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법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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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뺑소니, 형사 처벌 외 사회적 지탄 피할 수 없어
음주뺑소니 사고를 일으키고 해외로 도주 했던 4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음주뺑소니를 무겁게 처벌하겠다는 사법부의 의지가 확인되며 새삼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A씨는 2018년 2월경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서울 강남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하여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정상 주행을 하던 B씨의 차량을 들이받은 A씨는 그대로 도주하였고 자신의 집 앞에서 검문 중인 경찰관을 발견하자 아파트 입구의 차량 차단기를 부숴뜨리면서 재차 도주했다. B씨는 사고 후 30분 만에 사망하고 말았다. A씨는 사고 다음날 곧장 비행기를 타고 홍콩으로 출국했다. 홍콩 공항에서 현지 경찰관들이 피해자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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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변호사의 형사법률자문] 비트코인 파생상품 신종사기 주의보
최근 무료로 주식 종목 추천이나 매도, 매수 시점을 알려준다고 하면서 카카오톡 또는 텔레그램 리딩방에 가입하도록 유도한 뒤 비트코인 파생상품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여 돈을 가로채는 신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합법적인 재테크 상품인 것처럼 홍보하지만 이들이 말하는 파생상품은 비트코인 가격의 등락에 돈을 거는 방식이므로 사실상 도박에 가깝다.이러한 운영구조는 필연적으로 이용자들의 손실이 운영자의 수익으로 돌아가고 이용자들의 수익이 운영자의 손실로 귀속되기 때문에 큰 수익금을 따더라도 막상 사이트에서 출금 신청을 하면 거부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이용자들이 출금 요청을 하면 처음에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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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강간죄, 실형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예비나 음모만 하더라도 처벌될 수 있다
최근 자신이 지도하던 대학원생 B씨 등과 술을 마신 뒤 B씨가 정신을 잃자 서울 마포구의 호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준강간 및 강제추행)로 구속 기소된 사립대 교수 A씨가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 이미 해당 사건으로 사립대 교수직에서 파면된 상태였다. 성폭행 피해자를 지지하는 '○○대 바로세우기 운동본부' 관계자는 "사안이 중해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 학교 측에서 파면 결정을 내린 것 같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준강간죄는 사람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하여 간음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이다. 폭행 또는 협박은 없었다고 하더라도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하여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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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구지방변호사회 문화·예술제, 10월 25~29일 개최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석화)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배진덕)는 10월 25일부 10월 29일까지 범어지하철역 아트랩범어 오픈갤러리C에서 '제3회 대구지방변호사회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직업적 특성으로 자신의 감성을 드러내는데 익숙하지 않은 변호사들이 작품을 출품해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대구시민들과 아름다움과 따스함을 함께 공유하기 위함이다. 문화예술제를 태동시키고 매년 준비해준 이춘희 직전회장, 배진덕 문화예술위원장 그리고 위원들이 함께했다. 이번 전시회는 변호사 및 가족, 직원들의 시, 한시, 서예, 그림, 서각, 사진 등과 김찬돈 대구고등법원장의 사진 작품(6점), 자매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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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 ‘지식재산 환경의 변화와 대응’ 고객 초청 세미나 성료
