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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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국조선해양, 1조1100억 규모 메탄올추진선 7척 수주
HD현대(대표이사 권오갑 회장)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 7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HMM과 9000TEU급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 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1조1100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총 54척의 메탄올추진선을 수주하며 세계 최다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은 길이 274m, 너비 45.6m, 높이 24.8m 규모로,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이 선박에는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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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작년 사상 최대 실적..."영업익 1조 1988억"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LS(회장 구자은)가 지난해, 2003년 그룹 출범 이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14일 LS그룹에 따르면 주요 계열사인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슈페리어 에식스(SPSX) 등의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 36조 3451억원, 영업이익 1조 1988억원(내부관리 기준)이라는 호실적을 거뒀다. 전년도인 2021년 매출액 30조 4022억원, 영업이익 9274억과 비교하면 각각 약 20%와 29% 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계열사별로는, LS전선, 슈페리어 에식스 등 전선 사업 계열사들은 해저케이블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와 북미 지역 광통신 케이블 성과 등이 확대됐으며, LS일렉트릭은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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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포스코, 1만시간 봉사활동 펼친 직원 ‘명예의전당’ 헌액
포스코가 최근 포항 본사에서 우수봉사자 인증식을 열고 3000시간 이상의 실적을 쌓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이 봉사활동 누계 1만 시간을 달성한 하염열 파트장과 5000시간을 달성한 박희수·정태호·이채윤·정용태·김계균 과장, 3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친 하상열·홍금화·이종성·권용부·황호준·이익수 과장, 오창민 계장, 이정애 대리 등 총 14명에게 인증패와 금배지를 수여했다.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소둔산세공장에서 근무하는 하염열 파트장은 2003년 포스코봉사단 창단 이래 두 번째로 1만 시간 봉사활동을 기록했다. 1만 시간의 봉사활동은 하루1시간 30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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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포스코홀딩스, 호주 진달리리소스와 미국 ‘점토 리튬 사업’ 협력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진달리리소스(Jindalee Resource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국에서 점토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 진달리리소스는 호주 퍼스에 본사를 둔 광물 탐사 및 개발 전문회사로 미국 서부 오리건주와 네바다주 경계에 위치한 맥더밋(McDermitt) 점토 리튬 프로젝트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양사 업무협약으로 진달리리소스는 미국 현지에서 탐사 중인 광구에서 점토 리튬(Lithium Clay)을 시추해 제공하고, 포스코홀딩스는 이를 활용해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와 공동으로 최적 리튬추출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성 검토를 진행한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10년부터 RIST와 함께 염수와 광석, 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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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단신] 민팃. ‘갤럭시 S23’ 구매하면 기존 단말기 추가 보상
ICT 리사이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민팃(MINTIT)이 갤럭시 신규폰 연계 이벤트를 이어간다. 민팃은 삼성전자가 사전 예약을 시작한 ‘갤럭시 S23’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기존 사용 휴대폰에 대한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민팃에 따르면 오는 3월말까지 갤럭시 S23 휴대폰을 구매·수취한 후 14일 이내 중고폰을 반납하면, 민팃 시세에 더해 모델별 특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특히 갤럭시 노트9·노트10·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S20·21 울트라 시리즈는 15만원의 보상이 이뤄진다. 또 갤럭시 S10·S20·S21 모델은 기종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추가 보상된다.이번 추가 보상은 고객별 휴대폰 구매 방식에 따라 전국적인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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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KT&G, 탄소정보공개(CDP)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外
◆KT&G, 탄소정보공개(CDP)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KT&G(사장 백복인)가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KT&G 관계자는 "지난 10일 여의도 소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CDP 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과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각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수상기업 중 KT&G를 포함해 총 6개 업체만이 두 분야 모두에서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인 ‘2030 Green Impact’를 수립하고, 가치사슬 전체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지구온도의 상승폭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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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대우조선해양, ‘고위험 작업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적용
대우조선해양이 안전사고 원천 차단을 위해 선제적 안전사고예방활동을 펼친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언제 어디서든 고위험 작업을 손쉽게 등록하고 조회·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고위험(S급) 작업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올해부터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4월부터 생산본부 산하 현장부서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TFT 구성을 통해 아르곤가스 용접작업, 고소 발판상부작업, 화물창 공사용 설비 설치작업 등 고위험 작업의 기준을 정립하고 지난해 11월 최종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약 한달간 시범 적용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전현장에 적용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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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호반그룹, 사우디 아람코(Aramco)와 업무협약 체결
호반그룹은 연초부터 글로벌 사업영토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호반그룹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Aramco)와 상호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우디 담맘(Dammam)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살렘 알 후레이쉬(Salem A. Al-Huraish) 아람코 조달 총괄 부사장, 무티브 알 하비(Mutib A. Al-Harbi) 아람코 코리아 대표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호반그룹의 건설,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 내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한다. 호반그룹의 건설계열(호반건설, 호반산업)은 사우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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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포스코, 호주 ‘저탄소 철강원료’ 선제적 확보 전개
