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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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쌍특검' 표결... 국회 본회의 자동 상정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과 대장동 50억클럽 의혹 특검 법안, 이른바 '쌍특검' 법안을 표결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본회의 숙려기간(60일)이 지나 국회법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 자동 상정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에 대해 '총선용 악법'으로 규정하고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으나 민주당은 '성역 없는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번 본회의 처리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의석수를 앞세운 야당이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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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의원,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제활성화 법안 내놨다
국회 과방위‧예결위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을)은 지난 22일 신용카드 소득공제 중 전통시장·소상공인 사용분의 소득공제율을 상향·신설하고 상가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세액공제를 확대·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2건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경제의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경제 주체들의 심리 위축 따른 소비둔화로 전통시장 상인‧소상공인 등 서민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실제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1년 전통시장상점가 점포 경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시장당 일평균 고객 수는 4672명으로 2018년 5164명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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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구 “젊음‧열정‧국정경험…구미‧대한민국에 온몸 바치겠다”
강명구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26일 사직서가 최종 수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40대 젊은 정치인’이다. 하지만 20년 넘게 정당‧ 국회‧대통령실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잔뼈 굵은 정치인’으로 통한다. 특히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경선 시작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하며 후보자 일정과 메시지를 총괄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엔 대통령실 선임행정관과 국정기획비서관으로 근무하며 국정 전반에 걸친 기획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로 알려져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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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섭 국회의원, 4년 연속 NGO모니터단 국리민복상 받았다
국회 국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은 27일 국정감사NGO 모니터단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오섭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된 지난 2020년부터 의정활동 마지막 해인 2023년까지 4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뿐만 아니라 국리민복상도 받았다. 올해 국정감사에선 더불어민주당‧국토부 노조‧쿠키뉴스‧머니투데이 등 5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지난 25년간 시민단체와 전국 65개 대학의 청년 대학생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해 종합평가를 거쳐 우수 의원을 선정해 왔다. 조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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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의원, 층간소음방지…주택법 개정안 국회 문턱 넘었다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건설사들이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건설시 바닥 두께를 늘리도록 유도하고 층간소음 성능검사를 입주예정자에게 통지하도록 의무화 된다.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시)은 대표 발의한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대안으로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개정안엔 층간소음에 강한 고품질 주택 보급을 확대키 위해 아파트 건설시 바닥 두께를 강화하면 높이 제한 규제를 완화해주는 내용이 담겼다.최소 시공 기준인 210mm보다 아파트 바닥을 두껍게 시공할시 층간 소음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비용이 많이 들고 층고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에 층고 높이 제한 규제를 완화해 분양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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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의원, 35년 만에 포항여고 명예졸업장 받았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해운대을)은 지난 26일 포항여고 제82회 졸업식에서 35년 만에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포항여고 개교 이래 첫 명예졸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애 의원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1리에서 태어나 지난 1985년 포항여고에 입학했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그리고 곧장 부산 가서 3교대 방직 공장에 취업하게 됐다. 그 이후 온갖 일을 하다 뒤늦은 28살 때 대학 입학해 4학년 재학 시절 사법시험에 합격하기도 했다. 변호사가 되어 부산에서 16년 동안 활동하면서 10년 간 국선 변호만 762건 맡아 가난한 이웃‧보호소년‧미혼모 등 소외된 계층을 대변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21대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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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낙연 만남 추진... "통합의 길 갈 수 있도록 노력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이낙연 전 대표와의 지속적인 통합 노력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인천 남동구에 있는 인천공단소방서를 방문한 뒤 "지금 만나지를 못하기 때문에 내가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냈는데 (이 전 대표가) 연락을 주겠다고 한다"며 "이낙연 전 대표가 여러 말씀을 해주고 있고, 나도 계속 연락하고 만나서 통합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우리 국민의 삶을 매우 어렵게 하고 있어서 야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내년 총선은 매우 중요한 정치 행사이고, 야당 입장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여서 혁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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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2차관 김윤상·여가차관 신영숙·총리비서실장 손영택... 윤 대통령, 차관급 인사 단행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예정대로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각 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인사에서 윤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 여성가족부 차관으로는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을 낙점했다. 또 국토교통부 1차관에는 진현환 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송명달 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이 지명됐다. 