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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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청문회 24∼25일 이틀간 진행키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4∼25일로 정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채택했다. 여당은 장관급 인사청문회를 처음부터 이틀간 실시한 것은 전례가 없다며 하루만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인사청문회 '이틀 실시' 계획안을 거수투표에 부쳤고 찬성 13명, 반대 6명으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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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의원 “보건복지정책과제 발굴…국민 삶 현장서 답 찾겠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당 전진숙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은 11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한국건강증진개발원·국립정신건강센터 등 소관기관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간담회는 전진숙 국회의원이 보건복지 현안을 파악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고자 시작한 (국민 삶으로 전진하는) 첫 행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 의원은 전산 데이터센터·정신재활시설 등 실제 업무현장을 찾았다. 보건복지 전달체계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선 △전산망 먹통 논란이 있었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현황 파악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발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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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원식 '최장지각' 기록 불명예... 여야 정쟁 속 무산 전망까지
22대 국회가 여야의 끊임 없는 대립속에 개원식을 미루다 끝내 역대 최장지각 기록이라는 불명예를 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대 국회는 16일부로 '87년 체제' 이후 가장 늦게 개원식을 열었던 직전 21대 국회(7월16일) 기록을 갈아치웠다. 각종 특검법과 청문회 검증 등 여야 대립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대로 개원식을 열지 못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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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저출산 문제 연구모임 '순풍포럼' 출범... 3040 의원 주축 구성
여야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과제를 연구하는 '순풍(順風)포럼'을 16일 출범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모임은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의 주도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등 30대 의원이 주도해 만들어졌으며 포럼 명칭은 과거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착안해 붙여졌다. 김 의원은 "이제 막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30·40대가 주된 멤버다. 우리가 겪는 모든 현실적 문제가 저출산의 이유로 귀결되는 세대"라며 "다른 저출산 관련 모임보다 현실적, 입체적, 구체적 방식으로 가장 효과적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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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연금개혁·종부세 실무 협의 제안... 여야정 협의체 구성 압박
국민의힘은 16일 더불어민주당에 국민연금 개혁과 종합부동산세 개편에 대한 공식 협의를 제안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이재명 전 대표가 그렇게 서둘렀던 연금 개혁도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 협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21대 국회가 끝나가던 지난 5월 26일 민주당에 '연금개혁 여야정 협의체'를 꾸리자고 제안했으나 민주당에서 받아들지 않았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는 법적 취지도 퇴색된 만큼 부동산 시장의 병폐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종부세를 검토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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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내년 ‘광복80년’ 맞아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기념사업 마련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내년 ‘광복80년’ 맞아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기념사업을 마련할 뜻을 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을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과 헌신이 있었는지 다시 한번 되짚어 볼 때"라며 "모든 국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대한민국 광복 80년의 역사와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을 보여줄 기념사업들을 함께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국무회의에는 대통령령인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이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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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당대회 극한 대립·파행에 비판 메시지... "난파선 선장 되려 하나…자중하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최근 후보 지지자 간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며 대립이 심해지며 파행에 이르는 상황이 오자 이를 비판하고 자중을 요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난파선의 선장이 되고자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당원들과 국민들을 대신해 당대표 후보들께 엄중하게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폭력사태까지 발생하는 극한 대립 속에서 누가 대표가 되어도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며 "배가 난파 상황인데 선장이 된들 미래를 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당대회가 이렇게 공멸의 길로 간다면 승리자 또한 절반은 패배자"라며 "후보자들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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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선백서 전대 이후 발간 예정... 정치공방 우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총선 백서를 '7·23 전당대회' 이후에 발간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대위는 15일 국회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백서 발간 시점 문제를 논의한 끝에 총선 백서가 전대 이전 발간될 경우 정치공방 우려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총선 백서는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 혁신 방안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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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야권, '의회민주주의 포럼' 출범... 친명 정성호·김영진 주축 구성
