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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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직원 뇌물수수혐의로 검거…친형 구속 송치
부산진경찰서(서장 박화병) 지능범죄수사과는 친형과 공모해 전기공사업자로부터 지하철 전기설비 보수업체 선정대가로 2750만원을 수수한 부산교통공사 직원 A씨(48·지난 2월 파면) 및 그 친형 B씨(57)를 뇌물수수 혐의로 검거하고 뇌물을 제공한 전기공사업자 C씨(59)는 뇌물공여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특히 평소알고 지내던 전기공사업자를 친동생에게 소개하며 편의를 봐준다며 적극적으로 뇌물을 요구하는 등 죄질이 중한 친형 B씨는 구속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형제는 전기공사업자를 상대로 “지하철 전기설비 보수업체 선정계약에 필요한 공탁금을 미리 내면, 계약을 따 낼 수 있다”거나 “부산교통공사에서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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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한화케미칼 염소가스유출 관련자 4명 검찰 송치
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대장 변동기) 안전의료수사팀은 지난 5월 17일 오전 9시51분경 석유화학공단 내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염소 하역장에서 발생한 염소가스유출 사고와 관련, 공장 관계자 총 4명을 업무상과실 가스유출 및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모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들은 염소 하역작업 이전에 호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하지 않은 한화케미칼 소속 현장 근로자 2명과 현장 근로자들을 상대로 점검 지시 및 근무 감독을 소홀히 한 해당 팀장과 공장장이다.당시 염소 하역장에서는 탱크로리 차량에 실려 있던 액화염소를 공장 자체 저장탱크로 옮겨 싣는 과정에서 호스가 파열돼 염소가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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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빈집 침입 전문절도 피의자 2명 덜미
부산연제경찰서는 낮 시간 빈집의 방범창살을 파이프 절단기로 손괴 후 침입해 4회에 걸쳐 현금 83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A씨(32)2명을 상습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고등학교 친구사이로 지난 7월 1일 낮 12시40분경 연제구 연산동 피해자의 주택 1층 뒤편 방범창살을 파이프 절단기로 손괴 후 현금 797만원을 절취하는 등 지난 5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부산, 전북 전주시 일대 주택에서 이같은 방법으로 4회에 걸쳐 830만원을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현장주변 CCTV를 분석해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범행후 도주방향 CCTV·주차차량 블랙박스 분석, 투숙한 모텔방에서 지문을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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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내 놓아둔 의류택배물 절취 폐지수거업자 2명 덜미
부산중부경찰서는 택배를 보내기 위해 빌딩 현관출입문 앞에 놓아둔 의료택배물(의류 300벌)을 발견 후 몰래 가져가 절취한 피의자 2명(폐지수거업자. 43·55세)을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합동으로 의류 300벌이 들어있던 흰 마대자루 및 비닐봉지를 몰래 가져간 혐의다.경찰은 현장 인근 CCTV를 분석, 관내 고물상 8개소 탐문후 잠복 중 순차적으로 검거했다.피해자(의류쇼핑몰운영)는 조속히 해결해 주어 고맙다고 경찰서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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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범죄로 생각하고 다시 금은방 방문 30대 구속
부산동부경찰서는 금은방 손님으로 가장해 귀금속을 절취한 피의자 A씨(35)는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를 매입한 장물피의자 B씨(56) 2명(금은방운영)은 형사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오후 3시20분경 부산진구 범천동 빌딩 1층 금은방에 손님처럼 들어가 돌반지 1개를 구입 후 포장을 해달라고 해 피해자(점원)가 포장을 하는 혼잡한 틈을 타 2회에 걸쳐 매대에 걸려있던 18k목걸이 10돈, 7돈 등 2점(31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CCTV분석 등으로 피의자를 특정하고 체포영장 신청 중 완전범죄로 생각하고 다음날 재 범행하려고 방문한 A씨를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서울 종로에서도 같은 범행을 저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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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로 쓰러진 고객 명의도용해 3억 편취 40대 여성 구속
