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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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개혁신당 공천 원칙 제시... "하자없는 사람... 최소 교섭단체 되도록 노력"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26일 "기본적으로 하자 없는 사람의 공천을 원칙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가급적 공천을 빨리 마무리할 텐데 당에 인적 자원이 풍부하지 않아서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총선 목표 의석수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교섭단체(20석 이상) 정도 만들도록 노력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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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갈등 심화 조짐... 비명계 설훈 탈당 시사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공천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이른바 ‘친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 사이의 공천 갈등이 심화 양상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명계 중진이자 '하위 10%'에 포함된 설훈(5선·경기 부천을)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경선이 아닌 방식으로)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하위 10%에 들어 경선 득표의) 30%를 감산 받으면 그 과정을 통과할 사람은 민주당 내에 아무도 없다"며 탈당을 시사했다. 공천관리위원회의 단수공천 심사 결과에서 '친명본선행, 비명 경선행'이 공관위의 공천 공식이라는 쓴소리까지 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권칠승 수석대변은 "경선 결정에 대한 재심위의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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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선 67곳 대진표 완성... 국민의힘 127개·민주 130개 지역구 확정
여야가 4·10 총선 공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전국 지역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까지 진행된 국민의힘과 민주당 공천 결과 발표를 종합해보면, 전국 253개 지역구 중 양당 후보가 확정된 지역구는 26%인 67곳에서 대진이 완성됐다. 당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127개 지역구 후보를 확정했고, 민주당은 130개 지역구 후보를 확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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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배우자 김혜경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첫 재판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첫 재판이 26일 열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김씨의 첫 공판 기일을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김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 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총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기부행위)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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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심야 최고위서 '김우영 출마' 놓고 내부 대립각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5일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의 서울 은평을 지역구 경선 참여 문제를 놓고 내부 대립각이 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지도부는 이날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단수 공천된 후보자 인준 등 공천 실무와 관련한 안건을 의결하는 자리였으나 김 위원장 문제가 가장 심도 있게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현역인 비이재명계 강병원 의원은 경선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며 공천관리위에 재심을 신청했으나 기각됐고 이를 홍익표 원내대표가 재차 반대 의견을 개진하며 대립각이 커진 상황이다. 다만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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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남 등에 '국민추천제' 도입 검토
국민의힘이 서울 강남 등 우세지역에 '국민추천제' 방식으로 후보를 추가 공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동혁 사무총장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강남 등 우세지역 공천과 관련해 "어느 지역구를 어떻게 할지는 아직 말하기 어렵지만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며 '국민추천제'도 검토하는 방안 중 하나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 강남갑·을·병과 서초을 공천이 보류된 상태인데 이들 지역에 대해 기존 공천 신청자 외에 후보를 추가로 추천받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구·경북(TK)의 공천 보류 지역들에 대해서도 이번 주 중 단수공천이나 경선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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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통령실 AI·디지털비서관 이경우, 첨단바이오비서관 최선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신설된 과학기술수석실 산하 AI·디지털비서관에 각각 이경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첨단바이오비서관에 최선 이화여대 약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5일 해당 인선안을 재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 전문가 등용으로 과학기술계와 접점을 넓히고,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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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천서 최고위 주재... 미추홀구 전세사기 현장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본인의 지역구가 속한 인천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주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남동구에 있는 인천시당에서 회의를 주재한 뒤 미추홀구의 전세사기 피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해 온 '선(先) 구제 후(後) 구상권 청구' 방향의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여당의 협조를 촉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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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강원 원주 방문... 박정하·김완섭 총선 지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강원도 원주를 방문해 4·10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원주서 출마를 확정한 박정하 수석대변인과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일정을 함께한다. 원주의 한 카페에서 '함께 누리는 문화' 총선 공약을 시작으로 원주자유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의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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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분노‧치욕‧무도‧불리 견뎌…당원‧시민 믿고 승리하겠다”
