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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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동성케미컬, 석유정밀화학 사업 재편 外
◆동성케미컬, 석유정밀화학 사업 재편동성케미컬(대표이사 백진우, 이만우)이 석유정밀화학 사업 재편에 나선다. 동성케미컬은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줄이고, 정밀화학 사업에 힘을 싣는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여수공장 내 석유화학 설비의 70%를 철거하고 정밀화학 설비를 증설하기 위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동성케미컬 관계자는 "1978년 여수공장을 설립해 기능성 용제를 생산하는 석유화학 사업과 PVC∙LDPE 등 폴리머 개시제∙가교제로 쓰이는 유기과산화물을 생산하는 정밀화학 사업을 추진해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ESG 경영이 대두되면서 탄소 배출이 많고, 수익성이 낮은 석유화학 부문은 축소하고 정밀화학 부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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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케이카, ‘재고 관리·이커머스 증대’ 노력에 작년 매출 2조원 넘겨
K Car(케이카)는 지난해 연간 잠정 경영실적(K-IFRS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연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2조177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케이카는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경기 위축에도 중고차 판매량이 늘며 매출이 확대됐다. 2022년 케이카 연간 판매량은 14만2759대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지난해 중고차 시장 판매량(253만대)이 전년 대비 4.8%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이같은 실적에 대해 케이카는 빅데이터가 응축된 프라이싱 및 재고 관리·수요예측 시스템을 기반으로, 판매 회전율이 높은 차량 위주로 재고 포트폴리오를 변경하는 등 철저한 재고 관리를 통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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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에쓰오일 알 카타니 CEO, MZ세대 직원들과 소통경영 나서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울산공장에서 올해 신입사원 46명을 대상으로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에쓰오일 자체 엔지니어 육성 프로그램 이수 직원 40명에게 직접 수료증을 수여하는 등 MZ세대 젊은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경영에 나서고 있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알 카타니 CEO는 지난 7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재개한 신입사원 특강에서 지식과 지혜를 주제로 끊임없는 학습을 통한 지평의 확대, 전문 역량의 강화와 함께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알 카타니 CEO는 생산 설비에 대해 완벽하기 알 때까지 타는 듯한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았던 자신의 신입사원 시절 경험담을 들려주며 “늘 배움의 자세로 임하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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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현대오일뱅크, 전국 직영주유소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가 전국 도심권 직영주유소를 심정지 환자 응급 대응을 위한 공공 안전 플랫폼으로 만든다. 현대오일뱅크와 에스원은 지난 8일 성남시 소재 HD현대 사옥에서 박기철 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 조진현 PM기획부문장, 정창문 에스원 시큐리티서비스사업부장, 최정용 법인사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유소 자동심장충격기(AED) 설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현대오일뱅크는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권 상업지구에 위치한 총 210개 직영주유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 심정지 환자들에게 신속한 응급 처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전기 충격으로 심정지 환자의 심장 기능 회복을 돕는 응급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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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안전문화 정착 위한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산업재해 예방 총력"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인 삼표그룹이 안전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삼표그룹은 본사 및 각 계열사 사업장에서 ‘2023년도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됐다. 생산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 강화로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삼표그룹에 따르면 안전보건 경영방침 목표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전 근로자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분임조 활동 활성화 △아차사고 발굴 및 위험성평가 실시 △사전위험요소 제거 등 지속가능한 안전경영이라는 새로운 핵심가치를 선포했다. 올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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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한 ‘제3회 기술공모’ 접수
LS전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3회 기술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유수의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 사업 확대에 유용한 기술을 발 빠르게 확보하기 위한 ‘개방형 연구개발’(Open R&D) 전략의 일환이다. LS전선에 따르면 공모 분야는 ▲해저시공/보호공법 ▲초고압직류송전(HVDC) 분야 ▲차세대 광섬유 기술 ▲수소 운송용 소재/연료전지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디지털트윈(Digital Twin)/가상 제품 설계 ▲기타 자율공모과제 등이다.LS전선은 핵심 사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원천 기술과 신재생, ESG 관련 기술 등을 발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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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롯데케미칼, 독일, 일본 기업과 미국 청정 암모니아 생산 공동 연구 착수 外
◆롯데케미칼, 독일, 일본 기업과 미국 청정 암모니아 생산 공동 연구 착수롯데케미칼이 독일 에너지기업인 RWE,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청정 암모니아 글로벌 협의체를 결성하고,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미국에서의 대규모 청정 암모니아 생산 및 공급망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그 첫번째 일환으로 3개사는 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겸), 미쓰비시상사 히로키 하바(Hiroki Haba) COO, RWE Supply&Trading GmbH 울프 컬스틴(Ulf Kerstin) CCO 등이 참석한 가운데 JSA(Joint Study Agreement)를 체결했다.롯데케미칼 관계자는 "3사는 이번 JSA를 통해 서로의 강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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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그룹,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와 복구에 100만 달러 상당 밥캣 건설장비 지원 外
◆두산그룹,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와 복구에 100만 달러 상당 밥캣 건설장비 지원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8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현장 구호와 복구활동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 상당의 두산밥캣 건설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두산 관계자는 "인명 구조와 건물, 도로 등 기반시설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두산밥캣 현지 딜러를 통해 신속히 건설장비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라며 "이번에 지원하는 장비는 잔해물을 제거하고 옮기는 데 쓰이는 스키드로더와 굴착기, 전력 공급이 어려운 현장에 활용할 이동식 발전기와 조명장비 등이다"라고 전했다. 두산 관계자는 “재해 현장에 바로 투입되어 구호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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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공사 수주
