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
춘천 국도서 도로 횡단하던 80대 승용차에 치여 숨져
강원 춘천시 동산면 5번 국도에서 지난 4일 오후 5시 56분께 A(46)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를 횡단하던 B(82)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비상계엄’ 여파로 국민의힘 지역 당사 ‘비방 낙서’ 잇따라 발생... 고발 조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후 6시간 만에 해제 조치까지 이어지면서 국민의힘 지역 당사 등에 잇단 비방·훼손 등이 이어지고 있다. 한 가운데 국민의힘 경기도당 건물에 누군가가 김용현 국방부 장관 등을 상대로 한 '비방 낙서'를 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는 오전 2시 50분부터 3시 10분 사이 수원시 장안구 소재 국민의힘 도당 건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붉은색 래커를 이용해 낙서하고 달아났다. 범행 장면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겼고 국민의힘 도당 관계자는 "마스크를 쓴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래커로 낙서하고 달아났다"며 "곧 경찰에 고발할
-
교회 부속 학원서 신도 자녀들 상습 학대... 목사 등 2명 구속 조치
교회와 함께 운영하는 학원에서 신도들의 자녀를 상습 폭행하고 학대한 목사를 비롯한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습학대) 혐의로 학원의 실질적 운영자인 60대 A씨와 50대 목사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자신들이 운영하는 수원시 한 교회 및 학원에서 10대 아동 7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강릉 성산면 주택 화재 발생.. 임야로 번진 후 2시간 만에 진화
강원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한 주택에서 4일 오전 5시 43분께 화재가 발생하며 인근 야산으로 번진지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와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인명 피해 없이 약 0.16㏊(헥타르·1㏊는 1만㎡)의 산림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화재 원인과 자세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진해터널 내 SUV 전복사고 발생... 운전자 경상·차량 파손 추가피해는 없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터널에서 4일 오전 6시 40분께 용원동 방면으로 달리던 스포티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운전자인 20대 A씨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고, SUV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는 A씨 단독으로 일어났으며 추가 피해는 없었다. 운전자는 당시 무면허 또는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
군 간부 사칭해 '단체주문' 후 노쇼·피싱 피해 잇달아 발생... 경찰 광역수사
최근 군 간부를 사칭해 식당에 단체 주문을 넣은 뒤 연락을 끊거나 돈을 가로채는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경찰이 광역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일 이같은 사건이 전국적으로 76건 확인됐다면서 전날 강원청 형사기동대를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한 뒤 사건들을 병합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들은 노쇼·피싱을 당할 경우 피해가 막심하다. 경찰청은 "소상공인들은 대량 주문 접수시 예약금 설정, 공식 전화번호 확인 등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찰, 마사지 업소서 마약 투약하던 40대 긴급체포 조사
전남 목포경찰서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목포시 산정동 한 마사지 업소에서 향정신성 약품인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투약 기기 등 증거를 확보해 간이 마약 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마약 입수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통영서 경사로 주행 화물차가 승용차 등 14중 추돌 사고... 14명 부상
경남 통영시 광도면 3차로 도로에서 3일 오전 7시 45분께 14중 추돌 사고로 14명이 다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15t 화물차 운전사 50대 A씨가 2차선에서 고갯길을 넘어 내려오다 1, 2, 3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등을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화물차가 제동이 잘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마약 집유 기간 약물운전한 벽산그룹 3세 검찰 송치
마약 투약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벽산그룹 3세 김모씨가 약물 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5일 김씨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7월 27일 향정신성 약물을 복용한 채 강남구에서 두 차례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10월 김씨를 송치했으나 검찰의 요청에 따라 보완 수사를 진행해 왔다. 김씨는 해외에 체류하면서 필로폰과 엑스터시 성분이 혼합된 마약과 액상대마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0월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
파주서 교차로 신호위반 차량 횡단보도 행인 덮쳐... 10대 2명 부상
경기 파주시 한 교차로에서 신호위반 차량이 횡단보도 행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신호위반 등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 20분께 파주시 다율동 다율교차로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보행신호에 횡단보도를 지나던 10대 여학생 2명을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학생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A씨의 음주 등 다른 법규 위반사항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실험 연구원 사망' 현대차 울산공장 압수수색... 노동부 경찰 합동
최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성능 실험을 하던 연구원 3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경찰이 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30여 명을 투입해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을 압수수색 중이다. 이와 별도로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달 29일부터 현대차 울산공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특별감독을 진행 중이다.
-
안성 국도서 ‘블랙아이스’ 원인 추정 18중 추돌사고로 1명 사망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두교교 인근 국도에서 2일 오전 6시께 1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4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짙은 안개와 블랙아이스의 영향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대구 수성구 아파트 15층서 화재... "현재 인명피해 없어"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2일 오전 8시 59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 신고 접수 후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4대, 소방관 104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힌 상태다.
-
울진 앞바다서 3명 태운 낚시보트 실종돼 수색... 해경 함정 13척 동원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레저보트 승선원들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울산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보트는 전날 오후 1시께 낚시를 하기 위해 울진 직산항에서 출발했다. 이후 오후 8시께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 바다에서 0.6t급 레저보트(승선원 3명)에 탄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다.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13척, 헬기 2대 등을 동원하고 군과 민간 구조선박에도 지원을 요청해 현장을 수색하고 있으며 육상에도 인력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실종자들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
여수 해상서 선박 기름 유출 사고... 해경 긴급방제 나서
전남 여수에서 선박 연료 기름이 유출돼 긴급방제에 나섰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4분께 여수시 돌산읍 인근 해상에 저유황중질유 약 100ℓ가 유출됐다. 해경은 방제함정과 경비함정, 민간 방제선 등을 동원해 약 3시간 만에 방제를 마쳐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대전 도심 금은방에 괴한 침입해 2천여만원어치 귀금속 훔쳐 도주
대전 도심 금은방에 저녁 시간대에 괴한이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대전 둔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16분께 서구 둔산동 한 금은방에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한 남성이 들어와 종업원을 향해 페트병에 미리 준비한 알 수 없는 액체를 뿌린 뒤 2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종업원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토대로 탐문수사 등을 벌이고 있다.
-
경찰, 초등학생 아들 숨지게 한 40대 엄마 붙잡아 조사... 범행 뒤 자진 신고
전북 김제경찰서가 초등학생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께 김제시 부량면의 한 농로에서 초등학생 아들 B군(10대)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2시간여 뒤 112에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했는데 범행 이유에 대해 생활고 등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