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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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민주 전 의원, 정부 원색 비난 논란... 당내서도 '부적절' 지적 나와
더불어민주당 출신 최강욱 전 의원이 최근 한 북콘서트에서 윤석열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나는 표현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자신의 책 '탈당의 정치'를 펴낸 뒤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김용민 의원과 함께 개최한 북콘서트에 참석해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당내 지도부의 한 의원은 이에 대해 "총선을 앞두고 한마디를 하더라도 조심해야 하는 시기에 그런 발언이 나오는 것은 당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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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 대전 방문... 비명계 이상민 초청특강 진행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1일 대전을 방문,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비명(비이재명)계인 이상민 의원(5선·대전 유성을)을 만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혁신위는 이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개혁방안'이란 주제로 이 의원 초청 강의를 듣고 토론한다. 최근 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 합류가 가능하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양측의 만남이 구체적인 거취 논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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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년도 예산안 “민주당 생색내기 편성” 비판... 정부 예산 일방적 삭감
국민의힘이 20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정부가 책정한 예산은 일방적으로 삭감하고 생색내기 예산으로 채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내년도 나라 살림을 막무가내로 난도질하고, 도려낸 빈 곳을 이재명 대표의 생색내기 예산으로 채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청년 취업 진로 및 일 경험 지원 예산은 2천382억원을 일방적으로 전액 삭감시켰고, 공정 채용 문화 확산 예산 역시 일방적으로 감액시켰다"며 "청년정책 진흥 예산도 민주당 주도로 감액됐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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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런던 도착... 3박4일 영국 국빈방문 일정 돌입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찰스 3세 왕국 초청으로 첫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영국 왕실 측 의전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21일 영국 왕실 공식 환영식, 버킹엄궁 환영 오찬 및 만찬, 22일 리시 수낵 총리와 다우닝가 10번지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한영 비즈니스 포럼,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미래 포럼, 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 등 경제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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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의원, 서울평화문화대상 ‘의정대상’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의정부시을)이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주최한 ‘2023 서울평화문화대상‐의정대상’에 선정된 영예를 안았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각 분야에서 혁신과 평화 정신을 바탕으로 선진 대한민국을 이끈 선도자(leader)를 기리는 뜻 깊은 상으로 알려져 있다. 제21대 국회에 등원한 김민철 의원은 우수한 의정활동과 성실한 지역구 활동에 대해 정당‧언론‧학계‧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법안을 대표 발의해 경기북부의 토대를 마련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주거 취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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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계파 갈등 가시화되나... 비명계 이상민 여당 합류 의사도 불사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비명(비이재명)계 중진 이상민 의원(5선·대전 유성을)이 20일 탈당은 물론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당내 계파 갈등을 재점화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과 관련, "민주당을 탈당한다면 국민의힘에 가는 것을 배제하고 생각할 수 없다"며 "내 정치적 꿈을 펼칠 곳으로 적합하고 나를 반긴다면 간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금의 국민의힘이 마음에 들어서라기보다, 내 역할이나 뜻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토양이나 분위기가 그러면 개의치 않고 어디든 선택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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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준, 한국팀 롤드컵 우승에 지원 강조... "e스포츠 세액공제법안 통과시켜야"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20일 한국팀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것과 관련 e스포츠 세액공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지금 페이커(이상혁 선수)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세대, 성별, 국적을 뛰어넘는 대한민국 e스포츠가 종주국의 위치를 지킬 수 있도록 이제 국회는 e스포츠 세액공제 법안 통과로 응답해야 한다"고 적었다. 유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e스포츠 경기부를 설치·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세를 감면하는 조세특례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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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요양병원 간병비 시범사업 예산 복원... 건보 급여화도 추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요양병원 간병비 시범사업 예산 복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많은 국민들께서 급증한 간병비 부담 때문에 큰 고통을 겪고 계시다"며 "민주당은 정부가 전액 삭감한 요양병원 간병비 시범사업 예산을 복원시키도록 하고, 간병비의 건강보험 급여화 또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간병 파산, 간병 실직 심지어 간병 살인 같은 비극적인 일까지 벌어진다"며 "이제 국가가 국민을 잡는 간병비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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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글로벌 리더스포럼 축사... 디지털 혜택 사회 공공성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막한 TV조선 주최 제11회 '글로벌 리더스 포럼 2023' 에 영상 축사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공공성에 대해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민주주의, 디지털 권리장전을 선포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AI를 비롯한 디지털은 오로지 인간의 자유와 후생을 확장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며 "디지털이 만드는 혜택을 사회 전체가 골고루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 등 석학들이 강연자나 연설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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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행정전산망 먹통' 행안위 현안질의... 