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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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지난해 영업이익 7685억원...올해 6.3조 시설투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이 8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1년 4분기 매출 4조4394억 원, 영업이익 75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신규 전기차 출시 확대로 파우치 및 원통형 EV향 출하 물량이 늘고, 신규 IT용 소형 파우치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분기(4조274억 원) 대비 10.2%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원재료비 상승,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떨어졌지만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경영 실적은 매출 17조8519억 원, 영업이익 7685억 원, 영업이익률 4.3%를 달성했다. 이는 GM·에너지저장장치(ESS) 리콜 관련 비용 및 경쟁사 합의금 등 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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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지주, 작년 최대 실적…현대오일뱅크가 ‘견인’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지주는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8조1587억원, 영업이익 1조8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유가 상승으로 인한 정유부문의 매출 증가와 글로벌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건설기계부문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48.9% 늘었고, 영업이익은 통상임금 판결 관련 충당금 설정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특히 정유부문인 현대오일뱅크의 경우 유가 상승으로 인한 재고 효과 확대와 석유제품 수요 회복에 따른 제품 크랙 상승 등의 요인에 힘입어 매출 20조6065억원, 영업이익 1조1424억원을 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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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 “2월 중고차 약보합세…‘SM6·3시리즈’ 구매 적기”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자사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9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2022년 2월 중고차 시세를 7일 공개했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2월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 가계 지출 증가로 중고차 구매 수요가 낮은 시기다. 올해 2월의 전체 평균 시세는 지난 겨울 구매를 미뤘던 중고차 구매 대기 수요와 신차 대기 이슈로 인해 예년 평균 시세 하락폭 보다 낮은 0.25%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국산, 수입차 전반적으로 일부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모델들의 시세 변동폭이 작았다.국산 인기 모델들의 평균 시세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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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상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모집
현대자동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 ATOR)’의 2022년 상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제로원 액셀레이터는 ▲차량 적용 기술(AUTO TECH·6건) ▲사용자 경험(IN-CAR UX·5건) ▲전기차 충전(CHARGING·4건)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 SERVICE·4건) ▲스마트 물류(SMART LOGISTICS·6건) ▲스마트 건설(SMART CONSTRUCTION·8건) ▲소재(MATERIALS·5건) 등 7가지 테마를 적용, 총 38건의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만약 부합하는 프로젝트가 없는 스타트업의 경우 ‘기타(ETC) 테마’를 선택해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다.지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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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휘발유·경유 환경품질 평가’ 최고등급 획득
에쓰오일이 수도권대기환경청 평가에서 정유사 중 유일하게 휘발유와 경유 모두 최고등급을 따냈다.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환경부 산하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영산강유역환경청(남부권)이 2021년 하반기 휘발유·경유 제조, 공급사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차연료 환경품질 평가에서 최고 등급(5★)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제도는 매년 반기별로 자동차연료가 환경에 미치는 주요 항목을 평가하여 별점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정유사, 한국석유공사, 농협 등 휘발유∙경유 제조, 공급사의 환경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 선택을 촉진하고 있다.에쓰오일 관계자는 “당사는 지속가능 공동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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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대산석유화학단지 대규모 투자로 친환경·스페셜티 소재 경쟁력 강화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산석유화학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7일 충청남도, 서산시와 충남도청에서 공장 신·증설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 서산시 맹정호 시장,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롯데케미칼은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67,500㎡ 부지에 약 6,02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공장 및 CO2 포집 및 액화 설비 신설, EOA 및 HPEO 공장 증설, 원료 설비 효율화 등을 진행한다.먼저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인 고순도 EC(에틸렌 카보네이트)와 DMC(디메틸 카보네이트) 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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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시대 개막…스마트 캠퍼스 본격 가동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가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충주시 용탄동)에 조성한 스마트 캠퍼스로 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충주 시대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173,097㎡ 부지에 조성된 스마트 캠퍼스는 판금동, 조립동, TM(Traction Machine•권상기)동 등 생산라인을 비롯해, 물류센터, 연구소, 사무동, 임직원 복지시설, 기숙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산라인에는 MES(Manufacturing Engineering System•제조실행시스템)를 적용해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시스템과 설비, 작업자,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해 고객 대응력을 강화했다.한편, 이천과 천안에서 분리 운영되던 생산라인과 물류센터는 통합해 고객 주문부터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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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쉘 · 한국조선해양과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 및 실증 위해 상호협력
