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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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효성티앤씨, ‘폐어망’ 리사이클 섬유로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시장 공략 外
효성티앤씨가 미국과 유럽에서 열리는 섬유 및 패션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아웃도어 산업 전시회인 OR(Outdoor Retailer) Show 2023에 참가해 친환경 섬유를 대거 선보인다.효성티앤씨 관계자는 "이번 OR Show에서 효성티앤씨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주범인 폐어망을 수거 및 재활용 해 만든 ‘리젠 오션 나일론’1)과 리젠 오션 나일론의 고강도 제품인 ‘리젠 오션 로빅’ 섬유를 전시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전세계 아웃도어 백팩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글로벌 1위 브랜드 오스프리(Osprey)와의 협업이 관람객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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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제26회 강원환경대상 ‘환경보전 생활실천’ 부문상 수상
삼표시멘트가 자원순환형 사회 정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환경대상 ‘환경보전 생활실천’ 부문상을 수상했다.삼표시멘트(대표이사 이종석)는 강원특별자치도 주최로 지난 15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보전 생활실천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26회째를 맞은 강원환경대상은 강원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공적을 축하하고, 지속가능한 강원환경 가치 보전 도모와 도민 환경보전 의식 고취를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표시멘트는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국가·사회적 환경문제 해결, 생활폐기물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기반 구축, 환경친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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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화시스템, ‘C-130H 성능개량’ 사업 계약 外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방위사업청과 ‘C-130H 성능개량(2차)’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본 사업은 공군에서 운용하는 C-130H 수송기 일부에 지향성 적외선방해장비(DIRCM)·미사일접근경보장비(MAWS)·생존관리컴퓨터(EWC) 등 자체 보호장비를 탑재해 적의 적외선 유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생존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항공기 성능개량 사업이다"라고 전했다. 한화시스템은 세계에서 여섯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DIRCM를 국산화하고 2021년 최초운용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전력화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또한, 수리온 및 소형무장헬기 체계개발 사업을 통해 EWC 국산화 성공 및 생존체계 통합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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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경동나비엔 ‘콘덴싱 에어컨 하이브리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外
경동나비엔이 혁신적인 냉방 기술을 자랑하는 ‘콘덴싱 에어컨 하이브리드’로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인정받았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 대상이 된 ‘콘덴싱 에어컨 하이브리드’는 지역난방처럼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활용해 냉방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여름철 남는 열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차세대 친환경 냉방 기술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특히 냉방은 물론 제습과 청정환기까지 가능해, 온도는 물론 실내 공기질까지 하나의 기기로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게다가 기존 시스템에어컨과 비교해 전기 사용량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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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KCC, 선박용 실리콘 방오도료 ‘METACRUISE NS’ 출시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가 방오제(防汚劑)를 함유한 양극성(兩極性) 실리콘 방오도료 ‘METACRUISE NS(Neo Silicone)’를 출시, 특허 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KCC에 따르면 이번 ‘METACRUISE NS’는 국내 최초로 실리콘 도료에 양극성 기술을 접목시키고 방오제를 첨가해 선박 표면에 해양생물이 부착하지 않도록 설계한 방오도료로, 한계를 초월한다는 뜻의 META와 순항한다는 CRUISE의 합성어다.KCC는 자회사인 모멘티브의 실리콘 기술력에 50여 년간 축적된 선박 도료 기술력을 더해 방오성능이 뛰어난 신제품을 개발했다. 제품에 사용된 실리콘 수지는 산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리콘 오일이나 고무에서 볼 수 있듯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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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HD현대오일뱅크,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윤활유 제품 용기 제작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가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체인 신성산업과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용기를 공동 개발해 자사 윤활유 브랜드인 엑스티어(XTeer) 제품군에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용기는 제조 공정 중 폐기 처리되는 배터리 분리막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기존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로 제작되는 용기에 비해 강도가 높고 순도 또한 높아 무색, 무취, 무독성을 띈다. 또 형광색과 같은 별색 구현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친환경 용기는 국내뿐 아니라 동유럽,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수출용 윤활유 제품에도 적용될 예정이다”며 “플라스틱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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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둔촌 주공 434억원 수주..."공공주택 최대 규모"
현대엘리베이터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승강기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1~3단지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전량 314대(434억원)를 수주했다.현대엘리베이터의 이번 수주는 총 승강기 대수나 수주액 모두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전체 수주 규모는 엘리베이터 256대, 에스컬레이터 58대 등 314대다. 이전 현대엘리베이터의 공동주택 수주 최대 규모는 2021년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249대(약 305억원, 엘리베이터 247대, 에스컬레이터 2대), 2017년 송파구 헬리오시티 209대(156억원, 엘리베이터 209대) 였다.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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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엘앤에프와 전구체 합작회사 설립..."12만톤 생산공장 연내 착공"
LS그룹 지주회사인 LS(대표 명노현)가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손잡고 양극재의 핵심 기술소재인 ‘전구체‘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LS그룹에 따르면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섞어 만든 화합물로, 전구체에 리튬을 더해 배터리의 4대 물질중 하나인 양극재를 만든다. 양극재는 다시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과 함께 2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어 전기차, 휴대용 전자 장치, 가전제품 등의 배터리로 사용된다.이에 따라 양사는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2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연내 착공해 2025~26년 양산 돌입 후, 지속 증산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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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경동나비엔, 녹색소비주간 ‘나비엔에서 폼나게 녹색 사자’ 캠페인 진행 外
