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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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서, 보복운전으로 상해가한 30대 구속
경남양산경찰서(서장 김동욱) 교통범죄수사팀은 양산 지방도로에서 보복(특수상해)운전한 혐의로 외제승용차 운전자 Y씨(36)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해 12월 11일 오전 10시경 양산시 동면 부자농원 앞에서 피해차량(70·여)이 2차로로 주행하다(앞서가던 화물차가 우회전하려고 속력을 줄여)1차로로 진로를 변경하자, 1차로로 주행하던 자신이 급 감속한 데 순간적으로 화가났다. 그런 뒤 피해차량을 약 100m정도 따라가 1차로에서 2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며 우측 후미부분으로 피해차량 좌측 전면부분을 충격, 그 충격으로 피해차량이 도로 우측 연석 위까지 튕겨나가 마침 그 곳에서 공공근로 작업을 하던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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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대신 연예인 이송 민간응급환자이송업체 적발
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 광역수사대(대장 변동기)는 구급차량을 이용해 불법행위를 일삼은 민간응급환자이송업체 업주 A씨(45)등 무허가 이송업체 3곳의 업주, 운전기사, 면허대여 간호사 등 총 15명을 응급의료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5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울산 남구지역에서 민간 응급환자이송업체를 운영하며 구급차량을 타지역에서 무허가로 운행하고, 응급환자의 이송이 아닌 연예인을 공연장으로 이송하는 등 19회에 걸쳐 불법 운행하고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다.현행법은 응급환자 이송업을 하려는 자가 둘 이상의 시·도에서 영업을 해야 할 경우 해당 시·도별로 시·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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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구호금 사칭 '블랙머니' 투자 사기시도 30대 외국인 구속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 국제범죄수사대(대장 김병수)는 국내체류중인 외국인을 상대로 블랙머니(일명 검은색 종이를 특정기계에 넣고 작동시키면 실제 지폐로 바뀐다)와 그린머니를 활용해 투자금 명목 사기범행을 시도한 라이베리아인 K씨(38)를 검거해 사기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자국에서 구입한 블랙머니와 매뉴얼을 가지고 입국해 서울거주 외국인으로부터 ‘그린머니’도 구입한 후 범행대상자를 물색 중 대구에서 피해자인 외국인(브라질인)이 경영하는 식당을 방문했다.그런 뒤 피해자에게 “아프리카 구호금으로 넘어간 블랙머니 100만 달러를 빼돌렸다. 블랙머니를 현금화하는 데 필요한 용액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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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 울산지청, 근로자 42명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업주 구속
부산고용노동청울산지청(지청장 양정열)은 근로자 42명의 임금 및 퇴직금 6억2660여만원을 체불한 울산 울주군 온산읍 압력용기 제조업체 ○○ENG 대표 허모(41세)씨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 25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구속된 허씨는 2017년 4월부터 근로자 42명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않은 채 원청업체로부터 받은 기성금을 대출금 상환, 카드대금 납부 등 개인적인 용도로 유용해 사용한 혐의다. 특히, 2017년 11월 마지막 기성금 2억7500만원도 근로자 체불임금을 청산 하지 않고, 개인적인 채무를 갚는 데 우선 사용하는 등 고의적으로 체불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판단돼 구속됐다. 양정열 울산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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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교원 부정채용 국립OO고 교장 불구속입건
부산영도경찰서는 특정인을 국립OO고 기간제 교원으로 채용할 목적으로 응시자격에서 ‘해기사면허 보유조건’을 제외시키는 등 부정채용한 교장 L씨(58·2017년 8월 16일자 직위해제)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L씨는 2017년 2월 2일경 기존 기간제 교원 K씨(44·승선경력·해기사면허 무)로부터 서류심사를 통과시켜 달라는 부정한 청탁을 받고 이를 채용시킬 목적으로 채용담당자로 하여금 응시자격에서 승선경력·해기사면허보유조건을 삭제케 하고 재공고해 K씨를 서류심사에서 통과되도록 한 혐의다. 청탁자 K씨는 처벌규정이 없다(이해당사자가 직접 부정청탁하는 경우 제재불가).경찰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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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사 부정채용비리 양산OO대병원 간호팀장 등 2명 입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인을 계약직 방사선사로 채용키 위해 서류심사 기준을 유리하게 변경하는 등 부정채용한 양산 OO대병원(교육부산하 기타 공공기관) 간호팀장 B씨(59·여), 채용담당직원 C씨(26)를 업무방해, 청탁금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이전부터 영상의학과에서 계약직 방사선사 채용기준으로 사용해온 1차 서류평가 기준표를 지인들에게 유리하게 변경키로 공모하고 2016년 10월경 심폐소생술 자격(BLS)이 없는 P씨를 위해 심폐소생술 가점항목을 삭제하고, 2017년 10월경 토익점수가 낮은 S씨를 위해 토익가점기준을 700점에서 600점으로 하향하는 등 위계로 병원의 적격자 채용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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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명으로부터 8억 투자받아 가로챈 P2P대출업체 대표 구속
