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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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영동고속도로서 탱크로리 가드레일 충돌 후 추락... 40대 운전자 사망
경기 이천시 영동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탱크로리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 추락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호법분기점 인근을 주행하던 탱크로리 차량이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4m 아래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사고 이후 4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인근 지점의 CCTV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분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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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시골 주택서 새벽시간 화재로 노부부 사망
전남 구례군 광의면 한 단독주택에서 6일 오전 4시 17분께 화재가 발생해 이곳에 거주하는 노부부가 숨졌다. 불은 소방 당국이 1시간여만에 진화했으나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전해진 80대와 90대 부부 거주자가 사망했고 주택도 전소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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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투표용지 찢은 50대 출석 불응하다 뒤늦게 검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를 훼손한 유권자가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다가 뒤늦게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0일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선거 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용지를 손으로 찢은 뒤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잇따라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고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고향인 전북 정읍에서 A씨를 검거했다. 공직선거법 224조는 투표용지나 투표 보조 용구 등을 은닉·손괴·훼손·탈취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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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내와 다투다 흉기로 찌른 남편 테이저건으로 제압 검거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경찰과 대치를 벌이던 5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인천시 계양구 아파트에서 아내인 50대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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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배우 유아인 1심 실형 법정구속... "의존도 심각 재범 위험"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와 함께 150여만원 추징, 약물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명령 등을 내렸다. 재판부는 "의료진의 경고에도 수면마취제와 수면제 의존에 더불어 대마까지 흡연하는 등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의존도가 심각한 것으로 보여 재범의 위험성이 낮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다만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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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SNS 사진 이용해 AI 딥페이크 성착취물 만들어 유포한 고교생 기소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여학생 얼굴을 나체사진에 합성한 뒤 유포한 고등학생이 재판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희선 부장검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소지·반포 등 혐의로 고교생 A군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군은 지난해 1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받은 B양의 얼굴 사진에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을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한 뒤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A군이 초범이고 소년범이지만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기소했다"며 "앞으로 허위 영상물은 성 착취물로 보고 관련법을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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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주택서 악취 신고로 출동했더니 부패한 60대 시신 발견
경기 김포 주택에서 혼자 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3일 김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 12분께 김포시 장기동 점포겸용 다세대주택 3층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으며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숨진 A(66)씨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부패 정도를 토대로 A씨가 사망 뒤 상당 기간 방치된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구체적인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별다른 외부 침입 흔적이나 외상도 발견되지 않아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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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구급대원에 욕설 폭언 술 취한 소방관들 검찰 송치
경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술에 취해 다친 자신들을 구조하러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폭언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은 경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A씨와 B씨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간부 소방관인 A씨는 지난 7월 25일 오후 10시께 창원시 의창구 한 도로에서 머리를 피를 흘린 채 B씨와 함께 앉아있다가 행인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 3명이 출동하자 병원 이송을 거부하며 욕설 등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소방본부는 같은 과 소속인 A씨와 B씨를 각각 다른 일선 소방서로 발령내고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징계 등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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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텔레그램 법인 딥페이크 성범죄 방조 혐의로 내사 돌입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과 관련해 경찰이 텔레그램 법인에 대한 방조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종수 경찰청 국사수사본부장은 2일 "프랑스에서 했듯이 서울경찰청이 텔레그램 법인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며 "혐의는 이번 범죄(허위영상물 등 범죄) 방조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텔레그램이 계정정보 등 수사 자료를 우리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른 국가 수사기관에도 잘 주지 않는다"면서도 "텔레그램을 이용한 범죄를 지금까지 전혀 검거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랑스 수사당국이나 각종 국제기구 등과 공조해 이번 기회에 텔레그램 수사를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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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정수장 주변 산업용 해충기피제 사용 업체대표 등 검찰 송치
