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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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최태원 SK 회장,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만나 경제협력 방안 논의 外
SK와 최태원 회장은 지난 11일 방한 중인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6명의 미 상원의원 대표단을 SK 서린 사옥에서 만나 포괄적 분야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SK그룹이 12일 밝혔다.미국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SK가 한-미 양국의 가교이자, 반도체, 베터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공급망 파트너가 되었다”며 “SK 경영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한층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핵심 사업 분야의 대미 투자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이슈의 해법을 찾으려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공동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특히, 최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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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화시스템,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 받아 外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11일 국가보훈부로부터 '2023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종합연구소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인증 대상 43개 기업 중 유일한 방산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김진수 국가보훈부 제대군인국장,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육·해·공군 제대군인 출신 한화시스템 직원 등이 참석했다.국가보훈부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고용 촉진과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적이고 고용환경과 안전성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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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화정밀기계, 고속 칩마운터 기술력 알린다 外
한화정밀기계가 아시아 최대 SMT 전시회에 참가해 성능, 품질, 신뢰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장비를 표방하며 고속 칩마운터 Full Line-up을 선보였다. 한화정밀기계는 중속 칩마운터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고속 칩마운터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에 속한다. 최근 자동차 전장과 서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정밀기계는 와이드 고속 칩마운터로 영역을 넓혀 수익성을 높인다는 목표이다.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넵콘 아시아 2023’은 SMT 산업의 주요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등 정보 통신 기술(ICT) 산업이나 관련 장비에 대한 최신 기술과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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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마포지역 저소득 가정 후원금 1억원 전달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12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과 마포복지재단에 저소득가정 학생들과 지역사회 후원을 위하여 총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에쓰오일류열 사장은 “에쓰오일의 장학금과 후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쓰오일은 마포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본사가 위치한 마포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하여 복지후원금 및 장학금을 기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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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안전이 최우선”…‘HSE 경영방침 선포식’ 가져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안전·보건·환경(이하 HSE)’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전 구성원의 안전보건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체계인 ‘HSE 경영방침’을 개정했다. 한화오션은 12일 새롭게 개정한 ‘HSE 경영방침’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권혁웅 대표이사와 정상헌 노조 지회장 등 노사가 함께 참석해 HSE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한화오션에 따르면 개정된 ‘HSE경영방침’은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HSE 최우선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모든 구성원은 HSE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경영진은 이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적극 지원한다.특히 모든 구성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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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UV 고도산화 기술’ 공동개발 협약
SK에코플랜트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환경 기자재 전문기업인 ㈜에코셋과 ‘UV(자외선) 고도산화(AOP, Advanced Oxidation Process)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V 고도산화 기술은 수중의 오염물질 제거에 필수인 산화과정에 UV를 적용해 산화력을 높여 미량의 유기물질과 난분해성 오염물질까지 제거하는 기술이다. 고도의 산업폐수 처리를 위한 필수 공정으로 이용되며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초순수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이기도 하다. 또 UV 고도산화 공정은 전통적인 수처리 방식에 비해 설치비용이 저렴해 처리효율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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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바이오원료 정제사업 합작투자 서명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바이오원료 정제사업 협력을 통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추진을 가속화한다. GS칼텍스는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와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바이오원료 정제사업 합작투자 서명식을 진행했다.GS칼텍스에 따르면 양사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 합작법인을 통해 26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원료 정제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정제시설은 30만㎡ 규모의 부지에 2025년 2분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내년 초 착공되며 연간 50만톤의 바이오원료 및 식용유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정제시설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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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연료전지 선도기업 ‘엘코젠’에 4500만 유로 투자
HD현대의 조선·해양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 기술투자를 확대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11일 서울스퀘어에서 연료전지 선도기업 엘코젠(Elcogen AS)과 투자계약을 체결, 총 4500만 유로(약 64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 투자를 통해 대용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육상 발전 및 선박용 발전∙추진시스템 개발, 수전해 기술 사업화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 등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나아가 향후 국내에 연료전지 생산 합작법인 설립도 검토하기로 하는 등 엘코젠과 보다 긴밀한 전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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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차기 호위함 입찰서 HD현대중공업 가처분 기각...한화오션 ”법원 판단 환영“
