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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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간 필로폰 판매·투약 사범 5명 검거…3명 구속
부산북부경찰서는 지인 간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한 마약사범 5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은 판매·투약·소지한 혐의로 A씨(47), B씨(48), C씨(35)는 구속하고 투약한 D씨(44), E씨(39·여)는 불구속 입건하고 필로폰 10g(3300만원 상당), 대마 11g, 주사기 21개를 압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0일 새벽 1시경 인터넷을 통해 불상자로부터 필로폰 13g을 700만원에 구입, 투입자들을 만나 소량(0.5g~1g) 단위로 포장된 필로폰을 판매 및 투약한 혐의다. 나머지는 구입한 필로폰을 모텔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기 검거한 투약자(수감중)로부터 A씨에 대한 첩보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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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설치로 출입문 비번 알아내 2억 귀금속 절취 40대 구속
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허찬)는 원정 아파트 침입절도 피의자 40대 A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장물업자 5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동네 선후배로 사이로 출소이후 유흥비,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모의하고 화재감지기형 몰카, 빠루 등 범행도구를 준비했다.그런 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지난 2월 13일 사이 서울, 충남, 부산 일대를 돌며 아파트 출입구 복도 천장위에 화재감지기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알아낸 비밀번호로 침임해 금괴를 손괴하는 방법 등으로 5회에 걸쳐 2억 상당의 귀금속 등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출입문 비밀번호 입력시 노출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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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명지 동리항 인근 해상 어선충돌 7명 부상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18일 낮 12시 22분경 명지 동리항 방파제 부근에서 어선 H호(연안복합, 0.85톤, 승선원 5명)와 어선 J호(유자망, 1.2톤 승선원 2명)가 충돌해 7명이 경·중상을 입어 긴급조치 했다고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H호는 같은 날 12시13분 경 진목항에서 출항, J호는 같은 날 오전 6시30분경 중리항에서 출항했다. 두 선박이 작업을 종료한 후 입항하던 중에 상호 정면충돌했다.이 충돌로 인해 어선위치발신 장치(V-PASS)에서 무선통신장비분리 경보 알람이 발생, 이를 인지한 부산해경 상황실은 사고해역에 명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해경은 현장을 확인한 결과 H호, J호 두 선박 다 선수 우현 쪽이 일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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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자갈치시장 해상 실족 익수자 구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18일 새벽 4시 15분경 중구 자갈치 시장 앞 해상에서 발을 헛디뎌 해상에 빠진 익수자 L씨(79)를 구조했다고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L씨는 낚싯배를 타기 위해 계류된 배들을 건너던 중 실족하여 사고가 발생했고, 다행히 주변을 지나던 인근상인이“사람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어 배 현측의 로프를 전달하여 잡게 한 후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부산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남항파출소 직원을 사고해역으로 급파, 해상 입수를 통해 L씨를 구조했다.해경은 “구조 당시 L씨는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현장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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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실업축구단 창단'장애인 7명 수억 편취 전 업체대표 구속
부산해운대경찰서 경제5팀은 뇌병변 장애인 7명 상대 ‘장애인 실업축구단 창단’과 관련해 3억 편취한 모 업체 전 대표 A씨(34)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동래구 소재 생필품제조업 대표이던 A씨는 장애인축구단을 운영하며 급여를 지급할 생각이 없음에도 2016년 초경 뇌병변 장애인인 피해자들을 상대로 ‘뇌병변 장애인 실업축구단’을 창단해 감독, 코치, 선수로 고용하고 매월 급여를 주겠다고 제한해 직원으로 고용했다.그런 뒤 A씨는 같은해 4월~7월경 자신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게 된 피해자들을 상대로 “제1회 OO산업배 축구대회 개최비용을 내면 나중에 돌려주겠다”, “회사에 투자금을 넣으면 10%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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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취소 중에 진료비 선불받고 잠적한 치과의사 구속
