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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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선 앞두고 험지 TK 민심 잡기... 정청래 "잃어버린 대구의 시간 되돌리겠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험지'로 분류되는 대구를 찾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 공략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구가 민주당으로서는 어려운 지역임에는 분명하지만, 민주당이 어느 정도로 지극정성으로 다가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구부터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로봇 수도'로 건설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언급하며 "잃어버린 대구의 시간을 다시 돌리겠다. 민주당이 대구 발전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지난주에도 보수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부산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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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안가 회동' 이완규 전 법제처장 첫 조사... “관련 의혹 억측” 주장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삼청동 안가 회동' 참석자로 알려진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 대한 첫 소환 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전 처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 전 처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서울고검에 출석하면서 "안가 모임 관련 고발 때문에 조사를 받으러 가는 중"이라며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한 모든 게 다 억측이고, 조사에서 해명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가 회동에서 계엄 정당화 대책을 논의했냐는 질문에도 "그런 일은 없었다"고 답했다. 특검팀은 이 전 처장을 상대로 안가 회동에서 '권한 남용 문건'을 공유받았는지, 이를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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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UAE 기업인과 경제 협력 논의... 이집트 순방 이어가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양국 기업인들을 만나 경제협력 촉진 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 행사에 참석한다. 한국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을 위해 현지에서 이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현지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을 격려하고 UAE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 후 이집트 순방을 위해 카이로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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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서 현장 최고위 개최... AI 기업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9일 대구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는 정청래 대표는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하고 지역균형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집적 단지인 '수성 알파시티'를 방문해 현장 기업 간담회를 통해 민원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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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UAE 정상, '100년 동행' 공동선언문 채택... 산업별 구체적 협력 방안 적시
이재명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날 두 정상은 '한국과 UAE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명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원전 협력·아크부대 파견 등의 성과에 공감대를 이루고 나아가 이 과정에서 쌓인 신뢰와 상호존중, 연대 정신을 토대로 양국의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불가역적인 수준으로 심화시키기로 했다. 구체적인 분야별 협력 방안도 적시됐는데 우선 원전 산업에 있어서는 한국이 수주한 UAE 원전인 바라카 원전의 사례가 거론됐다. 또 대표적 미래 산업인 AI 분야에 있어서는 AI 데이터센터 공동 설립·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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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의원 “위례신도시…국가전략기술 R&D허브로 우뚝선다”
17일 위례신도시에서 '포스코 글로벌센터' 기공식이 열렸다. 포스코 글로벌센터는 AI·이차전지·친환경에너지 등 국가전략기술을 집중연구 개발하는 미래형 연구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공식엔 김태년 (성남수정) 국회의원을 비롯한 산업계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센터 건립의 출발을 경축했다. 포스코 글로벌센터가 완공되면 위례는 주거 중심 도시에서 첨단 기술과 인재가 많이 모이는 4차 산업 전략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그룹은 글로벌센터를 기반으로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기술경쟁력 강화와 미래산업 기반을 확충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년 의원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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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보이스피싱 피해 1조 전망…통신사기피해 환급법 발의
국민의힘 김상훈 (대구 서구) 국회의원은 금융사·통신사·수사기관 등이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AI 플랫폼에 실시간 공유해 공동 대응하게 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피해금 환급 특별법 개정안을 내놓았다. IT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첨단화·다양화되며 소비자 피해 규모도 빠르게 커지는 모양새다. 금융위원회·경찰청 등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는 지난해 2.1만건으로 직전년 (1.9만건) 대비 10% 늘었고, 피해금액은 4472억원에서 8545억원으로 2배 가까이 커졌다. 게다가 올 9월엔 9867억원까지 늘어 연말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딥페이크 기술 등을 악용해 소비자 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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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국회의원, 2년 연속 경실련…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혀
국회 산자중기위 소속 정진욱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은 경실련이 18일 발표한 국감 우수의원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경실련은 “2025 국감 경제분야 이슈 등 정책개선 노력을 얼마나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아 국회 영상회의록을 평가 자료로 활용해 상임위 활약 우수 국회의원을 뽑았다”며 정진욱 의원을 포함 경제 6개 분야 (기재·정무·산자·과기정통·농해수·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 상임위 11명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결정했다. 경실련은 정 의원 선정 이유로 “중소상공인·청년 지원·보호 등의 민생 이슈에 대해 국감질의를 잘 수행했고,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적절하게 지적하면서 지원방안 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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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국무회의 주재... "헌법존중 TF 불가피한 조치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김민석 국무총리가 18일 12·3 비상계엄 과정에서 공직자의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하고자 꾸린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와 관련해 불가피한 절차라는 점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UAE(아랍에미리트)·이집트·튀르키예 3국 방문차 출국한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 주재하며 이 같은 뜻을 전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 통합을 위한 불가피한 국정안정 조치"라며 "각종 조사는 헌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꼭 필요한 범위에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신속히 진행되고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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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연일 '오세훈 비판' 나선 金총리에 "노골적 관권선거 개입" 비판 기자회견