법무법인(유) 광장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지식재산 환경의 변화와 대응’ 고객 초청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지식재산 환경의 변화와 대응 세미나는 매년 광장 지식재산권그룹이 올 한해 지식재산법의 변화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는 세미나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웨비나로 진행했음에도 사흘간 580여명이 신청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총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 첫째 날(10/18)에는 이헌 변호사가 ‘중요 IP 판례 해설’ 주제 발표를 맡아 최근 대법원에서 선고된 중요 특허 분야 판례들 중 ‘균등침해의 요건’, ‘주선행발명 변경과 새로운 거절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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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시 재산분할 ‘유책 사유보다 기여도가 중요’
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분쟁이 일어난다. 여기에는 유책 사유가 누구에게 있는지를 따져 재산분할이나 양육권 등을 다투게 된다. 하지만 재산을 모으는 것과 개인의 유책 사유는 전혀 다르다. 아무리 불륜 행위 하더라도 위자료를 청구는 할 수 있으며, 이에 맞춰 재산분할도 조정할 수 없다. 이는 재산분할이 가지고 있는 특성 때문이다. 재산분할은 결국 혼인 기간에 취득한 공동 재산을 청산 것이 목적이 있다. 재산분할에서 있어서 유책 사유는 크게 고려 대상이 아니며 재산을 형성에서 기여가 중요기에 기여도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재산분할을 이어가는 과정은 분할 대상이 되는 재산 규모 파악해야 한다. 배우자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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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기피로 인한 폐해 커져… 병무청, 병역면탈 의심자 제보 받는다
국외 병역기피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전체 병역기피 인원은 해마다 500명을 웃돈다. 국내 병역기피자는 2018년 543명에서 2020년 358명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지만 국외 병역기피자는 18년 135명에서 2020년 189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고의적으로 체중을 증감, 감량하거나 정신질환을 위장하거나 일부러 온 몸에 문신 시술을 받는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병역면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마다 6~70명 정도가 병역면탈을 했다가 적발되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해 입영대상자가 감소하는 가운데, 악의적인 방법으로 병역기피 및 병역면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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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경영지원본부] 자기주식 취득 비상장기업에게 더 중요해
내외부적인 경제상황에 따라 기업환경은 요동치곤 한다. 이런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일부상장기업들은 주주가치 제고나 주가 안정을 위해 자기주식 취득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상법에는 회사의 필요에 따라 자기주식 취득을 할 수 있는 법규정을 두고 있다. 하지만 비상장기업에게 자기주식 취득을 허용할 경우 엄격한 절차 없이 자본환급이 가능해지고, 이는 자본충실원칙에 반하기 때문에 금지되어 오다가 2012년 상법 제341조 1항이 개정되면서 주주총회결의를 득한 후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가능 해졌다. 자기주시 취득은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매입이나 증여 등의 방법으로 취득하는 것을 말한다. 의미상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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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음주운전으로 처벌될 위기에 놓였다면
음주운전 단속이되면 보통의 경우 혐의를 인정하고 면허취소와 같은 행정처분이나 벌금이나 징역과 같은 형사처벌에 있어서 선처를 받고자 노력하는 경우가 많다. 허나, 절차상 문제가 발생하였는데도 이를 인지하지 못해 억울하게 처벌받는 경우도 있어 필히 이를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음주단속절차는 교통단속 처리지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된다. 교통단속 처리지침 제30조 제2항에 따르면 주취운전 의심자에 대하여 호흡측정을 할때에는 음용수 200mL를 제공해야한다. 그런데 간혹 위와 같은 입헹굼 물을 제공하지 않고 호흡측정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음주단속 이후 음주운전단속 정황보고문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입헹굼물을 제공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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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신고의무자는 누구인가?
