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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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감 중 "법관 주제에" 부적절 언행 논란 김우영에 엄중 경고 조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감 중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우영 의원에게 엄중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 대표가 의원단 전체에 더욱더 언행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4일 방송통신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향해 "저 자", "인마 이 자식아", "이 XX", "법관 출신 주제에"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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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가족 1천여명과 ‘기회 돌봄’ 행사 개최
경기도가 오는 11월 2일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경기도민과 함께 기회 돌봄(기회와 돌아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기회소득’ 또는 ‘360° 어디나 돌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과 가족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장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낮추고 사회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농인 아티스트로 구성된 ‘핸드스피크’의 축하공연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태권한류’와 함께하는 준비운동으로 시작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갯골생태공원 약 3km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걷기’와 스탬프 찍기를 활용한 ‘봉공이를 찾아라’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 밖에 포토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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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설치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과 관련한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연루된 각종 의혹을 규명할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을 설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단장에는 서영교 의원을 임명했다고 황정아 대변인이 전했다. 민주당은 아울러 '이태원 참사 특별위원회'도 구성하고 남인순 의원을 위원장에, 김교흥·박주민·이해식 의원을 부위원장에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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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특별감찰관 관철 의지 재확인... “11월 내 매듭지어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내 이견차이의 중심이 되고 있는 특별감찰관 문제를 관철시키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개혁의 동력을 키우기 위해선 11월 내에 먼저 매듭지어야 할 것들이 있다"며 "최근 드러난 문제들을 비롯해 국민들이 우려하는 지점들에 대해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관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감찰관이 안 되면 자체적으로 김여사 특검안을 발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특별감찰관은 관철돼야 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만 답했다. 한 대표는 "대통령실도 변화의 길로 가고 있다고 본다"며 "저희가 요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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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번주 정부 예산안 심사 돌입... 여야 ‘대통령실·이재명 대표 예산’ 등 놓고 충돌 전망
국회가 이번 주 667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야는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한 민생과 미래산업 분야 예산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예산에는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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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남 "말레이 조직원 마약 밀반입…조력 가능성 의심이 많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행정위 소속 위원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세관을 방문해 현장을 시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찰엔 민주당·기본소득당·조국혁신당 등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이 동행해 지난 8월 열린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청문회에서 나온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원들의 통관 경위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양부남 국회의원과 국회 행안위 위원들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입국장을 비롯해 법무부의 입국심사대·농림축산식품부의 검역 검사대·세관의 검사대·출입국 게이트 등 주요 시설들을 점검했다. 시찰을 마치고 나서 양 의원은 "작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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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 국방장관 회의 개최... ‘북한 러시아 파병’ 현안 공동 대응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심화되는 형국을 나타내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국방 수장이 만나 대처 방안을 논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펜타곤)에서 제5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만나 북한군 파병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안보 정세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한미동맹 차원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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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가위·정보위 국감... 딥페이크·북한 러시아 파병 등 여야 공방
국회는 30일 여성가족위원회와 정보위원회 등 2곳에서 막바지 국정감사 일정을 소화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가위 국감에서는 딥페이크 성범죄, 불법 촬영물 문제와 양육비 미이행 관련 이슈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위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 및 국군방첩사령부가 수사한 국군정보사령부 군무원의 '블랙 요원' 정보 유출 의혹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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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취임 100일 기자회견... 당 운영 비전 제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30일로 취임 100일을 맞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00일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향후 당 운영에 대한 비전을 밝힐 방침이다. 특히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그간 내세운 변화와 쇄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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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갯벌사고 연평균 6.8명 사망…해수부 팔짱끼고 방관만”
