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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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교차로서 차량 전복 사고 발생…70대 할머니 심정지 이송
14일 오전 10시 34분게 충남 서산시 음암면 탑곡교차로에서 SUV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70대 할머니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운전자와 또 다른 동승자 등 2명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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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사고 발생…22명 중경상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남해고속도로 2지선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충돌하면서 2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한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를 포함해 22명의 승객이 있었는데 4명이 중상을 입고,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중상자로 분류된 한 20대 여성은 얼굴을 크게 다쳤고,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가슴과 골반 등에 부상을 입었으며, 60대 버스 기사는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중상자 중 2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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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남부경찰서. 스토킹 혐의 재판 중인 70대, 피해자 찌르고 도주 후 숨져
이웃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70대 남성이 피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세종 남부경찰서는 13일, A(79)씨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 세종시 도담동의 한 임대아파트 주차장에서 B(61)씨의 옆구리와 허벅지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고 달아났다고 밝혔다.B씨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아파트 인근 하천 하수구에서 숨진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께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이후에도 한 달여간 휴대전화 메시지, 누리소통망(SNS) 메시지 등을 여러 차례 보내며 스토킹한 혐의(특수협박·스토킹처벌법 위반 등)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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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다세대주택서 화재로 50대 중국인 남성 사망
13일 오전 0시 42분께 경기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한 다세대 주택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30분만에 진화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이뤄진 건물 지하 1층 내부에서는 중국 국적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남성이 숨진 지하 1층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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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이틀간 308㎜ 폭우로 주민 피해... 187명은 대피 후 귀가 못해
46년 만의 유례 없는 폭우로 경북 울릉군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오전 4시까지 귀가하지 못하고 대피한 주민은 187명(106세대)으로 이들은 민간 숙박시설 등에 대기중인 상황이다. 전날 대피 현황은 729명(449세대)으로 집계됐다. 폭우로 울릉순환로 사동3리∼통구미, 울릉터널∼118 전대, 도동∼저동 등 3개 구간 도로 통행이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로 통제됐고 9개 지점에서 토사 유출과 도로 4곳에서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당국이 확인했다. 또 상수관로 2곳이 파손돼 1천578가구(주민 5천199명)가 전날 오후 6시까지 한때 일시 단수를 겪었으며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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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행인 2명 사망 해운대 벤츠 돌진사고 수사 착수... 차 결함 여부도 조사
부산 해운대에서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을 숨지게 한 70대 벤츠 운전자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 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변호사 입회 아래 1차 조사를 마치고 운전자를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 A씨는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차량을 임의로 제출받아 확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을 의뢰하고 A씨에 대한 정확한 약물 복용 등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고로 70대 여성이 현장에서 숨졌고 6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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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양산서 택시·오토바이 충돌로 30대 배달기사 사망... 양측 다 신호위반
13일 오전 4시 40분께 경남 양산시 평산동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택시와 30대 B씨가 몰던 배달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시 A씨는 도로에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하던 중이었으며 B씨는 편도 4차로 중 2차로에서 직진하던 상황이었는데 경찰 조사 결과 양 차량 모두가 신호위반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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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70대 아파트 이웃주민 살해' 피의자 28세 최성우 신상공개
서울북부지검이 지난달 같은 아파트 이웃 주민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는 최성우(28)의 신상정보를 12일 공개하고 구속 기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0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이같이 결정해 이날부터 30일간 신상정보를 게시한다. 검찰은 "이 사건이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특정중대범죄에 해당하고,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공개의 필요가 있고 유족이 신상정보 공개를 요청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성우는 지난달 20일 중랑구의 한 아파트 흡연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70대 이웃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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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 "내 딸 가스라이팅"…청소년 흉기로 찔러 중태 빠뜨린 엄마 '구속'
