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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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렌탈 자회사 성장 속 매출 11조181억원 기록
SK네트웍스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SK렌터카, SK매직 등 렌탈 자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박상규)는 1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1년 4분기 매출 2조9067억원(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 영업이익 212억원(전년 동기 대비 144.4% 증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연간 매출 11조181억원, 영업이익 1219억원의 누적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3.7% 증가했으며, 코로나19로 호텔 사업 등의 손실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전년 대비 1.7% 감소)을 이어갔다.SK네트웍스는 지난해 실적을 종합하면 모빌리티(SK렌터카 등)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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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작년 영업이익 8030억원…13년 만에 최대
동국제강이 지난해 13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동국제강은 2021년 K-IFRS 연결재무제표 잠정 실적 기준 매출 7조2403억원, 영업이익 8030억원, 당기순이익 605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39.1%, 영업이익은 172.5%, 당기순이익은 771.9% 증가했다.동국제강 관계자는 “건설·가전 등 전방 산업 수요 호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철강 제품 가격 상승,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13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며 “당기순이익은 2020년 695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이후 1년 만에 771.9% 증가했을 뿐 아니라 주력 철강 사업에서 대규모 영업이익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당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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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중대재해예방 간담회’ 실시
부영그룹이 지난 9일 중대재해예방과 관련해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초빙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부영그룹은 지난달 27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향을 수립하는 등 안전경영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이날 최양환 대표이사는 안전경영목표를 재수립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매뉴얼 숙지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본사와 현장간의 소통 및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부영그룹 관계자는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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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선물 받은 타이어뱅크 고객 '아버지께 효도선물'
타이어뱅크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고객감사 행사에서 세 번째 수상자가 나왔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9일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타이어뱅크 세종청사점에서 증정식을 갖고 수상자인 박대영(36)씨에게 그랜저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박대영씨는 “30만km 이상 노후 차량을 타고 계신 아버지께 그랜저 선물을 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타이어뱅크는 지난해 창립 30주년 맞이 이벤트로 총 5명의 고객에게 그랜저 차량을 선물하는 고객사은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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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역대 최대 배당 결의
LS전선아시아가 이사회를 열어 1주당 240원, 총 73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규모이며, 시가배당률은3.0%로, 작년 코스피 기업 평균 시가배당률 2.4%를 넘어서는 수치다.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베트남 No.1 케이블 메이커로써 한국에 상장한 이후, 주주들의 지속적인 성원 속에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 며, “올해는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시장의 성장과 북미를 위주로 한 통신시장의 고속성장에 따른 모멘텀이 확실한 만큼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한편, LS전선아시아는 2016년 상장 이후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평균 10%의 배당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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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북미 건축설비 관련 최대 전시회 ‘IBS’ 참가
경동나비엔이 북미 시장에서 ‘K-Boiler’의 위상을 선보인다. 경동나비엔은 10일, 북미 건축설비 관련 최대 전시회인 ‘IB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현지 시각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IBS(International Builders’ Show)’는 9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방문객이 9만명에 이를 정도로 관심이 높은 행사로, 건축설비에 관련한 최신 기술 동향과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전시회로 평가된다.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이번 전시회는 올해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때문에 경동나비엔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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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지난해 매출액 5.8조, 영업익 6천억원
두산밥캣이 지난해 Compact 장비의 글로벌 수요 증가와 GME* 제품군 성장, 두산산업차량 인수에 힘입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두산밥캣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5조 8,162억원, 영업이익 5,953억원(영업이익률 10.2%)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35.8%, 51.2% 증가한 수치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대 성과를 올렸다.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0.7% 증가한 1조 7,615억원, 영업이익은 17.4% 증가한 1,543억원을 기록했다. 선진 시장의 경기 회복에 따른 물량 증가와 가격인상 효과가 주효했다.두산밥캣의 기능통화인 달러 기준으로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50억 8,200만 달러(+40.1%), 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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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2’ 참가
LX하우시스가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을 위해 속도전에 나섰다. LX하우시스는 8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2’에 참가해 엔지니어드 스톤 및 인조대리석 신제품과 시공사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LX하우시스가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신제품은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 2종과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7종이다.LX하우시스에 따르면 이들 신제품은 지난해 자사가 출시한 ‘비아테라-칼라카타’ 컬렉션에서 네이비 및 그린 계열의 컬러를 추가한 제품이다. 주방·욕실 시장의 소재 고급화 추세에 따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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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타이어 진료 기록부 서비스’ 고객 제공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가 업계 최초로 타이어 진료 기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의 안전운전과 타이어 상태 및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매장에서 타이어 교체시 자동 발급돼 문자메시지로 고객에게 전송된다. 타이어 진료 기록부를 활용하면 타이어뱅크 4대 무상 서비스와 타이어의 상태를 관리 받을 수 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운전자가 번거롭게 메모하거나 기록하는 것을 줄인 것은 물론 타이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안전운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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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친환경 자동차용 ‘1.5GPa MS강판’ 개발
