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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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의정 협의체 참여 제안에 "시기상조...정부 변화 보여야"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료계가 정치권에서 추진하는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정부의 태도변화가 없는 현 시점에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는 시기상조"라는 뜻을 내비쳤다.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13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러한 내용의 '의료대란 관련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한 의료계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지난 12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전공의에게 첫 번째 책임이 있다”, “국민들이 죽어나간다는 건 가짜뉴스” 등의 발언에 유감을 표하며 이는 “대화 제의가 아니고 의료계에 대한 우롱”이라고 주장했다.최 대변인은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인정하지 않으면 이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정부는 불통을 멈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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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정협의체’ 추석 전 출범 사실상 불발... 의협 등 결정 못해
추석 전 출범을 위해 추진중이던 여·야·의·정 협의체 논의가 사실상 연휴 이후로 밀리는 형국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3일 공지를 통해 "어제와 오늘 한동훈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의협의 참여를 요청했지만,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을 받았다"며 "의료 공백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야당과 의료계에 제안하면서 추석 응급실 대란 사태를 방지하고자 신속히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한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가능한 추석 전에 모이는 모습이라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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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원장 민원의혹 청문회' 30일 개최... 野, 청문계획서 단독 의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야권이 제기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해 이를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가 30일 개최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민주당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 압수수색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하겠다고 잡은 것이지만, 출석을 요청한 류희림 방심위원장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등 관계기관장이 불출석했고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도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따라 진행된 압수수색을 문제 삼아 국회 상임위가 정부 부처에 질의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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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공공기관 지방 이전…지역균형발전 큰 도움 확신”
국회 국부포럼이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2대 국회 발대식 및 제1차 간담회를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의원과 국민의힘 엄태영 (제천·단양)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부포럼은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여야 국회의원 21명으로 결성된 의원 연구단체다. 발대식 및 간담회엔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성환·신정훈·김영배·주철현·박용갑·염태영·장종태·허성무 의원 국민의힘 이종배·조은희·김선교·이인선 의원 진보당 윤종오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부포럼은 제1차 간담회에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로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성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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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심우정 검찰총장·김복형 헌법재판관 임명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심우정 검찰총장·김복형 헌법재판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심 총장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으나 법사위 파행으로 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윤 대통령은 전날까지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를 보내 줄 것을 지난 10일 요청했으나, 보고서 채택이 결국 불발되면서 이날 임명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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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울역·용산역서 추석 귀성길 인사 나서
여야 지도부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각각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먼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명절을 앞두고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을 만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용산역에서 추석 귀성 인사에 나선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역시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한 뒤 곧바로 전남 곡성으로 향해 10월 열리는 재보궐선거에서 곡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박웅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도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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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청라 의료복합타운…재빠른 인허가로 연내 착공하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은 10일 청라의료복합타운의 연내 착공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28만336㎡ 부지에 △800병상 규모 첨단 의료센터 △카이스트와 하버드 연구소 △시니어 헬스케어 Zone △해외 환자 위한 메디텔과 생활편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KT&G 컨소시엄은 사업을 시행할 회사로 청라메디폴리스(PFV)를 설립해 자본금 1980억 원을 납입했고 작년 12월 토지 매매계약도 마쳤다. 그런데 최근 청라의료복합타운의 연내 착공에 대한 걱정이 증폭되고 있다.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축비가 크게 올랐고 무엇보다도 인허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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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시행 위한 학부모 간담회 실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경기 광명갑)이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시행의 전면재검토를 위해 나섰다. 임 의원은 대한민국운동선수학부모연대와 함께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전면 재검토를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11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임오경 국회의원과 감창우 대한민국운동선수학부모연대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표광종 체육진흥과장, 교육부 김대진 연구관을 포함하여 학부모 및 전문가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최저학력제란 일정 성적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 선수의 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제도로, 지난 1학기 성적을 토대로 2학기부터 일부 학생선수의 출전 금지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일선 체육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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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 대사 접견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 대사를 접견했다.