포스코가 2050 탄소중립 달성 전략의 일환으로, 호주에서 저탄소 철강원료 확보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HBI(Hot Briquetted Iron)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해 환원시킨 직접환원철(DRI, Direct Reduced Iron)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제품으로, 전기로 조업 시 고급강 생산을 위한 필수 원료다. 포스코는 탄소중립 생산체제로의 단계적 전환을 위해 전기로 도입을 추진 중으로, 고품위 HBI의 안정적인 수급이 중요하다.지난달 30일 마크 맥고완(Mark McGowan) 서호주 수상이 첫 기업일정으로 포스코를 방문해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과 수소 및 핵심광물 투자협력 등 미래 신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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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SK그룹,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에 100만 달러 지원 外
◆SK그룹,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에 100만 달러 지원SK그룹은 10일 SV위원회 긴급 회의를 열어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서부에서 발생한 진도 7.8 규모의 강진 피해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만 달러를 지원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SK그룹 관계자는 "이 지원금은 사망자만 1만7000여명을 넘어선 튀르키예 등 현지에서 구호물품 조달 및 전달, 구호활동 수행 등에 쓰이게 된다"라고 전했다.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우방국인 튀르키예 등의 피해를 조기에 복구하고 전세계적 구호 활동에 동참한다는 인도적 견지에서 즉각적인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앞서 SK그룹은 지난해 3~8월 우크라이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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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KT&G,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3억원 긴급 지원 外
◆KT&G,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3억원 긴급 지원KT&G(사장 백복인)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지역의 이재민 지원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3억원을 긴급 지원한다.KT&G 관계자는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과 조기 피해복구 작업 등에 사용된다"라고 전했다. 구호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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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SK케미칼, 2022 CDP Korea Awards 2개 부문 수상 外
◆SK케미칼, 2022 CDP Korea Awards 2개 부문 수상SK케미칼은 ‘2022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2022 CDP Climate change and Water Security)’ 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과 수자원 섹터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SK케미칼 관계자는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이 참석해 상을 수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해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A- 등급을, 수자원관리 부문에서 B-등급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CDP 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돼 주요 상장 혹은 비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물 안정성, 생물다양성 등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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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최태원 회장, “조직 다양성이 생산효율까지 좌우한다” 강조 外
◆최태원 회장, “조직 다양성이 생산효율까지 좌우한다” 강조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원동력은 조직의 다양성에 있다고 강조했다.10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최근 열린 ‘2023 신임임원과의 대화’에서 “다양성이 존재하는 조직은 생산효율이 20~30% 가량 높다”고 전제한 뒤 “신임 임원은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관계를 만드는 역할 뿐만 아니라 조직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역할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또 “글로벌 기업들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추세”라면서 “신임 임원 스스로가 변화해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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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화시스템, '2022년 국군장병 취업지원 유공기업' 선정 外
◆한화시스템, '2022년 국군장병 취업지원 유공기업' 선정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8일 ‘2022년 국군장병 취업지원 유공기업’으로 선정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국방부 장관 명의 감사패를 받았다. 한화시스템은 수상 대상 5개 기업 중 유일한 방산기업이다.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각 군 본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매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적성·진로 탐색을 돕는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국방부와 연계해 군 장병들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첨삭과 모의면접 지도 등을 제공하는 ‘장병사랑 진로·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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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화승, 지역 문화사업 본격 전개 및 SNS채널 오픈
화승은 오는 2월 14일에서 24일까지 ‘부산대 조형학과 동문전’을 부산 연산동 사옥 2층 라운지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Do DREAM - 2023, 연결, 그리고 확장’을 주제로,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거나 현역에서 작가로 활동 중인 금속조형전공 동문 30여 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부산대 조형학과 교수이자 금속 조형 대표 작가인 안순주 교수의 기획으로 준비되었으며, 안 교수의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화승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고 부산 청년 작가 발굴 프로젝트, 각종 미술 전시회, 국립발레단 초청 공연 등 지역민과 함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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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효성중공업㈜, 저탄소 경영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아 外
◆효성중공업㈜, 저탄소 경영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아효성중공업이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기관(CDP)으로부터 저탄소 녹색성장구현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효성중공업은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2022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Honors)’를 수상한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2022년 CDP 평가에서 해당 분야 최상위 등급을 달성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라며 "효성중공업㈜은 이번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라고 전했다. 금번 효성중공업의 A- 등급 선정은 선제적으로 저탄소 시대를 준비했기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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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롯데케미칼, 2022년 경영실적 발표 外
◆롯데케미칼, 2022년 경영실적 발표롯데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교현)이 2022년 연결기준 ▲ 매출액 22조 2,761억 원, ▲영업손실 7,584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롯데케미칼 관계자는 2022년 경영실적에 대해 "중국의 COVID-19 봉쇄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제품가격 및 수요 감소, 원료가 상승 등 대외 불안정성이 지속되었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전지소재∙수소에너지∙리사이클 등 3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비전 2030 수립 및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등 미래사업 투자를 결정하고, 비주력 해외자회사 롯데케미칼 파키스탄(LCPL) 매각을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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