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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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성북1구역’, LH-GS건설 맞손…강북 랜드마크로 탈바꿈
서울 성북1구역 노후 주거지가 공공재개발 사업을 통해 20년 묵은 숙원을 해소하고 도심 속 ‘친환경 명품 주거지’로 거듭난다.GS건설은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인 ‘성북1구역 재개발사업’에 지난달 17일 입찰을 완료하고, 오는 6일 홍보관을 열어 토지등소유자 관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성북1구역은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수년간 사업 지연과 복잡한 이해관계로 난항을 겪어오다, 지난해 10월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진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LH의 공공성과 사업 안정성이 더해진 공공재개발은 투명하고 신속한 절차, 주민 부담 완화 등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성공적인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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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동절기 안전 강화 위한 경영진 현장 점검
HDC현대산업개발은 겨울철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4일 마산해양신도시 공사 현장에서 경영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은 마산만 일부를 매립해 약 63만㎡의 인공섬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 공사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연약지반 처리, 도로 및 수변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이날 점검에는 정경구 대표이사(CEO)와 조흥봉 인프라본부장을 비롯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현장 점검단은 부지 내 도로, 산책로, 조형시설물의 시공 상태를 포함해 전체적인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를 확인했다. 정경구 대표이사는 점검 과정에서 약 15년이라는 공사 기간 힘써온 현장 근로자들의 고충을 들으며, 준공까지 안전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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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시동
HDC현대산업개발이 5일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9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신월2주택 재건축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59~103㎡, 총 150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 3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창원 핵심입지 위치한 단지가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브랜드로 완성된다는 점에서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HDC현대사업개발에 따르면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의 가장 큰 장점은 압도적인 중심 입지다. 창원시청과 경남도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가까워 행정·업무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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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11년 연속 수상
KCC(대표 정재훈)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Korean Readers’ Choice Awards) 제조 부문 우수보고서로 선정되며 11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후원한다. 이 대회의 주요 시상 부문 중 하나인 KRCA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글로벌 가이드라인(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을 기준으로 국내 기업의 보고서를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조/서비스/금융 등 각 부문별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KCC는 2015년부터 매년 ISO 26000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1)에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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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지구내 핵심 입지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12월 분양
용인신대피에프브이㈜(대표 류희원)는 용인 신대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811 일원(신대지구 A1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569가구 ▲84㎡B 163가구 ▲84㎡C 52가구 등이며,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신대지구는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일대를 정비한 도시개발사업지로, 주거·문화공원·주차장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이 단계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인근 역북·역삼지구(계획)와 함께 용인의 새로운 주거벨트를 형성 중이다.교통환경을 살펴보면 에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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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1순위 청약 경쟁률 ‘최고 72대 1’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5-1생활권 L9블록에 공급하는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가 지난 2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최고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전국 청약이 가능한 희소성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라는 상징성, 뛰어난 상품성 등이 더해지면서 세종은 물론 수도권·대전·청주 등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평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는 12월 2일(화)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181가구 모집에 2,409건이 접수돼 평균 13.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 중 전용면적 84㎡T 타입이 2가구 모집에 144명이 몰리며 최고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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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잠실 르엘’ 입주자사전점검 행사 마쳐
롯데건설은 지난달 28일~30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일원에 선보이는 ‘잠실 르엘’의 입주자사전점검 행사 ‘내 집 방문의 날’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세대별 하자 점검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현장에는 사진 촬영을 위한 가족 사진관과 캐릭터 솜사탕, 츄러스, 그릴소시지·어묵 등 각종 먹거리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입주 예정자들의 관심을 모은 공간은 송파구 아파트 최초로 적용된 ‘스카이브릿지’다. 스카이브릿지가 마련된 스카이 커뮤니티에서는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잠실·한강 일대 스카이라인을 조망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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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AI 동시번역 ‘호반커넥트’ 개발…외국인 근로자 소통 강화
호반건설은 AI 전문기업 ‘매쓰에이아이’와 함께 건설현장 맞춤형 AI 동시번역 플랫폼 ‘호반커넥트(HOBAN Connect)’를 공동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호반건설에 따르면 ‘호반커넥트’는 실시간 다중 번역 기능을 기반으로 한 AI 번역 서비스 플랫폼으로, 현장 관리자와 외국인 근로자 간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안전교육 및 품질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안전교육과 공지사항 전달 등 외국인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에서 활용할 수 있다. 담당자가 한국어로 말하면 다양한 외국어가 텍스트로 동시에 표시되는 방식이다.‘호반커넥트’는 건설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전문용어와 표현을 학습·축적해 현장 특화 번역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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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중림동 398번지 재개발 현설 참여 예고…정비사업 ‘승부수’
