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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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광주 5·18묘지 방문 첫 일정... 대통령 소통 적극 나설 것”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25일 혁신위 출범 이후 첫 일정으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다음 주 정도면 위원들이 정해지면 제가 5·18(묘지)에도 모시고 갈 것이고, 출발은 그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제가 여기 온 것은 제 얼굴 자체가 좀 다르지 않나. 변화를 상징한다. 변화시킬 것"이라며 "당하고도 허심탄회하게 거침없이 대화할 것이고, 당 대표는 물론이고 기회가 주어지면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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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선박 위성조난신호 100번 중 96번꼴 오발신... 대응책 마련 필요 지적
해양경찰에 접수되는 선박 위성 조난신호의 90% 이상이 오발신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이 해경으로부터 받은 자료에서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선박 위성 조난신호 접수 건수는 2천515건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96.5%인 2천426건이 오발신 신호였다. 이 의원은 "오발신 신호로 해경력이 낭비되는 것도 문제지만, 진짜 조난신호가 접수됐을 때 신속히 대응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며 "합동 점검을 강화해 신호기 오발신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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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경준, '민간 풀타임 일자리 감소' 민주당 주장 반박... “통계 왜곡”
통계청장 출신인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올해 상반기 60세 미만 민간 분야 풀타임(전일제) 취업자가 줄었다'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은 거짓이라고 25일 반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앞서 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통계청 고용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전일제 환산(FTE·full-time equivalent)을 적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60세 미만 풀타임 취업자가 1년 전보다 9만2천명 줄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유 의원은 이에 대해 "민주당이 '자의적 기준'으로 풀타임 취업자를 계산해 왜곡된 수치가 나왔다"며 "통계 왜곡 의도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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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 등 3개 상임위 국감 진행... 오염수 공방 전망
국회가 25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보건복지·국토교통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농해수위 국감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둘러싸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앞서 지난 20일 수협중앙회 등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도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오염 처리수' 발언을 두고 신경전이 일어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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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한인경제인대회 참석... "여당, 대통령 1호 영업사원 활동 강화 힘 보탤 것"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김 대표는 "여당은 대통령, 정부와 함께 국제 사회 속에서 대통령의 1호 영업사원 활동을 더 강화해 나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방문해 21조원에 이르는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700조원에 이르는 네옴시티 건설 사업에 국내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며 "이런 기회는 여기 함께하는 한상인 여러분 앞날에도 커다란 희소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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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 비즈니스 포럼 참석
중동 순방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에미르(군주)인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와 정상 회담과 국빈 오찬을 함께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 국빈 자격으로 전날 카타르에 입국했으며 에너지와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온 양국 협력 분야를 투자, 방산, 농업, 문화, 인적교류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또 양국 기업인 약 300명이 참석하는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계획을 밝히고, 경제 협력 분야를 첨단 산업까지 고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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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비전문가 최연혜 사장…가스공사 미수금 16조 개선 의문”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서울 노원병)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 국정감사에서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산자부·중기부 산하기관에 윤석열 정부의 비전문가 낙하산 인사가 78명에 달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성환 의원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과 해당 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윤석열 정부 임기 시작 이후 산자부·중기부 산하기관에만 78명의 낙하산 인사가 자리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대표적으로 알려진 낙하산 인사 외 정당인과 MB정부 대통령실 인사 등 추가 적발된 것으로 이러한 행태는 낙하산 인사를 넘어선 인사 카르텔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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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주연 드라마 '법쩐', 주연과 단역 몸값 무려 2천배 차이
한 드라마에서 연기자의 최대 출연료는 2 억원 , 최저 출연료는 10 만원으로 드라마 출연료의 주연과 단역 격차가 최대 2000 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상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 울산 북구 ) 이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과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 연기자 임금제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 보고서에 따르면 , 지난 2 년간 방송된 9 개 드라마 중 주연과 단역의 출연료 격차가 가장 컸던 드라마는 배우 이선균이 주연한 SBS ‘ 법쩐 ’ 으로 회당 연기자 최대 출연료는 2 억 원이었고 , 최저 출연료는 10 만원이었다 . 주연과 단역의 몸값이 무려 2,000 배의 차이를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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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쟁 유발’ 원인 제공 예방 약속... 회의장 피켓 부착·고성 야유 않기로
