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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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과정 계파 갈등 지속... 1차 경선 ‘비명’ 포함 광주 현역 대거 탈락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해 실시한 1차 경선에서 텃밭인 광주 지역에서 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현역 의원들이 탈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포함해 권리당원 ARS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21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광주 지역 세 곳 등 5곳에서 현역 의원이 탈락했는데 불출마 선언이나 컷오프(공천 배제)가 아닌 경선을 통한 현역 의원 탈락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 관계자는 "광주에서 '물갈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던 분위기를 반영하는 결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비명계 윤영덕 의원은 친명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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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구로구 방문 청년간담회 개최... 주거 공약 발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청년 모두 행복' 2호 공약으로 청년 주거 공약을 발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구로구 오류동 소재 행복주택을 방문해 주거실태를 확인하고 행복주택 입주 신혼부부·청년 등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갑·을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이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국민의힘에게 험지로 평가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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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첫날... 대북정책·명품백 의혹 등 여야 공방 전망
국회는 22일 비경제 분야(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를 시작으로 이틀간 대정부질문에 돌입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야는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을 두고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이 밖에 현재 주요 화두인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과 관련한 질의도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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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여가부 장관 공석 유지... "법개정 전이라도 폐지공약 이행"
대통령실은 22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전 장관 자리를 공석으로 유지하는 것을 두고 폐지공약 이행에 대한 뜻을 재확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여가부 폐지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라며 "법 개정 이전이라도 공약 이행에 대한 행정부 차원의 확고한 의지 표명이 필요하다는 게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등 여당 주도로 여가부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2건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라고 설명하면서 "그러나 야당의 반대로 지금까지 관철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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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지킴이 최재형, “운동화 끈 동여매고 총선 승리 향해 뛴다”
제22대 결전의 날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서울 종로)은 19일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4월 총선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최재형 후보는 공천 소감에 대해 “그동안 저를 믿고 성장시켜준 종로 지역 주민들의 덕분이다”며 “이번 총선은 글로벌 국제도시인 서울의 중심 종로가 ‘미래냐 과거로 회귀하느냐’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고 힘줘 말했다. 여기에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를 잇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종로구’가 유력 정치인들의 목적과 스펙을 쌓기 위한 징검다리는 아니다”고 그간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어느 후보가 종로를 떠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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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대 증원 순차적 진행 필요 의견... “의사 파업 즉각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1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해 현재 의대 정원이 3천명인데 순차적으로 점진적으로 증원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절대 안 된다, 단 1명도 후퇴 없다, 2천명을 고수하겠다'는 어제 발언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정부와 의료계 강 대 강 대치를 더 심화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의사들 파업 옳지 않다"며 "파업 또는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해 주기를 바라면서 또 한편으로 정부 역시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가능한 대안을 만들도록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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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연합 위성정당 내달 3일 창당... 지역구는 경선 단일화 기본 방침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추진하는 '민주개혁진보연합'이 다음 달 3일 창당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민주연합추진단장 박홍근 의원과 진보당 윤희숙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새진보연합 용혜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 지역구의 경우 먼저 민주당과 진보당은 호남, 대구경북, 이상헌 의원이 재선한 울산 북구를 제외한 진보당 후보가 출마하는 모든 지역구에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했다. 민주당과 새진보연합은 모든 지역구에서 역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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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임종석에 송파갑 출마 요청... 任측 거부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 중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서울 송파갑 출마를 요청했으나 임 전 실장이 이를 거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전략공관위 회의 후 "당의 전략 자산인 유능한 분들은 당세가 강한 지역보다는 중간 정도의 당세가 강한 지역에 가서 당을 위해서 헌신해달라는 취지에서 제가 (임 전 실장에게) 송파 지역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임 전 실장 측 관계자는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으로부터 송파갑 출마 의사 타진이 있었다"고 확인하면서도 "이에 중·성동갑 지역의 상황과 기존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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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공관위 주중 구성... 