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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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4270억원 규모 선박 3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4270억원 규모의 LNG추진선 3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7900TEU급 중형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중형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를 만족할 수 있다.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해상 물동량 증가세와 환경 규제 강화 기조에 따라 친환경 컨테이너선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선종에 걸쳐 친환경 선박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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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지난해 매출 52조 8천 3백억 원… 3년 연속 매출 50조 원대 달성
㈜한화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2조 8361억원, 영업이익 2조 9279억원, 당기순이익 2조 1621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매출은 3년 연속 50조 원대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9.0%, 205.6% 상승했다.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가 호실적을 거두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한화솔루션은 케미칼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당기순이익이 두 배 이상 느는 등 수익성이 큰폭으로 개선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디펜스,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등 자회사가 모두 고른 실적을 거두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57% 가량 증가하는 등 2015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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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캐나다 시장도 열었다… 초고압 턴키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이 캐나다에서 초고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시장 확장에 성공했다.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28일 캐나다 남동부의 온타리오주(州)에서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 지역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도심 지하를 관통하는 터널 내에 230kV급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다. 수주 규모는 약 170억 원 수준이다. 이번 수주는 대한전선이 캐나다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초고압 턴키(Turn-Key)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는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공급뿐 아니라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높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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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채권단 관리체제 종료
두산중공업이 수은과 산은(이하 ‘채권단’) 앞 긴급자금 지원을 요청했던 2020년 3월로부터 약 1년 11개월만인 ’22년 2월 28일자로, 채권단과 두산그룹간 체결했던 재무구조 개선약정(이하 ‘MOU’)에 의한 채권단 관리체제를 종료하게 됐다.채권단은 긴급자금 3조원을 신속·과감하게 지원하여 구조조정 마중물 역할을 하였고 두산그룹은 채권단과 약속한 자구노력을 성실히 이행하여, 짧은 기간에 계열 대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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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저팽창 음극재’ 투자 확대
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충전속도를 높인 저팽창 음극재 투자를 확대한다.포스코케미칼은 2월 25일 이사회를 열고 저팽창 음극재 생산능력을 연 7천톤에서 3만5000톤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1,054억원을 투자해 세종에 건설 중인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을 저팽창 음극재 전용 생산라인으로 변경하고, 2023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저팽창 음극재는 포스코케미칼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전기차 배터리에 꼭 필요한 안정성, 수명, 충전속도 등의 성능을 크게 높이면서 가격은 낮출 수 있는 소재다.음극재는 원료에 따라 천연흑연계와 인조흑연계로 구분할 수 있다. 포스코케미칼이 개발한 저팽창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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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친환경 건설자재 생산 벤처기업 지원
포스코그룹이 건설자재를 생산하는 신생 벤처기업의 친환경 건설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대륙신소재는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수재슬래그 활용 저탄소 친환경 시멘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업 포스코 열연마케팅실장, 남성현 포스코건설 R&D 센터장, 선인명 대륙신소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포스코는 원료가 되는 수재슬래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포스코건설은 개발된 제품을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해 품질 검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륙신소재가 개발한 보도블럭 등 건자재에 사용되는 친환경시멘트는 건설현장에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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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인슈텍, ‘경질 우레탄폼 단열재 심재 준불연’ 업계 첫 개발
에코인슈텍(대표이사 남창성)은 2월 업계 첫 ‘경질 우레탄폼 단열재 심재(CORE) 준불연’을 개발하고 준불연 성능이 적합합을 검증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경질 우레탄폼 단열재 심재 준불연은 국내 유수 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 내부 심재에 대한 준불연 성능이 적합함을 KOLAS(한국인정기구)인증시험으로 검증받았다고 했다.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건 이후 건축물 마감 재료의 법제화가 강화되어 준불연 단열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를 위해 올해 3월 업계 처음으로 심재 준불연 제품을 출시하고 상반기 설비 증설로 하반기 시장 확대를 통해 준불연 단열재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종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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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 “육아휴직제도 잘 지킨다”
재직 중인 기업의 육아휴직 제도가 잘 지켜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잘 지키고 있다고 응답했다.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직장인의 육아 실태와 육아휴직 제도 활용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공동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육아경험이 있는 직장인 773명을 대상으로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이뤄졌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41%이다.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회사가 육아휴직 제도를 잘 지키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잘 지키고 있다(17.3%) △대체로 잘 지키고 있다(46.7%) △대체로 잘 지켜지지 않는다(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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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전기차 배터리 인증 도입…SK온과 협업
