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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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사기간·인원 확충 '더센 특검법' 국무회의 상정... 공포 수순
정부가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수사 기간을 추가로 30일 연장하고 수사 인원을 확충하는 내용의 특검법 개정안 공포안이 23일 국무회의 심의·의결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무회의에서 김건희특검법과 순직해병특검법, 내란특검법 개정안 공포안을 상정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법안이 의결되면 이재명 대통령이 재가한 뒤 관보 게재 절차를 거쳐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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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與 대법원장 청문회 예고에 반발... “폭주 도 넘고 있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 등을 증인으로 부르는 청문회를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반발하고 나섰다. 송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짜뉴스에 근거한, 아니면 말고 식 의혹 제기를 갖고서 사상 초유의 대법원장 청문회를 열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폭주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는 "외교는 국가 생존을 건 치열한 전쟁터이고, 대통령의 출국은 곧 출병에 해당한다"며 "협상의 실패를 덮으려고 꼼수에 매달리지 말고 국익을 지키는 작은 성과라도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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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내란특검 추가기소' 尹 요청 보석 26일 오전 심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법원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심문이 진행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이 구속 집행을 풀어달라며 청구한 보석 심문 기일을 26일 오전 10시 30분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형사35부는 이날 오전 예정된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 사건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한 뒤 바로 보석 심문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실질적 방어권 보장과 건강상 이유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청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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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조희대 대선개입 의혹' 관련 청문회 예고... 30일 실시 안건 與주도 의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대법원의 공직선거법 유죄 취지 파기 환송 결정과 관련한 현안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사위는 22일 전체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관련 긴급 현안 청문회' 실시계획서와 관련 증인·참고인 출석의 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이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안건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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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산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정책 현안 예산 지원 등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부산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정청래 대표 등은 부산시청에서 부산·울산·경남 현장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이에 따른 예산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영화산업 회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와 함께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리는 현장도 찾아 영화인들을 만난다. 17대 국회에서 문화관광위원회 간사를 지낸 정 대표는 그간 스크린쿼터 축소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시장 개방 반대 등의 목소리를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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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미국 뉴욕 도착 블랙록 CEO 접견 첫 일정... 내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해 3박 5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첫 일정으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와 미국 상·하원 의원단 등을 접견하고 이튿날인 23일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정책 등 한국 정부의 외교 비전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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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3대 전략 15개 세부 추진과제 제시하는 ‘KOTRA AI 전략’ 발표
AI가 무역·투자 방식을 바꾸고 있다. KOTRA(사장 강경성)는 22일 ‘KOTRA AI 전략’을 발표하고, 수출·투자·인재유치 사업을 AI 기반으로 전면 개편하는 15개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해외전시회 정보 제공, 공급망 조기경보, 상담일지 자동화 등 36개 무역·투자 사업에 AI를 본격 적용한다.정부는 AI 대전환을 초혁신 선도경제로 도약할 마지막 기회로 보고, 국정과제와 경제성장전략, 2026년 예산안을 통해 AI 투자를 확대 중이다. 지난 8일 출범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도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추진방향’을 발표하며 공공기관의 AI 활용을 통한 민간 확산을 강조했다.이에 따라 KOTRA는 지난 7월 강경성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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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실탄 2만여발·사제총 100여정 유통의혹…투명 공개해야”
실탄 2만여 발과 사제총 100여 정이 시중에 유출됐음에도 정부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를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진종오 국회의원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기획수사 과정에서 경기용 실탄 3만여 발이 불법 거래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 의원은 “특히 조사 과정에서 수거된 3만 발 외에도 2만여 발 및 사제총 100여 정이 시중에 유통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부가 이를 은폐하고 있다”고 비판을 쏟아 냈다. 이어 “경찰은 지난 대선 당시 제기됐던 이재명 대통령 암살 및 저격설과 관련해 기획수사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불법 총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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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20년간 UNV와 협력해 청년 봉사단 309명 국제기구에 파견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과 유엔자원봉사단(United Nations Volunteers, 이하 UNV)이 대학생 봉사단을 국제기구에 파견한 지 20주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309명의 코이카-UNV 봉사단원이 파견됐으며, 파견자 3명 중 1명(2020년~2025년)이 국제기구로 진출하며 세상에 의미 있는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코이카는 국제사회와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청년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돕기 위해 2005년 9월 UNV와 협력을 시작했다. 협력 초기에는 코이카 자체 봉사단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인원 중에서 UNV 봉사단을 선발해 국제기구에 파견했다. 그렇게 2006~2013년 간 총 39명이 유엔 및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활동했다. 