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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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공장 3차 증설
효성첨단소재㈜가 전북 전주공장에 469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내년 4월까지 연산 2500톤을 증설해 총 9000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앞서 2020년, 2021년에 이은 3차 증설이다.이번 증설은 수소차의 연료탱크와 압축천연가스(CNG) 고압용기, 태양광용 단열재 등 친환경 제품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수소경제 활성화에 따라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등 수소저장, 운반에 쓰이는 고압용기의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세계 여러 나라에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을 확대함에 따라 태양광 발전 등에 사용되는 탄소섬유 수요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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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신임 대표이사에 조재천 승강기사업본부장 내정
현대엘리베이터는 조재천 승강기사업본부장(전무)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조재천 신임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줄곧 승강기 영업 부문에서 근무하며 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 1위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영업통이다. 2013년 국내승강기사업본부 영업 담당을 거쳐, 2019년 승강기사업부문 사업본부장으로 현대엘리베이터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공이 커, 2021년 전무이사로 승진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조재천 신임 대표이사가 30여년 간 영업 전문가로 쌓아온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위기 상황을 타개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돼 선임했다”고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3월 29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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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올해 장학금 27억 원 지원
두산연강재단은 올해 초·중·고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27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두산연강재단은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200명에게 우선 13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초·중·고등학생에게 순차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두산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 이래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초·중·고 및 대학생 등 1만473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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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신흥시장 아시아·대양주서 연초 수주 릴레이
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 굴착기와 휠로더 등 500여대의 건설장비를 잇따라 수주하며, 연초부터 신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남반구 최대 렌탈사 중 하나인 ‘포터(Porter)’사로부터 휠로더와 중대형 굴착기 181대를 수주했다고 1일(화) 밝혔다. 이 장비들은 올해 말까지 호주와 뉴질랜드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올 1월에는 인도차이나반도에서 22톤급 굴착기 320대(모델명: HX220S 220대, HX225SL 100대)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X220S는 현대건설기계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20톤급 굴착기의 보급형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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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닷컴 ‘쇼핑의 신세계–트리플 혜택’ 행사
SSG닷컴이 창립 3주년을 기념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특가 상품을 제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대형 행사를 실시한다.SSG닷컴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간 창립 3주년을 맞아 ‘쇼핑의 신세계-트리플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숫자 ‘3’을 활용해 세 가지 주요 혜택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첫 번째는 ‘구매 혜택’이다. 행사 기간 SSG페이로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상품 결제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팩 4종을 매일 1회 발급한다. 쓱배송 및 새벽배송 상품 15만원 이상 구매 후 응모한 고객에게는 SSG머니 5천원을 증정한다. 최대 7% 카드 청구할인 행사로 추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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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옵타임, 인천종합에너지 발전소 현장에 적용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가 자동화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옵타임(OPTIME)’을 인천종합에너지 현장에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종합에너지(대표 심성도)는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인천 지역에 냉·난방을 공급하는 발전소로 지역 내 주요 시설 중 하나다.옵타임(OPTIME)은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장 내 기계장비를 비롯한 제반 설비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 할 수 있는 자동화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고유의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기계장비나 부품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미리 알려주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예지보전 솔루션이다.인천종합에너지측은 “옵타임(OPTIME)을 설치함으로써 접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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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 원더풀플랫폼과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공동개발 협약
민팃과 원더풀플랫폼이 독거노인을 위한 돌봄서비스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민팃(대표이사 하성문)은 원더풀플랫폼(대표이사 구승엽)과 서울 마포구 민팃 본사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유 자원 및 기술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민팃은 인공지능 기반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을 통해 회수한 중고폰 기기를 제공하며, 휴대폰에 원더풀플랫폼의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대화·응급호출·건강분석 등이 가능한 돌봄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이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독거노인 등 1인 고령 가구에 대한 서비스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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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 ‘현금 배당·자사주 매입’ 등 주주 친화정책 적극 강화
섬유 전문기업 웰크론(065950)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1년도 결산에 대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주주 친화정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현금배당은 주주 이익 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상장기업이 드문 국내 기능성 침구업계에서 웰크론은 주력 사업영역인 리빙부문을 필두로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기업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08%, 배당금총액은 13억7099만8250원이다.특히 웰크론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홈 스타일링 시장 성장에 따른 리빙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을 토대로 다양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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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4270억원 규모 선박 3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4270억원 규모의 LNG추진선 3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7900TEU급 중형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중형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를 만족할 수 있다.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해상 물동량 증가세와 환경 규제 강화 기조에 따라 친환경 컨테이너선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선종에 걸쳐 친환경 선박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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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지난해 매출 52조 8천 3백억 원… 3년 연속 매출 50조 원대 달성
