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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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 '제자 폭행' 광주 중고교 태권도 코치 잇따라 송치
광주경찰청이 운동부 학생들을 폭행한 혐의로 광주 중·고교 태권도부 코치들이 잇따라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1일, 아동학대 혐의로 광주 모 중학교 태권도 코치인 30대 A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해당 중학교에서 자신들이 지도하는 운동부 학생 6명을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의 폭행은 당시 1학년이었던 피해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도 차원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피해 학생들은 불이익 등을 우려해 졸업한 이후에도 별다른 문제를 제기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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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문단속 주의보’... 사이드미러 펴진 차량만 골라 터는 절도범 기승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만 노리는 터는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6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심야·새벽 시간대에 서구와 대덕구, 유성구의 아파트들을 돌아다니며 10여대의 차량에서 현금, 상품권, 휴대전화 등 44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중 특히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앞서 지난 5일 대전둔산경찰서도 서구와 중구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차량 5대에서 93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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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필라테스·헬스장 돌연 폐업 수법으로 피해자 잇달아... 업체 대표 검찰 송치
광주에서 필라테스와 헬스장 등의 회비를 납부받은 뒤 돌연 폐업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수강료를 받은 뒤 잠적한 필라테스 업체 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광주 북구 문흥동과 광산구 우산동에서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하던 A씨는 344명의 회원들에게서 3개월∼1년 치 수강료 2억5천만원 상당을 미리 받은 뒤 지난 7월 환불 조치 없이 돌연 폐업했다. 또 광산경찰서는 A씨와 비슷한 수법으로 광산구 쌍암동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다가 회원 109명으로부터 7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를 받는 40대 B씨도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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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앞두고 음주운전 특별단속 강화... 제주서 1시간만에 3명 면허정지 수준 적발
제주경찰청은 제주도 자치경찰단과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음주단속을 벌여 모두 5명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적발된 인원 중 3명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08% 미만으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고 나머지 2명은 수치 미달로 훈방 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18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다"며 "한 잔의 술을 마시더라도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하며, 음주운전 근절에 모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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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 굴러가던 화물차 순찰차가 가로막아 사고 예방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주차했다가 내리막길을 굴러가던 화물차를 경찰이 순찰차로 가로막아 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11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비산지구대 소속 권경석 경위와 이성민 경사는 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오후 3시 30분께 교통사고 발생 112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가던 중 1t 화물차가 앞 범퍼로 경차 후미를 접촉한 상태로 비탈길을 역주행하며 내려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접촉 사고가 난 줄 알고 정차를 명령했지만 이들 차량은 진행을 멈추지 않았고 단순 사고가 아닌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가 차량 진행 방향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것을 본 경찰은 순찰차 운전석 부위로 화물차가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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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서 산불 발생... 산림 당국 3시간 30분 만에 진화
10일 오후 3시 7분께 경북 상주시 화동면 신촌리 산에서 불이 나 오후 6시 40분께 꺼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 발생후 산림 당국은 헬기 2대, 진화차 23대, 인력 63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산림 당국은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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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 '마약 혐의' 유명 BJ 구속영장…20여명 수사 확대
서울 강남경찰서가 '인터넷방송인 집단 마약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마약 투약 혐의로 유명 인터넷 방송 BJ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아프리카TV BJ 박모(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구속 사유가 있다고 판단해 이날 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조직폭력배 출신 아프리카TV BJ 김모(33)씨로부터 마약을 건네받아 자기 집 등에서 지인들과 함께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2008년부터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해온 박씨는 지난해 3월 라이브 방송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공개하며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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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지하서 충전하던 전기자전거에서 화재... 스프링클러로 초진
전기차에 대한 화재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부산의 대표 전시행사 시설인 벡스코 지하 주차장에 있던 전기 자전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에 불이 났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불은 전기 배선 등을 태우고 2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전기 자전거의 탈부착용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배터리를 물에 담가서 불을 완전히 껐다. 벡스코에서는 대규모 국제 행사가 자주 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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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가스라이팅했다"... 술 취해 10대 흉기로 찌른 엄마 '살인미수' 체포
