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지자체
-
정부, 곤충·양잠 분야 1400억원 규모 첨단산업으로 육성
정부가 곤충·양잠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오는 2025년까지 산업 규모를 1400억원으로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세계 곤충시장은 2019년 기준 약 8억8200만달러(약 1조원)에서 2024년 21억640만달러(약 2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규모가 날로 확대되면서 유럽, 북미 등을 중심으로 사료용 곤충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1∼2차 종합계획을 추진해 관련 산업의 기반을 구축했고 이번 3차 종합계획을 통해 곤충·양잠 농가가 그린바이오 산업의 주체가 될 수 있는
-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사업 구역 1공구 지적공부 정리 시행
서울 강서구가 마곡 도시개발사업 구역 1공구의 개발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새로운 지적공부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적공부는 땅의 정보와 내용을 공적으로 증명하는 장부로 토지의 위치, 모양, 지번, 경계 등 정보를 기록한 것이다. 이번에 지적공부가 새로 확정된 마곡 도시개발사업 구역 1공구는 마곡동 1-2번지 일원 2,540,237.4㎡ 규모 부지다. 이는 마곡지구 전체의 69.3%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기존의 총 3239필지의 지적공부는 폐쇄됐고 470필지가 새로 작성·등록됐다. 새로 시행된 지적공부는 총 8종으로 ▲토지대장 ▲대지권등록부 ▲공유지연명부 ▲지적도 ▲경계점좌표등록부 ▲토지이용계획서 ▲개별공시지가
-
금천구, 한국소방안전원과 업무협약... 골목상권 안전 구축
금천구가 골목상권의 소방안전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소방안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점포의 소방안전 진단 및 자문·컨설팅’, ‘주민과 상인의 소방안전 의식 함양 및 자율 안전관리역량 강화 교육’, ‘소방안전 빅데이터의 구축 및 정책에의 활용’ 등 지역 내 소방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국소방안전원은 소방기술과 안전관리기술의 향상을 위해 지난 1980년에 설립된 소방청 산하기관으로 전문인력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정확한 안전진단과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보안함으로써 국민들의 재산 및 생명보호에
-
강남구, 중고생 1만2400명 ‘찾아가는 결핵검진’ 실시
강남구가 결핵검진 대상에서 제외된 24개 중학교 2‧3학년 1만1000명과 22개 고등학교 2학년 1400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결핵의 ‘조기발견‧조기치료’를 통한 선제적 전파차단을 위한 것으로 학원 밀집지역이 많은 강남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했다. 구는 중‧고등학교 입학 당해 외엔 결핵검진 기회가 없고 지난해 코로나19로 고1 학생들이 건강검진을 받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했다. 앞서 대상자 전원에 대한 결핵검진 수요조사를 마쳤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이동 검진차량에서 이뤄지며 비교적 쉽고 저렴한 흉부 X-선 촬영 방식이다. 결핵이 의심되는 즉시 보건소에서 정밀
-
부산 기장군, 6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자 백신 접종 한시적 보류
부산 기장군은 4월 8일부터 관내 6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자에 대해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보류한다고 밝혔다.정부가 8일부터 6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자의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보류함에 따른 결정이다.기장군수는 8일 오전 9시에 열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에서 “기장군은 한발 더 나아가 6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자도 백신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하라”고 지시했다.오규석 기장군수는 “6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자의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보류한다는 정부의 결정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 지금 전 국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
-
부산 금정구, 치매 어르신 위한 인공지능(AI) 돌봄로봇 추가 지원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치매 어르신을 위한 인공지능(AI) 돌봄로봇 ‘효돌·효순이’를 추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효돌·효순이는 지난해 11월 금정구가 부산시 최초로 경도인지장애와 경증치매 어르신을 위해 도입한 인공지능 돌봄 로봇이다. 5대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 결과, 치매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외로움과 우울감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관내 치매 어르신 3명을 위해 추가로 3대를 도입해 지원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돌봄로봇은 ▲노래, 종교낭독, 체조, 퀴즈 등 치매예방활동, ▲식사·약복용·기상 알람 등의 건강생활 관리, ▲애교(쓰다듬기, 껴안기, 토닥거리기)·노래·말
-
신길13 등 서울시내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곳 선정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서울시내 재건축 예정구역들이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지난해 8월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민간 정비사업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주민간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13구역 ▲중랑구 망우1구역 ▲관악구 미성건영아파트 ▲용산구 강변강서 ▲광진구 중곡아파트 등 5곳을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국토부가 이번 선도사업 후보지 5곳에 대한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5곳 모두 1단계 종상향을 적용하는 등 인센티브를 통해 기존 대비 용적률이 평균 178%p(1
-
공수처, '이첩 요청권' 기준 마련 관계 기관 의견 수렴 절차 돌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사건 이첩 요청권'의 세부 기준을 정하기 위한 관계기관 의견수렴에 나섰다. 공수처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검찰·경찰·해경·군검찰 등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첩 요청권은 공수처법 24조 1항에 규정된 항목으로 타 수사기관이 공수처와 중복되는 수사를 할 때 공수처가 수사하는 게 맞다고 판단해 처장이 이첩을 요구하면 따라야 하는 공수처의 우선적 권리다. 법은 그 기준으로 '수사의 진행 정도'와 '공정성 논란' 등의 기준을 제시하는데 사건사무규칙에 구체적인 사항을 담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라고 공수처는 설명했다. 공수처는 이첩 요청의 절차, 합리적인 소요 기간 등에
-
부산 기장군,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합동점검 실시
부산 기장군은 지난 6일 오후 2시 기장체육관 보조경기장에 설치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부산시 합동점검반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합동점검반은 부산시, 경찰청, 소방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53사단 등 관계부처 및 관련 전문기관 20여명으로 구성됐다.이번 합동점검은 백신접종센터 개소에 앞서 센터 설치기준 충족 여부, 백신 수송계획 및 백신 수령 준비 여부, 백신 보관을 위한 배전선로 및 비상전원, 이상반응 환자 긴급 이송체계, 우발상황 대비 태세, 기타 전기 및 화재설비 안전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점검결과 백신접종센터 개소 준비가 여러 부분에서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으