식품용 해충기피제를 사용해야 하는 수돗물 정수장에 산업용 물질이 포함된 해충기피제를 뿌린 업체 대표 등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 춘천경찰서는 사기, 식품위생법 위반,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살충제 업체 대표와 춘천시 수돗물 수질 평가위원을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제조업체 등록 없이 임의로 해충기피제를 제조하고 해당 제품을 식품첨가물로 허가받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 물품에 일부 제품을 포함해 납품한 뒤 정수장 주변에 이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춘천시는 납품된 제품 중 일부 제품의 성분이 승인된 제품과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방역 중지 조치했으며 재발 방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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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담배 사줄 테니 나와" 초등생 강제추행 혐의 20대 '체포'
경기남부경찰청이 '담배를 사주겠다'며 초등학생을 유인한 뒤 성추행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성남시 중원구 한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초등학생 B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보다 앞선 같은 날 오전 B양의 부모로부터 "아이가 집을 나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를 받고 위치 추적에 나섰다.이어 A씨의 차량을 발견, 내부에 A씨와 함께 있던 B양으로부터 피해 진술을 확보하고 A씨를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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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명령 기피하고 보호관찰관에게 폭언·욕설 70대 교도소행
청주보호관찰소(청주준법지원센터, 소장 이용호)는 사회봉사명령을 기피(무단 불참)하고 보호관찰관에게 폭연, 욕설을 하는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사회봉사명령대상자 A씨(70대·남)가 집행유예 취소로 지난 27일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3년 12월 상해 등으로 청주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4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명령 40시간을 선고받았다. 청주보호관찰소는 A씨에 대해 지난 5월 1차례 집행유예 취소신청을 했으나 법원은 보호관찰관의 지시에 잘 따르겠다는 다짐 등을 이유로 기각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준수사항 위반이 지속돼 지난 7월 다시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해 8월 17일 받아들여 졌다.법원의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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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동대신동 노상서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피의자 50대 검거
부산서부경찰서는 지난 8월 26일 오후 10시 24분경 서구 동대신동 노상에서 시비 중 흉기로 피해자를 찌르고 도주한 사건의 피의자(50대·남)를 8월 28일 오후 2시 15분경 동구 범임동 노상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구체적 범행경위 및 동기 등 수사 후 구속영장 신청 예정이다.당시 피해자(40대·남)는 부위가 약 5㎝ 찔려 병원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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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거제 서이말 해상 기관고장 LPG운반선 선원 12명 전원구조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28일 거제도 서이도 동방 3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좌초할 우려가 있던 LPG운반선 G호(992톤, 한국 국적)승선원 12명를 구조해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이 날 오후 7시 58분경 G호가 연안으로 근접해 가고 있는 위험한 상황을 감지한 마산항VTS에서 남해해경청 상황실로 전파했다.남해해경청은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파도가 높아 당장 근처 예인선 섭외도 어려웠고, G호에서 자체 수리를 해보았으나 이마저도 힘들어져 3001함을 보내 G호를 안전한 해역까지 예인했다. G호에 타고 있던 선원 총 12명(한국인 8명, 미얀마 4명)의 건강 상태는 이상 없으며, G호는 진해만 묘박지로 예인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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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산읍 공장서 폭발사고 1명 사망
8월 29일 오전 9시 19분 울산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 125 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명(40대·남)이 사망했다.황산탱크 천장에서 용접 작업 중 원인 미상의 폭발로 탱크 뚜껑과 함께 구조대상자가 10미터 높이에서 추락, 탱크 뚜껑(지름7m)에 깔려 있는 상황이었다.울산소방 24명과 장비 7대가 동원됐다. 재산피해는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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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서, 교도소 출소 후 1개월 사이 14회 상습주취폭력 50대 구속영장 신청
대구남부경찰서(서장 김상렬)는 8월 24일 오전 7시 40경, 대구 남구 관문시장에서 술에 취해 영세노점상 상대 시비를 건 후 피해자를 주먹으로 수 회 때리고 넘어뜨린 후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A씨(54)에 대해 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교도소 복역 후 출소하여 최근 1개월 사이 14회에 걸쳐 상습주취폭력을 일삼으며 관문시장 내에서 폭행 및 재물손괴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다.경찰은 A씨에 대한 주변 상인들의 신고를 받고 검거했다.김상렬 남부경찰서장은 "이번 상습주취 폭력자를 체포함으로써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각종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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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서, 말다툼 중 흉기로 40대 남성 찌른 후 도주… 특정 후 추적중
8월 26일 오후 10시 24분경 부산 서구 소재 노상에서 A씨(남)가 평소 일면식이 있는 B씨(여)와 함께 있던 피해자 C씨와 불상의 이유로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로 피해자의 허리 부위를 1회 찌른 후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피해자 C씨(40대·남)는 병원 치료 후 퇴원했다.부산 서부서는 A씨의 인상착의 특정 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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