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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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등 10개 상임위 대상 진행... ‘이재명·김건희’ 등 현안 공방 전망
국회는 8일 2일 차 국정감사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국감은 법제사법·정무·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외교통일·국방·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환경노동위원회 등 10개 상임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법사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받는 각종 혐의에 대한 재판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전망된다. 정무위 국감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종결 처리한 경위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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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관차 '당근 매물' 무단 등록·기밀문건 공개 민주·조국당 의원 법적 조치 대응
국민의힘이 국정감사 과정에서 장관 관용차를 중고 거래 사이트에 무단으로 올리고 외교부 기밀 문건을 공개한 것 등에 대해 법적 조치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야당 의원이 장관 관용차를 본인 동의도 구하지 않고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리는가 하면, 외교통일위원회에선 보안 규정을 어기고 외교부 기밀문건을 제멋대로 공개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명백히 위법 소지가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전날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 대상 국감에서 자신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의 관용차를 '당근마켓'에 매물로 등록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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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 싱가포르 국빈 방문 웡 총리와 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은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8일(현지시간) 로런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과 웡 총리는 인공지능(AI), 디지털 등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도 면담하고 양국 기업인이 참여하는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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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CJ프레시웨이·코오롱·SPC…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음식에 국내산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한국도로공사가 휴게소에서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 위해 용역을 추진키로 했기 때문이다. 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이 도로공사로부터 받은 공문에 따르면 국내산 농산물 살리기의 일환으로 △로컬 푸드 직거래 마트 활성화 △국산 농산물 사용 시 서비스 평가 가점 부여 등을 (휴게소) 용역 계약 내용에 분명하게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식은 호두과자와 우동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기본 원재료로 사용되는 호두와 면은 모두 100% 수입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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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 장관 관용차 '당근' 매물 등록... 與 “정보통신법 위반” 野 “정책 질의 위한 정당한 행동”
22대 국정감사가 7일 개시된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을 상대로 한 질의 과정을 놓고 논란이 일어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감 질의에서 중고차 허위 매물이 인터넷을 통해 거래되는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박상우 장관의 관용차인 카니발을 판매가 5천만원에 매물로 등록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박 장관은 "저한테 양해받고 하신 건가"라며 항의했고,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은 "당근마켓에 본인 동의 없이 올리는 건 정보통신망법 위반"이라며 "위원장이 적절한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의원은 "장관님 차량 번호하고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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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해수부 소파블록 제작비…10년간 국민혈세 307억 낭비”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은 해수부가 건설공사 현장 실태와 동떨어진 기준으로 소파블록 제작단가를 설정해 2025년에도 수십억 원의 국민 혈세가 낭비될 우려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감사원은 해수부의 소파블록 제작공사비 산정 기준 점검 결과를 발표하면서 해수부의 공사비 산출기준이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해수부의 잘못된 소파블록 제작단가로 인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동안 약 307억 원의 예산이 낭비됐다고 들춰냈다. 그것에 뒤이어 감사원은 해수부가 소파블록 제작공사비를 산정할 때 100% 인력시공에서 기계화시공으로 기준을 변경해 제작단가를 개선해야 한다고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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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이화영·김성태 '뇌물공여' 등으로 경찰 고발
국민의힘이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발인은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이 맡았으며 고발 사유는 뇌물공여죄, 청탁금지법 위반, 정치자금부정수수죄 등이다. 주 의원은 지난 2일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 조사 청문회에서 이 전 부지사와 담당 변호사 간 녹취파일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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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주당 이정헌 의원 선거사무장 '선거법 위반' 혐의 불구속 기소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의 선거사무장이 지난 4·10 총선 기간 공직선거법 위반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6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상혁 부장검사)는 전날 이 의원의 선거사무장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총선을 앞두고 캠프 자원봉사자 B씨에게 선거운동 대가로 현금 3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에 B씨 또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다만 검찰은 이 의원이 B씨에게 '국회로 같이 가자'는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했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저의 낙선을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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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 논란 김대남 전 행정관 감찰 진행... “용납 안 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7일 '공격 사주' 의혹이 제기된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 대해 감찰을 비롯해 필요시 법적 조치 대응을 예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대남 씨 또는 