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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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野 헌재결과 승복 목소리 내야... “'유혈사태' 얘기, 반헌법적”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헌법재판소의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해 야권에 결과 승복에 대한 목소리를 낼 것을 촉구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2일 국회에서 최근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의원의 발언 내용을 언급하면서 "대통령은 헌재 심판과정에서 변호인단을 통해 승복한다고 한 걸로 알고 있고 (승복한다고) 하지 않은 것은 야당"이라고 "더불어민주당은 어떤 결정이든 승복하겠다는 얘기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이 복귀할 경우 "대한민국 전역이 군사계엄에 노출되는 일인데 엄청난 혼란과 유혈사태를 감당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라"고 말했고, 박홍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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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올해 첫 8명 승진 임용식 가져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4월 2일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 공무원 승진임용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승진 대상자는 ▲해양안전과 이성령(경위→경감) ▲기획운영과 이진용, 경비구조과 류현서, 해양안전과 정이석, 강동파출소 전정배, P-103정 손상원, 방제13호함 성민주, 방제13호함 심지용(순경→경장) 등 총 8명으로 모두 1계급 승진했으며 이들 8명에게 계급장 부착과 함께 임명장 및 꽃다발을 수여했다.승진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성령 경감은 “축하해주신 선후배 및 동료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울산해양경찰서 안철준 서장은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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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尹선고 당일 탄핵 찬반 단체 서울 도심서 24시간 집회 예고... 충돌 우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헌법재판소와 광화문 일대에서 탄핵 찬반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충돌이 우려된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등은 헌재 인근에서 24시간 동안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한 자유통일당 등은 광화문 일대에서 24시간 동안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종 탄핵 찬반 단체들의 집회가 서울 종로·중구 일대에서 동시다발로 열리면서 최소 수십만 명의 참가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자칫 충돌 우려가 있어 경찰은 경찰은 탄핵 찬반 단체 간 사전 차단선을 구축하고 경찰력을 폭넓게 배치해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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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계, “산불 등 재난 시 장애인 대책 강화 필요”
한국장애학회,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장애학과 총동문회는 4월 2일 영남일대(산청, 의성, 안동, 영덕, 영양, 청송, 울주) 산불 재난을 계기로 산불재난에 대한 장애인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이 번 재난으로 75명의 인명피해가 났는데 이들중 다수는 60세 이상의 고령자와 장애인이다.2021년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차별금지법 이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공공 및 민간 부문(교육시설, 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2,194개 기관 중 57.6%가 장애인을 위한 재난 대응 및 대피 계획을 갖추지 않고 있었다. 수도권보다 비수도권 지역의 미비율이 높았으며, 그 이유로는 ‘필요성 인식 부족’(40.3%), ‘내부 지침 및 규정 부재’(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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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넷 박준희 회장, 서울대총동창회 수요특강 참석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은 4월 2일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SNU장학빌딩 2층 베리테스홀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수요특강에 참석했다. 수요특강은 서울대 사범대학 강준호 학장이 'AI시대 몸을 다시 생각하다'란 주제로 강의했다.강준호 학장은 "정신과 신체의 관계는 동일한 실체이며 서로 다른 측면에서 상호 밀전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 인간의 몸은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몸이 중심이 되면 실천적이고 능동적인 삶이 가능하다"고 했다.박준희 회장은 "행복한 몸은 삶의 질을 높이고 인생의 난관을 이겨낼 힘을 준다"고 강연소감을 전했다.박 회장은 'AI음악' 활성화에 대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사단법인 AI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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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2024년 혈액사업 통계연보' 발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2024년 혈액사업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혈액관리본부가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한 통계 분석과 국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발간하고 있는'혈액사업 통계연보'는 헌혈 및 혈액수급과 관련된 각종 통계자료를 기간, 장소, 대상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분해 제공하고 있다.통계연보는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홍보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KOSIS를 통해서는 국가통계로 승인받은 헌혈방법별 헌혈실적 등 총 16종의 혈액정보통계를 열람할 수 있다.2024년 헌혈실적을 보면 총 285만5540건(헌혈률 5.58%)로 집계됐다. 현혈자 실 인원수는 126만4525명으로 헌혈자 1인당 평균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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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수요자 맞춤형 비자 제도 본격 시행
김석우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4월 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경제 및 지역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수요자 맞춤형 비자 제도 신설 등을 주제로 법무부 핵심과제의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브리핑에서는 ’24. 9. 26. 발표된 「신(新) 출입국・이민정책」의 핵심 과제이자 ’25. 3. 5. 「제30차 외국인정책위원회」를 통해 시행 예고된 「광역형 비자」, 「탑티어(Top-Tier) 비자」 등 수요자 맞춤형 비자 신설과 「비자・체류정책 제안제」를 통한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이 다뤄졌다.총 14개 광역지자체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오늘(2일)부터 2026년까지 시행된다. 구체적으로 유학 비자(D-2) 관련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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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죄 처벌 강화… 동의 없는 성관계, 중대 범죄로 간주