대원(대표이사 전응식·김두식)이 서울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 잇따라 등판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PF 부실 우려라는 복합 위기를 맞은 건설 시장에서, 안정성이 담보된 서울 핵심지로 전선을 이동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본격화한 것이다.대원은 오는 4일 열리는 서울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현설에 참석한 데 이어, 중구에서도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대원은 생존과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대전환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그동안 업계를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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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스틸 모듈러 최고층 아파트 ‘시흥거모 공공주택 사업’ 수주
GS건설은 지난 2일 LH공사가 발주한 시흥거모 A-1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이하 시흥거모)에 대한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일원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내 A-1BL에 위치한 사업장은 총 6개동 801세대 규모로 일반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아파트 3개동과 스틸 모듈러로 지은 아파트 3개동이 혼합된 단지다. 스틸 모듈러로 지은 아파트 중 1개 동은 최고 높이 14층으로 현재 기준 국내 최고층 스틸 모듈러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장의 전체 도급액은 1858억원 규모로, 2029년 준공 예정이다.이번 사업에는 GS건설이 특허를 보유한 ▲고층 모듈러 내화 기술 ▲모듈간 접합기술 등 다년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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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페테토 고양이 자동화장실 ‘M1 플러스’ 론칭
코오롱글로벌이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페테토(PETETO)’의 고양이 자동화장실 신제품 ‘M1 플러스’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페테토는 애완동물을 뜻하는 영어 단어 ‘펫(Pet)’과 별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에뚜왈(Etoile)’을 합성한 브랜드로, 강아지 유모차와 고양이 자동화장실 등 반려동물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M1 플러스 모델은 아마존 판매량 1위를 기록한 해외 반려동물 제품 전문 제조사 ‘니까사(Neakasa)’와 협업한 고양이 자동화장실이다. M1 플러스 모델은 기존 M1 프로 모델에 스캔형 센서 6쌍을 추가해 움직이는 장애물과 정지된 장애물을 모두 감지할 수 있다. 또한, 고밀착 커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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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터널공사 양중리프트 도입해 안전성 확보
롯데건설이 터널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철근 양중 기술을 ‘세종~안성 건설공사(제3공구) 현장’에 적용했다.일반적으로 터널 공사 현장은 상대적으로 어둡고 작업 공간이 협소한데다 소음도 심하기 때문에, 철근 등의 무게가 나가는 자재를 옮길 때 근로자들의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기존에는 철근과 같은 자재를 양중할 때 굴착기나 크레인 같은 중장비를 이용해 철근을 공중으로 들어올리고 근로자가 크레인 옆에서 수동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추락, 끼임, 충돌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발생했다.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양중리트프’를 도입하면 근로자가 직접 철근 옆에서 작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고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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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갤러리, 아파트 크리스마스 모먼트 전시 공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 갤러리에서 연말을 맞아 새로운 시즌 전시 <아파트 크리스마스 모먼트>를 선보인다.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아파트 크리스마스 모먼트> 전시는 아파트에서의 일상 속 크리스마스 풍경을 공간(Apartment), 사람(People), 시간(Time)을 의미하는 ‘A.P.T.’세 가지 요소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며 내년 1월 11일까지 운영된다.전시장을 들어서면 따뜻한 조명 아래 놓인 4.3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정면에 위치한 대형 LED 화면에 보이는 눈 내리는 스노우볼 영상은 마치 크리스마스 마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이 배치된 ‘래미안 추억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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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서울 도봉구 침수피해 가구 대상 헌정식 진행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거환경 개선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용산구에 이어 도봉구 침수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헌정식을 개최했다.지난 1일 열린 이번 헌정식은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15개 가구 가운데 침수로 큰 피해를 겪은 중증장애인 가구를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조성호 서울시 주택정책관, 이광회 해비타트 사무총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해 주거취약계층이 새롭게 일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이번에 지원한 가정은 중증장애인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가구로, 반복된 침수로 인해 생활환경이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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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재정사업 전환 가능성…인근 부동산 시장 ‘촉각’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C 노선의 ‘재정사업 전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연장 86.46㎞, 14개 정거장을 잇는 광역급행철도로, 단절된 수도권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사업비 약 4조6000억원 규모의 민자사업으로 추진돼 왔지만, 인건비 및 자재비 상승 등으로 공사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돼 왔다.그러나 최근 재정사업 전환 논의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식적으로 거론된 데 이어, 정부 역시 “재정사업 전환을 포함해 다양한 추진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언급하면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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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장위15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수주액 ‘10조’ 돌파
현대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1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장위1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종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장위15구역 재개발사업은 성북구 장위동 233-42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5층, 총 3163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1조4660억원 규모다. 장위뉴타운 최대 구역으로, 사업 완료 후에는 북서울 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사업지는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과 인접한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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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앞둔 코오롱글로벌, “미래 지속 성장 기틀 마련”
코오롱글로벌이 오는 1일 골프·리조트·호텔 전문기업 ‘엠오디(MOD)’, 자산관리 전문 기업 ‘코오롱엘에스아이(LSI)’와의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지속 성장의 기틀을 확보한다.이번 합병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밸류체인(Value Chain) 확대 ▲재무구조 개선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진다. 코오롱글로벌은 기존 개발·시공 중심에서 MOD와 LSI가 보유한 호텔, 리조트, 골프장, 레저 등 운영 사업 역량을 더해 보다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된다.국내 육상풍력발전 선두 주자인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발전의 개발과 시공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운영 능력을 탑재한 종합 에너지 사업자로서 기능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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