보내며 스토킹한 혐의(특수협박·스토킹처벌법 위반 등)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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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다세대주택서 화재로 50대 중국인 남성 사망
13일 오전 0시 42분께 경기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한 다세대 주택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30분만에 진화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이뤄진 건물 지하 1층 내부에서는 중국 국적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남성이 숨진 지하 1층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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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이틀간 308㎜ 폭우로 주민 피해... 187명은 대피 후 귀가 못해
46년 만의 유례 없는 폭우로 경북 울릉군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오전 4시까지 귀가하지 못하고 대피한 주민은 187명(106세대)으로 이들은 민간 숙박시설 등에 대기중인 상황이다. 전날 대피 현황은 729명(449세대)으로 집계됐다. 폭우로 울릉순환로 사동3리∼통구미, 울릉터널∼118 전대, 도동∼저동 등 3개 구간 도로 통행이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로 통제됐고 9개 지점에서 토사 유출과 도로 4곳에서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당국이 확인했다. 또 상수관로 2곳이 파손돼 1천578가구(주민 5천199명)가 전날 오후 6시까지 한때 일시 단수를 겪었으며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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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행인 2명 사망 해운대 벤츠 돌진사고 수사 착수... 차 결함 여부도 조사
부산 해운대에서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을 숨지게 한 70대 벤츠 운전자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 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변호사 입회 아래 1차 조사를 마치고 운전자를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 A씨는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차량을 임의로 제출받아 확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을 의뢰하고 A씨에 대한 정확한 약물 복용 등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고로 70대 여성이 현장에서 숨졌고 6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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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양산서 택시·오토바이 충돌로 30대 배달기사 사망... 양측 다 신호위반
13일 오전 4시 40분께 경남 양산시 평산동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택시와 30대 B씨가 몰던 배달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시 A씨는 도로에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하던 중이었으며 B씨는 편도 4차로 중 2차로에서 직진하던 상황이었는데 경찰 조사 결과 양 차량 모두가 신호위반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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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70대 아파트 이웃주민 살해' 피의자 28세 최성우 신상공개
서울북부지검이 지난달 같은 아파트 이웃 주민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는 최성우(28)의 신상정보를 12일 공개하고 구속 기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0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이같이 결정해 이날부터 30일간 신상정보를 게시한다. 검찰은 "이 사건이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특정중대범죄에 해당하고,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공개의 필요가 있고 유족이 신상정보 공개를 요청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성우는 지난달 20일 중랑구의 한 아파트 흡연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70대 이웃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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