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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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간 가족 폭행·협박 남편 구속송치
부산남부서(여청수사팀)는 지난해 11월 고소장 접수, 오랫동안 상습적으로 피해를 당한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 보호조치 및 수사로 지난 1월 6일 남편 A씨(63)을 상해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피의자는 2015년부터 2019년간 아내를 총12회에 걸쳐 폭행,협박한 혐의다.SBS보도에 따르면 A씨는 39년전부터 가족을 폭행해 왔다. 결혼 초부터 시작된 남편의 폭력은 20여년 전 술과 인터넷게임에 빠진 뒤 더욱 심해졌고 창문까지 막아놓은 안방에서 수시로 맞았고 성적 학대까지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런 상황에서도 혼자 생계와 양육을 떠맡았다고 했다. 아들은 손발이 묶이고 재갈이 물린 채 몇 시간이나 폭행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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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서 원인불상 화재로 독거 장애인 사망
1월 17일 오전 5시20분경 부산 연제구 거제동 한 4층 주택 건물 2층에서 화인불상의 화재가 발생해 주택 내에 있던 홀로거주 거동불가 장애인(68·남)이 사망한 변사사건이 발생했다.신원불상의 신고자는 '연기가 많이 난다'는 119 화재신고를 했다.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분만에 진화됐다. 집안 내부 수색중 변사자가 발견됐다. 물적피해는 확인중이다.침대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감식결과가 나왔고, 화재로 인한 연기흡입으로 사망했다는 검안의 소견이 있었다.경찰은 현장부근 주민, 발견자 등을 상대로 범죄 여부 등 수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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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내고 도주 운전자 현행범 체포
1월 16일 오후 8시20분경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동평로 185 앞 노상에서 음주사고를 내고 도주한 운전자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부산진구 한 초등학교 앞 노상에서 음주차량이 자신의 마티즈차량(60대·남·피해차량, 운전석부분)을 들이박고 도주했다는 112신고를 접수받고 성서지구대 순찰창와 부산진 교통순찰차 등이 현장출동해 수색에 나섰다.가해차량 운전자 A씨(60대·남·알페온차량)는 1차사고를 내고 1km도주하다 동평로 185 앞 도로상에서 다른 피해차량(여성·쏘나타, 경상) 범퍼 등 충격후 차량을 버려두고 인근 골목으로 도주하다 검거됐다.경찰은 음주운전 경위 등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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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가 신호대기중인 다른버스 추돌…승객12명 병원이송
1월 17일 오전 6시10분경 부산 동구 초량동 협성G7 마리나 앞에서 A씨(50대)운전의 삼성여객버스가 신호대기중인 B씨(50대)운전의 태영시내버스차량 뒤 범퍼를 추돌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삼성여객 버스내 승객 12명 및 운전자 등 14명 가슴,무릎,갈비뼈,머리타박상 등 통증 호소(경상)했고 승객 12명은 병원 이송(여9,남3)됐다. 버스 뒷범퍼는 파손됐다.동부서 교통조사계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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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서나들목 교통사고 발생
1월 16일 오전 9시44분경 부산 금정구 구서나들목에서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교통순찰대에 따르면 SM3차량 운전자 A씨(26·여·경상)는 도시고속도로 구서동·경부고속 분기점을 앞두고 2차로에서 1차로로 진로 변경하다 과조작(운전부주의)으로 중앙분리대를 충격했다.사고차량 견인 조치 됐고 오전 10시10분경 정상소통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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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키로 시동걸려고 버튼 누르자 차량 엔진룸 화재
차량 엔진룸 전기적 결함으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중부소방서가 공동대응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엔진룸 일부 소훼로 소방서추산 200만원 상당 피해가 났다.1월 15일 오후 5시37분경 부산 서구 서대신동 구광빌딩 야외주차장에서 피해자 A씨가(39·여)가 주차된 포르테 승용차량의 시동을 걸기위해 스마트키로 버튼을 누르자 엔진룸에서 불상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해 8월경 차량에 시동이 잘 걸리자 않아 스마크키 버튼 부위 및 점화플러그를 수리한 것으로 보아 전기적 결함에 의한 화재로 추정해 16일 오전 지방청 화재감식팀과 소방합동 정밀감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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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 보조금 횡령 공무원 검찰송치