이상민 장관 출석 미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오는 23일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 현안 질의를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안위원장과 여야 간사는 20일 국회에서 고 차관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해 비공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행안위 여야 간사는 23일 전체회의에서 주요 법안을 의결한 뒤 전산망 마비와 관련해 현안 질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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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신당 수순 밟나... "12월27일까지 변화없으면 신당... 정치 개혁"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바뀌지 않을 것 같다. 12월 27일까지 큰 변화가 없으면 신당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언주&이준석 톡! 톡! 콘서트'에서 "저는 가야 할 길을 확실하게 알았고 과거의 과오를 답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밉거나 복수하고 싶어 신당을 창당하려는 게 아니다"며 "진지하게 정치 개혁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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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청년 비하 논란' 현수막 사태 사과해야"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비하 논란'을 일으킨 현수막 문구를 삭제한 것을 두고 사과를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현철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젊은이들을 비하한 것도 모자라 무책임한 떠넘기기까지 한 민주당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앞서 '2023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이라는 콘셉트로 제작해 게시한 현수막에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등의 문구를 담아 논란이 됐으나 당에서 개입한 사안이 아니라는 해명과 함께 문구를 삭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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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찰스3세 초청 영국 국빈방문 출국... 파리 등 5박7일 순방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20일∼2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환영 오찬, 동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3박 4일간 머문다.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23일 찰스 3세 국왕과 작별한 뒤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박 3일간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주력한 뒤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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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공익 시민단체 지원 방안 계속 마련하겠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부산해운대구甲)이 17일 시민단체지원4법(비영리단체법‧보조금법·지방보조금법‧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각 개정안은 지난 8월 활동을 종료한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특위(위원장 하태경)가 제안했던 방안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민단체지원4법은 크게 3가지 방안이 담겼다. 보조금 대상 단체의 구성요건 완화‧보조금 회계감사비 지원‧기부금 최고 세액공제율 상향이다. 우선 보조금 받을 수 있는 단체의 구성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엔 전국에 사무소 2개 이상·상시 구성원 100인 이상 했던 보조금 신청 조건을 ‘비영리단체법’ 개정안은 전국 사무소 1개 이상·상시 구성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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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의원, “국민 뜻대로 경제‧민생 살피고 챙겨” 비상하자
국민의힘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인 윤창현 의원은 18일 대전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열린 ‘새바람 동구 신바람 대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행사엔 책임당원 중심으로 300여명의 동구 당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과 박희조 동구청장‧이상래 대전시의장‧박영순 동구의회 의장과 조수연 서구甲·양홍규 서구乙·박경호 대덕구 당협위원장‧이양희 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동구 당협 소속 대전시·구의원 전원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와 호응 속에 진행 것으로 알려졌다.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은 “동구 발전이 곧 대전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당원 여러분들이 내년 총선의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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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듀폰 등 미국 기업, 윤 대통령 방미 계기로 1.5조 규모 한국 투자 신고
제너럴모터스(GM)와 듀폰 등 미국 내 4개 기업이 자동차, 반도체 등 분야에서 한국에 약 1조5000억원의 투자를 하겠다고 신고했다. 이번 투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산업통상자원부는 GM, 듀폰, IMC, 에코랩 등 4개 미국 기업이 총 1조5천억원(11억6억천만달러)의 국내 투자를 신고했다고 19일 밝혔다.정부는 4개 기업의 투자가 연간 4조5천억원 이상의 수출 확대 및 수입 대체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4개 기업의 구체적인 개별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GM의 추가 투자는 규제 개혁과 제도 개선 등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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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행정전산망 마비 국민께 송구…근본적 대책 마련할 것"
국민의힘은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 장애로 공공기관 대국민 민원 서비스가 중단된 데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한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19일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로 많은 국민들께서 불편과 혼란을 겪으신 데 대해 집권 여당으로서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며 "신속한 시스템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은 17일 오전부터 장애를 일으키면서 지방자치단체 현장에서는 전산망 마비로 민원서류 발급 업무가 전면 중단됐다.당일 오후부터는 정부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마저 멈추면서 혼란이 빚어졌다. 정부24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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