울산 남부경찰서(서장 김성식)는 P2P대출 크라우드펀딩에 투자하면 18%의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인 P2P대출업체 대표 A씨를 지난 22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울산 학산동, 성안동 등에 건축 중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의 건축자금으로 대출되는 P2P대출 크라우드 펀딩에 투자하면 연 18%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온라인 대출플랫폼을 통해 2017년 6월~8월 사이 4회에 걸쳐 128명의 투자자로부터 8억5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구속된 A씨는 2017년 6월 자신이 설립한 온라인 대출플랫폼 00핀테크을 통해 P2P대출 크라우드 펀딩 투자자를 모집하면서 “펀딩된 돈은 공정률이 현재 70%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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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아파트 복도에 버려진 신생아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신생아가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3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7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8층 복도에서 탯줄이 달린 신생아가 울고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 112 상황실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광주의 기온은 영하 8도 아래로 떨어진 상태였다.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119는 신생아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생아 엄마를 찾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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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도로 2km 구간 탱크로리 탑재 '락스유출'
29일 오전 11시35분경 부산 북구 효열로 율리벽산블루밍 아파트 앞 도로에서 김모(50)씨운전의 4,5톤 탱크로리에 탑재된 위험물질인 차아염소산나트륨 액체(락스원료)가 누출됐다.부산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탱크로리는 부산사상구에서 출발해 울산의 한 케미칼회사로 운행중 화명동에서 급정거를 하면서 탱크로리 밸브에 충격이가(추정) 탑재돼 있던 위험물질이 화명동 보건소에서 약 2km지 도로에 유출됐다. 북부서는 신고를 접수받고 도로통제를 하며 북구청과 119에 통보했다.살수차 5대가 도로청소했으며 운전자 김모씨는 교통조사계로 인계했다. 락스유출 관련, 현재 북부서에 차량에 락스가 묻었다는 7건 피해신고가 접수됐고 교통사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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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부서, 학원사무실 전문 절도 40대 구속
부산북부경찰서는 전국무대 학원 사무실 전문 침입절도 피의자를 검거해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J씨(40·주거부정)는 2017년 12월 14일 오후 7시40분경 북구 화명동 모 학원 사무실에 침입, 수업중이던 피해자의 책상에서 현금이 든 지갑 등 40만원 상당을 가져가는 등 같은해 12월 28일까지 부산, 대구, 경기 등 학원사무실에 들어가 전 후 13회에 걸쳐 3100만원 상당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피의자가 범행 전 식당에서 자신의 신용카드로 결재한 사실을 확인하고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피의자 인적사항을 특정, 휴대폰 실시간 위치추적으로 부산진구 양정동의 학원가에서 범행대상을 물색중이던 피의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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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무대 주택·사무실·찜질방 등 휴대폰 절취·횡령·장물범 119명 덜미
부산해운대경찰서는 주택·사무실 등에서 휴대폰을 절취한 피의자 A씨(27), B씨(39)등 119명을 절도, 횡령, 장물취득 혐의로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 9일 새벽 3시경 연제구 연산동 병원 앞 노상에서 술에 취해 잠이든 피해자의 아이폰7 1대(100만원 상당)를 가져가 절취하는 등 같은해 10월 31일까지 전후 전국 주택·사무실·찜질방 등에서 피해자들의 휴대폰을 절취(21명), 횡령(37명), 이를 매입(61명)한 혐의다.경찰은 도난당한 스마트폰 등 40대(3200만원 상당)를 회수해 택배를 통해 피해자들의 피해를 회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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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몰던 70대 할머니 옹벽 들이받고 숨져