이후 2016년부터는 아예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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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건전경마 캠페인으로 ‘사감위 도박문제 인식주간’ 동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및 6개 사행산업 사업자와 합동으로 건전이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마사회를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산시설공단, 창원레포츠파크, 청도공영사업공사, 한국스포츠레저(주)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사행산업 건전이용 O/X 퀴즈, ▲건전 메시지 작성, ▲건전경마 서약 등 쉽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경마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사감위의 '도박문제 인식주간(9.15~9.21)'에 발맞춰 '건전경마 집중주간'을 운영하며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마사회는 과천공연예술축제 등 지역축제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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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불법개설기관 집중‧자진 신고기간 운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2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두 달간 건강보험 재정 누수방지와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불법개설 의료기관‧약국에 대한 집중‧자진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불법개설 의료기관‧약국(일명 ‘사무장병원’, ‘면허대여약국’)은 의료기관 또는 약국을 개설할 자격이 없는 자가 의료인·약사를 고용해 개설·운영하는 의료기관(약국)으로, 이러한 불법행위는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및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고, 의료질서까지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정부는 '123대 국정과제'에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로 전환’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를 위해 사무장병원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따라서 국민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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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강릉·속초 찾아 ‘기후 적응 역량 강화’ 방안 모색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은 9월 18일, 19일 양일간 속초·강릉의 농업용수 관리 현장을 찾아 수자원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기후 적응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릉에서는 오봉저수지 용수를 사용하는 농업인과 간담회를 갖고 가뭄 대응 상황과 후속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속초에서는 최근 가뭄 대응 사례로 주목받는 지하수댐을 방문해 지하수를 활용한 농업용수 다변화의 의지를 드러냈다.▶ 오봉저수지 농업용수 이용자와 간담회...안정적인 수자원 공급 방안 청취>김인중 사장은 19일 강릉 오봉지소에서 정책고객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호율 한국쌀전업농 강원도연합회 회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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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두바이서 ‘2025 중동 취업박람회’ 개최
외국인 노동자 비중이 높은 중동에서 한국 청년들이 글로벌 커리어 기회를 잡았다. KOTRA(사장 강경성)는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025 중동 취업박람회’를 열고, 현지 진출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는 첫 무대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중동은 해외 인력 의존도가 매우 높은 시장이다. 걸프협력회의(GCC) 통계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기준 이 지역 전체 노동자 중 외국인 비율은 78.3%에 달한다. 이번 박람회는 이러한 고용 환경을 고려해 한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행사에는 방산, 건설, 의료, 소비재 등 다양한 업종의 국내 기업 18개사와 청년 구직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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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OTRA, 美 관세조치 대응 기업 지원 간담회 개최
정부·기관·기업이 합심해 미국 관세 파고를 넘어설 돌파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22일 美 관세조치 관련 종합대응을 위한 ‘현장밀착형 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KOTRA 서울 본사에서 개최된 ‘철강 파생상품 기업 지원 간담회’, ‘관세대응 설명회’, ‘1:1 맞춤형 관세 상담회’는 미국 관세 정책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철강 파생상품 업계의 애로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범정부 차원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 장관, 관세 애로 기업과 만나 의견 청취 현장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미국 관세조치로 애로를 겪고 있는 철강 파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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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대표 공연관광 축제 ‘2025 웰컴대학로’ 개최
K-공연관광 대표 축제 ‘2025 웰컴대학로’가 오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학로, 국립중앙박물관, 명동 등에서 한 달여간 펼쳐진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9회 차를 맞이한 웰컴대학로는 한국의 매력적인 공연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한국공연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먼저, 대학로, 명동뿐만 아니라 부산 등 지역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오프라인 공연 ‘웰컴씨어터’가 개최된다. ‘웰컴씨어터’는 공모를 통해 선발한 공연작품들로, 공사는 이번 축제와 연계해 전방위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페인터즈, 점프 등 유명 넌버벌공연부터 뮤지컬,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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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2025년 독서문화진흥 유공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지난 19일,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소상공인의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소진공은 전자도서관 운영과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소상공인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주요 공적으로는 소상공인 전자도서관을 구축·운영해 독서 접근성을 확대했으며, 저자 초청 ‘북콘서트’, ‘독서퀴즈’, ‘한줄서평 이벤트’ 등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의 독서 흥미를 제고했다. 또한 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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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화폐박물관과 ‘가족과 함께 떠나는 시장 속 화폐경제 모험’ 행사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지난 20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함께 대전 한민시장에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전통시장 속 화폐경제 모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전통시장 속 화폐경제 모험’은 소진공이 추진하는 ‘전통시장 미래 고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월 동행축제를 기념해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대하고 가족 단위 방문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1부 화폐박물관에서 화폐 경제 교육, 2부 대전 한민시장에서 가족 단위 장보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신기한 화폐 이야기’ 강연과 화폐박물과 전시 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이 화폐의 역사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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