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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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락회센터 지하 여자공중화장실서 유해가스 중독
부산남부경찰서는 7월 29일 오전 3시37분경 수영구 민락동 민락회센터 지하 여자공중화장실에서 유해가스(황화수소)에 중독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건을 수사중이다.피해자 A양(19·고3)은 의식불명으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다. 폐수나 오염물이 썩으면 생기는 황화수소는 산업현장 질식 사고의 30%를 차지하는 유독가스다.피해자 친구인 신고자는 20분간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아 들어가 보니 쓰러져 있었고 자신도 심한 가스냄새에 2번 정도 정신을 잃을 뻔했고 구토를 했다고 진술했다.8월 2일 같은 시간대 안전보건공단, 수영구청, 과수팀 등이 재측정 한 결과 유해한도 기준(10-20Pppm) 상회하는 유해가스(황화수소 1000ppm초과) 검출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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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물량장 선박 2척 침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8월 2일 오전 9시 5분경 부산 영도구 청학동 물량장(북빈물량장) 앞 해상에서 모래 준설선 A호(1665.5톤, 부산선적, 승선원 없음)와 예인선 B호(8톤, 부산선적, 승선원 없음)가 침몰, 긴급 대응 중에 있다고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경 모래준설선이 우현 측으로 많이 기울어져 물속에 잠겨 있는 것을 본 인근 낚시객이 112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방제정 및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현장에 급파, 사고 선박 상태를 확인하고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사고 선박의 에어벤트 봉쇄 및 인근 해상 오일펜스를 설치했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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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적십자회관 수영장에서 안전사고 발생
부산부산진경찰서는 8월 2일 오전 9시33분 부산진구 적십자회관 수영장 1레인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A씨(52·여)는 수영강습을 받던중 불상의 이유로 의식을 잃고 물에 떠있는 것을 수강생이 발견해 밖으로 옮겨 1차로 수영강사가 CPR(심폐소생술)을 했고 2차로 119가 CPR 후 병원으로 긴급후송했다.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7월부터 수영강습을 받아왔고, 2일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수영장 1레인에서 아들과 같이 수영 강습을 받던중이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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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상위 지갑 절취 피의자 검거
부산연제경찰서는 도서관 책상위에 올려놓은 지갑을 절취한 피의자 A군(19)을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A군은 지난 7월 5일 오후 8시40분경 연산동 한 도서관 6층 열람실에 책상위에 올려놓은 지갑과 그 안에 들어있던 현금 1만5000원, 문화상품권 1만원짜리 2장 등 합계 23만원 상당을 몰래 가져가는 등 전후 3회에 걸쳐 95만원 상당의 지갑 3개, 문화상품권 2장, 교통카드 2매를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목격자 상대 용의자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발생현장 CCTV분석으로 PC방에서 잠복중 검거했다. 지갑 2개, 문화상품권 2매 22만원 상당 피해품은 회수했다. 범행자백으로 형사입건(불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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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과 상가 등 8회 침입 400만원 상당 절취 피의자 구속
부산부산진경찰서는 영업을 마친 어린이집과 상가 등에 8회에 걸쳐 침입해 현금과 명품지갑, 휴대폰 등 4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A씨(46)를 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2018년 12월 2일 오후 8시경 관내 어린이집 창문을 통해 침입해 교무실에 있던 현금 20만원과 시가 40만원 상당의 휴대폰 1대를 절취하는 등 8회에 걸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경찰은 현장 및 도주로 CCTV분석으로 피의자를 특정하고 소재불명 된 피의자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끝에 PC방에거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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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서 교통사망사고… 2세 남아 사망