K Car(케이카)가 중고 전기차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확한 배터리 진단은 물론 합리적 시세를 책정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케이카는 지난 24일 전기차 배터리 제조 및 솔루션 기업 SK온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EV 배터리 진단∙인증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호일 케이카 마케팅부문장과 정우성 SK온 이모빌리티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케이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케이카가 매입∙판매하는 중고 전기차의 배터리에 SK온의 배터리 진단 기술 ‘BaaS AI(Battery as a Service Artificial Intelligence)’를 활용, 배터리 상태와 잔존가치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인증하는 시스템을 연내 도입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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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화합 상징으로 거듭난 HJ중공업, 경영 정상화 박차
HJ중공업이 과거 대한조선공사 해고자인 김진숙 씨의 명예 복직·퇴직 행사와 농성장 철거 및 청소 행사 를 동시에 갖고 뜻깊은 새 출발을 알렸다. 동사는 25일 오전 11시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홍문기 대표와 금속노조 심진호 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숙 씨의 명예 복직과 퇴직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HJ중공업과 금속노조 간 합의에 따라 진행되었다. 양측은 회사 발전과 건전한 노사관계를 지향하고자 인도적 차원에서 김진숙 씨의 명예 복직과 퇴직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영도조선소 야드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는 HJ중공업 홍문기 대표의 인사말, 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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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이사회 강화로 지배구조 개선 나서
포스코케미칼이 이사회를 확대하고 산하에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며 지배구조 개선에 나선다.포스코케미칼은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외이사를 6명에서 9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사외이사는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며, 신임 후보로는 권오철 前 SK하이닉스 대표이사와 윤현철 現 예일회계법인 회장을 추천하고, 전영순 現 사외이사는 재추천했다. 사내이사 신임 후보로는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를 추천했다.권오철 사외이사 후보는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전략기획, 마케팅, 대외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쌓아 왔다. 글로벌 기업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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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 동양, 현대삼호중공업과 667억 원 토목공사 계약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인 동양(001520, 대표이사 정진학)이 현대삼호중공업과 ‘보령발전본부 저탄장 옥내화사업 토목공사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해 9월 한국중부발전과 체결한 ‘보령화력 1~8호기 저탄장 옥내화공사’ 중 토목시공이다. 계약금액은 667억 7천만원으로 이는 2020년 동양 연결기준 매출의 11.07% 규모다.저탄장(석탄저장시설) 옥내화사업은 바람에 의해 석탄의 분진과 비산먼지가 대기 중으로 날아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야외 석탄 보관장소를 옥내화 하는 사업이다. 저탄장 옥내화 공사가 완료되면 대기오염물질 방지와 미세먼지 감축 등으로 발전소 지역주민들의 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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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 “위기에 당당히 맞서는 성장동력 마련”
“SM그룹은 ‘건강한 그룹고객가치 극대화’를 지향하는 동시에 그룹의 모든 구성원들이 원활한 소통으로 풍요로운 발전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우오현 SM그룹 회장(사진)은 “올해도 美中 갈등과 글로벌경제 불안, 코로나19 팬데믹 재확산에다 최근 불안한 우크라이나 정세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큰 해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각오를 다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우 회장은 이어 “컨테이너와 LNG선박 확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 해운부문은 올해도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수익창출 극대화를 위한 사업구조 구축과 원양 국적선사로서의 책임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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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호주 시장서 보폭 넓힌다
한화그룹이 방산 협력을 바탕으로 호주시장 진출 및 투자 확대를 추진한다.한화 방산계열사인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12 월 호주 정부와 1 조 원 규모의 K9 자주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양국 간 전략적 안보 파트너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한화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건설과 우주·위성, 금융,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역량을 호주시장에서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한화그룹은 우선 K9 자주포 생산공장이 지어지는 호주 빅토리아(Victoria)주 정부와 사업협력과 투자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인 가칭 ‘한화포럼(Hanwha Forum)’을 올 상반기 발족시킬 계획이다. 한화포럼에는 빅토리아 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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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FRT와 웨어러블 로봇 투자 협약… 미래 성장 산업 진출
대한전선이 미래 성장 산업인 웨어러블 로봇 분야 투자를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웨어러블 로봇 전문업체인 에프알티(FRT)와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사업에 관한 투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과 에프알티 장재호 대표, 호반그룹의 엑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호반파크 강당에서 진행됐다.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은 근력 증강을 위해 신체에 착용하는 로봇으로, 근로자가 무리한 힘을 쓰지 않도록 근력을 보조하고 피로도를 낮춰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중량물을 다루는 건설ᆞ제조ᆞ물류 등의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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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출범 후 첫 실적 공개
SK스퀘어가 25일 주총소집공고와 함께 2021년 11~12월* 실적을 공개했다.SK스퀘어의 2021년 11~12월 연결 실적은 매출 1조 1,464억원, 영업이익 4,198억원, 당기순이익 3,63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를 주된 영업활동으로 하는 투자 전문 회사로서, 연결 매출에 자회사* 매출과 SK하이닉스 등의 지분법 평가 손익이 반영됐다.SK스퀘어는 올해부터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정책 강화로 인해 배당 수익이 증가함으로써 한층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SK하이닉스는 주당 고정배당금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리고, 잉여현금흐름의 5%를 추가로 배당하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분기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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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소방청과 함께 소방관 복지증진 및 약자계층 화재예방 위한 도우미로 나서
롯데케미칼이 소방청과 함께 소방관 및 소방가족 복지증진과 약자계층 화재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롯데케미칼과 소방청은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이사 부회장, 소방청 이흥교 소방청장,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김철종 상임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관 복지증진과 약자계층 화재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각종 힘든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소방관들의 정신 건강과 치료를 위해 각 소방서에 심리상담사가 찾아가는 ‘소방관 심리상담’과 퇴직소방관들이 실버세대를 상대로 안전교육 및 소화기와 감지기 등 소방안전 물품을 지원하는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활동에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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