-
정부, 포스트 코로나 대비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 400개 업체 육성
정부가 코로나19 시대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유망 창업기업 육성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12개 부처의 협력을 통해 비대면 분야 유망 스타트업 40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관 부처가 해당 분야 지원기업을 평가·선정한 뒤 중기부가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소관 부처가 인증·판로 등에 관한 특화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의 경우 진단키트, 원격장비, 감염병 치료제 등 비대면 의료 관련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임상·인허가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교육부는 온라인 교육 창업기업을 발굴해 교육 현
-
서울장학재단, 공익 활동 대학생 60명 선발... 장학금 400만원 지원
서울장학재단이 공익분야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은 지난 2013년부터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가진 대학생들이 스스로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는 경험을 통해 공익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의 정규학기 학부생 중 최근 3년 이내 사회·공익분야 활동 경험이 있는 학생으로 휴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16일까지 서울장학재단을 통해 신청하면 서류, 면접 심사 후 5월 말 최종 발표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 60명에게는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 지원과 더불어 사회문제와 관련된 주제의 프로젝트 참여
-
국토부, 가덕도 신공항 타당성조사 입찰 공고... 내년 3월까지 조사 완료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돌입했다. 국토교통부는 7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 개시일은 이달 23일 오전 10시, 입찰 마감일은 27일 오전 10시다. 사업금액은 19억9980만원, 과업 수행 기간은 계약 후 300일이다. 낙찰자 선정 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기술능력평가(80점)와 입찰가격평가(20점)를 합산해 결정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가덕도 인근 지역 개발 계획과 교통·물류 현황 등 기본 현황을 조사하고, 공항시설 예정 부지에 대
-
강서구, ‘강서협치 통통한마당’ 13일 온라인 개최
서울 강서구는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13일 ‘강서협치 통통한마당’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협치 통통한마당’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을문제를 찾아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을 거쳐 실행과제를 수립하는 민관협치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정범균의 진행으로 협치 분과 위원, 지역활동가 등이 패널로 참석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협치과제도 자유롭게 발굴한다. 열린의제발굴단 제안, 행정부서 제안 등을 통해 발굴된 협치 의제도 공유하고, 발굴된 협치 의제에 구민이 직접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이날 발굴된 협치 의제는 숙의 과정을 거쳐 2022년 협치 의제로 선정되어 협치 사업으
-
금천시니어클럽, 어르신 일자리 예산 5억6700만원 확보
금천구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금천시니어클럽’이 서울시 ‘어르신 일자리 지정사업’,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비 5억2200만원과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사업비 4500만원 총 5억 67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총 10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구는 4월부터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 방역지원’, ‘초등학생 돌봄시설 안전관리사업’ 등 어르신 일자리사업에 70명, 공공서비스 홍보활동 업무 등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사업에 30명을 각각 참여시킬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9년 6월 오픈한 ‘금천시니어클럽’은 ‘함께그린카페’, ‘착한상회(편의점)
-
금천구, 도로명 상세주소 직권부여 사업 추진
금천구가 11월까지 상세주소가 없는 원룸,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상세주소는 기존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동·층·호 정보로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단독주택 등에 부여된다. 그동안 아파트나 연립주택과는 달리 원룸이나 다가구주택에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시에 위치 확인 등 신속 대처가 어렵거나 우편물이 분실되는 등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구는 상세주소가 없는 단독(다가구)주택 439동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의견수렴 및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상세주소를 직권부여하고 상세주소 번호
-
서대문구, 코로나 피해 중소상공인에 1인당 5천만원 무담보 특별 보증
서대문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무담보 특별 보증’과 ‘중소기업 육성기금 무이자 대출’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무담보 특별 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한 중소상공인을 위한 것으로 130억원 규모로 시행된다. 1인당 보증 한도는 5000만원이며 연이율은 2% 이하다.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보증을 위해 서대문구가 5억원, 우리은행이 5억8000만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1인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
공수처 자문위 발족... 초대 위원장 이진성 전 헌재소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각계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문위원회를 발족한다고 6일 밝혔다. 자문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이 맡게 된다. 이 전 소장은 법원행정처 차장, 서울중앙지방법원장, 광주고등법원장 등을 거쳐 6대 헌법재판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중원대 경찰행정학과 석좌교수자리에 있다. 공수처는 오는 12일 자문위 첫 회의를 열고 이 교수를 초대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한다. 다른 자문위원들에게도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공수처 운영 방향과 제도 개선, 발전 방향 등에 관한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자문위는 ▲ 공수처 소관 법령과 규칙 제·개정 및 폐지에 관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