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
HD현대 아비커스, 세계 첫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 수주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아비커스는 지난 8일 SK해운, 장금상선 등 국내 선사 2곳과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HiNAS) 2.0’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하이나스 2.0은 컨테이너선과 LNG선 등 건조 중인 총 23척의 대형선박에 내년 8월부터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하이나스 2.0은 아비커스가 지난 2020년 개발해 이미 상용화한 1단계 자율운항 솔루션(하이나스 1.0)에 ‘자율제어’ 기술이 추가됐다. 단순히 선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딥러닝 기반의 상황 인지 및 판단을 통해 속도제어와
-
LG전자, 국립환경과학원 ‘대기분야 현장평가’ 적합 판정 획득
LG전자는 최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대기분야 숙련도 시험 및 현장평가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적합판정으로 LG전자는 일산화탄소, 염화수소, 황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관리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기존 측정대행업체를 통해 법적 의무에 따라 진행하던 모니터링 외에 자체적으로 생산 전과정에서의 대기오염물질을 수시로 분석, 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LG전자는 평택 생산기술원내에 환경시험실(Environmental Pollutants Test Lab)을 구축하고, 환경분석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대기 배출농도 모니터링 및 측정 신뢰도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
-
유진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안전교육 진행
유진기업은 이 달 매주 수요일에 여의도 본사에서 사내 교육활동 플랫폼 ‘수요지식회’를 통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인기 TV프로그램이었던 ‘수요미식회’를 콘셉트로 기획된 ‘수요지식회’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오찬과 함께 유익한 교양강좌를 제공하는 유진기업의 교육 프로그램이다"라며 "이 달에는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근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및 대처법에 대해 다룬다. 사고발생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및 자동 심장제세동기 실습 등을 통해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수소드론 활용한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 실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8일, 지자체와 연계해 수소드론을 활용한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농어촌 지역 안전 및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DMI 관계자는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휴가철 해수욕장 인명 안전 감시 ▲해안가 환경 모니터링 ▲농어촌 지역 청소년 대상 드론 운용 교육 등을 실시하고, 향후에는 과수원 내 감귤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이를 빅데이터화함으로써 수확량 예측 및 수급 조절을 통해 감귤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SM경남기업, ‘군산 경남아너스빌 디오션’의 갤러리 오픈
SM경남기업은 오는 11일 전북 군산시 조촌동에 분양하는 ‘군산 경남아너스빌 디오션’의 갤러리를 오픈하고 고객과의 소통에 나선다.SM경남기업 관계자는 "아너스빌 갤러리는 주거상품 홍보를 위한 단편적인 일회성 공간이던 기존 모델하우스와는 달리 브랜드인지, 오감을 통한 총체적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컨셉 플레이스로 조성한다"라며 "이를 통해 아너스빌만의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브랜딩을 통해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
CJ㈜, ESG보고서 첫 발간
CJ주식회사가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 등을 담은 '2021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CJ주식회사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에서 이해관계자 관심도 및 비즈니스 영향도를 고려해 ▲친환경 제품·콘텐츠·서비스 개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기후변화 대응 ▲인권 존중 및 보호 ▲다양성·공정성·포용성(DE&I) 조직문화 내재화 ▲순환경제 실천 ▲투명경영 강화 및 준법·윤리경영 확대 ▲지속 가능한 공급망 조성 등 ‘ESG 8대 핵심영역’을 선정하고, 이에 따라 ESG 활동내역과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
[기업사회활동] NH투자증권, 다회용 컵 사용 위해 ‘텀블러 세척기’ 설치
NH투자증권은 ESG경영 차원에서 본사 각 층 워크카페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텀블러세척기 설치는 임직원의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고, 온실가스배출 감축 차원에서 추진했다. NH투자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녹색경영 전략 차원에서 텀블러세척기를 도입했다. 일회용 컵 사용 감소에 따른 이산화탄소 감축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또한 본사 워크카페에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는 10초 동안 첨가물이 없는 물로만 99% 살균 세척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살균수는 일정 시간 후 다시 물로 환원되어 2차 수질오염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ESG추진부 최홍석 부장은 “텀블러 세척기
-
롯데월드타워 ‘2022 LOTTE Oe Race’ 개최
롯데월드타워가 8월 7일 도심 속 이색 스포츠 대회 ‘2022 LOTTE Oe Race(이하 Oe Race)’를 개최했다.남자부는 김재현 선수가 47분 25초, 여자부는 황지호 선수가 53분 20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의족을 착용하고 롯데월드타워 123층을 오른 이주영 선수는 “롯데월드타워 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가다니 꿈만 같다”고 말했다.
