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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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3명 사망' 현대차 울산공장 경찰·국과수 합동감식 돌입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성능 테스트 중 연구원 3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이 20일 진행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합동감식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 등은 현장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사고 당시 현대차 측이 진행했던 차량 성능 테스트 관련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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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경차 운전자 운행중인 지게차 들이받아 사망
경북 경주시 건천읍 한 도로에서 19일 오후 5시 44분께 모닝 승용차가 주행 중이던 지게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경차 운전자인 6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지게차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고 생명에 지장은 없었으나 이송된 A씨는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가 주행 중에 앞에서 달리던 지게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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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뒷돈 혐의' 한국자산신탁 전 임직원 3명 구속 영장 청구
분양대행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한국자산신탁 전직 임직원들에 대해 검찰이 신병 확보 절차에 들어갔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한국자산신탁 전직 전무 백모씨 등 전직 임직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2023년 분양대행업체에 일감을 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에서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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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티메프 사태 책임 구영배 등 대표 3명 구속영장 또 기각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와 계열사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재차 기각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는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지난 7월 전담수사팀을 꾸린 검찰은 수사 착수 2개월여만에 세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 차례 청구했으나 지난달 10일 법원은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모두 기각했고, 검찰은 다시 2개월간의 보완 수사를 거쳐 지난 14일 영장을 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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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서 만취 운전자 역주행 충돌 사고... 인명피해는 없어
경남 창원시 의창구 남해고속도로 1지선 창원 분기점 인근에서 19일 오전 2시께 함안 방향으로 역주행하던 셀토스가 마주 오던 쏘나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조사 결과 셀토스 SUV 운전자 A(28)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만취 상태로 확인됐다. 해당 사고로 두 차량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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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자제품 공장서 화재… 수원시 안전 유의 안내문자 발송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19일 오전 9시 34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시는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화재 소식을 알리며 "영통구 원천동 공장에서 화재 및 검은 연기 발생. 차량은 해당 지역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시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당국은 화재 진화를 마친 후 즉각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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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 논란' 동덕여대 강경 대응 예고... "점거 피해 심각...불법행위"
동덕여대가 ‘공학 논란’과 관련해 점거 시위 등을 벌인 학생들에게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동덕여대는 18일 '당부의 글'이란 제목으로 "학생들의 불법 점거와 시위로 인해 교내 모든 건물이 봉쇄됐고 기물 파손, 수업 방해, 행정업무 마비 등 그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며 "학교는 이번 불법행위를 면밀히 보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학교 측은 본관 등 건물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는 학생들의 행위를 '불법행위'로 규정하며 "공학 전환을 반대하거나 수업을 거부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일 수 있다"면서도 "폭력을 행사하고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동덕여대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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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딥페이크' 피해 기초의원 추가 확인... 10명으로 늘어
대구지역 기초의원들의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피해가 추가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대구지역 구·군의회 등은 불법 합성물 관련 협박 이메일은 받은 기초의원 6명이 추가로 파악돼 피해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달 초부터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협박 이메일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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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역 전동열차 화재 사고 진화·점검 완료... 정상 운행
경기 용인시 수인분당선 기흥역 내부에서 18일 오전 7시 32분께 고색 방향(하행선) 선로에 정차 중이던 전동열차 상단에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80여명, 장비 34대를 현장에 투입한 뒤 소화기를 이용해 오전 7시 55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탑승 중이던 승객 600여명은 즉시 하차 후 대피해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출근 시간 사고 여파로 다수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의 시설물 점검이 이뤄지면서 하행선 운행중지에 이은 무정차 통과, 상행선 무정차 통과 조치가 이뤄졌으나 8시55분께부터 양방향 정상 운행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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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 타고 도로 역주행하던 70대 승용차에 치여 중상
전동휠체어를 탄 70대 여성이 도로를 역주행하다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 56분께 광산구 우산동 한 아파트 인근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던 70대 여성 A씨가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전동휠체어를 타고 도로를 역주행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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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피스텔 화장실서 가스 폭발 추정 화재... 3명 화상
인천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4시 21분께 미추홀구 오피스텔 2층 화장실에서 불이 나 30대 여성을 비롯해 3살과 9살 어린이 등 모두 3명이 다리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화재는 41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화장실 내부에서 가연성 가스가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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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 고교생 3명 검거
초등학생을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폭행한 고등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감금과 특수폭행 혐의로 A군 등 고교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후 9시께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초등생 B양을 1시간 30분가량 가두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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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서 1t 트럭-트레일러 충돌해 5명 중·경상
경남 합천군 청덕면 한 도로에서 15일 오전 6시 10분께 1t 트럭과 트레일러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1t 트럭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중 2명은 중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현재 사고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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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작업 중 폭발... 60대 부상 치료
전남 나주시 산포면 한 마을에서 지난 14일 오후 2시 2분께 자동차 타이어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60대 남성 A씨가 얼굴에 10㎝가량의 열상을 입고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공기압 주입 작업 중 타이어가 터지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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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피아' 주가 조작 연루 전직 경찰 간부·관계자 구속
신생 에너지 업체인 퀀타피아의 양자 이미지 센서 사업을 홍보하며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운 혐의로 전직 경찰 간부가 14일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원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서울경찰청 수사대장 김모씨와 퀀타피아 관계자 문모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가 우려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퀀타피아는 2018년 매출원가를 허위로 계상하고 감사인 요청자료를 위조한 혐의로 작년 12월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6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이후 한국거래소에서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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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산단 차부품공장서 화재 발생... 소방당국 5시간만에 진화 후 경찰 합동 감식 예정
대구 성서산업단지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시간 만에 진화됐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전날 오후 9시 10분께 달서구 장동 성서 1차 일반산업단지 자동차 베어링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나 이날 오전 2시 14분께 완전히 꺼졌다. 공장 안에 있던 직원 20명은 모두 자력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작업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불은 자동차 부품 도포 작업 중 분진에 불꽃이 튀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이 합동 감식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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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서버 둔 17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일당 검거
해외 서버를 이용해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조직과 도박 참여자들이 대거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도박공간개설 등 혐의로 30대 총책 A씨 대포통장 관리책, 지역 총판 2명 등 총 4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88명과 도박 참여자 등 191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베트남에 본사를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하고 위탁 관리업체를 설치한 뒤 국내 하부 조직망을 통해 1천700억원대 도박 공간을 운영함으로써 37억원에 이르는 범죄이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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