전남 영암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70대가 옹벽을 들이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께 영암군 덕진면 한 농로에서 A(79·여)씨가 몰던 80㏄ 오토바이가 농수로 오른편에 설치된 옹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부주의로 마을 입구 쪽 옹벽을 충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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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수입자동차 위조 액세서리류 258억 상당 제조·공급업자 6명 검거
부산동래경찰서는 국내서 위조, 제조한 유명수입자동차 액세서리류 258억원 상당을 전국 수입자동차 판매사원들에게 판매, 공급, 제조업자 등 6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심모(35·여)씨는 부산에 판매책, 성모(41)씨는 경기도 고양시 공급책, 조모(52)씨등 4명은 서울, 인천 등지의 금형, 자수업체 등 제조업자들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 1월4~2017년 11월 14일 중국에서 상표가 부착되지 않은 원자재를 수입해서 국내에서 BMW, BENZ 등 18종 상표를 위조하고 유명수입자동차 액세서리류(점퍼, 우산 등)에 부착해 판매시가 258억원 상당을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다. 이들은 수입자동차딜러들이 차량 판매시 정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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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율이자 미끼 남편친구 상대 8억상당 편취 30대 여성 구속
부산사상경찰서는 고율이자를 미끼로 남편친구 상대 8억 상당 편취한 피의자 S씨(35·여)를 검거해 특경법(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S씨는 피부관리실을 운영하며 실제로는 사업부진, 사치 등으로 채무초과 상황임에도 외제차, 명품 등 재력을 과시해온 여성이다.그 후 S씨는 남편과 함께 남편 고교동창인 피해자(39) 와 만난자리에서 피해자가 재력이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고 금원을 편취하기로 계획했다.그런 뒤 S씨는 2016년 6월 26일 피해자를 만난자리에서 “나는 은행에 5년간 5억원을 무이지 예치한 대가로 비밀관리를 받고 있는데, 이번에 초고율 상품에 가입키로 했다.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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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6700만원 부정수급 건설현장 반장등 18명 덜미
부산강서경찰서는 실업급여 부정수급한 건설현장 반장 등 18명을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검거(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OO산업 작업반장인 S씨(56), OO건설 작업반장 Y씨(60)는 2014년 9월 3일~2017년 10월 10일 경 지인들(무직)인 K씨(45·여) 등 16명의 부탁을 받고 실제로는 이들이 일용근로자로 근로한 사실이 없음에도 마치 근로하다 실직한 것처럼 고용센터에 허위로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방법으로 합계 6700만원 상당을 부정수급한 혐의다.실업급여는 180일 이상 근무하다 회사사정 등 비자발적 퇴사 및 실직하는 경우 생계지원 목적으로 일정기간 지급하는 급여이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K씨조사로 K씨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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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세종병원 화재사건 수사본부, 33명 화재사·4명 사인불명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 수사본부(본부장 경무관 진정무)는 27일 관계기관 합동 2차 화재현장 감식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 국과수, 소방,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안전보건공단, 시설안전공단, 방재시험연구원 등 60명이 감식에 참여했다. 이들은 1층 전역에 걸쳐 탄화물 및 낙하물을 정밀 감식한 결과, 응급실 내에 간이 설치된 ‘환복 및 탕비실’ 천장에서 최초 발화가 됐고 천장에 배선된 전선을 수거해 정밀감정 후 화재원인을 규명키로 했다.이어 병원 2∼5층도 수색 실시해 휴대폰, 가방 등 유류품을 확인했다.26일 국과수 법의관 2명이 사망자 37명에 대해 현장 검안을 실시했고 27일 시체검안서 확인 결과, 33명은 화재사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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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 수사본부, 사망자 37명 신원 확인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 수사본부'(본부장 경무관 진정무)는 26일 오전 7시 32분경 신고 접수된 밀양시 중앙로 ‘밀양 세종병원’화재 사건관련 사망자 37명(남자 3명, 여자 34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중 35명은 지문으로, 2명은 지문이 훼손돼 유족 확인으로 이뤄졌다.사망자 37명은 밀양장례식장 등 도내 8개 병원과 경북 청도장례식장 등 9개 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연령대로는 80대 17명, 90대 9명, 70대 4명, 60대 4명, 40대 1명, 30대 2명 병원관계자는 의사 A씨(61), 간호사 B씨(37.여), C씨(49, 女) 등 3명이고, 그 외 34명은 환자다. 사망한 사람은 2층 2병동 입원환자 18명, 3층 3병동 입원환자 8명, 4층 5병동 입원환자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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