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
경찰, 버스 같이 탄 20대 여성 쫒아 흉기 휘두른 고교생 구속송치
같은 버스에 탄 여성 승객을 뒤따라가 흉기를 휘두른 1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제주지역 고등학생 A군을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9시 30분께 제주시 아라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같은 버스에 탔던 20대 여성을 뒤쫓아 내린 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특수상해 혐의로 A군을 입건해 조사했지만, 피해가 중해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만큼 혐의를 살인미수로 변경해 송치했다"고 밝혔다.
-
경찰, 만취 상태서 사고 내고도 피해 차 주인 흉기로 찌른 60대 구속영장 신청
만취한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도 적반하장으로 피해자를 되레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 서천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주차하다 사고를 내고, 이에 항의하는 피해 차의 주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 음주운전)로 A(6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께 자택인 서천군 장항읍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 B(60대)씨와 승강이를 벌이다 차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B씨의 옆구리를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복부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대전 단독주택·여관 등 잇단 화재 사고... 1명 부상
대전에서 단독주택과 여관 등에서 잇단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오전 5시 42분께 대전 동구 판암동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에 의해서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주택에 살던 일가족 4명은 다행히 모두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앞서 이날 0시 37분께 중구 대흥동에서는 영업이 중단된 4층짜리 여관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오전 1시 45분께 진화됐다.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40대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
해경, '작살총·변형 갈고리' 등 불법 어구 인터넷 판매 적발 불구속 입건
작살총과 변형 갈고리 등 불법 어구를 제작하거나 판매한 30여명이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제조업자 A씨 등 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경기 파주와 강원 동해 등 전국 각지에서 불법 어구를 제작하거나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인천서 SUV-승용차 추돌로 4명 중상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4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14일 오전 1시 49분께 서구 왕길동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SUV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해 두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전자발찌 찬 성범죄 전과자 도주했다가 40분 만에 붙잡혀
인천에서 성범죄 전과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 훼손을 시도하며 달아났다가 40분 만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 등은 11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3)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도주과정에서 전자장치를 훼손하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인천 연수구 아파트 인근에 숨어있다가 전자장치 위치가 추적되면서 인천보호관찰소 특별사법경찰관과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A씨는 과거 강간상해 혐의로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
80대 보행자 골목길서 좌회전 차량에 치여 사망... 40대 운전자 입건
80대 보행자가 오전 9시 29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치평중학교 인근 도로에서 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 골목길 보행자를 자동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인도·차도 구분이 없는 골목길에서 길을 걷던 B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는데 B씨는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
경찰, 귀가하는 여학생 쫓아가 음란행위 한 베트남 불법체류자 검거
귀가하는 여학생의 쫓아가면서 음란행위를 하고 검거 과정에서 경찰의 팔을 물어뜯은 베트남 국적 40대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강제추행, 공무집행방해치상, 주거침입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 4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공원에서 여중생의 뒤를 따라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경찰, 임대 창고에 보관된 돈 수십억원 훔쳐 달아난 관리자 40대 체포
서울 송파구의 한 임대형 창고에 보관돼 있던 현금 수십억원을 훔친 뒤 도주한 달아난 창고 관리자가 약 3주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야간방실침입절도 등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 사이 관리 업무를 맡은 송파구의 한 임대형 창고에서 현금 최소 40억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월세 다툼 60대 세입자 주택 화재로 숨져
전남 고흥군 도양읍 주택에서 지난 9일 오전 11시 24분께 화재가 발생해 세입자 A(69)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신화상을 입은 채 발견된 A씨는 충북 청주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당일 사망한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A씨는 평소 월세 문제로 집주인과 갈등이 있었으며 이날 스스로 불을 낸 것으로 경찰은 파악 중이며 부검을 의뢰해 상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충남 서산 국도서 화물차-SUV 간 추돌 사고로 3명 사상
충남 서산시 한 국도에서 지난 9일 오후 9시11분경 A(34)씨가 운전하던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B(41)씨의 SUV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고 B씨와 동승자 등 2명도 병원 이송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인천 아파트형 공장 화재... 화재원인 인명피해 조사 중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에서 10일 오전 4시 54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는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하라"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차량 33대와 소방관 8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하고 화재원인과 인명 피해 등을 확인중이다.
-
경찰, 이웃집 아파트 행패 30대 체포... 112신고 허위신고 등도 330여차례
경찰이 이웃집 현관문 손잡이에 성분울 알 수 없는 크림을 바르는 등 행패를 부린 30대 여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재물손괴와 주거침입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중순께 부천시 원미구 아파트에서 이웃집 현관문 손잡이에 성분을 알 수 없는 크림을 바르거나 다른 이웃집 문을 여러 차례 두들겨 소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112에 330여차례 신고 전화를 건 사실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
충남서 근로자 작업 중 사망 사고 연이어 발생해 당국 조사 착수
충남 천안과 당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연이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 경찰·소방 당국 등은 전날 오후 2시 20분께 충남 천안 북면의 한 도로터널 공사장에서 A(50)씨가 철근 다발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전했다. 비슷한 시각 당진 석문면에서는 공장 증축 현장에서 작업자하던 B(56)씨가 지붕 패널 고정 작업 중 약 8m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경찰과 노동 당국은 공사장에 부분 작업 중지 명령 등을 내리고 근로감독관 등을 파견해 정확한 사고 발생원인,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인 상황이다.
-
전주 빌라 옥상서 폐기물 정리하던 70대 추락해 숨져
전북 전주의 한 빌라 옥상에서 일하던 7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소방 당국 등은 전날 오후 1시 18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빌라 옥상에서 작업하던 70대가 11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타일 작업 후 폐기물을 1층으로 내리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가평 돼지농장 화재로 5개동 소실·995마리 폐사
경기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8일 오전 0시 13분께 화재가 발생해 약 4시간 20분 만에 꺼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로 건물 5개 동이 불타고 돼지 990마리와 새끼돼지 5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당국이 전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찰, 문다혜 음주 사고 관련 질답... “현장측정·파출소 동행 후 귀가.. 소화일정 조율중”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음주사고와 관련해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7일 문씨의 음주사고 당일 상황에 대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음주 측정을 한 차례 했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바로 인접한 파출소까지 걸어서 임의동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피해 택시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확보해 분석 중이며 문씨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호위반을 한 정황이 포착된 것과 관련 다른 교통법규 위반 여부를 조사하느냐는 질의에 경찰은 "아직 조사 전이므로 말씀드릴 게 없다"고 답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