대구 수성경찰서는 자기 딸과 만나던 청소년 A(14)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모친 B(38)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지법은 전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B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B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40분께 수성구 범어동 한 길거리에서 딸과 함께 있던 A군의 복부를 흉기로 한차례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술에 취해있던 B씨는 흉기에 찔린 A군이 피신하자 뒤쫓아가는 행동을 취하기도 했으나 그사이 경찰이 출동하면서 추가 범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인근에서 쓰러진 A군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며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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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편의점 알바 폭행' 말리다 다친 50대 의상자 지정
경남 진주에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 폭행을 말리다가 다친 50대 남성이 의상자로 지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의상자 인정 직권 청구 심사 결과 50대 A씨를 의상자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진주시가 전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진주 한 편의점에서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마구 때리던 20대 남성을 제지하다가 부상을 입고 치료와 수사 협조를 하느라 회사까지 퇴사해 생활고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진주시는 지난 4월 A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피해 보상을 위해 의료비와 생계비 480만원을 지원하고 의상자 지정을 추진했고 이번에 의상자 지정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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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졸음운전 시내버스가 신호등 들이받아 2명 경상
광주광역시에서 졸음운전을 한 시내버스 기사가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은 전날 오후 1시 29분께 광주 남구 압촌동 한 도로에서 60대 기사 A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교차로 신호등을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승객 2명이 경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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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대화천 재해복구작업 중이던 60대 물에 빠져 심정지 이송
11일 오후 3시 54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대화천에서 재해복구 작업중이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재해복구사업장인 하천의 호안 자재 해체작업 과정에서 국지성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나 하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작업 중 안전 조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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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수락방음터널 천장 붕괴로 8시간 통행 중단 후 재개
천장 구조물 붕괴 사고로 양방향 모두 통제됐던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수락 방음터널 차량 통행이 12일 오전 6시20분 경 재개됐다. 사고는 전날 오후 10시 18분께 발생했는데 천장 구조물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현장 철거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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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려대 앞 도로에서 싱크홀 발생... 당국 "임시복구 완료"
11일 오후 10시께 서울 고려대역 인근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 0.6m, 세로 0.9m, 깊이 1m 크기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도로사업소 관계자는 "임시복구는 완료된 상태"라며 "비가 그치면 도로 포장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로사업소는 도로 아래 빈 공간이 발생해 땅꺼짐 현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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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 '제자 폭행' 광주 중고교 태권도 코치 잇따라 송치
광주경찰청이 운동부 학생들을 폭행한 혐의로 광주 중·고교 태권도부 코치들이 잇따라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1일, 아동학대 혐의로 광주 모 중학교 태권도 코치인 30대 A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해당 중학교에서 자신들이 지도하는 운동부 학생 6명을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의 폭행은 당시 1학년이었던 피해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도 차원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피해 학생들은 불이익 등을 우려해 졸업한 이후에도 별다른 문제를 제기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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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문단속 주의보’... 사이드미러 펴진 차량만 골라 터는 절도범 기승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만 노리는 터는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6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심야·새벽 시간대에 서구와 대덕구, 유성구의 아파트들을 돌아다니며 10여대의 차량에서 현금, 상품권, 휴대전화 등 44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중 특히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앞서 지난 5일 대전둔산경찰서도 서구와 중구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차량 5대에서 93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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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필라테스·헬스장 돌연 폐업 수법으로 피해자 잇달아... 업체 대표 검찰 송치
광주에서 필라테스와 헬스장 등의 회비를 납부받은 뒤 돌연 폐업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수강료를 받은 뒤 잠적한 필라테스 업체 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광주 북구 문흥동과 광산구 우산동에서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하던 A씨는 344명의 회원들에게서 3개월∼1년 치 수강료 2억5천만원 상당을 미리 받은 뒤 지난 7월 환불 조치 없이 돌연 폐업했다. 또 광산경찰서는 A씨와 비슷한 수법으로 광산구 쌍암동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다가 회원 109명으로부터 7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를 받는 40대 B씨도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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