㈜한화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2조 8361억원, 영업이익 2조 9279억원, 당기순이익 2조 1621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매출은 3년 연속 50조 원대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9.0%, 205.6% 상승했다.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가 호실적을 거두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한화솔루션은 케미칼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당기순이익이 두 배 이상 느는 등 수익성이 큰폭으로 개선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디펜스,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등 자회사가 모두 고른 실적을 거두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57% 가량 증가하는 등 2015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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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캐나다 시장도 열었다… 초고압 턴키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이 캐나다에서 초고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시장 확장에 성공했다.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28일 캐나다 남동부의 온타리오주(州)에서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 지역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도심 지하를 관통하는 터널 내에 230kV급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다. 수주 규모는 약 170억 원 수준이다. 이번 수주는 대한전선이 캐나다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초고압 턴키(Turn-Key)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는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공급뿐 아니라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높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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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채권단 관리체제 종료
두산중공업이 수은과 산은(이하 ‘채권단’) 앞 긴급자금 지원을 요청했던 2020년 3월로부터 약 1년 11개월만인 ’22년 2월 28일자로, 채권단과 두산그룹간 체결했던 재무구조 개선약정(이하 ‘MOU’)에 의한 채권단 관리체제를 종료하게 됐다.채권단은 긴급자금 3조원을 신속·과감하게 지원하여 구조조정 마중물 역할을 하였고 두산그룹은 채권단과 약속한 자구노력을 성실히 이행하여, 짧은 기간에 계열 대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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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저팽창 음극재’ 투자 확대
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충전속도를 높인 저팽창 음극재 투자를 확대한다.포스코케미칼은 2월 25일 이사회를 열고 저팽창 음극재 생산능력을 연 7천톤에서 3만5000톤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1,054억원을 투자해 세종에 건설 중인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을 저팽창 음극재 전용 생산라인으로 변경하고, 2023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저팽창 음극재는 포스코케미칼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전기차 배터리에 꼭 필요한 안정성, 수명, 충전속도 등의 성능을 크게 높이면서 가격은 낮출 수 있는 소재다.음극재는 원료에 따라 천연흑연계와 인조흑연계로 구분할 수 있다. 포스코케미칼이 개발한 저팽창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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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친환경 건설자재 생산 벤처기업 지원
포스코그룹이 건설자재를 생산하는 신생 벤처기업의 친환경 건설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대륙신소재는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수재슬래그 활용 저탄소 친환경 시멘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업 포스코 열연마케팅실장, 남성현 포스코건설 R&D 센터장, 선인명 대륙신소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포스코는 원료가 되는 수재슬래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포스코건설은 개발된 제품을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해 품질 검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륙신소재가 개발한 보도블럭 등 건자재에 사용되는 친환경시멘트는 건설현장에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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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인슈텍, ‘경질 우레탄폼 단열재 심재 준불연’ 업계 첫 개발
에코인슈텍(대표이사 남창성)은 2월 업계 첫 ‘경질 우레탄폼 단열재 심재(CORE) 준불연’을 개발하고 준불연 성능이 적합합을 검증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경질 우레탄폼 단열재 심재 준불연은 국내 유수 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 내부 심재에 대한 준불연 성능이 적합함을 KOLAS(한국인정기구)인증시험으로 검증받았다고 했다.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건 이후 건축물 마감 재료의 법제화가 강화되어 준불연 단열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를 위해 올해 3월 업계 처음으로 심재 준불연 제품을 출시하고 상반기 설비 증설로 하반기 시장 확대를 통해 준불연 단열재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종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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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 “육아휴직제도 잘 지킨다”
재직 중인 기업의 육아휴직 제도가 잘 지켜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잘 지키고 있다고 응답했다.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직장인의 육아 실태와 육아휴직 제도 활용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공동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육아경험이 있는 직장인 773명을 대상으로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이뤄졌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41%이다.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회사가 육아휴직 제도를 잘 지키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잘 지키고 있다(17.3%) △대체로 잘 지키고 있다(46.7%) △대체로 잘 지켜지지 않는다(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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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전기차 배터리 인증 도입…SK온과 협업
K Car(케이카)가 중고 전기차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확한 배터리 진단은 물론 합리적 시세를 책정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케이카는 지난 24일 전기차 배터리 제조 및 솔루션 기업 SK온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EV 배터리 진단∙인증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호일 케이카 마케팅부문장과 정우성 SK온 이모빌리티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케이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케이카가 매입∙판매하는 중고 전기차의 배터리에 SK온의 배터리 진단 기술 ‘BaaS AI(Battery as a Service Artificial Intelligence)’를 활용, 배터리 상태와 잔존가치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인증하는 시스템을 연내 도입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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