대구 수성경찰서는 10일 딸과 알고 지내던 A(14)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B(38·무직)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B씨는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수성구 범어동 길거리에서 "딸이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유로 A군의 복부를 흉기로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A군은 B씨의 딸과 함께 있었다. 사건 직후 행인의 신고로 A군은 대학병원에 이송됐으나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 진술과 딸의 진술이 달라 범행 경위 등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B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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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매체 사칭 22억원 갈취 리딩방 대표 등 2명 구속기소
경제뉴스매체를 사칭해 공모주를 준다며 22억원을 챙긴 리딩방 업체 대표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손상희 부장검사)는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리딩방 업체 대표와 데이터베이스 공급책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 경제매체를 사칭한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에서 피해자 34명을 상대로 공모주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22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제매체 팀장과 수석연구원 행세를 하며 가짜 명함을 사용했고, 매체 명의 계약서와 출고증을 이용해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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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에서 출입문 고장... 출근길 시민 불편
서울 지하철 상봉역에서 10일 오전 8시 8분께 온수행 7호선 열차의 출입문이 고장나 운행에 차질을 빚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이 이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상봉역에서 다음역으로 출발하려던 7호선 열차의 1개 출입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승객들이 전원 하차한 뒤 다음 열차로 갈아탔다고 밝혔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부상자는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많은 승객이 역사에 몰리면서 혼잡이 빚어졌다. 공사 관계자는 고장 열차를 차고지로 돌려보낸 뒤 바로 다음 열차를 투입해 대규모 지연이나 열차 연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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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가던 길 교통사고 목격한 경찰, 부상자 구조·2차사고 예방
교육을 가던 경찰이 교통사고로 넘어져 있는 차량을 목격하고 부상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 둔산경찰서 청사지구대 차재영 경장은 지난 7월 29일 오전 7시 30분께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교육을 받으러 가던 중 충남 천안 광덕면 국도에서 사고로 전복된 1t 화물차를 목격했다. 차 경장은 자신의 승용차를 세워두고 112에 사고 신고를 접수 후 운전자가 차량에 갇혀있는 것을 보고 조수석 문을 열어 운전자 A(60대)씨를 구조했다. A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를 안전하게 이동 조치한 차 경장은 주변으로 튄 차량 잔해물을 제거 후 곧바로 수신호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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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학생 20여명 딥페이크 성착취물 만든 고교생 검찰 송치
또래 여학생의 사진으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만든 10대 고등학생이 검찰로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군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이른바 '텔레그램 봇'을 이용해 같은 학교 피해자 20여명의 사진을 합성해 휴대전화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성 착취물이 유포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경찰청은 이 사건을 포함해 지금까지 8건의 허위 영상물 사건을 수사해 4건에 대한 혐의를 입증하고 10~20대 피의자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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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사칭으로 하루 2억8천만원 뜯은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 등을 사칭하며 하루에만 6명으로부터 2억8천만원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일당이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양주경찰서는 사기,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범죄수익금 관리책인 40대 남성 2명 등 4명을 구속 송치하고, 수거책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14일 저금리 대환 대출을 미끼로 접근해 피해자 6명으로부터 2억8천만원을 받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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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단지서 50대 둔기에 맞아 숨져... 경찰, 용의자 추적
아파트 단지에서 신원 미상의 인물이 길을 가던 50대 보행자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가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상황실에 접수한 시간은 9일 오전 7시 30분경이다. 경찰 확인 결과 단지 내 주차된 차 안에 있던 신원 미상의 인물이 지나가던 50대 보행자 B씨를 둔기로 두세차례 때리고, 목을 찌르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중상을 입은 B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신원 미상의 인물을 추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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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쓰레기 풍선으로 파주 창고서 화재 발생... 인명 피해는 없어
지난 8일 오후 2시께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창고 옥상에 북한이 보낸 대남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는 3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창고 1개 동 지붕 330㎡가 불에 타 8천729만3천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풍선에 달린 기폭제가 쓰레기와 함께 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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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전철 고장으로 운행 중단... 출근길 시민 불편
6일 아침 경기 의정부경전철의 운행이 고장으로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께 발곡역에서 전동차가 출발한 경전철에서 고장이 발견돼 전 구간 양방향에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신속한 이동 조치로 전동차에 갇힌 승객들은 없었다"면서 "비교적 큰 고장으로 확인돼 복구에는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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