부산연제경찰서는 뇌출혈로 쓰러진 보험 고객(40·여·뇌병변장애1급)의 주민등록증을 무단으로 재발급받아 사용하며 피해자 소유 아파트로 1억1000만원 담보대출 받는 등 명의를 도용해 3억원을 편취한 피의자 A씨(43·여·보험설계사)를 사기, 사문서위조·행사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의 담당보험설계사였던 A씨는 피해자가 장애로 거동 및 의사소통이 불편하다는 점을 이용해 피해자로 행세하며 재산을 편취키로 마음먹었다.그런뒤 A씨는 지난 3월 5일경 연산동 모 주민센터에서 자기 사진을 제출해 피해자 명의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고 다음날 사직동 모 주민센터에서 피해자 명의 인감증명서.주민등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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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어사 경내에서 계곡으로 추락한 교통사고 발생
8일(어제) 오후 4시50분경 차량이 부산 범어사 성보박물관에서 후진 중 뒤쪽에 있던 보행자를 충격하고 전방 계곡 2m아래로 추락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63·여)와 피해자 B씨(68·여)는 각 다리 및 엉덩이 통증으로 병원치료후 퇴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과정에서 경내 가로등 1개를 충격(물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3조 1항)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블랙박스 확보 및 목격자 상대 정확한 사고경위를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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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유발해 금품갈취하려한 피의자 6명 검거…1명 구속
경남 거제경찰서는 친구(22·피해자)에게 술을 먹이고 운전을 시켜 고의사고를 낸 후 합의금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하려한 피의자 A씨(22)등 6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공갈)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는 친구사이고 A씨와 나머지 5명(남 1, 여 4)은 친구·연인사이다.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시고 렌터차량을 운전케 한 A씨는 구속하고 공모한 나머지는 불구속입건했다.이들은 지난 6월 10일 0시4분경 거제시 모 커피숍 앞 노상에서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신 후 A씨가 피해자에게 렌트한 차량을 운전케 하고 나머지는 인근에서 차량에 대기하던 중, 피해자가 운전하는 차량을 고의로 충격해 음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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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몹쓸짓한 이의 원인? 조현병, 하루가 지나도 들끓는 민심 '여전'
조현병/ 사진 출처 : 보도화면 일부캡처어떤 이의 몹쓸짓에 경찰이 세상을 떠나는 일이 일어나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조현병 소식까지 나온 상황이라 오히려 더욱 분노를 이끈 것.지난 8일 영양서 소속의 경찰이 주택 근처에서 어떤 이의 몹쓸짓을 저지하다가 세상을 떠난 것에 조현병이 거론돼 더욱 많은 이들의 분노를 부채질하는 형국이다.근래들어 걸핏하면 조현병이 거론되는 일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에 하루가 지난 이른 아침까지 많은 이들은 인터넷상에서 들끓는 마음이 섞인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ㄱ 씨를 긴급체포하고, 그 가족과 이웃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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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서, 금전문제 갈등 남편 청부살인 아내·지인 영장
지난 2일 발생한 해운대구 모 주택 강도살인 사건이 아내의 남편 청부살인사건으로 밝혀졌다.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허찬)는 평소 사이가 나쁜 남편과 금전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던 중 죽이기로 마음먹고 지인에게 살인을 청부한 A씨(69·여) 및 강도로 위장해 A씨의 남편 피해자 D씨(70)를 살해한 B씨(45)를 살인교사, 강도살인 혐의로 각각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B씨의 아내도 살인방조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7월 2일 '강도가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 A씨와 자신을 결박하고 도주했다' 는 피해자 딸의 112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폭언 등 갈등이 있던 남편 D씨를 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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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재혼 관련 소개 앱 이용, 1100만원 사기 피의자 구속
울산남부경찰서(서장 김성식)는 지난 1월경부터 5월까지 결혼·재혼 중매(소개) 앱에서 알게 된 중년 여성들에게 사업가 행세를 하면서 '로맨스 스캠'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이성의 환심을 산 뒤 돈을 가로채는 사기)수법으로 46명의 여성들로부터 110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A씨(51)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피의자는 결혼·재혼을 위한 중매 앱에서 피해자들에게 "포장용기를 제조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공장 사진을 보내주는 등 사업가인 척 호감을 산 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갑을 잃어버려 주유비와 도로비가 없으니 빌려 주면 나중에 만나서 갚아 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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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대금 빼돌리고 거래처 사기친 수산업체 직원 구속