부산기장경찰서는 8월 1일 오후 6시15분경 기장군 정관 한 아파트 지하1층 주차장 내에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A씨(34·여)운전의 K5승용차가 통로를 따라 진행하다 진행방향 우측에서 좌측으로 보행중인 피해자(2세 남아)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격해 넘어뜨린 후 재차 좌측 앞바퀴로 역과했다. 이날 오후 7시35분경 병원치료 중 사망했다.경찰은 사고장소 탐문수사 및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분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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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률구조공단노동조합, 지부장 17명 부당노동행위 검찰고소
대한법률구조공단노동조합(위원장 곽은석, 이하 ‘공단노조’)은 7월 31일 광주지부장 등 전국 각 지부(18개)의 기관장인 지부장 17명에 대해 부당노동행위(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제81조 제4호 위반)로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조상희, 이하 ‘공단’)과 공단노조는 지난 2월 조직화합 및 내부 갈등 해소를 위해 ①변호사들이 모든 일선 기관장 보직을 독점하면서도 능력이나 실적보다는 연수원 기수 등 연공서열에 따라 기관장 보직을 부여받고 있는 관행을 개선하고, ②성과보상에 있어 구성원 모두가 평등하고 공정한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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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식당 침입 9회에 걸쳐 현금 140만 절취 피의자 구속
창원서부경찰서는 심야시간에 식당 등에 시정되지 않은 출입문 등으로 침입, 9회에 걸쳐 현금 140만원 상당 절취한 피의자 A씨(46)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2일 0시31분 창원시 모 식당에서 시정되지 않은 뒤 출입문으로 침입, 간이 금고에 있던 현금 3천원을 절취하는 등 6월 15∼7월 9일 창원(5개소), 부천(2개소), 수원(2개소) 일원 식당 등에 같은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경찰은 현장주변 탐문 수사 등으로 피의자를 특정하고 소재 추적 중 밀양시 한 PC방에서 검거했다. 7월 27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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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기장군 이동항 해상추락 차량 및 운전자 구조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8월 1일 밤 10시43분경 기장군 이동항 방파제에서 차량(회색 모닝)이 해상에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차량운전자를 긴급 구조하고 차량을 인양 했다고 2일 밝혔다.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동항 방파제 끝단(높이2.5m) 해안가에서 차량이 추락하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관광객이 목격하고 해경상황실로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울산해경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 기장해경파출소 구조대는 인명구조 장비를 지참하고 곧바로 해상에 즉시 입수했으나, 탑승자 J씨는 자력으로 차량 운전석의 문을 열고 탈출했다.J씨(68·남·중국 재외동포)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했다.해경구조대는 추락차량은 1/3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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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대평동 물량장 폐유 불법 유출 선박 적발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지난 7월 29일 부산 대평동 물량장 해상에 80리터 가량의 기름을 유출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예인선 A호(150톤급, 인척 선적)를 3일간의 추적 끝에 A호 선장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7월 29일 오전 7시경 부산 대평동 물량장 해상에 기름띠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해경 및 지자체 등 인력 44여명을 동원해 방제 조치를 완료했다. 하지만 기름을 배출한 선박의 행방은 찾을 수가 없었다.부산해경은 당시 사고 현장에 계류 및 통항했던 선박 29여척을 대상으로 연료유 등 관련 시료 113점을 채취ㆍ분석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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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시장 내 상가주택 1층 냉장고 보관창고 불
7월 31일 오후 10시27분경 부산진구 부전시장 소재 상가주택 1층 냉장고 보관 창고에서 원인불상 화재가 발생했다.인적피해는 없고 물적피해 창고 10평가량 소훼 (피해액 불상)됐다.화재장소는 1층은 냉장고 창고로 2층은 건물주 가족이 거주하고 있다.화재발생 당시 맞은편 건물에 거주하는 신고자가 빨리 발견해 112,119신고로 조기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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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법위반 사건 발생…포메라니안 1마라 사체 유기