부산동래경찰서 경제3팀은 의사면허가 취소됐음에도 진료비를 선불받고 도주한 치과의사 A씨(50)를 합동추적 끝에 사기,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의료법위반(사무장병원 고용의사)으로 자격정기 기간중에 진료행위를 계속해 지난해 11월 의사면허가 취소됐다.그럼에도 A씨는 그때부터 지난 1월 29일경까지 동래구 소재 모 치과를 운영하며 내방환자를 상대로 선불할인 등 미끼로 진료비 선불을 유도, 피해자 B씨 등 17명으로부터 총17회에 걸쳐 합계 8545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경찰은 15건의 고소건과 해운대서 접수된 2건을 이송받아 병합수사에 들어갔다. 출석에 불응하고 도주한 A씨를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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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산란계 AI 발생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경기 평택 소재 산란계 병아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전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된 상태다. 이번 일시 이동중지는 17일 0시부터 이날 24시까지 24시간 동안 실시된다. 일시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가금농장 3960개소, 도축장 11개소, 사료공장 102개소, 차량 6725대 등이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따라 가축·축산관련 종사자·차량은 이동중지 명령이 해제될 때까지 가금류 축산농장 또는 축산관련 작업장에 출입이 금지된다. 개인 소유 축산관련 차량은 명령 발령 전 이미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실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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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쳐다봐" 공동폭행 상해가한 조폭 등 3명 덜미
부산해운대경찰서는 주점 내에서 술에 취한 채 다른 손님이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공동으로 폭행, 상해를 가한 조직폭력배 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폭행 및 상해 혐의로 A씨(37)는 구속하고 통합파 행동대원 B씨(34), C씨(36)는 불구속입건했다.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리로 지난 1월 11일 새벽 2시50분경 기장군 기장읍 모 주점 내에서 A씨가 술에 취해 주점 내 다른 손님인 피해자(43)와 눈이 마주친 것에 시비가 돼 주먹으로 피해자의 얼굴을 때리고 넘어뜨려 십자인대를 파열시키는 등 12주간의 상해를 가한 혐의다.B씨 등 2명은 이를 말리던 피해자의 일행을 걷어차는 등 공동으로 폭행해 2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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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집 가재도구 훔치고 아들 석방명목 돈 편취 부부 검거
부산사상경찰서는 지인의 집에서 가재도구를 절취하고 구속된 지인의 아들 석방 명목으로 돈을 편취한 부부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남편 A씨(43)를 특수절도, 변호사법위반,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아내인 B씨(38)는 특수절도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피해자(55)와는 20년부터 알고지내는 사이로 지난해 10월 중순 오전 10시30분경 피해자에게 수사기관에서 아들의 집에 도청장치를 해놓아 물건을 치워야 된다며 속이고 아파트 열쇠를 건네받아 침입, 컴퓨터, 소파, TV 등 도합 18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또 같은해 11월 28일 오후 9시경 검찰청에 청탁해 피해자의 아들을 석방시켜 주겠다며 청탁비 명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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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서로 트럭에 이어 컨테이너 전도 2시간30분 교통통제
6일 새벽 1시 10분경 부산 사상구 동서로 상행 학장램프 300m 앞에서 단독사고 후 곧바로 2차사고로 이어져 2시30분동안 교통이 완전 통제됐다.교통순찰대에 따르면 2.5톤 트럭 운전자 A씨(54)가 구부러진 도로에서 미끄러져 우측방음벽 및 가드레일을 충격하는 단독사고를 냈다.이어 후방에서 진행하던 트레일러 운전자 B씨(49)가 이를 발견치 못하고 좌측으로 핸들을 급하게 틀어 싣고 있던 빈 컨테이너가 전도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이들 운전자는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각 후송됐다.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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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스타크래프트 참가사 승부조작· 스포츠토토운영 조직 검거
부산연제경찰서(서장 원창학)수사과 사이버팀은 지스타 스타크래프트 대회 참가사의 승부조작 및 인터넷 불법 스포츠 토토 운영 조직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은 A씨는 스타크래프트 승부 조작·도박장 운영·도박 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8명과 이들과 함께 도박한 8명은 승부조작·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직폭력배 D씨 등 101명은 스포츠 토토·바카라 등 도박 및 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출석에 불응하고 있는 미체포자 3명은 추적 수사중에 있다.이번에 적발된 승부조작은 지난해 지스타 행사때 참가한 여러 참가사 중 1개사가 개최한 스타크래프트 대회중 일어난 조작 사건이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B씨(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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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항공기 내 승무원 폭행사건 발생