해군 차기 호위함 건조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한 HD현대중공업이 법원에 낸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확인 가처분신청이 기각됐다. 이에 한화오션측은 법원의 판단을 환영한다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급 배치Ⅲ 5·6번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하자 지난 8월 방위사업청의 평가 기준에 이의를 제기하며 방사청을 상대로 가처분신청을 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는 10일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입찰에서 HD현대중공업의 최종점수는 91.7433점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오션에 근소한 차이로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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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구미 사업장에 최신 ‘구리 도체 생산설비’ 도입
LS전선은 해저케이블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구미 사업장에 최신 ‘구리 도체 생산설비’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LS전선에 따르면 송전량 증대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케이블의 효율성 확보를 위한 전선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최신 설비를 도입하고 순도 99.99% 이상의 고순도 구리를 사용하는 등 원자재 품질에 대한 개선 노력도 커지고 있다. 해당 설비는 직경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큰 6.5mm의 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 해저케이블 제조 시 도체 수를 줄이는 동시에 송전 용량은 늘릴 수 있게 된다.또, 도체를 일반적인 둥근 형태가 아닌 부채꼴 형태로 생산, 집적 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완제품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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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로보틱스,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로 협동로봇 대중화 나선다 外
두산로보틱스는 10일,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Dart Suit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트 스위트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 개발자, 사용자 모두가 협동로봇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생태계다. 다트 스위트는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 다트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업로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다트 스토어(Dart Store)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협동로봇 구동을 담당하는 다트 플랫폼(Dart Platform) ▲사용자와 개발자 간 커뮤니티 공간인 다트 포럼(Dart Forum)과 다트 디벨로퍼(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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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경동나비엔, ‘나비엔 숙면매트’ 홈쇼핑 판매 개시 外
경동나비엔이 최근 새롭게 출시한 ‘나비엔 숙면매트’를 이달 10일부터 홈쇼핑에서 판매한다. ‘나비엔 숙면매트’는 개인마다 다른 체질에 맞춰 최적의 숙면 온도를 구현해온 기술력을 담아 리뉴얼한 경동나비엔의 매트 브랜드로 △숙면매트 온수와 △숙면매트 카본 2종으로 구성됐다.10월 10일 화요일 오후 8시 45분에 롯데홈쇼핑에서 ‘숙면매트 온수(EQM595)’를, 오는 10월 12일 목요일 오후 10시 55분에는 현대홈쇼핑에서 ‘숙면매트 카본(EME520)’을 방송한다.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는 10월 10일 화요일 오후 8시 45분 롯데홈쇼핑,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의 경우 10월 12일 목요일 오후 10시 55분 현대홈쇼핑 론칭 방송을 시작으로 만나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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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화그룹 창립 71주년 맞아 김승연 회장, "창업시대의 야성 되살리자" 外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10월 9일로 창립 71주년을 맞았다. 김승연 회장은 휴일이었던 창립기념일 익일인 10일(화), 사내방송을 통해 직접 창립기념사를 발표하면서 임직원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화그룹 소속 계열사들은 각 사별로 장기근속자 포상 등 창립기념행사를 진행하며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정신을 되새기고 창립 71주년을 기념했다. 10일 오전, 김승연 회장의 그룹 71주년 창립기념사가 사내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김 회장은 ‘창업의 아침’을 주제로 한 기념사를 통해 한화그룹이 시대적 사명감으로 남다른 성장사를 써내려 왔다고 평가했다.김 회장은 최근의 지속적인 사업재편과 M&A 등 역동적으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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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글 페스타 2023' 개최 外
재단법인 한글누리(이하 한글누리)가 ‘세계인이 함께 쓰는 한글’을 주제로 개최한 영상 공모전 '한글 페스타 2023'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한글 페스타 2023’은 세계의 다양한 언어를 ‘한글’로 표기해 봄으로써 전 세계가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전세계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노래 가사 쓰기, △이야기 쓰기, △훈민정음 서문 낭독하고 번역하여 쓰기 등 세 분야로 응모를 받았다. △노래 가사 쓰기는 ‘반짝반짝 작은별’이라는 동요를 활용해, 참가자가 이 노래의 모어 발음을 소리 나는 대로 한글로 쓰고, 써 있는 발음대로 노래 부르는 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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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509억원 규모 LNG운반선 1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10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 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3508억원이며, 선박 인도 기한은 2026년 9월까지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의 누계 수주금액은 66억 달러(총 26척)로 연간 목표 95억 달러의 69%를 달성함.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올 들어 삼성중공업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인 FLNG(1기)를 비롯해 메탄올 연료추진 컨테이너선(16척), LNG운반선(7척) 등 고부가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조선·해양 부문에서 고루 일감을 늘려가고 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내 카타르 LNG운반선 대량 발주가 예정된 만큼 올해 수주도 지난 해에 이어 연간 목표치를 상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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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한·일 학생들과 “새 선박 탄생 축하”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 사장)이 개최한 선박 명명식에 선주사의 요청으로 한국과 일본의 고등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미래 조선해운산업 발전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0일 야드 내 돌핀안벽에서 일본 미쓰이로부터 수주한 8만6000㎥급 LPG운반선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해당 선박은 ‘글로브 프론티어(GLOBE FRONTIER)호’로 명명됐다. 이 선박은 길이 223m, 너비 32m, 깊이 23m의 제원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방식을 통한 오염물질 저감 능력이 특징이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초대된 학생들이 이벤트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샴페인 브레이킹 스폰서로 나선 하카타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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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엔코아’ 인수 마침표…AI 구축 강화
SK네트웍스가 ‘엔코아’ 인수 작업에 마침표를 찍고 전사에 걸친 인공지능(AI) 기반 구축을 강화한다. 6일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데이터 솔루션 및 컨설팅 기업 엔코아 지분 88.47% 인수를 위한 주금 951억1000만원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이사회 의결 후 약 3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이날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사옥에서는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와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이화식 엔코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이로써 SK네트웍스는 국내 데이터 관리 선두주자인 엔코아를 자회사로 둠으로써 안정적 수익 확보와 데이터 기반 경영체계 확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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