부산사하경찰서 경제3팀은 납품대금 빼돌리고 거래처를 사기 친 수산업체 직원 A씨(35)를 추적 끝에 업무상횡령, 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업주가 피의자를 믿고 거래처 대금관리를 일임한 것을 기화로 지난해 7월부터 지난 3월 1일경 거래처 식당 등 12개소에서 19회에 걸쳐 납품대금 2550만원을 수금해 개인 생활비 등으로 임의 소비해 횡령한 혐의다.또 타지로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 26~3월 6일경 중화요리점 등 거래처 3곳에 “덤핑 수산물이 저렴하게 들어왔으니 미리 사둬라. 우리가게 냉동창고에 보관하다 시세가 오르면 판매해 수익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26회에 걸쳐 덤핑수산물 선금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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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나무란다는 이유로 흉기로 찌른 피의자 검거
부산남부경찰서는 사회후배(46)와 말다툼 중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피의자 A씨(59)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7일(어제) 밤 11시37분경 수영구 민락동 노래방에서 A씨가 평소 여성 업주를 괴롭히는 것을 피해자가 나무란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던 중 소지하고 있던 잭나이프로 등 부위를 찌르고 목, 허벅지를 베었으나 피해자가 A씨의 팔을 제압해 미수에 그친 혐의다.피해자는 응급수술 입원중이며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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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받으려면 수수료 내야" 보이스피싱 하부 송금책 구속
부산해운대경찰서 지능팀은 대출을 받으려면 수수료를 내야한다고 속여 송금받아 편취한 보이스피싱 하부 송금책 A씨(60)를 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불상의 보이스피싱 조직(콜센터)은 지난 6월 21일 오전 10시경 피해자(34)에게 전화로 “대출을 받기위해서는 수수료를 입금해야 합니다”라고 속여 6월 26일경 대포통장 계좌로 1천만원을 송금케 했다.이에 신고자가 “대출을 신청했는데 돈 심부름을 시킨다. 아무래도 보이스피싱인 것 같다”며 신고를 해옴에 따라 경찰은 면담을 통해 신고자가 인출금 전달을 가장해 송금책을 접선유도키로 했다.송금책인 A씨는 다음날 오후 1시30분경 송정동 모 약국 앞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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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모 요양병원 병실서 원인불상 화재발생
6일(어제) 밤 10시8분경 부산진구 전포동 모 요양병원 2층 병실 내 피해자(59)가 사용하는 침대 끝부분에서 원인 불상의 화재가 발생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다행히 피해자가 다른 병실에서 야구를 보고 있었으며 침대에 놓여있던 피해자 옷가지가 소훼됐으나 재산적 가치는 없었다. 병원직원과 소방대원이 40여명의 환자를 긴급대피시켜 인명피해는 없었다.목격자가 보호자 간이 침대에서 취침중 화재를 발견하고 불을 끄기위해 이불을 덮어 자체 진화 후 그 열기로 스프링클러가 작동, 당직 간호사가 소화기로 진화 후 119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병원내 CCTV확인 등 피해자, 목격자 상대 정확한 화인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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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포역 플랫폼서 낚싯대 펼치다 고압전선 감전 50대 병원후송
6일(어제) 오후 3시37분경 부산 북구 구포역 플랫폼에서 대상자(53)가 새로 구입한 낚싯대를 펼쳐 점검하던 중 선로 고압전선(2만5천볼트, 높이 520cm)에 낚싯대가 접촉되면서 감전된 안전사고 발생했다.이 사고로 오른손·오른발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산북부서는 대상자가 낚싯대를 펼치다가 감전 돼 쓰러지는 CCTV영상 확인하고 역사 관리소홀 등 과실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대상자 및 신고자 등 상대 정확한 사고원인 등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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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도금공장서 원인불상 불
7일 새벽 1시50분경 부산 사상구 학장동 도금 공장(150평규모) 내에서 불상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도금기계, 냉동기 등 기계류가 소훼돼 소방서추산 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창문밖으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있었다.공장내부는 복층구조로 발화부로 추정되는 1층은 반소, 사무실로 사용중인 2층은 전소됐다.경찰과 소방은 합동감식예정이다. 피해자 및 건물주 상대 정확한 화인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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