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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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통일교 특검' 논의 진전에 "환영… 전방위수사 필요"
대통령실이 22일 국회에서 여야가 통일교 특검 논의에 진저을 이룬 것에 대해 "전방위적 수사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여야는 물론 지위고하를 막론한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만을 도려내는 것이 아닌, 정치와 종교의 유착 의혹 전체에 대해 진상이 밝혀지고 처벌이 이뤄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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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영남 인재육성·지역발전 특위 구성… "현안 해결책 제시"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영남 지역 현안을 챙기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당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영남 인재 육성 및 지역발전 특별위원회'(가칭) 구성 안건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청래 대표가 그동안 정치 지형상 민주당의 영남 인재들이 정치권에 영입되는 구조가 막혀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이에 따라 (특위는) 인재 발굴과 더불어 영남 지역의 장기 정책 과제, 지역 현안 등을 총망라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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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9일 개최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일정이 29일로 정해졌다. 여야는 22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여야는 29일 청문회가 끝나면 30일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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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12·29 여객기참사 국정조사 특위 구성 완료… 40일간 활동 돌입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2일 첫 회의에서 특위 구성을 마치고 40일간 활동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을 각각 여야 간사로 선임하는 안과 국정조사 계획서를 통과시켰다. 조사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40일 간으로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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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與 특검 수용 입장에 “환영한다 국민적 여론 높아"
국민의힘이 정치권의 금품 수수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제안한 이른바 '통일교 특검'을 더불어민주당에서 전격 수용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절차 마련을 예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2일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수용 의사를 밝혔고,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해 왔다고 전하며 "좋다. 특검을 바로 수용한다니까 만나서 (협의를) 진행하자"고 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특검 수용 의사 표명에 대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만시지탄이지만 전향적으로 수용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환영한다"며 "민주당이 2차 종합 특검은 고집하면서 여당 지지자들조차 60% 넘게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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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통일교 특검’ 전격 제안... “與野 정치인 예외없이 모두 포함"
더불어민주당이 22일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지원 의혹과 관련한 특검 도입을 전격 제안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 "못 받을 것도 없다"며 "국민의힘 연루자를 모두 포함해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통일교에 대한 특검을 하자"며 "여야 정치인 누구도 예외 없이 모두 포함해 특검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전날 통일교와 여야 정치권 모두에 대한 수사와 함께 제3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방식의 통일교 특검 추진에 합의했는데 큰틀에서 민주당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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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전담재판부법 오늘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 상정… 국힘 필리버스터로 맞대응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상정을 넣고 여야가 22일 격돌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당초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으로 불리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상정하려던 계획을 바꿔 내란전담재판부법을 우선 상정한다. 국민의힘은 일찍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예고하며 맞대응에 나선 상태다. 이 경우 민주당이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안을 제출하고 무제한 토론 시작 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토론 종결 표결을 실시할 수 있어 내란전담재판부법은 23일 표결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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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쿠팡 불공정 추궁 등…8년 연달아 국감 우수의원상 수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서 8년 동안 계속해서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를 통해 민생·개혁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고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바로잡는 등 상임위원회별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선정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시상해 왔다. 서 의원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쿠팡 등 이커머스 불공정 거래 문제, 농어촌 안전 사각지대, 공공기관·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현장과 데이터에 기반을 두어 집요하게 추궁하며, 실질적인 정책·제도 개선을 이끌어 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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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정, 부동산 추가 공급대책 마련…종합적 고려해 발표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10·15 부동산 대책의 후속 과제로 추진해온 주택공급 방안 등과 관련해 “당과 정부가 면밀하게, 예정한 대로 추가 공급대책을 마련해놓고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다만 그 발표 시점은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부동산 대책은) 시장 상황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라며 “오는 31일을 기준으로 그 안을 발표한다는 의미보다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 전후에 발표할 준비는 돼 있다”고 덧붙였다.