강간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있다. 형법 제297조에 따르면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을 강간한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으며, 강간 과정에서 상해나 사망 등의 결과가 발생하면 형량이 대폭 가중된다. 특히 최근 법원에서는 피해자의 명시적인 동의 없이 이루어진 성관계를 강간으로 인정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성범죄 관련 법적 기준이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강간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폭행 또는 협박이 수반되어야 하지만, 법원은 피해자가 반항하기 어려운 정도의 협박이나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면 폭행이 없더라도 강간죄를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특히 피해자가 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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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부산교육감 재선거, 탄핵정국 영향 역대 최저치 비상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저치를 보이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본선거 당일인 4월 2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4.9%에 불과할 정도로 저조하다. 지난달 28, 29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선거 투표율도 5.87%이다. 이는 사전선거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낮은 투표율이다.이번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투표율은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산하더라도 최종 20%를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김석준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탄핵정국이란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이어서 그런지 시민들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시민들께서 바쁘시더라도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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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경성대학교 대학생순찰대(이글아이즈) 3기 발대식
부산남부경찰서(서장 안영봉)는 4월 1일 경성대학교 경동홀에서 경·학 교류협력을 통한 공동체 중심 예방 치안확보를 위해 남부경찰서-경성대학교 대학생순찰대 이글아이즈(EAGLE EYES) 3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안영봉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 경성대학교 주용국 인문사회과학대학장, 경찰행정학과 교수진 및 캠퍼스 폴리스 참가 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안영봉 부산남부경찰서장은 개회사를 통해 “외부활동이 많아져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에, 대학생순찰대 여러분들의 순찰활동은 가시적으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 학생 여러분의 멋진 활동이 지역 치안 확보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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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법, 공탁금·배당금 55억 횡령 전 법원공무원 징역 15년
부산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주호 부장판사, 김영환·조지희 고법판사)는 2025년 3월 27일 울산지법과 부산지법에서 부동산경매관련, 공탁업무를 담당하면서 전산조작으로 공탁금(48억 원)과 배당금(7억 8천여만원) 55억 여 원을 횡령하거나 편취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40대, 전 법원 공무원,파면)에게 원심판결들을 모두 파기하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징역 22년을 구형했다.피고인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컴퓨터등사용사기[인정된 죄명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공전자기록등변작, 변작공전자기록등행사,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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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헌재 앞 민주당 이재정 의원 폭행 60대 검찰로 넘겨
헌법재판소 인근을 지나던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오후 6시 10분께 종로구 헌재 앞 노상에서 이 의원을 발로 차 때린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헌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민주당 백혜련 의원 등에게 달걀을 던진 피의자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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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앱으로 남성 유인해 금품 빼앗은 10대들 구속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여성인 것처럼 속여 남성을 호텔로 유인한 뒤 금품을 빼앗은 1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군 등 10대 남성 2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9일 오전 0시 30분께 부천시 원미구 호텔에서 30대 남성 B씨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객실로 들어오는 B씨를 폭행하고 현금 40만원과 명품 가방 등 금품을 빼앗아 도주했으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에 당일 오전 4시 10분께 검거된 후 구속조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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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원인' 서울 노후 하수관로 정기 안전진단 의무화 법안 추진
서울 강동구 싱크홀(땅 꺼짐) 사망사고를 계기로 싱크홀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서울시의 안전관리 의무 강화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1)은 최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서울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붕괴와 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장이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중장기 정비계획을 수립·시행할 의무가 있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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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옥련동 아파트서 방화 추정 불... 입주민 대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1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2일 오전 1시 29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3층 집 내부와 전자제품 등이 타 96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입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이 출동해 23분 만에 불을 진화했는데 3층에 사는 50대 입주민이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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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단독주택서 화재로 8천만원 재산 피해
충남 홍성군 결성면 단독주택에서 1일 낮 12시 51분께 화재가 발생해 35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주택 95.68㎡가 전소돼 8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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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장, 오늘 전직 의장단 오찬... ‘윤 대통령 탄핵선고’ 앞두고 정치권 승복 분위기 조성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여의도에서 전직 국회의장단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진다. 우 의장과 전직 의장들은 4일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에 여야 모두가 승복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장실 관계자는 "탄핵 과정에서의 극심한 혼란과 갈등을 어떻게 치유해 나갈 것인지 의견을 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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