부산진경찰서는 사회단체 보조금 횡령한 부산진구청 소속 공무원A씨(50대· 남)를 업무상황령 혐의로 검거해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2019년 7-8월간 관내 사회단체에 지급해야하는 보조금 370 여 만원을 무단 인출해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다.소속 구청 자체 감사에서 적발해 A씨를 고발했다. A씨는 개인사정으로 횡령사실을 시인하고 횡령액 전액변제 했다.구청측은 A씨를 전보발령냈고 재판결과에 따라 최종징계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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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고속도로 부산방향 장안휴게소 입구 차량추돌 화재
1월 15일 오후 4시 55분경 부울고속도로 부산방향 25.7km지점 장안휴게소 입구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서 차량추돌 화재사건이 발생했다.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A씨(20대·남, 경상)운전의 아반테차량이 울산쪽에서 부산방면으로 운행중 장안휴게소로 진입하기 위해 램프로 진입하다 운전부주의로 앞서가던 B씨(40대·남)운전의 25톤 카고트럭 후미를 추돌, 화재가 발생해 아반테 차량이 전소됐다.사고조치로 인하여 후방 약2km 가량 정체됐고 오후 6시 5분경 정상소통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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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치료명령 거부 대상자 집행유예 취소
법무부 서울서부보호관찰소(서울서부준법지원센터, 소장 양현규)는 보호관찰, 치료명령 기간 중 알코올 중독 치료를 거부한 보호관찰·치료명령 대상자 K씨에 대한 집행유예가 취소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집행유예가 취소된 K씨는 수년 간 반복된 주취폭행 등의 범죄행위에도 불구하고, 법원의 선처로 징역 4월,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치료명령(알코올 중독)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K씨는 보호관찰 기간 중 주거지 확인을 위해 방문한 보호관찰관을 만취상태로 응대하고, “술은 끊을 수 없다, 차라리 징역을 가겠다.”며 알코올 중독에 대한 치료명령 집행을 전면 거부했다.서울서부준법지원센터는 치료명령 불응자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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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미숙으로 차량 후진하다 가게로 돌진 사고
1월 15일 오전 11시33분경 부산 사상구 덕상로 한 베이커리 전문점(벽산 신익점)으로 차량이 돌진한 사고가 발생했다.'차량이 가게로 돌진했다' 했다며 목격자 112신고를 받고 덕포파출소 순찰차가 출동해 소방에 공조요청을 했다.경찰은 스포티지차량 운전자 A씨(30·여)가 운전미숙으로 후진하다 돌진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운전자도 경미한 부상을 입어 119에서 상태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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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신고처리중 음주운전 도주 차량 추적 검거
부산사하경찰서는 112신고처리중 음주운전자를 발견하고 추적,검거했다고 밝혔다.1월 15일 0시34분경 사하구 하단동 사하우체국 부근에 불법 주차신고를 받고 현장에 하단지구대 순찰차가 출동했다. 신고처리과정에서 부근 도로에 있던 음식물쓰레게 수거함을 충돌 파손하고 도주하는 차량을 발견했다.인접 순찰차 지원받아 부근도로 수색중 하구언다리(명지방향)위에 라이트를 끄고 운행중인 차량을 발견하고 추격했다.경찰은 0시47분경 강서구 모 교회 앞에서 도주중인 투싼차량을 순찰차로 에워싸 운전자 A씨(30대·남)를 검거, 혈중알코올농도 0.151%로 나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혐의로 형사입건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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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아파트 차량털이범, 순찰하던 보안실 요원에게 검거
새벽 차량털이범이 순찰하던 아파트 보안실 요원 김모씨(28)에게 검거됐다. 수상한 행적을 직감한 김씨는 상황실 CCTV영상을 확인하고 붙잡았다. 피의자 A씨(20대·남)는 1월 14일 오전 1시44분경 해운대구 한 초고층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침입, 차량 내 물건 등을 절취하기 위해 벤츠 차량 등 차량 11대의 문손잡이를 열어 보던 중 잠겨있어 미수에 그친 혐의다.부산해운대경찰서 우동지구대는 외부인이 차량문을 열고다닌다는 112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해 보안실 요원이 검거한 피의자를 현행범 인수했다.경찰은 야간주거침입절도 미수 혐의를 두고 정확한 범행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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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복사기로 10만원 수표 240장 위조 사용 20대 3명 검거