관련자들이 하고 있는 행동들은 용납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에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이번에 잘 기획해서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한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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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26일간 주요 현안 여야 공방 전망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 첫 발을 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국감은 다음 달 1일까지 26일간 17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피감기관 802곳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야는 이번 국감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비롯해 여러 건의 사법 재판이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각종 의혹들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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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안보·경제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7일(현지시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마르코스 대통령은 올해 수교 75주년을 맞은 양국의 외교·안보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원전 건설 등 경제 협력에도 나설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 방문 일정을 마친 뒤 다음 국빈 방문국인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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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의원, 서울 중목초서 중랑구 교통안전 현안 간담회 주재
서영교 국회의원(서울 중랑구갑,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중랑구 학교 교통안전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서울중목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설치 및 차량속도 제한 관련 논의가 주로 진행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서영교 국회의원과 임규호 서울시의원, 최은주 중랑구의원, 서울경찰청, 중랑경찰서, 중랑구청 그리고 서울중목초등학교 학부모 대표가 참석했다.서영교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 중목초 앞 육교의 정밀 안전 점검 결과 ▲ 중목초등학교 학부모 · 인근 지역 주민 여론 ▲ 동일로 내 어린이보호구역 현황 등 중랑구 내 주요 교통안전 현안을 파악하고,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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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의원, 신분 비공개‧위장수사 도입 '마약관리법 개정안' 발의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비례대표)은 6일 경찰, 해양경찰, 검찰 등이 마약범죄 수사를 할 때 신분비공개수사와 신분위장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법률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박준태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마약사범이 6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1만 626명, 2022년 1만 2387명, 2023년 1만 7817명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연령별 마약사범 증가율을 보면 10대가 244.9%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173.2%, 20대 62.2%, 30대 45.4%, 50대 43.8%, 40대 31.8% 순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마약을 하는 외국인도 증가 추세다. 작년 한 해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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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의원 “조달청, 불공정조달행위 부당이득금 미환수 5년간 100억 넘어”
조달청이 2019년 이후 330건에 달하는 불공정조달행위를 적발하고 200억이 넘는 부당이득금 환수조치도 했지만, 그중 절반도 환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구미시갑)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불공정조달행위 적발 및 조치 현황’자료에 따르면 조달청은 2019년 이후 330건의 불공정조달행위를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규격 부적합 161건 △직접생산위반 138건 △원산지 위반 18건 △우대가격 위반 △서류 위변조 4건 △우수제품 부정지정 3건이다.이에 조달청은 ▲부정당제재 196건 ▲과징금 부과 31건의 조치를 취했다. 국가계약법 제27조에 따라 부정당업자에는 입찰참가자격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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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승 “27개사 연금저축보험…10년연평균수익률 모두 3%미만”
국회 정무위 소속 국민의힘 이헌승 (부산진구을) 국회의원은 ‘연금저축’의 이름을 ‘세제지원연금’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금저축은 개인연금의 한 종류로 소득세법상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연 600만원 한도의 세액공제와 3.3%에서 5.5%까지 연금소득세 혜택을 받는 금융상품이다. 그래서 보험·증권 회사에서 (연금저축보험·연금저축펀드) 등으로 상품을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연금저축 이름 때문에 원금 보장·이자에 세제 혜택까지 있는 저축상품으로 오인(誤認)해서 가입한 경우도 있고 상품 판매자가 제품 특성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했을 시에 불완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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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중앙청년위원회 위원…추가 인선 11월 공모로 진행”
한동훈 대표는 4일 국민의힘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및 당 중앙청년위원장이 제청한 중앙청년위원회 (상임부위원장·부위원장·사무총장) 등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는 당헌·당규에 분명하게 명시된 당의 청년조직을 상징하는 상설 기구로서 진종오 국회의원이 청년최고위원으로 올 7월 선출돼 새롭게 위원장이 된 이후 조직 정비와 방향성 수립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난 4일 발표 내용에 따르면 김태효 상임부위원장 등 상임부위원장단 8명·강대규 부위원장 등 부위원장단 17명·김윤기 사무총장 등 사무국 2명·김민숙 고문 포함 총28명이 선임돼 임명장을 받았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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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미방위비협정, 국회 비준 절차 신속히 추진해야”
국민의힘은 5일 한국과 미국의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조기 타결과 관련해 “협정 이행을 위한 국회 비준 절차 등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혜란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미 양국은 조기 협상에 착수해 타결까지 단 5개월간 협의 끝에 신속하게 이뤄졌고, 그 결과 현행 11차 협정 유효기간 내에 협상이 타결됐다”며 “무엇보다 미국 대선을 앞둔 상황에 양국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신속하게 매듭지어 불확실성을 줄였다”고 평가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그러면서 “이번 협정이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한미 동맹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공고히 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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