현대제철이 최근 ‘1.5GPa MS(Martensitic)강판’ 개발을 완료했다. 현대제철은 자사가 개발한 1.5GPa MS 강판은 기존에 개발된 동일 규격 강판 대비 평탄도 및 내균열성을 대폭 개선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프리미엄 1.5GPa MS강판’으로 명명했다고 밝혔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1.5GPa MS강판은 높은 강도를 확보하기 위해 제조공정 중 급속 냉각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강판의 평탄도가 저하되고 제품 사용 중 수소침투로 인한 균열이 발생하는 등 품질확보가 어려워 자동차 소재로 상용화되는 경우가 매우 제한적이었다”며 “당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소재 제작단계부터 합금원소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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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슈퍼 개미 베스트셀러 저자 이정윤의 성장주에 투자하라 출간
2017년 샘표식품 지분공시로 이름을 알리며 구독자 수 20만 명의 〈슈퍼개미 이세무사TV〉를 운영하는 이정윤 세무사가 《성장주에 투자하라》로 돌아왔다. ‘성공한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박 종목을 찾고 관리할까?’ 개미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종목과 포트폴리오에 대한 해답을 준비했다. ‘가치주와 성장주 중 어느 것이 더 좋을까?’, ‘정배열이 항상 역배열보다 더 좋을까?’, ‘우상향하는 차트는 전부 성장주일까?’, ‘시가총액으로 본 산업과 정부 정책으로 본 산업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종목의 개수, 투자 비중, 업종 배분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마이너스 종목만 남아있는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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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최대주주 박철완, 주주 제안 발송
금호석유화학 박철완 최대주주는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 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주주제안을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주주제안은 일반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의안을 직접 제시하는 것으로 주주총회 6주 전까지 요구사항을 회사에 제출하면 주총에서 해당 의제를 다루는 내용이다. 주로 배당을 비롯해 이사 및 감사 선임 등이 주주제안의 주요 골자다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현재 주식 8.5%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 최대 주주이며 박철완 가계는 전체 1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박 전 상무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둘째 형인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주주로 지난해 주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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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021년 잠정실적 발표
롯데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교현)이 2021년 매출액 17조 8,052억 원, 영업이익 1조 5,358억 원(연결기준)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발표했다.롯데케미칼은 "변동성이 높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COVID-19 팬더믹에 따른 포장재, 의료∙방역용품의 사용 확대와 더불어 전기 전자 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수요와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되면서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022년 전망에 대해 롯데케미칼은 "작년 하반기에 이어 오미크론 확산을 비롯해 유가 급등, 글로벌 공급 증가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이나, 국내외 석유화학 수요의 꾸준한 증가와 수급 여건 개선 등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롯데케미칼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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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이니마, 베트남 수처리업체 인수…동남아 첫 진출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가 베트남 수처리 업체 지분을 인수하며 동남아 수처리시장 진출에 나선다. GS건설은 8일 스페인 소재 자회사인 GS이니마가 베트남 남부의 롱안성 공업용수 공급업체인 푸미빈 건설투자사(Phu My Vinh Investment & Construction Joint Stock Corporation, PMV)의 지분 3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GS건설에 따르면 PMV는 호치민시와 인접한 롱안성에서 2개 공업용수 공급 사업장을 운영 중인 수처리 업체로 지분은 GS이니마(30%), 말레이시아 수처리 회사인 RBC(30%), 베트남 개인 투자자(40%)로 구성된다. 특히 대부분의 계약이 50년으로 장기간인데다 베트남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며 공업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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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솔, 주성엔지니어링과 ‘초고효율 태양광’ 개발 착수
현대중공업그룹의 태양광부문 계열사인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초고효율 태양광 HJT(Hetero-junction Technology, 이종접합 기술)’ 제품 개발에 나섰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주성엔지니어링과 ‘초고효율 태양광 HJT 제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에너지솔루션 박종환 대표이사와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면적(M10급) HJT 셀·모듈의 시제품 개발, 신뢰성 검증, 양산을 위한 제조공정 및 생산기술 교류 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현대에너지솔루션은 15년간 쌓아온 고효율 셀 생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듈화 공정 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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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조인스” 20년 간 누적 매출 5천억원 달성
SK케미칼은 2002년 출시한 천연물의약품 1호 조인스정이 누적 매출 5천억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가 누적매출 5천억을 돌파한 것은 조인스정이 처음이다. 출시 후 20년 간 판매된 조인스정의 총 수량은 약 12억 5천만정에 달한다. 한 해 평균 6천만 정 이상이 판매, 복용된 셈이다.조인스정은 600여 가지의 천연물 성분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평가·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통증과 염증을 낮추는 3가지 유효성분인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를 주성분으로 선정해 개발한 골(骨) 관절염 치료제다. 인체조직의 항상성을 추구하는 동양의학 원리에서 출발, 임상 연구 등을 통해 기존 소염제와 동등한 통증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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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지난해 영업이익 7685억원...올해 6.3조 시설투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이 8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1년 4분기 매출 4조4394억 원, 영업이익 75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신규 전기차 출시 확대로 파우치 및 원통형 EV향 출하 물량이 늘고, 신규 IT용 소형 파우치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분기(4조274억 원) 대비 10.2%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원재료비 상승,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떨어졌지만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경영 실적은 매출 17조8519억 원, 영업이익 7685억 원, 영업이익률 4.3%를 달성했다. 이는 GM·에너지저장장치(ESS) 리콜 관련 비용 및 경쟁사 합의금 등 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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