제22대 총선 민주당 광주 서구갑 선거구는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송갑석 경선 후보는 큰 불이익을 안고 가지만 당원과 시민을 믿고 기필코 이기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짐했다. 송 의원은 “경선에서 반드시 살아 돌아와서 민주당의 심장 광주의 여망을 광주대표 송갑석이 앞장서 실현하겠다”며 “당원과 시민 여러분께서 송갑석의 압도적 승리를 만들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지난 20일 송갑석 의원은 의정활동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송 의원은 “이재명 당대표 1급 포상은 물론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 가장 명예로운 상이란 국회의정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며 “3년 연속 수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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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사는 파업, 정부는 '진압쇼'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의사들이 집단 반발에 나선 것과 관련, "의사는 파업을, 정부는 '진압쇼'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파업과 진압이라는 사회적 혼란 없이 얼마든지 대화로 해결 가능하다"며 이같이 촉구했다.이 대표는 "의료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한 적정 증원 규모는 400∼500명 선이라고 한다"며 "민주당이 타진해 본 결과 충분한 소통과 조정이 이뤄진다면 의료계도 이 정도 증원은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어 "정부가 일부러 2000명 증원을 들이밀며 파업 등 과격 반응을 유도한 후 이를 진압하며 애초 목표인 500명 전후로 타협하는 정치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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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주민 기반시설 설치해 어려움 겪지 않도록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이 2024년도 농식품부 배수개선사업에 해남·완도·진도 13개 지구 사업예산 226억원을 최종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수개선사업은 상습 침수가 빈번한 농경지에 ‘하천‧배수로‧배수장’ 등의 방재 시설을 구축하거나 재정비하여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윤재갑 의원은 2024년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에 △해남 화산면 고천암2 △진도 의신면 명금 △진도 지산 등 3개 지구를 확보하고 설계예산 3억을 반영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진행 중인 △해남 황산 27억 △해남 마산면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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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집권당의 힘‧경제전문성으로 대전 동구 발전 이끌겠다”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후보가 24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수 공천 확정 일주일 만이다. 개소식엔 이상래 대전시의장‧박영순 동구의장‧시구의원 등 지역 인사를 비롯해 동구 주민 등 500여 명이 넘게 운집해 2024 총선에 대한 필승 의지를 다짐했다. ‘동구 주민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시작된 ‘동.행.캠프 개소식’은 캠프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인 서근준 위원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대전 대학생 성악그룹 MDD(Most Dear Dream)의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축사엔 대전 동구 거주 ‘청년‧3040 워킹맘‧소상공인’ 대표자가 나서 이목을 끌기도 했다. 2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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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종로구 규제 완화해 재산권 지키겠다” 강한 의지 표명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종로구)은 자연경관지구 해제‧용적률 상향 등 규제 개선 촉구를 위해 23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엔 윤종복 서울시의원‧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김하영 종로구의원이 함께 참석해 종로구민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은 종로구가 추진한 자연경관지구 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 결과가 나오기 전 서울시에 세심한 검토를 요청키 위해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재형(종로구) 국회의원은 서울시와 지속적 협의를 통해 고도제한의 일부 완화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특히 2022년 6월 정비 대상지로 선정된 구기동 모아타운 지역은 현재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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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이재명 충성심 기준으로 지록위마 공천”
국민의힘은 24일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에 대해 “작년 9월 가결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찬반이 민주당 공천을 결정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작년 9월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이 민주당 의원 평가와 직접적인 영향 관계에 있다는 의견이 민주당 내에서까지 나오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민주당 공천 기준은 오직 이 대표에 대한 충성심”이라며 “국민을 위해 봉사할 인재(人材)를 뽑는 것인가 아니면 대한민국에 인재(人災)를 일으킬 이 대표 호위무사를 뽑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대표 한 명에게 기생하는 기생 정치를 계속하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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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계좌 있다고 조작했겠나”…김여사 주가조작 의혹 일축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일축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관련 판결문에 김 여사의 계좌가 나온다’고 지적하자 “계좌가 있다고 해서 조작했겠느냐”고 받아쳤다.한 총리는 “그 사안은 이미 민주당에서 고발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고, 법무부 장관을 지휘 라인에서 배제하고 특수부 검사들 수십 명이 2년 넘게 집중 수사를 했는데도 결국 아무 처리가 없었던 사건”이라고 설명했다.한 총리는 일명 ‘김건희 특검법’(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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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과기 1차관 이창윤·2차관 강도현·혁신본부장 류광준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이창윤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을, 2차관에 강도현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임명했다. 또 ‘3차관’ 격인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류광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을 낙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날 과기부 차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임명 일자는 오는 26일부터다.대통령실은 이창윤 1차관에 대해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 28년간 과학기술 정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왔으며, 과학기술계에서 신망이 높은 정통 기술관료”라며 “미래 유망기술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 연구개발(R&D)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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