위원장 후보 최종 조율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1일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주중 완료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최종적으로 접촉 중인 인사를 모시는 방향으로 판단했고, 다음 주 회의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새로운미래가 이탈하기 전 구성원 총의를 모아 김 전 위원장을 모시자는 얘기가 있었던 것은 맞다"라면서 "지금 단계에서는 어떤 총의를 모았는지는 먼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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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저커버그 이달 말 방한 윤 대통령 예방 요청... 일정 조율중”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21일 알려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메타 측으로부터 대통령 면담을 요청받은 바 있다"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의 방한은 2013년 6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그는 당시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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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자립준비청년 지원 공약 추가 발표... 주거·심리치료 확대 등
국민의힘은 21일 주거와 심리치료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자립준비청년 공약을 추가로 발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공약개발본부는 지난 14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주택 '다다름하우스'에서 자립준비청년 1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자립 준비 학교 시범 설치, 임대주택 확대, 개인 상담사 지원 등을 공약했다. 추가 공약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가다듬어 취직한 뒤 집을 공급받을 때까지 단시간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제대로 된 집을 구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거지원을 확대하는 내용과 심리치료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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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순방 연기 독일 대통령·덴마크 총리 통화 양해 요청... 독일·덴마크 "충분 이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독일·덴마크 정상과 잇달아 통화를 하고 양국 순방을 연기한 데 대한 양해를 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통화에서 "외교 경로로 소통한 바와 같이 국내 민생현안 집중 등 제반 사유로 인해 독일 방문을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한국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양측 간 협의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윤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재추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한국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언제라도 윤 대통령의 덴마크 방문을 환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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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역구 이미 옮긴 의원, 컷오프 평가 대상 아냐"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이 21일 "이미 지역구를 옮긴 사람은 현역의원 평가 대상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사무총장은 이날 '하위 10%에 해당하는 사람이 당 요청으로 지역구를 조정하면 컷오프(공천 배제) 등 페널티에서 제외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사전평가 하위 10%' 현역 7명 중에 '지역 재배치'를 수용한 의원이 포함돼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으로 장 사무총장은 또 "당 요청에 의한 지역구 조정이 있다고 해서 갑자기 다른 분이 하위 10%나 30%에 포함되어서 예측할 수 없었던 불이익을 받는 것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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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오늘 경찰병원 방문... 비상 가동 공공의료 점검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국립경찰병원을 찾아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공공의료 비상 가동 상황을 점검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방문을 통해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대비 상황을 확인하고, 의료진을 격려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사 집단행동이 본격화하면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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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총회 개최... 야권 통합 비례정당 추진 상황 등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회에서 범야권 통합 비례정당의 창당 추진 경과를 공유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 단장인 박홍근 의원은 의원들에게 진보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단체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와의 협상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이날 의총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공천 학살'을 주장하고 있는 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비판 발언과 반발이 나올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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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정치개혁·민생해결' 野 협조 강구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정치 개혁과 민생 문제를 전면에 내세워 야당의 협조를 강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총선을 앞두고 정치개혁 이슈를 부각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저출생, 규제혁신 등 민생 문제 해결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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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갑 시‧구의원 “조수진 의원, 3년 넘게 양천 발전 위해 뛰어왔다”
제22대 총선이 50일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런데 국민의힘 서울 양천갑 지역구 채수지‧허훈 시의원뿐만 아니라 이재식 양천구의회의장‧공기환‧김수진‧임준희 양천구의원 등이 19일 양천구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수진 국회의원을 지지(支持) 선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천갑 시·구 의원 일동은 “조수진 의원이 2021년 1월 양천갑 당협위원장에 임명돼 3년 넘게 오직 양천구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만 뛰어왔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조 의원은 △국회대로 상부 평면화‧공원 조성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공론화 △깨비시장 전선지중화 확정 △경인초 급식실 신설 등의 성과를 보여줬다”며 “또한 ‘정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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