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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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유 골목길에 장애물 설치 차량통행 방해 50대 검찰 송치
부산사하경찰서는 인근 주민들이 자기 소유 골목길에 무단주차를 한다는 이유로 컨테이너 박스·철제 펜스를 설치해 차량통행을 방해한 피의자 A씨(57)를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검거해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서에 따르면 인근주민 86명의 사하구청 민원제기로 담당공무원이 고발장을 경찰에 접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2월경 경매로 골목길 소유권을 취득하고 인근주민 상대 토지사용료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사용수익제한 상태(일반도로)를 알고 소유권을 취득했다는 이유로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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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금 수억 인출 하부 송금책 30대 구속
부산동부경찰서는 대포통장에 입금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피해금 2억4000만원 상당을 인출해 총책이 지정하는 통장으로 송금한 하부 송금책 등 8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은 하부송금책 A씨(38)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카드양도인 B씨(62) 등 7명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경 ‘고액알바 인터넷 광고’를 통해 보이스피싱조직과 접촉, 대포카드를 전달받아 보관하며 피해금이 입금되면 무통장 입금하고 그 대가로 피해금의 2~3%를 받기로 했다.그런뒤 지난 4월 1~5월 30일경 총책으로부터 대포카드 40매를 전달받아 보관하던 중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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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아파트서 철제조각상 투척 사건 발생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철제조각상 투척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불상의 용의자가 지난 6일 오후 7시30분경 수영구 광안동 모아파트 105동 앞 분수대 바닥으로 신고자(34)의 아들 등 불특정 주민들에게 사무라이 철제조각상(높이 14cm, 가로 12cm, 무게 400g)을 아래로 던졌다. 신고자의 아들(10)이 공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쾅’하는 소리가 났고 사무라이상이 떨어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철제조각상 표명이 거철이 요철이 많아 지문 감식이 불가, DNA유전자 2점은 감정중이다(조각상 국과수 의뢰). 관리사무 소직원, 주민 상대 탐문하며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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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판돈 불법사설경마사이트 도박 23명 검거
부산강서경찰서는 불법사설경마사이트에 접속해 합계 2억4000만원을 판돈으로 충전한 후 마사회·외국 경주에 배탕하는 등 도박한 피의자 A씨(39·회사원)등 23명을 한국마사회법 위반(유사행위금지, 도박) 혐의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누구든지 마사회 혹은 외국에서 개최되는 말의 경주를 이용해 재물을 주고받는 등 도박행위를 해서는 안됨에도 피의자들은 지난 2월~5월경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피의자들은 30대~60대로 회사원, 건설업, 부동산업, 주부 등 다양하다.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도박꾼을 가장해 불법사이트 접속, ID와 비번을 취득해 사이트운영계좌를 특정하고 순차조사 후 불구속 입건했다. 도박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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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리모델링 투자명목 수억 편취 50대 구속
부산연제경찰서는 주택리모델링 투자명목으로 피해자 5명을 상대로 수억을 편취한 피의자 A씨(50)를 합동추적 끝에 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11월~2017년 9월경 연제구 모 공인중개사사무소 중개보조원으로 근무하며 알게된 피해자 B씨(40·여) 등에게 좋은 투자처자 있다며 유인했다.그런 뒤 "주택을 리모델링해 되팔면 수익이 많이 남는다"고 속여 주택매수·리모델링 등 명목으로 3억45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경찰은 가족 등 주변인 7명의 통화를 분석해 경기 등 은신처를 추정, 조선족 휴대폰으로 피의자 처 전화수신 1건을 확인하고 조선족을 미행해 평택시 모 원룸공사 현장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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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일으킨 질주차량 자신의 자량으로 막은 경찰간부