15일 오후 4시45분경 에어부산(부산→오사카) 기내에서 승무원 폭행사건이 발생해 출발하려던 항공기가 계류장으로 '램프리턴' 했다.기체 이상이 발견됐거나 승객 안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실시하는 것을 램프리턴이라고 한다.김해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재일교포인 피혐의자 A씨(34)는 항공기 내에서 자신의 부탁으로 옷을 받아 선반으로 올리던 중 여승무원(28)의 손에 자신의 손이 조금 긁힌 것에 화가나 승무원의 왼팔을 2회 가격하고 이어 손으로 목을 가격한 혐의다.기장은 즉시 항공기를 돌렸고 에어부산의 신고로 김해공항 9번 계류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관련자 진술을 청취하고 에어부산 직원의 일어통역을 통해 A씨에게 임의동행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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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중단된 공장서 전선 절취하려다 도주 3명 구속
경남고성경찰서는 지난 2월 6일 오후 5시30분경 고성군의 임시 가동 중단된 공장에 침입, 내부에 설치된 전선(200m, 800만원 상당)을 절취하던 중 관리인에게 발각돼 도주한 피의자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범행차량 번호로 피의자를 특정하고 주거지 등에서 A씨(52), B씨(47) C씨(55)를 순차적으로 검거, 구속영장발부로 구속해 여죄를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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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대교서 차량 추돌사고 차량전소
15일 새벽 2시19분경 부산 광안대교 하판 MP38지점(우동 분기점 근처)에서 차량추돌사고 후 전소된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해운대 방면으로 운행하던 BMW차량(가해차량) 운전자 김모(38)씨는 1차선을 따라 과속으로 운행하다가 앞서 진행하던 이모(32)씨 운전의 제네시스 차량(피해차량) 후미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가해차량 운전자와 피해차량 3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BMW차량은 화재로 전소됐다.경찰은 가해차량 운전자의 음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 및 과속여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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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서, 불법게임장 단속 업주·종업원 검거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서장 진영철)는 지난 13일 불법게임장을 단속해 업주 A씨(61)와 종업원 B씨(41·여)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 건물 2층에서 ○○게임랜드라는 상호로 S신밧드, 황금성 등 아케이드게임기 87대를 설치하고, 업소를 찾아오는 불특정 손님을 상대로 게임을 제공, 은밀하게 조직적으로 불법 경품지급 및 환전영업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손님이 직접 게임기에 현금을 투입하지 않고, 1만원권 지폐 1매를 들고 현금투입기를 개봉해 현금투입 즉시 수거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하는 등 단속을 피하기 위한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경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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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서 여자친구 살해 차량트렁크 유기 40대 자수
경남고성경찰서는 50대 여자친구를 살해 후 차량에 유기한 피의자 A씨(42)를 살인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 낮 12시경 고성군의 한 공장 뒤편 공터에서 피해자와 말다툼 중 목 졸라 살해하고,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유기한 혐의다. 경찰은 창원, 부산 등으로 도주한 A씨의 소재를 추적 중 담당형사에게 자수의사를 밝혀 지난 13일 양산에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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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안전인증 받지않은 인형뽑기 게임기 등 수입업체 3곳 적발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인형뽑기 게임기, 가상 운전 체험 게임기 등 919대(시가 60억원 상당)를 수입한 A사(서울 소재) 등 3개 업체를 관세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A사 등은 중고 전자오락기를 수입하면서 안전검사 등을 받는데 많은 시간(30~45일)과 비용(250만원~300만원)이 소요되자, 이를 회피하기 위해 중고 전자오락기가 마치 안전검사 등을 받지 않아도 되는 물품(수입요건 비대상)인 것처럼 세관에 허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중고 오락기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수입할 때마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하 ’전기생활용품안전법’)에 따른 안전검사와 ‘전파법’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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