국민의힘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요 사업에 대해 연일 비판적 입장을 내놓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18일 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동진·박수민·배현진·조은희 등 국회의원 11명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총리를 향해 "선거 개입을 중단하고 민생으로 돌아가라"며 "노골적인 관권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즉각적인 조사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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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경제협력 특사' 자격 사우디 방문... 李대통령 친서 전달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순방에 나선 가운데 이에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지난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 실장은 이 대통령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전 사우디로 가서 친서를 전달한 뒤 이 대통령 방문에 맞춰 다시 UAE로 합류했다. 이 대통령의 이번 중동 순방에서 일정 상 사우디아라비아는 빠져있는데 이와 관련해 예우 차원으로 친서 전달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강 실장은 17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께서는 친서와 함께, 불가피한 일정 등으로 인해 이번 방문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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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법원행정처 폐지 법안 발의 절차 돌입... 25일 공청회 의견수렴
더불어민주당이 법원행정처 폐지, 퇴임 대법관의 일정 기간 대법원 사건 수임 제한, 법관 징계 강화 등을 담은 법안에 대해 발의절차에 들어갔다. 을 다음 주 공청회를 거쳐 조만간 발의할 방침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사법 불신 극복·사법행정 정상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18일 회의에서 "이달 초 출범 후 의제를 논의해 왔으며, 초안을 토대로 오는 25일 공청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TF는 특히 화두인 법원행정처 폐지 대안으로 개방형 회의체인 사법행정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퇴임 대법관의 대법원 사건 수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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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애인 할당 과도' 발언 박민영 대변인에 경고... 김예지, 고소 대응
국민의힘이 17일 같은 당 김예지 국회의원을 거론하며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했다"고 비판해 논란이 된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에게 언행에 유의하라며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공지에서 "장동혁 대표가 최근 박 대변인 보도와 관련해 당사자에게 엄중 경고했다"며 "대변인단을 포함한 당직자 전원에게 언행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대변인은 지난 12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비례대표 재선이자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의원에 대한 공천이 부당하다며 "장애인 할당이 너무 많다", "눈이 불편한 것을 제외하면 기득권", "배려를 당연히 여긴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박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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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사의 표명 반발 검사장들 징계 목소리... "항명 추동 책임 져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사의 표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사의 수리 대신 징계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18일 KBS 라디오에서 전날 박재억(사법연수원 29기) 수원지검장과 송강(29기) 광주고검장이 사의를 밝힌 데 대해 "수리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당에서 요구한 대로 징계 절차를 밟아 집단 항명을 추동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판사 출신인 김승원 의원도 이날 MBC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징계 절차가 끝날 때까지는 사표를 받아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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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UAE와 미래분야 협력 확대…'새 백년대계' 초석 마련"... UAE언론 인터뷰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현지 언론 '알 이티하드'와의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취임 후 첫 중동 순방지로 UAE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과 UAE의 관계를 심화·발전시키겠다는 한국 정부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양국 간 '새로운 백년대계'(new centennial phase)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나는 기존의 4대 핵심 협력 분야인 투자·방위산업·원자력·에너지에 더해 인공지능(AI), 헬스, 문화 등이 포함된 미래지향적 첨단기술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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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28일 수사 종료 공소유지 체제 전환 수순... 유죄 입증 주력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28일 활동 종료를 앞두고 다음 주까지 핵심 피의자들을 선별해 순차적으로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마무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민영 특검보는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앞으로는 지금까지 수사한 내용을 보충·정리하려고 한다"며 "영장을 재청구하는 등 일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이후 공소 유지 체제로 전환해 재판에서 유죄를 받아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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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 한병도의원 등 11인, 지방세징수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한병도의원 등 11인은 지방세징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18일, 밝혔다.제안이유 및 주요내용은 현행법은 지방세 고액ㆍ상습 체납자에 대하여 출국금지 요청, 체납 자료의 제공, 명단 공개 및 감치 등을 규정하여 지방세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이에 따라 5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1년 이상 체납하거나 1년에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체납자 또는 정리보류자의 인적사항, 체납액 또는 정리보류액에 관한 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의 요구가 있는 경우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세 고액ㆍ상습 체납자에 대한 자료 제공과 명단 공개에도 불구하고 2024년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4조 4,133억원, 체납자 수는 66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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