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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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동산 ‘온도차’…진구·남구·연제구 해제효과 ‘톡톡’
오랜 침체기를 겪어온 부산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가 둔화되고 분양 시장을 중심으로 상승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부산진구, 남구, 연제구, 기장군(일광면 제외)이 조정대상 지역에서 해제되면서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의 부동산 열기가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올해 부산에서 공급에 나선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5개 단지 중 3개 단지가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야롯데캐슬골드아너(부산진구) 60.82대 1 △래미안연지어반파크(부산진구) 13.03대 1 △e편한세상시민공원1단지(부산진구) 11.84대 1 등으로 모두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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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활기 띠는 ‘미분양 청정지역’…신규 분양 어디?
미분양관리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미분양 물량이 낮은 이른바 ‘미분양 청정지역’이 분양 활기를 띄고 있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2월 제 30차 미분양관리지역 발표를 통해 경기도 이천시, 인천시 중구 등 총 38개 지역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는 작년 1월 선정된 총 24개 지역과 비교했을 때 58.3%가 증가한 수치이다.반면에 경기도 내에서 미분양이 100가구 미만인 지역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올해 7월 경기도 미분양 물량에 따르면 군포시, 부천시, 성남시, 광명시, 과천시, 의왕시는 미분양 제로(0가구)를 기록했다. 또 수원시(4가구), 하남시(20가구), 김포시(36가구), 양평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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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대우건설 등 지역 내 첫 브랜드 분양 앞둬
분양시장에서 지역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첫 공급이란 상징성과 함께 희소성도 높아 수요자들에게는 기대감 및 선호도 상승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1순위 청약 성적이 다소 저조한 지방에서도 건설사가 지역 내에 처음 진출해 호성적을 내고 있다. 올 2분기(4~6월) 지방에 공급된 63개 단지 중 지역 첫 브랜드로 진출한 단지는 19곳이다. 이 중 65%에 육박하는 12개 단지가 1순위 마감됐다.지난 6월 부산시 부산진구 내 첫 래미안 아파트로 공급된 ‘래미안 어반파크’는 평균 13.03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 3월 대전시 유성구에 처음 공급된 브랜드 아파트 ‘대전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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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6기 발족
현대건설은 현대서산농장 연수원에서 교육 장학 전문 사회복지기관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임직원 멘토 16명, 대학생 멘토 20명, 청소년 멘티 16명이 참여한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6기를 발족했다. 올해 6년차를 맞은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설 분야 전문가 현대건설 임직원 멘토와 동 분야 꿈을 키워가고 있는 대학생 멘토,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 멘티가 1:1:1로 전담 팀을 구성해 약 10개월 간의 장기간 멘토링을 하는 봉사단이다.현대건설의 멘토링은 다른 멘토링과는 달리 멘토와 멘티의 특성을 반영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분야별 전문가인 현대건설 임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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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팔순(八旬) 기념 소외된 이웃에 온정 전달
대림산업이 오는 10일 창립 80주년을 앞두고 이를 기념해 이번 한 주 동안 전국 곳곳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림산업 현장 직원들은 전국을 12개 권역으로 나누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다. 지난 7일 GTX-A5공구 현장 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청파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가졌다. 또 시설을 찾는 노인 분들의 근육통과 관절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물리치료기구를 기증했다. 이어 8일에는 서울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충북 충주댐 현장에서 인근의 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쌀과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이밖에 수도권,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부산 등 전국 각지의 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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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터키 플랜트 투자사업 참여…규모 14억 달러
GS건설이 터키에서 약 14억 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기존 EPC 단순도급방식이 아닌 지분 참여형 투자 사업으로 향후 운영수익까지 확보하는 선진국형 사업구조다. GS건설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르네상스 홀딩스의 자회사인 CPEY(Ceyhan Petrokimya Endustriyel Yatrim) 지분 49%을 인수하는 주주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향후 프로젝트 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구체적인 지분 인수 금액이 정해지며 이에 따른 지분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CPEY가 터키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인 ‘제이한 PDH-PP(Ceyhan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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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꿈의숲 한신더휴’ 10월 분양
한신공영은 10월 새 아파트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서울에서 ‘꿈의숲 한신더휴’를 분양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3-111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꿈의숲 한신더휴는 지하 4층~지상 11층, 6개동, 총 20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5~84㎡, 1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공급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단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해 강화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데다, 향후 공급 가뭄으로 인한 새 아파트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강조되는 입지적 장점도 두루 갖췄다. 우선 단지에서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미아역을 걸어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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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11월 분양
금성백조는 검단신도시 AA1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금성백조가 검단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249가구 규모다. 단지는 수도권 서북부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1단계 개발의 골든블록으로 꼽히는 북검단의 AA11블록에 들어선다. 교육시설은 물론 교통여건, 생활인프라 등을 모두 갖춘 마지막 명품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도보 10분 이내에 다양한 시설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 바로 앞 도보권에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한 안심교육특화단지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북검단에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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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건설, 충장축제 공식 후원 나서