부산부산진경찰서는 불상자가 7월 27~7월 31일 포메라니안 1마리의 몸을 꺾어 죽인 후 사체를 부산진구 전포동 한 아파트 11~12라인 뒤편 화단에 유기했다는 신고를 받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탐문 수사중이다.7월 31일 최초발견자 및 동물학대방지연합 간사가 지구대 방문 신고했다.경찰은 아파트관리인 및 인근 아파트 관리인 상대 탐문수사, 현장주변 CCTV, 블랙박스 등 탐문수사중이며 강아지 사체 농림축산검역본부 부검의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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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 무단배출 정비‧덴트 업체 12곳 적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정비공장, 덴트 업체(자동차에 생긴 흠집이나 찌그러진 외형을 복원하는 업체) 등 자동차 도장업체의 도장 실태와 소음배출시설 인·허가 실태를 수사한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및 소음·진동관리법을 위반한 12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수사는 도심지 내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물질이 다량 배출되는 자동차 불법 도장과 정비공장 내 무허가(미신고) 소음배출 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총 12곳으로, 유형별로 살펴보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신고 되지 않은 시설에서 분리·도장 작업을 한 경우) 7곳 ▲대기배출·방지시설 비정상운영(신고한 시설에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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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기사 48명 운송료 10억 떼먹은 중개업자 추적검거
부산남부경찰서 경제5팀은 화물운송주선업체를 운영하며 화물기사 48명에게 지급해야 할 화물운송비 10억2000만원을 중간에서 빼돌린 후 달아난 운수업체대표 A씨(61)를 사기 혐의로 추적 검거해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피의자 A씨는 화주와 화물기사를 연결하고 화주에게 운송료를 받아 일정 수수료를 뗀 뒤 기사들에게 지급하는 화물운송주선업체 (주)OO운수 대표다.A씨는 2017년도부터 영업 부진으로 법인 채무 12억원, 개인채무 1억5000만원에 이르는 등 재정악화로 운송료를 정상 지급할 능력이 없던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2018년 7월부터 11월 20일경 기사 48명에게 “일단 물건부터 운송하면, 60일 후에 운송료를 지급하겠다”고 속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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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음주의심차량 운전자 검거…혈중알코올농도 0.190%
부산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계는 8월 1일 0시51분경 남구 대연동 노상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운전자 A씨(55·여)를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경찰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90%(면허취소)상태였다.신고자가 음주의심차량에서 운전자가 하차하는 것을 보고 112신고했다.“도시고속도로 대연램프로 내리는데 역주행해 올라와 도로가 엉망이다. 음주의심 된다. 차량이 다시 후진해 대연램프쪽으로 내려오고 있는 상태다.”112신고접수후 지방청 교통순찰대 03호차량(경위 정대익, 경위 박희규)이 먼저 현장 출동해 운전자 상대로 음주여부를 확인하고 있었고 뒤이어 교통안전계 172호 순찰차가 현장에서 운전자 상대로 음주측정해 운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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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전복 수상오토바이 구조·예인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7월 31일 오후 2시 41분경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앞 해상에서 기상악화로 표류중 전복된 수상오토바이를 무사히 구조·예인했다고 밝혔다.울산해경에 따르면 C씨(50) 등 2명이 탄 수상오토바이가 일산항을 출항, 대왕암 인근해역에서 수상레저활동 중 기상악화 및 운전미숙으로 표류중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방어진해양파출소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레저객 안전을 위해 2명을 구조정에 편승시키고, 수상오토바이를 예인해 무사히 일산항으로 입항 조치했다.임명길 서장은 “지난 20일에는 악천후 속에서 표류하던 윈드서핑 레저객을 구조했다”며 “기상악화 및 운전미숙으로 인한 수상오토바이는 전복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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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남동방 해상, 조업 중 그물에 걸려 죽은 상어 발견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7월 31일 오전 부산 해운대 남동방 해상에서 길이 2m가량의 상어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경 부산 해운대 남동방 2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9.16톤, 연안자망, 민락선적)에서 그물에 걸린 죽은 상어를 발견, 부산해경 광안리 파출소로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이번에 발견된 상어는 길이 1.92m 둘레 110cm의‘악상어’로, 백상아리에 비해 몸집이 작으며 현재까지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를 통해 최종 확인했다.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 먼 바다이기는 하나, 부산 인근 해상에서 상어가 그물에 걸려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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