이는 정부의 부동산 공급 계획 발표 시점이 연초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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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 합의…“제3자 추천·여야 금품의혹”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22일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지원 의혹에 대한 특검 추진과 관련 통일교와 여야 정치권 모두에 대한 수사와 함께 제3자가 특별검사를 추천하는 방식에 대해 합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날 오찬을 함께 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내용의 합의 결과를 공개했다.송 원내대표는 “통일교와 더불어민주당의 금품수수와 관련된 특검 도입에 대해 큰 틀에서 오늘 합의에 이르렀다”며 “우리 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일부 양보하고 공동으로 발의할 수 있도록 법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천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통일교 특검과 민중기특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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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사모펀드 차입매수 방지 등…MBK사태 재발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김상훈 (대구 서구) 국회의원이 MBK 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자본시장법 및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을 내놓았다. 이는 사모펀드의 과도한 차입 매수를 규제하고 국내 회사라도 외국 자본의 지배적 영향력 아래 있다면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의 인수·합병 등을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 골자인 법안이다. 최근 일부 사모펀드가 과도한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한 뒤 단기적인 투자수익 극대화에만 집중해 피인수기업의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기업 가치를 현저히 하락시키는 등 사회문제를 야기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는 과도한 차입 매수 경영으로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 사태, IT 보안 분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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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전남도지사 공식 출마 선언 성료
지난 8일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전남지사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신 위원장은 8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갖고 “언제나 우리 편이었던 신정훈이 ‘이재명의 약속’으로 전남에 새로운 희망의 새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전남이 소리 없이 무너지고 있다"며 "8년 전 취임한 김영록 지사는 인구 2백만 시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지만 그 결과는 좋지 않았다"고 지목했다. 지난 5년간 "전남 지역을 떠난 청년은 무려 6만 2000명에 이르렀다"며 "전남의 지역 소멸 지수는 0.3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벼랑 끝에 서있는 위험 단계"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 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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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의원, 지역 인프라 보강 위한…행안부 교부금 12억 확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은 19일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 예산 총 12억원을 따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과 사업의 필요성·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되는 재원으로 재난·안전 대응은 물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안도걸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광주 동구 하수관로 악취저감시설 설치 6억원 △예술의 거리(동부경찰서~중앙로) 환경개선 2억원 △광주 남구 천변좌로 노후 시설물 정비 2억원 △사직동 둘레길(사직길) 야간보행환경 개선 2억원 등 4개 사업에 총 12억원이다. 이 사업을 통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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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 주호영의원 등 10인,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주호영의원 등 10인은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안이유응 현행법은 혼인 외 출생자의 출생신고는 모가 하도록 정하고 있고, 모를 특정할 수 없거나 모의 소재불명 등의 장애가 있는 경우 가정법원의 확인을 받아 부가 출생신고를 하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모가 남편 이외의 사람과 사이에서 자녀를 낳은 경우 출생사실을 숨기거나 양육을 기피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고, 「민법」 제844조에 의해 혼인 중 출생자로 추정되어 생부(生父)의 자녀로도 출생등록할 수 없다. 이에 생부가 과학적 방법에 따른 검사결과를 첨부하여 부의 기재를 생략한 임시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등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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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 최기상의원 등 10인,주민등록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최기상의원 등 10인은 주민등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제안이유 및 주요내용은 현행법은 본인이나 세대원이 아니면 주민등록표 열람이나 등ㆍ초본의 교부신청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예외적으로 소송사건의 수행 등에 필요한 경우에는 본인이나 세대원이 아니어도 주민등록표 열람이나 등ㆍ초본의 교부를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그런데 최근 스토킹 범죄자가 그 피해자에게 소액의 금전을 송금한 후 대여금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하여 소송 수행상 필요하다는 이유로 피해자의 주민등록표를 열람하거나 등ㆍ초본을 교부받아 피해자의 주소를 확보하는 등 현행법을 악용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 가해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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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통합' 절차 본격화되나... 與, 李대통령 지시에 "내년 1월 법안 발의 목표"
부처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한 가운데 이에 발맞춰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특위 구성을 두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통해 국가 균형 성장이라는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실천되는 것을 당에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대전·충남에 지역구를 둔 황명선 최고위원이 상임위원장을 맡았고 공동위원장에는 박범계·이정문·박정현 의원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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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복의 날' 지정 등 한복문화산업 진흥법 처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복 문화산업 지원과 육성을 위한 한복문화산업 진흥법을 처리했다. 이번에 통과된 진흥법은 한복의 날 지정과 국가·지방자치단체의 한복 전문 인력 양성 등 한복 관련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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