경동나비엔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진행하는 ‘2023 녹색소비주간’에 동참하며 ‘나비엔에서 폼나게 녹색 사자’ 캠페인을 실시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에 쾌적함을 선사하는 생활가전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2023 녹색소비주간’은 녹색제품 구매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71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경동나비엔은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캠페인을 진행하며, 콘덴싱보일러, 청정환기시스템, AI 각방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콘덴싱보일러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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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LS, 엘앤에프와 손잡고 이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사업 진출
LS그룹 지주회사인 ㈜LS(대표 명노현)는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대표 최수안)와 손잡고 양극재의 핵심 기술소재인 ‘전구체(前驅體, Precursor, 선행 물질)‘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회사는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2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연내 착공하여 2025~26년 양산 돌입 후, 지속 증산을 통해 2029년 12만톤 생산을 목표로 우선 추진한다. 총 사업규모는 1조원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 전구체 JV는 LS 55%, 엘앤에프 45%의 지분으로 공동 경영 체계로 출범할 예정이며, 양사는 합작사를 통해 전구체 제조와 판매는 물론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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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에너빌리티, 고효율 수소터빈 실증 나선다 外
두산에너빌리티가 순수 국내 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H급 대형 수소터빈 기술 개발과 실증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6일 분당두산타워에서 한국동서발전을 포함한 국내 12개 산∙학∙연*이 모여 ‘H급 대형 가스터빈 50% 수소혼소 기술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과제는 2027년 1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진행된다. 12개 참여 기관은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터빈 기술을 개발해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는 울산 복합발전소에 적용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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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 출범...초대 회장 LS전선 구본규 대표
국내 ‘해상풍력·전력계통’ 산업 발전을 주도할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KOGIA)가 출범했다.KOGIA는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S전선과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KT서브마린 등 주요 전력 기자재 업체 20여 곳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KOGIA 초대 회장을 맡은 구본규 LS전선 대표, 한무경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김태옥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KOGIA는 해상 그리드(전력망) 관련 국내 기자재 산업을 보호하고, 중소 부품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국내 기자재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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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유진기업, 사업장 대상 위험성평가 설명회 개최 外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의 모회사인 유진기업(대표이사 최종성)이 안전사고 예방 및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나섰다. 유진기업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유진빌딩 16층 HRD에서 각 사업장의 공장장들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유진기업 관계자는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 및 위험요인을 스스로 파악해 개선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제도다"라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구성원들의 안전보건 의식을 고취하고 중대재해예방을 통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최종성 유진기업 대표를 비롯해 전국에 있는 공장장 등 유진기업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설명회에는 신인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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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현대차그룹, “7년간 스타트업에 1조3천억원 투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7년간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HMG Open Innovation Tech Day)’ 행사를 처음 개최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상생 전략, 개방형 혁신 성과, 스타트업 협업 체계 등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본격 강화하기 시작한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200여개 이상 스타트업에 1조3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모셔널, 슈퍼널 등 대규모 해외 투자는 제외된 수치다. 사업 분야는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전동화, 커넥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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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롯데렌탈, 온실가스 측정 범위 ‘스콥3’까지 확장
롯데렌탈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올해 GHG 프로토콜 온실가스 배출 측정 범위를 ‘스콥3’까지 확장하며 탄소 배출량 감축 전략 수립을 선언했다. GHG(Greenhouse Gas) 프로토콜은 글로벌 스탠다드 온실가스 회계 처리 및 보고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 범위에 따라 스콥(Scope)1, 2, 3로 나뉜다. 스콥1은 기업이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스콥2는 기업이 외부에서 구매한 전력, 열 등의 에너지를 사용하며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 스콥3는 기업 활동과 연관된 가치사슬 전체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을 뜻한다. 롯데렌탈이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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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팅크웨어, 3채널 FHD 화물차용 블랙박스 ‘아이나비 B5000’ 출시
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3채널 Full HD 화질인 화물차 전용 ‘아이나비 B5000’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 ‘아이나비 B5000’은 기존 ‘아이나비 B3000’의 후속으로, 3채널 Full HD 녹화를 통해 HD보다 2배 더 선명하고 깨끗하게 녹화가 가능하며, TV-OUT(CVBS)단자를 탑재해 블랙박스의 4인치 모니터 외에도 별도의 모니터를 연결해 큰 화면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3개의 채널을 3분할, 1개의 채널 전체화면 등 다양한 라이브 뷰를 지원한다.이와 함께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도 장착했다. ▲야간 및 밝기가 낮은 저조한 환경에서도 녹화가 가능한 ‘나이트 비전 기능’ ▲장기간 주차 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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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SK에코플랜트 ‘어센드 엘리먼츠’, 美 완성차 기업과 10억달러 계약
SK에코플랜트가 투자한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미국 완성차 기업과 초대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오는 2024년 4분기부터 미국 거대 완성차 기업과 양극재용 전구체(pCA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최소 10억달러(약 1조2750억원)이며, 향후 고객사 요청에 따라 공급규모는 50억달러(약 6조375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SK에코플랜트는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등 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원가의 40%를 차지한다. 전구체는 양극재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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