이밖에 국무총리 비서실장에는 손영택 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 조달청장에는 임기근 현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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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김건희 특검법' 28일 본회의 처리 예고... “처리 미룰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 처리를 예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미 특검법은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만큼 28일 본회의 처리를 미룰 수 없다"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입장은 국민의힘 비대위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은 특검대로, (이태원참사) 특별법은 특별법대로, 민생법안은 민생법안대로 각각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원내 운영에 임할 것"이라며 "오는 28일 본회의에 임하는 민주당의 기본 입장은, 각각의 법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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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대비 4·5호 영입인재 발표... ‘盧·文정부 외교통’ 박선원 합류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이었던 박선원(60)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더불어민주당에 4호 영입 인재로 합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27일 국회에서 인재영입 행사를 열고 박 전 차장과 강청희(59)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 부회장을 각각 4·5호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 박 전 차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1982년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반미 성향 조직인 '삼민투'의 연세대 위원장을 지낸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세대다. 강 전 부회장은 서울 출신으로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흉부외과를 전공해 2004년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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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 후 후원금 5배 증가... 6일만에 1억4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명된 후 일평균 정당 후원금 모금액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7일 한 비대위원장이 공식 지명된 지난 21일부터 전날(26일)까지 6일간 총 1억4천여만원의 정당 후원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일평균 2천333만원가량으로 비대위원장 지명 직전인 이달 1~20일에는 일평균 450만원 수준을 5배 웃도는 수치다. 이만희 사무총장은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 출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여당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원금은 국민의힘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서민과 약자를 돕는 정책 개발'에 전액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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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해수·기재·국토·여가부 등 차관인사 단행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27일 내년 총선에 출마할 차관급 인사들을 교체하는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관급 인사 발표가 임박한 상황"이라며 "이르면 내일 발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상 부처는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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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음주운전·탈당' 이용주 전 의원 총선 예비후보 '적격' 판정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이용주 전 의원에 대한 공천심사에서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이 이날 공개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검증 통과자 명단에 이 전 의원을 올렸다. 전남여수갑에 공천을 신청한 이 전 의원은 '윤창호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발의(2018년 9월28일)된 지 한 달여 만인 2018년 10월 31일 민주평화당 소속인 당시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법원에서 벌금 300만의 약식명령을 선고받은 바 있다. 탈당 후 무소속 출마 후 고배를 마셨던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김대중 재단 의정부시지회장도 예비후보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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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여야 공방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여야는 청문회에서 검사 출신인 김 후보자의 방통위원장 적격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청문회는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96일 만인 이달 1일 물러나면서 이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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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오늘 국민의힘 탈당... 신당 창당 공식 선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서울 노원구에서 국민의힘 탈당 및 신당 창당 선언에 나설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노원구 상계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정치 행보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띄워 내년 1월 초·중순께 창당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애초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예정했으나, 이 전 대표에게 정치적 의미가 깊은 노원구 상계동에서 정치적 소회와 향후 행보를 밝히자는 취지에서 장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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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호텔 화재 진압' 인천 공단소방서 격려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인천 남동구의 호텔 화재를 진압한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27일 남동구 공단소방서를 찾아 호텔 화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소방대원들의 어려움도 청취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연말을 맞아 이 대표가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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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 방식 변경... 부처 중심에서 저출산 등 주제별 전환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도 신년 업무보고 형식을 개별 부처 중심에서 주제별 형식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주제별로 관련 부처들을 묶어서 종합적인 신년 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업무보고는 1월 둘째 주부터 시작된다고 27일 대통령실 관계자가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저출산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대책 마련을 당부했는데 이를테면 이 같은 저출산 문제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인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이 모여 대책을 제시하는 방식인 셈이다. 윤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오 노동·교육·연금 등 정부의 3대 개혁 분야도 주제별로 보고가 이뤄지고 세부 주제 목록은 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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