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
'강남 7중 추돌' 무면허 운전자 검찰 구속 송치
서울 강남에서 7중 추돌사고를 낸 20대 무면허 운전자가 사고 닷새 만인 7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를 적용해 운전자 김모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면증 증세가 있어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국과수 조사가 나오는대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약물운전과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해 김씨를 추가 송치하는 방안도 경찰은 검토 중이다.
-
평창강서 다슬기 잡던 60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
강원 평창군 평창읍 천동1교 인근 평창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A씨(66·대구)가 7일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물속에 들어간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일행의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수색 개시 후 1시간 10분여 만에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
전주서 새벽 음주운전 30대, 주차된 전세버스 들이받아
전북 전주에서 30대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3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1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돼있던 전세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경북 김천 폐기물처리시설서 화재... 소방당국 밤샘 진화 중
경북 김천시 남면의 한 폐기물처리시설에서 6일 오후 10시 27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밤샘 진화를 진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불이 난 시설은 6개 동 5천753㎡ 규모로 이 중 1개 동은 전소됐고 또 다른 한 동은 절반이 불에 탔다. 다행히 기숙사에 있던 근로자 6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필리핀서 'K-콘텐츠' 불법 송출 운영자 경찰·문체부 공조 수사로 검거
필리핀에서 한국 콘텐츠를 불법 송출하던 인터넷방송(IPTV) 운영자가 국제 공조 수사로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은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및 필리핀 국가수사국과 손잡고 필리핀에서 한국 교민을 상대로 불법 IPTV 서비스를 운영하던 A씨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인터넷 기반 텔레비전 방송인 IPTV를 통해 60여개 국내 채널의 실시간 방송, 각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내 콘텐츠, VOD(다시 보기), 성인 영상물 등을 무단 송출해 해당 콘텐츠의 저작권을 침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검거 작전은 2021년 문체부와 경찰청이 K-콘텐츠 저작권 범죄를 단속하기 위해 인터폴과 업무 협
-
지인과 실랑이 중 흉기 휘두른 20대 현행범 체포
지인과 실랑이를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 강북경찰서는 6일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북구의 한 주택에서 지인과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병원에 옮겨져 수술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광주 3번국도 백마터널 내 화물차 화재 발생... 진입 통제 정체 불편
경기 광주시 초월읍 3번 국도 성남방향 백마터널에서 6일 오전 6시 26분께 5t 화물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화재가 발생하면서 화물차 운전자 A씨는 터널 비상구로 대피했으나 연기를 흡입해 경상을 입었다. 다행히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해당사고로 터널 진입 통제가 이뤄져 출근 차량 운전자들은 극심한 정체로 불편을 겪었다.
-
"수원 광교저수지서 사슴뿔에 다쳐" 신고… 60대 여성 병원 이송 치료
경기 수원시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6일 오전 5시 22분께 "여성이 사슴뿔에 다리를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사고를 목격한 행인이 119에 신고해 60대 여성 A씨는 아주대 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가 사슴이라고 들어온 것"이라며 "인근에는 사슴 농장이 없어 야생 동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
파주 숙박업소에서 50대 여성 숨진채 발견 경찰 수사 나서
경기 파주시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9시 30분께 파주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5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시신에서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고 현장에 함께 있던 50대 남성 B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
경찰, '인천 전기차 화재' 아파트 관리소장 추가 입건... 수사 마무리 단계
지난 8월 '인천 전기차 화재' 당시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을 추가 입건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청라국제도시 모 아파트 관리소장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일 인천시 서구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때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입주민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화재 발생으로 23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고 차량은 87대가 불에 타고 783대가 그을리는 등 피해가 막심했다.
-
‘채용 비리 의혹’ 전남도립대 총장 직위해제 조치
채용 비리 의혹에 빠진 전남도립대 총장이 직위해제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 전남도 등은 2022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채용·근평·계약·복무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A 총장의 채용 비리 의혹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특별징계위원회를 열어 A 총장의 직위를 해제하고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을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징계위원회는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들어 징계는 보류하기로 했다.
-
검찰, ‘여성 2명 폭행 성범죄’ 20대 징역 30년 선고 불복해 항소... "더 중한 형 선고 필요"
검찰이 대학가에서 성범죄를 목적으로 여성 2명을 무차별 폭행한 20대에 대해 중형을 선고한 1심에 불복해 항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미수, 강도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해 사실오인과 법리오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범행의 수법 등에 비춰 피고인에게 더 중한 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며 "일부 무죄가 나온 부분에 대해서도 더 따져보고자 항소장을 냈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 10일 오전 4시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골목을 지나던 20대 여성을 폭
-
마산세관, 위험 산업기계 허위 신고... 불법 수입 5곳 적발
산업용 파쇄기 등 산업기계를 안전성 확인 없이 불법 수입한 업체들이 관세당국에 적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관세청 마산세관은 산업용 파쇄기 또는 벨트 컨베이어 등 위험기계를 불법 수입한 도내 5개 업체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위험기계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자율안전확인 대상기계'로 분류되고, 수입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에 신고해야 한다. 이번에 적발된 5개 업체는 중국산 산업용 파쇄기 등 위험기계 50점(64억원 상당)을 수입하면서 산업용이 아닌 '일반 기계장비' 등으로 허위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
약물 운전하며 중앙선 넘어 차량 2대 들이받은 40대 체포... 대마 검사 '양성'
약물에 취해 운전하다 중앙차선을 넘어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남부순환로에서 약물에 취해 운전하던 중 반대편 차로에서 유턴 대기 중이던 승용차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말했으나 차량에서는 대마 2.3g이 발견됐고,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에서도 대마 양성 반응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대마 획득 경로와 A씨가 실제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았는지 등을 확인 조사하고
-
법원, 동료 군무원 살해 유기한 군 장교 구속 여부 심사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시켜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지법은 5일 오전 11시께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께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제천 단독주택서 화재… 2명 병원 이송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단독주택에서 4일 오후 9시 15분께 화재가 발생해 80대 주민 A씨가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었고 20대 B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화재로 건물(106㎡)이 전소돼 1억 4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 반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문다혜씨 '불법숙박' 혐의로 입건... 경찰, 오피스텔 투숙객 진술 확보
음주사고 등부터 시작돼 '불법 숙박업' 의혹으로까지 불거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문씨가 소유한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 건물의 투숙객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피스텔에 묵은 투숙객 일부의 진술을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씨는 숙박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오피스텔을 불법으로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