-
롯데케미칼, 2022년 2분기 상반기 매출액 11조 973억 원 기록
롯데케미칼은 2022년 상반기 매출액 11조 973억 원, 영업이익 61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5조 5,110억 원, 영업손실 214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롯데케미칼은 "올해 상반기는 원료가 상승 및 수요 둔화로 업황이 악화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생산효율성 제고, 고부가 제품의 판매 확대 통해 수익성 방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화H2에너지 USA, 고려아연과 사업제휴 추진 계획 발표
한화는 수소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2차전지, 자원순환 사업 등 미래 성장성 높은 신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고려아연과의 사업제휴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한화는 양사의 사업제휴 결속을 공고히 하고, 신기술 교류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도 병행한다.한화와 고려아연은 사업제휴에 관한 MOU를 체결한다. 이후 양사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관련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해 공동투자, 기술제휴, 공동연구 등 전략적 제휴 및 협력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화 관계자는 "고려아연의 호주 신재생 발전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하고 고려
-
한화 방산 4사, ‘상생형 생산성경영체제 보급∙확산 위한 업무협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4사는 4일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상생형 생산성경영체제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현장 진단을 통한 혁신과제를 도출한다. 도출된 과제는 생산성경영체제(PMS, 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최적화 된 개선 활동을 추진한다. 생산성경영체계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개발한 기업경영 모델로 리더십, 고객, 혁신, 측정ㆍ분석 및 지식관리 등 7개 부문에 대해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
롯데렌탈, 2분기 영업이익 794억원 기록 “최대 실적”
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김현수)은 연결 기준 매출액 6839억원, 영업이익 794억원, 당기순이익 391억원의 2022년 2분기 결산 실적을 5일 공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2.4%, 영업이익 29.9%, 당기순이익 40.9% 증가한 수치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중고차, 일반렌탈, 카셰어링 등 전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으며, 매출,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갱신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은 장기렌터카 사업 수익성의 안정적인 확대와 순수단기 영업의 이익률 증가로 풀이된다. 빠른 차량 인도 기간과 전기차 고객을 위한 EV 퍼펙트 플랜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장기렌터카
-
포스코그룹, AI 기술 자문위원회 신설…첫 회의 개최
포스코그룹이 AI기술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AI분야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되는 포스코그룹 AI기술 자문위원회는 실시간 진화하는 AI신기술 및 트렌드 등을 공유하고, 포스코그룹에서 AI가 적용 가능한 사업분야와 핵심인재 발굴,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맡게되며, ‘학계 전문위원회’와 ‘산업계 전문위원회’로 나눠 운영된다. 이날 킥오프 미팅을 한 ‘학계 전문위원회’는 알고리즘, 계산과학, 데이터사이언스, 영상지능, 언어지능, 예측·제어 등 6개 분야의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스텍 교수 등으로 구성됐으며,
-
동양철관, 베트남 PVEP-POC과 128억원 계약 수주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대표이사 이곽우)은 지난 3일 베트남 PVEP-POC와 다이 헝 광구 확장 공사(DAI HUNG FIELD DEVELOPMENT PROJECT – PHASE 3)에 구조용 강관 납품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양철관은 베트남 PVEP-POC에 올해 10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약 128억원 구조용 강관을 납품한다. 이번에 납품되는 구조용 강관은 베트남 남동부에 위치한 다이 헝 광구(DAI HUNG OIL FIELD)에 3번째 해상 구조물 건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GS칼텍스, 네슬레코리아와 ‘커피 캡슐 재활용 업무협약’ 체결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와 네슬레코리아가 자원 효율화 및 탄소 저감을 위한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네슬레코리아 본사에서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GS칼텍스는 네슬레코리아의 대표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플라스틱 캡슐을 친환경 복합수지로 가공 및 생산할 예정이다. 수집한 플라스틱 캡슐은 협력사인 도원산업을 통해 전처리 공정을 거쳐 플레이크(Flake)와 펠릿(Pellet) 등과 같은 재활용 가능 원료로 가공되며, GS칼텍스는 이를 통해 업사이클링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폐기물 최소화
-
삼성重·삼성물산·삼성ENG, ‘스마트&그린 투게더 콘테크 공모전’ 공동 개최
삼성중공업·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 EPC 3사는 혁신기술 발굴 및 상생 협력을 위해 ‘2022 스마트&그린 투게더 콘테크 공모전’을 공동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 3사에 따르면 이번 콘테크 공모전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관련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 기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을 발굴해 기술 사업화와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조선, 건축·토목 및 플랜트 제품에 적용 가능한 △DT(데이터 기술) △스마트 제조 기술 △탄소저감, 수소 등 친환경 요소 기술 등이며, 이밖에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제안도 가능하다.공모전 참가 신청은 삼성중공업 홈페이지 내 공식
-
포스코, 수소환원제철(HyREX) 데모플랜트 설계 착수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설계에 착수하고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의 첫발을 내디뎠다. 포스코는 지난달 26일 포항 기술연구원에서 영국의 플랜트 건설사 프라이메탈스(Primetals)와 수소환원제철 엔지니어링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기수 기술연구원 저탄소공정연구소장과 프라이메탈스 프리데만 프라울(Friedemann Plaul) 제선제강환경 담당임원, 아쉬쉬 굽타(Aashish Gupta) 총괄 임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김기수 기술연구원 저탄소공정연구소장은 “친환경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철강사를 중심으로 원료, 엔지니어링, 수소 등 산업 부문을 넘나드는 협업이 중요하다”며 “양사의 기술력을 기반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