HJ중공업 건설부문(대표이사 홍문기)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주거⬝연구⬝지원시설 토건공사 수주에 성공하며 연초부터 공격적인 수주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1월 초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1공구 수주에 이은 대형공사 수주다.HJ중공업에 따르면 총 낙찰금액은 1806억원으로 HJ중공업 지분은 90%이다. 공사기간은 34개월로 이달 말 첫 삽을 떠 2025년 말 준공 예정이다. 조달청이 발주한 본 공사는 공사수행능력, 입찰금액,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정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HJ중공업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한국에너지공대는 2017년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한전공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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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트웍스, hy에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급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인 한국네트웍스(대표이사 조영민)가 유통전문기업 hy 논산 물류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약 120억 규모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hy의 논산 신규 물류센터는 약 7,500평 규모로 온라인몰 주문 및 지방권 물량 소화를 위한 거점 확보와 증가되는 물동량 처리를 위한 물류자동화를 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준공 이후, hy의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결합해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된다.한국네트웍스는 논산 물류센터에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주문 분류 자동화 설비와 물류 설비 통합 관제 시스템(WCS)을 공급한다.hy 관계자는 “자동화 설비 구축이 완료되면 기존 물류센터 대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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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로보틱스, 지역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나선다 外
◆두산로보틱스, 지역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나선다두산로보틱스는 7일, 창원대학교와 ‘경상남도 및 창원특례시 혁신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혁신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업 강화 ▲스마트제조 역량 강화 및 산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문기술 교육프로그램 기획 ▲협동로봇 관련 분야 인력양성 정보 교환 및 협력과제 발굴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두산로보틱스는 ▲M시리즈, A시리즈, H시리즈 등 협동로봇 최다 라인업 구축 ▲업계 최고 수준의 국제 안전인증 취득 ▲6축 토크센서를 기반으로 한 힘·순응제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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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에너빌리티, 지멘스가메사와 해상풍력 사업 협력 본격화 外
◆두산에너빌리티, 지멘스가메사와 해상풍력 사업 협력 본격화두산에너빌리티가 지멘스가메사와 손잡고 해상풍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해상풍력 1위인 지멘스가메사(SGRE)와 국내 해상풍력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기본 합의서 서명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 SGRE 마크 베커 해상풍력 부문 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합의서를 통해 양사는 ▲초대형 해상풍력 너셀 조립, 시공, O&M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력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내 부품업체 발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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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HD현대, 작년 매출 60조원 첫 돌파…“전 부문 실적 개선”
HD현대(대표이사 권오갑 회장)가 지난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매출 60조원을 돌파했다. HD현대는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0조8497억원, 영업이익 3조38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HD현대에 따르면 유가 상승과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정유 및 건설기계 부문 수익이 확대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조선부문 역시 지난 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지난해 3월 연결편입된 한국조선해양 실적이 포함되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전체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은 지난해 대비 114.6%, 영업이익은 226.7% 늘어났다.이 중 한국조선해양은 조선부문의 건조물량 증가 등으로 지난해 대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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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동성케미컬-대한소방공제회, 소방관 복지증진 위한 기부 협약 外
◆동성케미컬-대한소방공제회, 소방관 복지증진 위한 기부 협약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대표이사 백진우, 이만우)이 대한소방공제회(이사장 이형철)와 소방관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동성케미컬 관계자는 "그룹사인 동성화인텍, 동성티씨에스, 제네웰과 함께 매년 영업이익의 0.1%를 대한소방공제회에 기부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소방관의 공무상 재해 입증을 지원한다. 공무 중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에 걸렸지만 직무와의 연관성을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방관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소방관과 가족의 문화예술 활동도 지원한다.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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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경동나비엔 ‘AHR 엑스포 2023’ 14년째 참가 外
◆경동나비엔 ‘AHR 엑스포 2023’ 14년째 참가경동나비엔이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 전시회 ‘AHR EXPO 2023’에 참가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특히 북미 시장을 사로잡은 콘덴싱 보일러 및 온수기와 더불어, 냉난방공조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출시 예정인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등 신제품을 공개해 '생활환경 가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펼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AHR 엑스포는 매년 2천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냉난방 분야 대표 전시회로, 전세계 ‘냉난방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다"라며 "올해로 경동나비엔은 국내 보일러 업계에서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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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KT&G복지재단, 8억 5천만원 규모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外
◆KT&G복지재단, 8억 5천만원 규모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KT&G복지재단이 올겨울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총 8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취약계층 3,300여 세대에 6억 5천만원 규모의 난방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라며 "이에 더해, 최근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연료비 부담이 가중된 저소득층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에 2억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해 올겨울 총 8억 5천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증액된 2억원은 기존 대상자들 중 긴급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게 10만원의 난방비를 추가 지급하는 데 활용된다. 앞서 선정된 수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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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현대차·기아–현대ENG-우리관리,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대규모 주거시설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사옥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우리관리와 함께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E-pit(이피트)에 적용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이번 3자 협력으로 구축되는 아파트 충전기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 E-pit 회원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아파트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현대엔지니어링은 건설사의 축적된 시공 및 건물 자산관리 운영 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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