9일 오전 5시55분경 부산진구 가야소방치안센터 맞은편 도로서 경련을 일으킨 투산차량 운전자(29)가 와이퍼가 켜진채 적색신호도 무시한채 4차선 도로를 넘나들며 위혐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를 자신의 승용차로 충돌하게 해 운전자도 구하고 자칫 생겼을 대형사고도 막은 경찰간부가 있다.9일 경찰서 당직을 위해 승용차로 출근하던 부산북부경찰서 전진호 형사과장(경정)이다. 전과장은 4차로에 혼자 정차해있던 투산차량을 발견, 지나가며 차량안을 확인해보니 운전자 A씨(29)가 입에 거품을 물고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도움을 주기위해 차에서 내리려는 순간 갑자기 투산차량이 움직였다.인근에 있던 도로 경계석을 충돌하고 와이퍼가 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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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사건] 지구대 화장실 이용하다 검거된 50대
지구대에 제 발로 찾아온 절도범이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월 8일 오후 9시4분경 토요일 분주함이 한참인 부산 남포지구대.5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A씨가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지구대를 방문, 가방까지 의자위에 올려놓고 화장실로 향했다.하지만 소 내 근무중인 이호진 경사의 매의 눈은 벗어나지 못했다.얼마 전 관내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의 용의자와 비슷한 특이한 복장과 걸음걸이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이호진 경사는 곧바로 휴대폰에 저장된 용의자의 사진을 꼼꼼히 확인하고 절도범임을 확신했다.볼일을 마치고 인사까지 하고 지구대를 나선 용의자는 곧 뒤따라간 이호진 경사에게 바로 검거됐다. A씨는 휴대폰의 사진이 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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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가장해 정상차림으로 회사탈의실서 귀금속 절취자 검거
부산사하경찰서는 취업을 가장해 회사 탈의실에 침입해 귀금속을 절취한 피의자 A씨(29)를 건조물침입,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7일 오후 2시 32분경 취업을 가장해 정장차림으로 식품회사 2층 탈의실에 들어가 피해자 바지 주머니에 보관중이던 귀금속(18K목걸이, 반지 총 300만원 상당)을 숨겨 나오는 방법으로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침입로 및 도주로 주변 CCTV 21개소를 분석, 시내버스 하차 지역 집중 탐문으로 피의자 인적사항을 특정, 체포영장발부로 검거하고 장물처분지 등을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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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시주금 절취 50대 여성 덜미
부산금정경찰서는 석가탄신일 시주금(등값 등· 현금 400만원)을 절취한 피의자 A씨(여)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사찰 건물 2층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승려가 지난 5월 23일 금정구 모 사찰 복도계단에 석가탄신일 시주금으로 들어온 현금 종이가방을 은행에 입금하기 위해 잠시 놓아두고 자리를 비운사이 입고 있던 카디건에 몰래 넣어가지고 가는 방법으로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현장에 CCTV가 없어 주변 반경 100m 내 CCTV 100대와 건물출입자 거주지 주변 CCTV 50대를 분석하고 탐문한 끝에 검거했다. 피해품일부(현금 145만원)는 회수하고 형사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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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부축빼기 절도 피의자 2명 구속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새벽시간 부축빼기 절도 피의자 A씨(56), B씨(55)를 특가법상 절도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새벽 4시40분경 부산진구 부전동 노상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던 피해자(회사원)를 발견하고 B씨는 망을 보고 A씨는 피해자의 지갑 1개와 그 안에 있던 현금 20만원을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CCTV 추적으로 모텔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검거하고 순차적으로 공범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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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직원 신고로 보이스피싱 전달책 등 2명 검거
부산중부경찰서(서장 윤영진)는 은행직원의 신고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금 전달책 A씨(35)와 인출책 B씨(48)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8일경부터 서울, 청주, 진해,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전달받은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불상의 상위 조직원이 지정해 주는 계좌로 이체해 주는 방법으로 8000만원 상당을 전달한 혐의다.A씨는 지난 6월 1일 오전경 부산 중구 국제시장 부근에서 피해자로부터 2회에 걸쳐 현금 1979만원과 990만원 등 총 2969만원을 전달받은 후 계좌로 이체했다.