아동학대 사건의 경우 대부분 부모의 관심에서 사건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의해서 사건이 시작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신고의무자와 관련된 사항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는 아동학대범죄를 알게되거나 그 의심이 있는 경우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주요 신고의무자로는 아동복지시설의 관계자, 가정폭력 상담소나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관련자, 119구급대원,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유치원 관련자, 청소년보호 재활센터 관련자, 입양기관 관련자, 의료인 등이 있다. 이상의 기관들 외에도 열거하지 않았지만 아동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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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DBR, ‘글로벌 ESG 포럼’ 개최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DBR(동아비즈니스리뷰)과 함께 오는 27일 ‘2021 지속가능한 혁신의 길’을 주제로 유명 해외석학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 글로벌 ESG 포럼을 열고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ESG 리스크 및 역량 진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포럼에서는 ESG가 몰고 온 경영계의 변화와 실제 사례, 기회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1부와 2부로 진행되는 포럼의 주요 강의는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태평양 주도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ESG 리스크 진단과 관리에 대한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1부 기조연설은 메가트렌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에코 스트래티지스의 앤드류 윈스턴 대표가 ESG 열풍이 가져온 경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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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전문 로펌 최앤리, 경희대 창업보육센터와 창업자 지원 업무협약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전문 법률사무소 ‘최앤리(대표 최철민)’가 경희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봉석)와 창업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앤리는 창업 경험을 갖춘 변호사들로 구성된 로펌으로 발란, 피치스, 노티드도넛, 스파크플러스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온라인 법인등기 리걸테크 서비스 ‘등기맨’을 출시,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도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최앤리는 경희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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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변호사의 형사법률자문] 보이스피싱 수금책, 모르고 가담했더라도 처벌 수위 높아
지난 5일 보이스피싱의 피해자가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돈을 건네주고도 자신이 보이스피싱 당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여 6일 동안 5차례에 걸쳐 계속해서 보이스피싱 조직 측에 돈을 보낸 사건이 발생하였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2일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간 보이스피싱 현금 수금책 2명을 검거하여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위 사건의 보이스피싱 조직은 피해자에게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기존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하고, 이에 속은 피해자에게 직원을 보낼 테니 기존 대출 상환금을 직접 전달하라고 하면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2명을 보냈다.이처럼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법이 정교화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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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변호사회, 수성구 저소득층 전기요 기증 및 사랑나눔후원금 기탁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석화) 저스티스봉사단(단장 이병희)은 꾸준히 모은 사랑나눔후원금으로 대구 수성구청에 저소득층 후원을 위한 전기요 169개(1000만원)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대구지방변호사회는 각 구청을 통해 저소득층을 직접 돕기로 하고 매년 하절기는 선풍기를, 동절기에는 전기요를 기증하는 후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아울러 지난 9월에도 “2021 언택트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을 주최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대구생명의전화에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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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변호사의 형사법률자문] 마약 밀수 적발, 초기 단계 대응이 중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진 요즘, 국제우편, 화물 등을 통한 마약 밀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경까지 적발된 마약류는 약 8백 건에 달하는 실정으로, 이는 시중에 유통될 경우 3천5백억 원 이상으로 평가될 정도로 막대한 양이다. 이처럼 마약을 밀수하는 행위는 마약류관리법에 의해 당연히 법적으로 금지되는 행위로, 마약 범죄의 특성상 이를 밀수하여 일반 투약자들에게 공급할 경우 단순 구매자들보다 중한 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마약 공급책의 경우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수사 단계에서의 대응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기존에는 마약을 밀수하다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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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김앤파트너스 조아라 변호사, '경남1%의 기적, 희망을 열다'나눔클럽 30호가입
법무법인 김앤파트너스(변호사 조아라)는 13일 법무법인 김앤파트너스에서 ‘경남 1%의 기적, 희망을 열다’ 1% 나눔클럽 30호로 가입하고 후원금 1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 박원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남 1%의 기적, 희망을 열다‘는 경상남도 취약계층아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나눔프로젝트이다.모금된 후원금은 경상남도교육청을 통해 학업, 재능개발, 의료, 주거 등의 문제해결이 필요한 취약계층아동에게 지원되며 후원금 전액은 아이들을 위해 쓰여진다. 조아라 변호사는 경남지방변호사회 공익봉사단의 사회공헌활동 홍보 위원과 초록우산 경남아동옹호센터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경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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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 ‘새로운 환경에서의 헬스케어기업 위한 웨비나’ 개최
법무법인 광장이 오는 15일 오후 2시 ‘새로운 환경에서의 헬스케어기업을 위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장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웨비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다양한 규제 환경 속에서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K-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까다로워진 규제 환경이 반영된 개정 약사법을 더 잘 이해하고, 헬스케어제품들의 제조, 허가, 갱신, 안전관리와 제조 관리, 국가출하승인, 판매질서위반, 광고, 건강보험,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방안과 한계 등 최근 헬스케어산업 전반의 주요 법적 이슈들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자 한다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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