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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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925억 규모 검단연장선 1공구 수주
현대건설이 지난 2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구간을 수주했다. 인천시에서 발주한 도시철도 공사인 검단연장선 1호선 프로젝트는 인천광역시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공사로 총 구간은 6.895km다.이 중 현대건설이 수주한 검단연장선 1공구는 총 연장이 3.3km이며 인천광역시 계양구 다남로에서 서구 원당동 일원을 잇는 구간이다. 주요 시설은 약 3km 길이 터널, 환기구 2개소, 대피시설소 등이 포함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총 65개월이다. 총 공사금액은 1925억원이며, 영동건설, 국원건설, 원광건설 시공사 및 건화, 경동, 유원 설계사와 컨소시엄으로 수주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올해 김포-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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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분기 지방 재개발∙재건축 2만3000여 가구 분양
수도권에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집중되자 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 공급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지난해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 등 규제가 강화됐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관련 정부 대책이 나오면서 향후 정비사업 추진도 위축되는 모양새다. 반면 지방 분양시장은 ‘양극화’라는 평가 속에서도 재개발, 재건축 단지는 높은 청약 결과를 보이고 있어 분양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12월 지방 27개 사업지에서 총 3만5004가구가 공급 예정이며,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만3609가구가 분양 될 예정이다.대구, 대전, 광주 등 광역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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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분기 8700가구 분양…부동산시장 반등 기대
부산 부동산 시장이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활기를 띄면서 새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반기를 돌입하면서 신규 분양 단지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연말까지 분양되는 대부분 물량이 재개발 단지로 분양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분기 부산에서 8779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1~3분기 분양물량이 1만3077가구에 불과했던 만큼 연말 막바지 물량이 한번에 쏟아질 것으로 분석된다.4분기 분양 전망도 밝다. 지난 7월 분양을 나선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가 평균 60.8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으며, 이달 분양을 나선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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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과 여유를 동시에…‘올인원 라이프 단지’ 전성시대
# 한 달 전 올인원 라이프 단지로 이사를 한 최모씨(34)는 주말마다 아내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긴다. 그는 오전 11시에 일어나 아내와 함께 단지 내 상가에 있는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고, 도보권에 있는 영화관에서 영화 한편을 본다. 이후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에서 함께 운동을 하고, 단지 내 상가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 후 근처 공원을 산책한다. 그는 주말에 멀리 나가지 않고서도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는 현재의 삶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올 가을, 모든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누릴 수 있는 올인원 라이프 단지인 한화건설의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앞선 사례처럼 단지 내 또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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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네이밍 마케팅’ 열전…단지명도 남달라야 ‘성공’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브랜드 가치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자, 대형 건설사들도 ‘네이밍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치열한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급화를 통해 프리미엄을 높이고, 차별화를 꾀할 수 있어서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브랜드 뒤 팻네임을 강조해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중심 입지를 강조한 ‘센트럴’과 공원 입지를 강조한 ‘파크’ 등을 붙이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팻네임들은 점차 많아지면서 희소성을 잃고 있다.때문에 최근 건설사들은 단순 입지 강조에서 더 나아가, 고급화 전략까지 펼치고 있다. 단지의 품격과 가치를 고급스럽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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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품귀현상’, 노후주택 밀집지역 10월 신규 분양 관심
노후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새 아파트의 인기가 특히 두드러진다. 공급이 부족한 만큼 신규 단지의 희소성이 높을 뿐 아니라 기존의 노후 아파트에 비해 설계적으로도 완성도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분양시장은 노후주택 밀집지역에 공급된 새 아파트들이 이끌고 있다. 금융결제원의 자료를 살펴본 결과 입주 10년차 이상의 노후 단지 비율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지역에 공급된 단지가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순위 중 8개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많은 지역인 만큼 많은 청약자들이 몰린 것이다. 이미 입주를 마친 단지들의 거래 동향을 살펴봐도 주택 노후도가 높은 지역 내 신축 단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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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시장 ‘옥석가리기’…‘빠꼼이’가 주목하는 지역은?