최근 갯벌 현장에서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잇따른 사고가 일어나고 있지만 정작 해수부는 손에 잡히는 갯벌 안전사고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이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최근 5년간 계속해서 증가하던 갯벌 사고는 2022년엔 약간 떨어졌다가 작년부터 또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갯벌 사고 사망자는 총 34명으로 매년 평균 6.8명씩 발생했지만 지난해엔 두 자리 수였다. 사고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전체 사고의 63%를 차지했다. 이어 밀물과 썰물 미인지27%·기상불량5%·음주3%·질병1% 등이 뒤따랐다. 아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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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행안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대규모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초동대응과 재난관리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2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풍수해, 화재·폭발 등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정수장 화재 및 단수로 인한 물 공급 위기 상황 등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원주지방환경청, 강원 횡성군, 원주시, 횡성소방서, 횡성경찰서, 육군 제36사단 108여단, 한국전력공사, 긴급 복구업체 등 총 11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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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충남지역 공공기관 상생협의체 서해안상생네트워크 공동 캠페인 시행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지난 26일 제21회 성주산 단풍축제에서 인권존중 공동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중부발전에 따르면 '서해안상생네트워크'는 충남지역 공공기관이 상호협력·정책공유를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지역주민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8월 구성됐다.이번 공동 캠페인은 보령, 서천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다름’존중 메시지를 담은 친환경 손수건을 제작하여 성주산 단풍축제를 방문한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배부했다.특히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어린이 단풍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많은 어린이들이 다문화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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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포럼 및 워크숍 공동 개최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29일 강원랜드 하이힐링원 컨퍼런스홀에서 대한민국 육군,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 포럼 및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 및 워크숍은 지난 7월 강원랜드와 대한민국 육군 군사경찰실 간 ‘군 불법도박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으며, 군 지휘관 및 군사경찰,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포럼에서는 박준휘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조제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이경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선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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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파리 시알 박람회 ‘한국관’ 운영 성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K-푸드의 유럽 수출 확대를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시알 식품박람회(SIAL Paris 2024)’에 참가해 9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파리 시알 박람회에는 세계 125개국, 7500여 전시자가 참가했으며, 약 28만 명의 식품 분야 전문 방문객이 찾은 유럽 대표 식품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변화를 주도하라(Own the Change)”를 메인 테마로 농식품 분야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최근 K-푸드의 유럽 수출은 올해 9월 말까지 ▲ 라면 1억 5312만 달러(전년동기대비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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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우수 기술력 활용한 민간발전사 기술지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21일 삼척블루파워 O&M 수행사인 에코에너지솔루션(대표 이범혁)과 ‘발전설비 시운전 노하우 공유를 위한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능·제어·운영 등에 대한 설비운영 교육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남동발전의 오랜기간 축적되어온 발전소 O&M 경험 및 노하우 등을 활용해 민간발전사업 직원들의 설비운영·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대형 민간 발전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해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남동발전은 삼척블루파워 시운전 기간동안 ▲발전소 설비 및 운영관리 기술자문, ▲운전 및 정비인력 교육지원 등 설비관리기술,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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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노사관계 우수기업 3년 연속 인증 획득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노조위원장 최영두, 이하 한수원)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3년 연속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한국경영인증원은 해마다 기업들의 노사관계 성숙도와 노사대표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심의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한수원은 노사 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 및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형성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한수원 노사는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설립 이래 23년간 무분규, 무파업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노・사・정 상호 협력 협약 체결, 노사합동 정책 토론회, 노사공동 학습조직 운영, 현장 방문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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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장기전세주택, 연 주거비 1200만원 절감...정책 지원 필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서울시의 대표적인 공공주택 정책인 장기전세주택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결과를 29일 발표했다.2024년 10월 현재 SH공사와 서울시 소유분을 모두 합쳐 3만4,932호를 공급했으며, 2007년부터 2011년 착공한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SH공사에 따르면 수요자 입장에서 장기전세주택의 가장 큰 효과는 시민이 선호하는 아파트에 20년 전세로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공공임대주택의 전용면적이 39~49㎡인 것에 비해 장기전세는 59~84㎡가 대부분으로 평균 면적이 72.1㎡에 이르며, 평균 거주 기간 역시 9.6년으로 상당히 긴 편이다. 재계약시 법적 한도 이내에서 보증금 인상이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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