여야 원내대표가 그간 '정쟁 유발' 소재로 지적받아온 국회 회의장 내 피켓 부착과 상대 당을 향한 고성·야유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4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전날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만났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우선 회의장 분위기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의장에 피켓을 소지하고 부착하는 행위를 안 하기로 서로 합의했으며, 본회의장에서 고성이나 야유를 하지 않는 것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홍 원내대표도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여야가 입장이 바뀔 때마다 손피켓을 들고 들어가고 회의가 파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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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결식아동 급식 가맹점에 포장마차? 점검 시스템 부재"
결식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아동 급식카드 가맹점 목록에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카야와 포장마차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시스템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24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최근 5년간 결식아동 급식카드 이용이 가능한 가맹점은 2018년 3만3천9개에서 지난해 52만4천143개로 15배 이상 증가했다. 문제는 크게 늘어난 가맹점에 이자카야나 요리주점, 포장마차 등 19세 미만 청소년과 아동이 이용하기 부적절한 음식점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보건복지부 방침이 구체적이지 않아 지자체별로 점검 방법이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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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이재명 내각총사퇴 요구 비판... "그게 민생 일으킬 방안인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무 복귀 첫 일성으로 윤석열 정부 내각 총사퇴를 요구한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내각 총사퇴는 이 대표가 단식 기간 내내 주장했던 사안으로 이를 반복하는 것은 이 대표가 여전히 방탄 투쟁 기조를 버리지 않겠다는 이야기로 들린다"며 "어떻게 민생을 일으켜 세울 방안이 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와 안보 상황이 위중한 시기에 정부 마비를 초래할 내각 총사퇴를 주장하는 것은 민생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려는 태도가 아니다"라며 "대정부 공세로 정치적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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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사막의 다보스' 참석... 사우디 일정 마무리 후 카타르 국빈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행사에 주빈으로 참석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포럼에서 경제·투자 파트너로서 한국의 매력을 설명하고 한국과 중동 간 협력 관계를 주제로 사회자와 대담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 일정을 마무리 한 후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국빈 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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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8년간 전기요금 원가 6천677억원 과다산정... 감사원 실태조사
한국전력이 지난 8년간 전기요금 원가를 6천억원 넘게 과다산정해 국민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24일 감사원이 최근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요금 총괄원가 검증 실태 점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자근 의원은 "산업부가 한전의 전기요금에 대한 검증을 부실하게 해 결과적으로 6천677억원에 달하는 전기요금이 과다청구됐다"며 "철저한 검증으로 국민에게 부당하게 요금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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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빈살만, 43년만의 공동성명... 수소경제 등 상호투자 적극 확대 약속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24일 (현지시간) 상호투자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측은 공동성명에서 "1962년 수교 이후 교역규모가 400배 증가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한 점을 환영한다"며 "양국이 상호 투자를 더 확대할 여지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사우디 공동성명은 1980년 최규하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이후 43년 만에 채택된 것으로 수소경제, 스마트시티, 미래형 교통수단, 스타트업 등 공통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투자 확대를 적극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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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 등 10개 상임위 국감 진행... '채상병 사건' 여야 공방 전망
국회는 24일 국방·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무·법제사법·기획재정·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환경노동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특히 국방위에서는 '채모 상병 사망사건' 조사 과정의 외압 의혹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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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민주당 3자회동 제안 신중 태도... "국익 걸린 순방 와중 언급 부적절"
대통령실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3자 회동을 제안한 데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국익이 걸린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 중인 상황에서 여기(국내)에서 이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앞서 지난 3일 이재명 대표가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했을 당시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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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사우디 건설 협력 50주년 기념식' 참석... 네옴시티 '수주전' 지원
윤석열 대통령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네옴 전시관에서 열린 '한-사우디 건설 협력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사우디의 미래 비전과 새로운 도약의 상징인 네옴 전시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한국과 사우디 간의 건설 협력은 1973년 한국기업이 알울라-카이바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하면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네옴시티는 전체 5천억달러 규모 프로젝트로서 우리나라 기업들도 250억달러 사업의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데 윤 대통령이 사우디 국빈 방문을 계기로 수주전 지원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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