두산퓨얼셀이 쉘(Shell), 한국조선해양(KSOE)과 손잡고 친환경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두산퓨얼셀은 에너지 및 석유화학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쉘,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KSOE)과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3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선박용 연료전지의 개발 및 실증을 진행하고, 향후 선박의 실소유자인 선주와 선박의 등급을 책정하는 선급협회도 이 컨소시엄에 포함시킬 예정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현재 개발 중인 중저온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를 적용해 ▲선박용 SOFC 시스템 개발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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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양사, 2021년 매출 8.1조 달성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2021년 연간 합산 매출 8.1조원을 달성했다. 양사 모두 매출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4일(금) 2021년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현대건설기계는 2021년 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7% 상승한 3조5,520억원을 기록, 지난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5% 상승했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2021년 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4조5,937억원을 거두며, 과거 두산밥캣을 제외한 기록으로는 역대 최대 매출이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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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비 견적 비교부터 관리까지…‘차량관리 종합 플랫폼’ 주목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 수리비 견적 비교와 타이어 교환, 세차, 차계부 등 운전자들의 내 차 관리를 편리하게 도와주는 플랫폼 업체들이 주목 받고 있다. ‘모빌리티 라이프’가 강조되며 내 차를 관리하는 데에 투자를 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그동안 다른 분야에 비해 디지털화가 늦고 불투명한 정보가 전달되며 운전자들에게 정보 비대칭이 심하게 발생했다.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들이 마음 놓고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 자동차 외장 수리비용 견적 비교 플랫폼 ‘카닥’대표적으로 자동차 애프터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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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해시드벤처스와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 협약
SK네트웍스가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와 손잡고 사업영역 강화에 나섰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박상규)는 해시드가 설립한 창업투자회사 ‘해시드벤처스’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발굴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K네트웍스 산하의 SK렌터카와 SK매직의 기존 사업 모델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공동 추진키로 했으며, 유망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또 향후 SK그룹 계열사의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해시드가 주요 협력 파트너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SK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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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120밀리 자주박격포 최초 양산
한화디펜스는 2014년부터 개발한 120밀리 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의 최초 양산에 성공하여 우리 군에 본격적인 전력화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120밀리 자주박격포 사업’은 육군 기계화 부대의 노후화된 장갑차 탑재 4.2인치 박격포를 대체하기 위해, 자동화된 사격통제체계를 보유하고 화력지원능력을 향상시킨 120밀리 자주박격포를 확보하는 사업이다.지난 2014년부터 한화디펜스가 완성 체계 및 차량체계를 개발한 장비로, 한화디펜스의 K200A1 궤도형장갑차에 자동화된 120밀리 박격포를 탑재해 기존 박격포 대비 사거리를 2.3배, 화력을 1.9배 증대시켰으며,기존 박격포 운용인력의 75% 수준(중대 기준 32명 → 24명)으로 운용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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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조9000억원 규모 선박 8척 수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LNG운반선 2척과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6척 등 선박 8척을 1조8438억원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자사의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Gas Management System)가 탑재된다.이에 따라 온실 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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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7000억원 규모 선박 9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설 연휴기간 동안 총 7040억원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 3곳,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 1곳 등과 2만4000톤급 LNG추진 로로(Roll-on & Roll-off)선 2척, 1만2500㎥급 LNG 벙커링선 1척, 280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 선박들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LNG추진 로로선은 길이 234m, 너비 35m, 높이 33.3m로, 2개의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한 쌍축선(Twin Skeg)이다. 쌍축선은 2개의 프로펠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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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이집트와 ‘2조원 규모 K9 자주포 수출’ 계약…역대 최대 규모 자주포 수출 ‘쾌거’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가 지난 1일 이집트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등을 공급하는 ‘K9 패키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2조원 규모로 K9 자주포 해외수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며, 아시아·유럽·오세아니아 지역에 이어 아프리카 국가에 국산 자주포를 최초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날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이집트 육군 포병회관에서 ‘K9A1 EGY’ 수출계약 서명식이 진행됐으며, 이집트 측에선 모하메드 자키 국방부 장관, 모하메드 모르시 방산물자부 장관, 오사마 에자트 전력국장, 아이만 와파이 포병사령관 등이 참석했고, 우리 측은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와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홍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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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독일 벌칸 에너지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 체결
LG에너지솔루션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의 안정적인 수급체계를 구축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독일 ‘벌칸 에너지(Vulcan Energy)’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리튬 생산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수산화리튬 4만 5000t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한 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 110만대 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이다.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수산화리튬은 양극재 핵심 원료인 니켈과 합성하기 쉬워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원료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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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미래 에너지’를 위해 수소산업에 투자 단행
효성은 조현준 회장 주도 하에 수소산업 밸류체인 구축과 액화수소 공장 건립 등 수소 기술개발과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20년 4월 산업용 가스 전문 세계적 화학기업 린데그룹과 함께 오는 2023년까지 액화수소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 외에 계열사인 효성중공업은 오는 2023년까지 효성화학 용연공장 내 부지에 연산 1만 3,000톤 규모(승용차 10만대 사용 가능 물량)의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 공장을 2023년 5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효성중공업은 중장기적으로 액화수소 생산 능력을 3만9천톤까지 늘리기 위해 5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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