지방 부동산 시장이 수도권에 비해 주춤한 상황에서도 ‘빠꼼이’ 투자자들은 미래가치가 높은 지방 부동산에 주목하며 ‘옥석 가리기’에 나서고 있다. 당장의 가치보다 향후 가치가 더 높은 알짜배기 지역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2017년 11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도 높은 규제 정책이 이어지면서 수도권과 지방 부동산의 양극화는 더욱 극심해진 상황이다.이처럼 지방 부동산 시장이 주춤한 상황에서도 일부 알짜 지역은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전국 청약경쟁률을 살펴본 결과 상위 10개 단지의 과반수가 지방 분양 단지인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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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5가구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11월 입주 개시
강원도 최대 규모의 대단지 프리미엄과 특화설계, 커뮤니티 시설의 주거 편의성이 돋보이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가 오는 11월 4일부터 입주 지정 기간에 돌입한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2835가구에 이르며, 단일 브랜드로는 강원도 최대 규모의 아파트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92가구 ▲74㎡ 803가구 ▲84㎡ 1314가구 ▲100㎡ 246가구 ▲114㎡ 18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사전점검부터 예비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단지를 방문해 사전점검을 진행했던 입주자들은 “실내수영장과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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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모하는 ‘경인고속도로’ 주변 개발 본격화
한국 최초의 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가 일반도로인 ‘인천대로’로 변경되면서 인근 개발지역에대한 관심이 주목된다. 인천시는 5개 구간 총 10.45km를 일반도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2009년부터 일반화 사업을 추진하고 2015년에는 시작점부터 서인천IC까지 관리권을 이관 받는 협약을 정부와 체결한 바 있다. 이미 도화IC, 가좌IC를 비롯해 주안산업단지, 인하대학교, 방축, 석남 등 총 6곳의 진출입로가 개설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2025년까지 차로를 좁히고, 평탄화 작업을 벌여 남은 공간에는 보도와 공원도 생긴다. 높은 방음벽도 모두 철거되고 상가와 빌딩들이 들어서며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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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T와 ‘5G 스마트건설·건설자동화 기술개발’ 협업
현대건설과 KT가 1일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5G 기반 스마트 건설·건설자동화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KT의 5G 통신망 기반의 스마트 건설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고, 건설현장 생산성을 향상시킬 다양한 자동화 기술 확보에 협력한다.주요 기술 협력 분야는 ▲5G 기반 건설 분야 생산성·품질향상 기술개발 ▲5G 건설현장 스마트건설기술(자율주행 로봇 등) 개발 ▲건설현장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개발협력 등이며 기술실증을 통해 기술정보를 교환한다. 또 개발한 기술들을 빠르게 사업화하고, ‘건설현장의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룰 수 있도록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5G 기반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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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자 휴식처’…지식산업센터도 ‘워라밸’ 바람
# 30대 직장인 A씨가 다니는 회사는 기숙사와 식당, 휴게실 등을 갖춰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하루 일과의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실내골프연습장과 휘트니스센터에는 매일 점심을 마치고 틈을 낸 직원들로 가득차고, 공원처럼 꾸며진 옥상은 야외공연이나 파티가 열린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지식산업센터의 경우 기숙사·근린생활시설 등 지원시설이 연면적의 20% 이상 들어선다. 최근엔 기존에 들어가던 어린이집이나 피트니스센터를 넘어 영화관에 락볼링장, 건강검진센터까지 직원들을 위한 시설을 설계 때부터 넣고 있다.이러한 편의시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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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물 만난 역세권’ 오피스텔 분양대전 개막
올해 하반기 서울 주요 도심 곳곳에 ‘물 만난 역세권’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서 주목된다.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의 주택 규제 강화로, 오피스텔의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좋은 입지를 선점하기 위한 수요자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오피스텔 시장에서 역세권은 성공 분양을 위한 필수요소로 인식돼 왔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임대 수요 확보에 유리해 투자가치를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교통 인프라가 갈수록 확대됨에 따라, 역세권만으로 오피스텔 경쟁력을 내세우기엔 제약이 따르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역세권에 수변 조망권까지 더해진 ‘물 만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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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 견본주택, 주말 3일간 2만 1천여명 찾아
롯데건설이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례2구역 재개발을 통해서 선보이는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가 30일, 첫 주말 3일간 2만 1천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견본주택 오픈 첫날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위한 긴 대기 줄이 형성됐다. 견본주택 내부 1층과 2층에 마련된 아파트 단위세대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지만 수요자들의 관람 열기는 뜨거웠다. 특히 주말에는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도 견본주택을 찾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견본주택 내부는 주말 내내 북적였다. 방문객들은 분양가에 대해서도 대부분 만족했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250만원이다. 지난 8월 기준 부산지역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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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 1군 브랜드 아파트 '큰 장' 열린다
정부의 계속되는 부동산 규제와 10월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옥석가리기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들도 대거 분양 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신뢰도가 높고 건설사의 다양한 노하우로 탄탄하게 시공되는 데다 각 세대별 특화 설계는 물론이고 각종 커뮤니티 등 부대시설도 풍부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다. 또한 향후 시세 상승 여력이 높고 환금성도 좋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크다. 2019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1위, 2위가 현대건설이었으며 뒤를 이어 3위가 대림산업, 4위가 지에스건설, 5위가 대우건설, 6위가 포스코건설, 7위가 현대엔지니어링, 8위가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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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시티프라디움 리버’ 10월 2일 홍보관 오픈
서울 마포구에 선보이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상암 시티프라디움 리버’ 오피스텔 및 상가가 오는 10월 2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삼일산업㈜이 시행하고, 시티건설이 시공하는 ‘상암 시티프라디움 리버’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 593-7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6층 전용 17~26㎡ 총 253실로 구성된다.‘상암 시티프라디움 리버’는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주변에 펼쳐진 대학교 및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갖췄다. 또한 전면 트윈복층설계와 무상 풀옵션 가전까지 선보여 높은 희소성과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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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니어물산아카데미’, 미래세대 양성 프로그램 ‘눈길’
“우리가 상상하는 것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배우는 기회가 되었어요”. “주니어물산아카데미 프로그램 덕분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미래의 진로에 대해 확신이 생겼어요”. 삼성물산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주니어물산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 목소리다. ◆삼성물산 사업 특성 접목해 개발…미래세대 교육 프로그램삼성물산의 3대 사회공헌 전략 방향은 ▲미래세대 ▲지역사회 ▲환경 등이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미래세대에 초점을 맞춘 삼성물산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다양한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특색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개발한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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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 지역, 후속 분양단지에 ‘주목’
분양가 상한제를 비롯한 각종 규제가 이슈화되면서 분양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앞선 분양 단지의 ‘청약 대박’으로 후속 분양 단지의 성공 역시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지역들이 눈에 띈다. 서울의 동작구, 인천의 송도국제도시 등이 대표적인 예다. 실제로 대우건설이 지난 8월 동작구에 공급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의 경우 평균 203.75대 1의 청약 경쟁률로 당시 올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1순위 마감됐다. 그리고 바로 1주일 후에는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분양하는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가 평균 206.1대 1로 다시 한 번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이들 지역의 청약 성공에는 뛰어난 상품가치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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