라인건설(사장 공병탁)이 라인문화재단과 함께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광주광역시 충장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추억의 충장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운영에 참여했다.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된 '추억의 충장축제'는 광주 시민을 비롯해 호남 지역 주민과 각계의 문화예술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호남 대표 도심 길거리 문화 축제로, 올해로 16회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 우리나라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추억의 충장축제’를 선정하기도 했다. 라인건설의 이번 행사 올해로 3년째다. 라인건설은 라인문화재단과 함께 4일 광주 5·18 민주광장 주무대에서 진행된 ‘대학가요제 리턴즈’를 공식 후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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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분양 예정
롯데건설은 강원도 춘천시 약사촉진3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를 수요자들에게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873가구 규모다. 이중 66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171가구 ▲73㎡ 135가구 ▲84㎡ 354가구다.단지가 자리한 약사지구는 춘천의 지리적 중심인 약사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대단위 주거 단지가 조성된다. 온의동과 공지천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으며 교통, 학군,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지역으로 춘천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는 곳이다.개발호재가 많아 미래가치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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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철도노선 사업의 ‘파워’…미분양 없애고 청약경쟁률 높인다
아파트 시장에서 프리미엄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는 교통 개발 호재다. 그 중에서도 교통 체증의 걱정이 없는 신규 철도노선 사업은 집값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새 철길을 따라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강화될 뿐 아니라 유동인구가 늘어난 만큼 역을 중심으로 대형 마트 등의 편의시설도 속속 들어서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가량이 몰려있는 수도권 지역에서 신규 철도 노선 개발사업의 효과는 더욱 잘 드러난다. 차량 통행량이 많아 심각한 교통 정체가 빈번히 일어나다 보니 전철, 고속철도 등의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도 김포의 경우 2013년 미분양 물량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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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급 서비스를 내 집에서”…고급 부동산시장 ‘진화’
#정모씨(36세)는 아침에 일어나 룸서비스를 통해 아침을 먹고, 도어맨을 통해 차를 인계 받아 출근을 한다. 퇴근 후에는 단지 내 마련된 인피니티 풀을 방문해 여가시간을 즐긴 후 컨시어지 서비스와 런드리 서비스를 통해 정리된 집에서 여유롭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이 든다. 호텔의 이야기가 아닌 어엿한 주거시설의 이야기다. 이처럼 최근 부동산 시장에는 호텔에서나 볼 수 있던 주거 서비스와 부대시설을 제공하는 고급 부동산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고급 부동산은 부동산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영 앤 리치의 높은 관심 속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대표적인 곳은 롯데월드타워 내 자리한 ‘시그니엘 레지던스’다. 이 단지는 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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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0월2주, 전국 5곳 총 1223가구 청약…지방에 쏠려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1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청약 물량보다 견본주택 오픈 물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청약접수는 대부분 지방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 제외 경기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 인천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센트로’, 전주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등 전국적으로 개관을 준비 중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5곳에서 총 1,223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7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11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청약 접수 단지화성산업은 대구시 달서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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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 최고 54.94대
‘롯데캐슬’ 브랜드 청약 열풍이 부산에서 계속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부산 사상구 주례2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인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 전주택형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632가구 모집에 5,466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8.65대 1로 집계됐다. 특히 전용 59㎡타입은 16가구 공급에 879건이 접수해 최고 54.9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단지는 ‘역세권∙평세권∙브랜드 대단지’ 등의 요인을 모두 갖춰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투자자들까지 많은 관심이 예상됐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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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인프라’ 갖춘 원도심, 정비사업으로 또한번 ‘날갯짓’
전통적으로 중심 주거지 역할을 해온 원도심 지역에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정비사업을 통해 새로 태어나게 될 원도심 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가치 역시 함께 상승하고 있다. 원도심 지역은 오래 전부터 도심을 형성해온 만큼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시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신도시의 경우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해 입주 초기에 불편함을 겪기도 하는 것과 달리 원도심은 교통, 학군, 상업시설 등이 이미 자리잡혀 있어 새 아파트에서도 우수한 생활 여건을 바로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춘 원도심에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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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건설사, 상반기 1순위 청약 마감률 77.55%…믿음 가는 ‘빅브랜드’
분양시장에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청약 마감률이 이외 건설사 아파트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리서치 전문 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바탕으로 1순위 청약마감률을 비교한 결과 올 1~6월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총 203개 단지 중 10대 건설사(2019 시공능력평가 순위 기준) 아파트는 1순위 청약마감률 77.55%를 기록하며 이외의 건설사 아파트(45.45%)보다 32.1%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0대 건설사 아파트는 총 49개 단지 중 38개 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했으며, 이 외 건설사가 공급한 아파트는 총 154개 중 절반에도 못 미치는 70개 단지만 1순위 청약을 마쳤다. 특히 올 상반기 10대 건설사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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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대전 태평5구역 수주전 ‘출사표’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더샵’을 앞세워 올 4분기 전국 도시정비사업 현장에서 공격적인 수주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연말 대전지역 격전지로 떠오른 ‘태평5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평5구역은 2006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09년 정비구역 지정을 받아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추진 동력을 잃었고, 사업은 끝내 장기화에 빠지게 됐다. 또 조합을 설립하는 데도 두 번의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이러한 태평5구역이 결국 지난달 11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1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숙원이 이제야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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