우 의장은 먼저 "한-캐나다 양국은 민주주의와 인권 등 보편적 가치에 동의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지난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트뤼도 총리가 방한하여 국회에서 연설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우 의장은 이어 "특히 작년 3월 국회 의원친선협회장단의 캐나다 방문, 4월 캐나다 상하원 의원단의 방한 등 의회 간의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며 "2024-25년 양국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의회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캐나다 의원 친선협회를 조기에 구성하겠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또 "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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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의원 “공정위 시정조치 건도…분쟁조정 통해 구제된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상훈 (대구 서구) 국회의원은 2일 공정위 시정조치가 완료된 사건도 분쟁조정 신청을 허용해 신속한 피해구제를 모색케 하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하도급법엔 공정위가 조사 개시한 사건에 대해 분쟁 조정을 신청하면 조정 신청을 기각하도록 하여 분쟁조정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그래서 피해업체가 공정위 시정조치 이후 추가 피해 구제가 필요하면 조정 신청이 아닌 (소송을) 제기해야 했다. 통상 분쟁 조정은 60일에서 90일 이내에 종료된다. 하지만 손해배상소송은 1년 이상 걸리고 비용도 피해업체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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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탄핵남용방지법 당론 발의... 기각시 발의자 비용 부담
국민의힘은 12일 무분별한 탄핵 남발을 막기 위해 6개월 이내 탄핵을 금지하고 기각시 발의자에게 비용을 부담시키는 법안을 당론 차원에서 발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무분별한 탄핵소추안 발의로 인한 국정 마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법을 당론 발의한다"고 말했다. '탄핵 남용 방지 특별법' 제정안은 ▲ 탄핵소추 권한 남용 금지 명시 ▲ 직무 개시 후 6개월 내 탄핵 금지 ▲ 직무대행자 탄핵소추 제한 ▲ 보복 탄핵소추 금지 ▲ 탄핵소추 시효 3년 설정 ▲ 동일 사유로 중복 탄핵 발의 금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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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특검법 19일 처리' 우의장 제안 난색... "납득 어려워" 비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12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등의 법안 처리를 추석 연휴 이후로 미룬 것을 두고 난색을 표하며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를 원만하게 운영하려 하시는 의장의 입장을 이해는 하지만, 여야의정 협의체와 국회 입법은 별개의 프로세스로 진행될 사안 아닌가"라며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국회의 가장 큰 책무는 한시라도 빨리 의정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므로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에 집중해야 한다"며 "연휴 이후인 19일에 (3개 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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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추석 앞두고 안성물류센터 방문 점검... 현장최고위 등 진행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2일 경기 안성에서 민생 행보를 겸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농협안성물류센터에서 직접 출하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회의를 통해 추석을 앞둔 농축산 식품 비축 및 물류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한 대표는 전날 부산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지역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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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정원 백지화 불가... "여야의정 협의체 통해 전제조건 없이 자유롭게 대화"
대통령실은 12일 의료계가 대화 참여를 위해 요구한 대통령 사과 및 책임자 문책 요구에 대해 "오히려 개혁의 동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고 일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여기서 다시 뒤로 돌아가면 개혁은 물거품이 되고, 국민들이 원하는 개혁이 이뤄지지 못하는 것이다. 대다수 국민이 개혁 내용에 대해선 굉장히 지지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수석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전제하며 "여야의정 협의체라는 대화의 장이 열려 있으니 '2025학년도 정원을 논의해야 들어갈 수 있다'라거나 하는 전제조건 없이 들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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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추석 전 응급의료 대책 협의...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등 논의
정부와 국민의힘이 12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추석 대비 응급의료 대책을 비롯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등을 논의한다. 연합뉴스에 협의회에는 당에서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교육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이,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참석한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당정 협의에 앞서 서울 동대문구 린여성병원을 방문해 분만 등 필수의료 분야를 담당하는 현장 의료진과 만나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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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 '의료·역사 이슈' 놓고 여야 공방 전망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열고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 대정부질문을 4일차 일정을 진행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이날 여야는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이후 의료 공백 사태의 책임과 대응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또 최근 '뉴라이트 논란'을 겪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의 임명과 관련해 논쟁일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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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원, 국회 대정부질문서 대한민국 신성장 담론 주창
국회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11일 국회 대정부질문(경제 분야)에서 ‘닫힌 사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으로! : K-캐피탈 마인드의 정치와 정책 적용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신성장 담론을 밝혔다.강승규 의원은 이날 국무총리 및 경제부총리, 산업자원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대상으로 나선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가채무 폭증과 K-포퓰리즘의 위험성 ▲윤석열 정부의 경제회복 정책 현황 점검 ▲25만원 살포법 및 지역화폐법의 폐단 ▲글로벌 공급망 전쟁 속 정부의 대응전략 ▲ IT·AI·원격의료 등 첨단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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