부산사상경찰서는 컬러복합기로 10만원권 수표위조 사용한 일당(20대·남) 3명을 부정수표단속법, 사기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동네선후배로 지난해 10월16일 사상구 자택내에서 컬러복사기를 이용, 10만원권 수표 240장을 위조한 뒤 다음날 사상구 일대 편의점 2개소에서 위조한 수표 3장을 내고 담배등 2만800원 상당 구입, 거스름돈을 받는 등 30만원 편취한 혐의다.경찰(경제1팀)은 신고를 접수받고 CCTV 등 추적 검거해 형사입건(불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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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감천항 관공선 부두 인근 해상 익수자 구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1월 14일 오후 1시 41분경 부산 사하구 감천항 관공선 부두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 A씨(60·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경 부산 사하구 감천항 관공선 부두에서 계류 작업을 하던 급수선 B호(28톤, 승선원 1명)의 선장 A씨가 갑판(선수)에서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하자, 이를 본 인근 시민이 112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감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인근 시민이 던져준 구명환을 잡고 있던 A씨를 발견하고 해상 입수를 통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구조 당시 A씨는 다른 부상은 없었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관공선 부두에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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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90대 치매할머니 실종 7시간 만에 구조
고령(91)의 박모 치매할머니가 실종되어 학교 안 담벼락 밑에서 추위 속에 신음하다 경찰의 세밀한 수색으로 발견, 구조됐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1월 13일 오후 5시경 치매할머니가 마산합포구 복지시설에서 보호서비스를 받은 후 자산동 주거지에 하차했으나 마중나온 가족(아들)과 길이 엇갈려 실종됐다. 경찰은 실종신고를 접수하고(오후 6시47분경) 지역경찰·여성청소년수사팀·형사·타격대 등 가용경력 20여명을 투입, 이동동선과 자주 가는 곳 중심으로 수색을 전개했으나 발견치 못했다. 그러다 1월 14일 오전 1시 35분경 마산중부서 남성파출소 15호 순찰차(경위 김성훈, 순경 최정선)가 마산고등학교 안쪽까지 진입, 도보로 후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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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차량 운전자, 교각충격 사망
1월 14일 오전 11시경 부산 사상구 모라동 신모라교차로에서 레미콘차량 운전자 A씨(62ㆍ남)가 교각을 충격하고 백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A씨는 백양터널에서 신모라교차로 방향 내리막길을 진행하다가 불상의 이유로 교각벽면을 정면 충격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곳 사고 현황을 보면 △2014년도 6건(화물차1) △2015년도 6건(화물차1) △2016년도 6건(화물차1) △2017년도 1건 △2018년도 6건(화물차 2)이며 2019년도 2월 1건, 3월 1건으로 연 평균 1~2건 가량 화물차사고 발생.화물차는 일반차 브레이크패드와 달리 공기유압식 브레이크로 브레이크를 장시간 작동시 압력 및 마찰력 감소해 내리막길 끝 지점에 이르러 제동력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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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추정 변압기 고압전선서 화재 발생
1월 13일 오후 4시경 부산진구 한 빌딩 앞 전신주에서 빌딩과 변압기를 연결하는 고압전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선 일부를 소훼했다.이 불은 빌딩주차관리원이 발견하고 신고했으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곧바로 진화됐다. 정전피해는 없었다.화재현장의 소훼된 전선은 인도바닥에 접해있었고 주변에 담배꽁초가 많이 있었다.부산진경찰은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수사중이며 14일 오전 지방청화재 감식팀에서 정밀 감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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