범 야권이 의회민주주의 연구단체를 표방한 '미래를 여는 의회민주주의 포럼'을 16일 창립총회와 세미나를 통해 출범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포럼 대표는 이재명 전 대표와 오랜 기간 가까운 사이였던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5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이 민홍철 의원(4선·경남 김해갑)과 공동으로 맡고 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권 의원 41명이 함께 한다. 또 역시 이 전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김영진 의원(3선·경기 수원병)도 연구책임의원으로 참여하며 ▲ 국회의 국가전략 수립 기능 강화 ▲ 행정부와 권력 균형 회복 ▲ 대화와 타협의 다원적 민주정치 실현 ▲ 정당의 책임성과 자율성 진작 등을 주제로 연구를 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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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주중 순차 개각 돌입... 대통령실 현역 중심 개편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 중반부터 순차적 개각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5일 "이번 주 중반쯤 인사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그때그때 필요한 자리를 차례로 검증, 발표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 중 저출생 문제를 전담할 초대 저출생수석비서관 등 대통령실은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을 갖춘 현역 의원을 중심으로 정무장관직 인선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과 맞물려 정부 부처 인사 개편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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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역사인식·처가논란 쟁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16일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청문회에서는 강 후보자의 자질을 두고 다양한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강 후보자 처가와 관련 연 매출 8천억원대 기업을 운영하는 부분이 업무상 이해충돌 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강 후보자가 1995년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에서 '5·18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폄훼하고 전두환 신군부의 군사쿠데타를 '12·12거사'로 미화했다는 게 야당의 주장도 거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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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당권주자 3차 TV토론 격돌... '댓글팀 운영 의혹' 등 상호 검증
국민의힘 대표 후보자들은 16일 세 번째 TV 토론회에서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후보(가나다순)는 이날 채널A가 주관하는 제3차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상호 비전 검증 등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가 1위로 나서고 있는 만큼 집중 견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에 이어 법무부 장관 시절 온라인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 등이 거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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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의원 "차량급발진 제조사 입증책임…제조물책임법“ 발의
차량 급발진 등 일반인이 결함을 입증하기 어려운 품목에 대해 제조사가 입증책임을 지도록 하는 법안이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광주 북갑) 국회의원은 자동차 등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제조물의 경우 제조업자가 결함이 없음을 입증하도록 하는 제조물책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 제조물책임법은 제조물 결함으로 보이는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정상 사용으로 손해 발생 △제조업 측의 원인으로 초래 △결함이 없었다면 통상적으로 손해가 발생치 않음을 피해자가 모두 증명해야만 제조물 결함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자동차 등 복잡한 제조물의 경우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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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尹정부 연안여객선 공영제 약속 지켜야…해운법” 발의
섬 주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에 공영제 도입을 위한 정부의 추진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이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현재 섬을 운항하는 여객선은 148대로 3년 전인 2021년 164대에 비해 16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민간사업자가 운항하는 선박은 119대로 2021년 137대에서 18대가 감소했지만 이에 대응하는 정부 보조 선박은 2대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이용객은 증가 추세다. 작년 여객선 이용객은 1326만명으로 2021년 1146만명에 비해 약15.71%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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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우원식 의장,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접견
우원식 국회의장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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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당대표 선거과정 갈등…당원들 우려 커지고 있다”
한동훈 당대표 후보 캠프 신지호 총괄상황실장은 “14일 정치 유튜브 채널에서 송언석 의원이 전화해 대구경북 지역을 모두 방문하는데 김천도 꼭 와 달라고 했다”며 “한동훈 후보의 김천 방문을 신지호 실장에게 직접 요구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송언석 의원은 15일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신지호 실장과 전화 통화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신 실장의 핸드폰 번호조차 갖고 있지 않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신지호 실장이 전화 통화도 하지 않은 사실을 방송에서 있었던 것처럼 이야기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며 “경북 김천 당협위원장으로서 매우 유감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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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국가유산청·광명시청·금천강씨대종회와 영회원 현장간담회 개최
광명시 영회원 일대가 복원 사업 및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광명시 대표 명품역사관광 자원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임오경 국회의원은 15일 광명시 노온사동에 위치한 영회원에서 국가유산청, 광명시, 금천강씨대종회와 함께 ‘영회원 복원정비사업' 현장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임오경 의원을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국가유산청 이재필 궁능유적본부장, 금천강씨 강연천 대종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임오경 의원은 지난 2월 금천강씨대종회와 영회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재실 터와 정자각 터, 능침 등이 훼손된 현장 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이날 열린 현장간담회에서는 광명시 문화관광과장이 현재 영회원 정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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