경찰은 같은날 오후 4시10분경 SC제일은행 창선동지점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B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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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선관위, 허위학력 게재 기초단체장 후보 검찰 고발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인석)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있어 자신의 선거공보, 선거벽보, 명함 및 SNS에 허위의 학력을 게재한 기초단체장선거 후보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8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울산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선거공보, 선거벽보, 선거운동용 명함 등에 중퇴한 정규학력 관련 사항을 게재함으로써 선거인이 졸업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형태로 게재해 허위의 학력을 공표(수학기간 미기재)함으로써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제1항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에 따르면,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통신·잡지·벽보·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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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서 선거차량 육교충격 교통사고
7일 오후 4시56분경 부산 사상구 주례동 주감초교 앞 도로에서 송숙희 사상구청장 후보(한국당)선거차량 스크린 상단이 육교를 충격하고 인도 방향으로 넘어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차량이 넘어지면서 인도 안전펜스에 설치돼 있던 이성권 부산시장 후보(바른미래당)현수막이 찢어졌다.경찰은 이성권 후보 선거사무소로 연락했다. 인피는 없었고 교통사고로 처리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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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 고시텔서 2개월 된 영아 굶어 숨져
7일 오전 10시경 부산 수영구 모 고시텔에서 2개월 된 미숙아(여아)를 일체의 병원치료 없이 방임해 기아사(굶어죽음)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부산연제경찰서에 따르면 미숙아를 출산해 고시텔에서 돌봐오다가 영아가 심장이 좋지 않는데도 병원치료 등 의료적 처지를 하지 않아 사망한 것을 영아의 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동갑내기 영아 부모는 고시텔에서 동거한 것으로 알려졌다.영아는 미숙아로 심장이 좋지 않아 집에서 마사지를 해주는 등 돌봐왔으나 돈이 없어 병원에 치료를 전혀 하지 못했다는 영아의 모 진술이 있었다. 기아사라는 검안의 소견도 나왔다.경찰은 아동학대 치사(의료적방임) 사건으로 지방청 성폭력특별수사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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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동 오피스텔 공사현장서 근로자 감전사
7일 오전 8시20분경 부산 동래구 온천동 신축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감전사를 당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산동래경찰서에 따르면 변사자 A씨(53)는 오피스텔 8층외벽에서 비계 해체작업을 하던 중 해체한 비계를 아래층에 있는 동료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옆 건물 옥상에 설치된 고압수전설비(약 2만2천볼트)를 건드리면서 감전돼 쓰러졌다.동료가 이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고 인근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했으나 사망했다.경찰은 고압에 의한 감전으로 사망했다는 검안의 소견과 최초 발견당시 사체 및 사건현장 상황, 목격자 진술 등으로 보아 타살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했다.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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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시공사 향응 혐의 고용노동청 부산동부지청장 영장
부산해운대경찰서는 엘시티 추락사고(4명사망) 수사관련, 고용노동청 부산동부지청장 A씨(58·직위해제상태)에 대해 뇌물수수등 혐의로 지난 4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현재 검찰에서 서류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작년 3월경부터 전임지인 대구 경북과 부산 등지 사업장(포스코건설 등)으로부터 접대와 향응을 수 십 차례 받은 혐의다.경찰은 엘시티 추락사고 최종수사결과는 신병처리 완료후 발표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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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근로자끼리 다투다 살해 미수 30대 검거
부산 기장경찰서는 태국인 근로자 동료끼리 말다툼하다 얼굴을 맞은 것에 앙심을 품고 주방에 있던 중식도로 피해자(46)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피의자 A씨(32)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같은 태국인인 이들은 정관산업단지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에 근무하며 같은 아파트 숙소에서 생활하는 자들로 지난 6월 6일 오후 9시30분경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피해자는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중이다. 경찰은 아파트 입구에 있던 피의자를 발견하고 현행범인으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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