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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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자동차부품 공장서 로봇팔에 맞은 50대 작업자 숨져
경남 진주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일하던 50대가 로봇팔에 맞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진주경찰서눈 전날 오후 5시 54분께 진주 상평동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50대 A씨가 작업대 점검 중 자재를 전달하는 로봇팔에 등 부위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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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자원순환시설서 화재 발생… 대응 1단계 발령 진화중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소재 자원순환시설에서 15일 오전 7시 38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1천여㎡ 규모의 단층 건물 2개 동으로, 현재 폐기물 등이 타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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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고 항공기 잔해 모두 수습... 18일 합동 추모식
정부가 15일 사고 항공기의 잔해를 모두 수습하는 가운데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와 관련된 수사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5일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와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금까지 피의자 5명을 검거했고 피의자 26명을 특정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 조사와 관련해서는 "오늘까지 사고 항공기의 잔해를 모두 수습할 예정이며 수습된 엔진과 잔해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며 "비행기록장치, 음성기록장치, 관제 기록, 영상물에 대한 비교분석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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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안했다고 이웃 주민 위협한 60대 국민참여재판 넘겨져
폭력 범죄로 출소한 지 보름여 만에 이웃 주민과 상인들을 상대로 또 폭력 범죄를 저지른 60대가 국민참여재판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A(66)씨의 폭력행위처벌법상 특수폭행재범 등 혐의 사건 국민참여재판을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폭행죄 등으로 징역 1년 4개월을 복역하고 6월 12일 출소한 전력이 있었다. 배심원들은 A씨가 공소사실과 같은 행위에 이르게 된 경위와 A씨가 주장하는 정상 관계의 존재 여부, 적정한 양형 등을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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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임야 화재 진화 중 시신 발견돼 경찰 수사
경남 밀양시 한 임야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는 과정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경남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1시 50분께 밀양시 삼랑진읍 한 임야에서 불이 난 것을 행인이 신고해 소방당국이 40분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당시 진화 과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한 구가 불에 탄 채 발견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시신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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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기간에 또 무면허 음주운전하다 적발된 60대 구속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차량을 압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도로에서 순찰중인 경찰에 단속됐는데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0.03∼0.08%)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해 3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돼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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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빙판길 차량 44중 추돌 등 105대 연이어 사고... 16명 중경상
경기 고양시 자유로 일대에서 차량 105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16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경기 고양시 자유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에서 총 3건, 105대 차량이 다중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먼저 이날 오전 5시 15분께는 고양시 일산서구 자유로 구산IC 파주 방향 인근에서 트럭과 버스, 승용차 등 총 44대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 사고가 6중 추돌 4건, 3중 추돌 1건, 2중 추돌 6건, 단독 사고 5건이라고 파악했다. 오전 5시 50분께는 고양 덕양구 서울문산고속도로 문산 방향 고양분기점 인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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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하다 아내에 흉기 휘두른 50대 살인미수 혐의 체포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 홍성경찰서는 14일 살인미수 혐의로 A(50대)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오후 10시 19분께 홍성 자택에서 아내인 B(40대)씨를 흉기로 찔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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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 구인 광고 후 여성 유인해 이틀간 감금 20대 남성 구속
간병인을 구한다고 유인해 여성을 이틀간 펜션에 감금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가평경찰서는 납치, 감금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지난 12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20대 여성 B씨를 차량에 태워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한 펜션으로 이동해 약 이틀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반신 마비인 여동생의 간병인을 구한다고 유인해 B씨를 납치한 것으로 전해진다.이틀 뒤 B씨 지인의 범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적 끝에 11일 오전 가평군 청평면에 주차된 차 안에서 A씨를 발견해 현행범 체포했고 B씨도 구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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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단지 부착 알바하면서 주민 택배 상습절도 부부 구속 송치
아파트 세대 출입문에 전단지를 붙이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상습적으로 택배 물품을 훔친 부부가 검찰로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 청원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50)씨를 구속 송치하고 그의 아내 B(46)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약 한 달간 청주와 대전, 충남지역의 아파트 12곳을 돌며 26회에 걸쳐 160만원 상당의 택배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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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부부싸움 벌이다가 집에 불 지른 30대 여성 검거
술 취해 부부싸움을 벌이다가 집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16분께 거주 중인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 자택에서 술에 취한 채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와 남편인 40대 B씨는 모두 술에 취한 상태로 노래방에 갈지를 두고 다툼을 벌이다가 현장에 경찰이 출동한 상태였다. 경찰은 싸움을 중재하기 위해 B씨를 건물 1층으로 데리고 나온 사이에 딸 C(4)양과 함께 있던 A씨가 수건에 불을 붙여 방화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B씨와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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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선로에 멧돼지 출현... 3시간여 머물다 사라져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구서역과 두실역 사이 선로에 12일 오후 9시 35분께 멧돼지가 출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도시철도 역 사이는 땅 위로 높이 설치한 고가 선로에서 지하 선로로 들어가는 구간으로 외부와 단절된 통제구역이다. 멧돼지는 다음역인 남산역까지 왔다 갔다를 반복하며 머물다 3시간여만에 사라진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교통공사 측은 통제구역인 선로로 멧돼지가 어떻게 난입했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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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타고 무단횡단하던 50대 여성 승용차 치여 사망
횡단보도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무단횡단을 하던 50대 여성이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경북 구미경찰서는 전날 오전 7시 33분께 구미시 도량동 왕복 6차선 도로 한 횡단보도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길을 건너던 50대 여성이 주행 중이던 쏘울 승용차에 치이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당시 여성은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행신호를 위반하여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한 가운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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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드론 띄워 무단촬영한 중국 관광객 검거
국가중요시설 최고 등급인 제주국제공항을 드론으로 무단 촬영하던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관광객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낮 제주공항 활주로 약 2㎞ 외곽에서 승인받지 않은 드론을 띄워 공항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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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생활폐기물 업체 화재... 당국 대응 1단계 발령 후 진화 작업
경남 함안군 군북면 한 생활폐기물 업체에서 10일 오전 5시 32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곧바로 인근 2∼4개 소방서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8대, 인원 136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인명피해는 전해지지 않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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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포천고속도로 4중 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4명 부상
경기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경찰과 소방 당국의 조사에서 전날 밤 11시 10분께 포천시 소흘읍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 방향 소흘IC 인근에서 2차로로 주행 중인 트랙스 차량이 앞서가던 쏘렌토 차량을 추돌 후 전복됐다. 또 뒤이어 오던 6.5t 화물차가 2차로와 3차로에 걸쳐있던 트랙스 차량을 피하려다 1차로에 주행하던 3.2t 냉동 탑차와 추돌했는데 이 과정에서 냉동 탑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다쳤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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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소 직원 흉기로 위협한 50대 전과자 현행범 체포
대구 달서경찰서는 법무부 보호관찰소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전날 0시 20분께 달서구 주거지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그의 전화를 듣고 점검차 찾은 법무부 보호관찰소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전해진다. 출동한 경찰은 테이저건으로 경고한 뒤 A씨가 흉기를 내려놓자 그를 체포했다. A씨는 강력범죄 전과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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