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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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로또 1등 당첨표 옆사람이 가져갔다" 거짓신고 50대 형사입건
부산중부경찰서는 만우절에 술에 취해 부산경찰청 112지령실로 전화를 해 “로또 1등 20억 당첨표를 옆에 있는 사람이 가져갔다”며 거짓신고한 피의자 A씨(52)를 경범죄처벌법위반(거짓신고)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일 오후 2시22분경 중구 초량동 팔각정에서 자신의 휴대폰으로 술에 취한 상태로 이같이 공무원에게 거짓신고한 혐의다.경찰은 신고내역과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피의자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검거했다. 한편 있지 아니한 범죄나 재해사실을 공무원에게 거짓으로 신고한 사람은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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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화재 일가족 사망 '신변비관 아버지 방화로 추정'
부산동래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동래구 수안동의 한 아파트 화재로 일가족 4명(아버지와 세아들)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중간수사결과를 10일 발표했다.경찰은 “현장감식 및 관련 수사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사망자 A씨(46)가 신변을 비관해 자녀들이 자고 있는 틈을 이용해 불상의 방법으로 화재를 발생케 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과수의 정확한 감정결과가 회신되면 화재 및 사망원인에 대해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경찰은 화재원인으로 발화부 주변에서 의류나 종이류와 같은 가연물에 직접 불을 붙이는 직접착화에서 보이는 연소현상이 발화부 주변에서 보이는 것 외에는 전기적인 문제나 인화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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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탈의실·차량서 현금 등 2천만원 절취 20대 3명 검거
창원서부경찰서는 심야시간 공장 탈의실 및 노상에 시정되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 등 2000만원 상당 절취한 A씨(20)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친구사이로 지난 2월 27일 창원시 모 공장탈의실 내 피해자 옷장에서 현금과 명품시계등 3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또 지난해 12월 9일 새벽 2시12분경 주차장에 시정되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 500만원을 절취하는 등 지난 4월 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현금 등 17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CCTV분석으로 이동 동선 추적 중 피의자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체포영장발부받아 주거지 등 추적 끝에 지난 2일 검거했다.경찰은 A씨 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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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개입 대포폰·대포통장 유통 수억 챙긴 일당 26명 검거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직폭력배(서울, 경기, 전남, 부산, 대구, 울산) 개입 외국인 명의 대포 선불유심을 조직적으로 개통하고, 법인명의 대포통장을 대여해 수수료를 지급받고 범죄자 등에게 판매·유통한 일당 26명을 전기통신사업법위반,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29·서울OO파 행동대원) 등 26명은 외국인 명의 대포 선불유심이 일반휴대폰에 사용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하고 법인명의 대포통장을 범죄자들(보이스피싱, 사채업자 등)에게 판매·유통하기로 공모했다.그런 뒤 지난해 4월경~10월경까지 페이스북 등에서 ‘선불유심 공짜개통’광고를 보고 연락해온 외국인들에게 여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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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원룸신축공사현장서 추락 사망 사건 발생
4월 9일 오전 10시48분경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원룸 신축공사 현장에서 한 인부가 추락 사망한 변사사건이 발생했다.부산강서경찰서는 변사자(62·여)가 건물외곽 3층(높이 9.37m) 난간에서 벽돌 줄눈 시공을 하던 중 부주의로 추락해 병원에 후송 치료했으나 사망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형사당직·과수팀 현장 출동해 감식 등 수사에 나섰다.신고자(41)는 공사현장 근처로 지나가다가 변사자가 작업중 혼자서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또 추락당시 변사자가 ‘어어 떨어진다’소리를 지르며 혼자 떨어졌으며 주변에는 다른 작업자는 없었다는 목격자 직장동료의 진술과 추락으로 인한 삼장파열, 간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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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프린터로 10만원권 수표 위조 사용 일당 5명 덜미
부산영도경찰서 지능팀은 컬러프린터로 10만원권 수표 위조해 사용한 피의자 A군(18) 등 5명을 부정수표단속법,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동네 선후배사이로 지난 3월 22일경 영도구 한 모텔에 전원 투숙, 컬러프린터를 이용해 자기앞수표 10만원권 진폐 앞뒷면을 A4용지에 양면 복사하는 방법으로 총 110매를 위조후 늦은 밤 사용키로 공모했다.그런 뒤 이틀 동안 사상구, 사하구, 서구, 중구, 동구, 영도구 모텔에서 피해자 B씨(76·여) 등 상대 7차례에 걸쳐 22매를 사용, 합계 220만원(잔돈 41만원 수령)을 편취한 혐의다.이들은 이 가운데 사상구에서 중고오토바이대금(직거래)으로 16매를 사용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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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여대생 강제추행 소방관 불구속 입건
부산연제경찰서는 골목길에서 여대생을 강제로 껴안은 부산의 한 소방관 A씨(23)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거(불구속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여청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7일 밤 11시25분경 개인적인 회식을 하고 술에 취해 동래구 여고로 골목길에서 귀가중인 여대생을 강제 껴안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다.피해자는 도망가 112신고를 했고 관할 지구대와 여청팀이 현장출동 해 피의자를 검거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1차 조사후 귀가시켰고 다방면 보강수사를 통해 이달 중으로 검찰에 송치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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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병원입원 틈다 3천만원 절·편취 30대 구속
부산동래경찰서는 여자친구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틈을 타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해 귀금속과 신용카드, 통장을 절취한 피의자 A씨(38·주거부정)를 절도 혐의 등으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3개월 전 소개팅어플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지난 1월 29일 피해자(34·여)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틈을 타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로 침입해 장롱서랍 안에 넣어둔 현금과 귀금속 115만원 상당을 꺼내어 절취했다. 또 절취한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17회에 걸쳐 1250만원을 인출하고 피해자 명의 통장으로 5회에 걸쳐 1800만원을 이체해 편취하는 등 합계 3165만원 상당을 절취·편취한 혐의다.경찰은 피의자 A씨가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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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운영 금은방서 금팔찌 받아 도주 10대 5명 덜미
부산북부경찰서는 노인이 운영하는 금은방에 들어가 금팔찌를 구입할 것처럼 속여 건네받은 후 이를 들고 도주한 10대 피의자 A군(18)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동네친구지간으로 지난 4월 8일 오후 5시경 북구 덕천동 금은방 내에서 피해자가 고령인 사실을 확인 후 3명은 가게 밖에서 망을 보는 사이 손님을 가장해 시가 196만원 상당 금팔찌(18k)1점을 절취해 도주한 혐의다.경찰은 형사과장, 팀장, 지구대, 과학수사팀이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 진술을 청취하고 감식수사에 들어갔다.CCTV 등 20여개소를 분석해 택시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택시기사 상대로 이동경로를 파악해 모텔에 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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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못 할걸" 4억상당 밀반입 골드바 가로챈 일당 기소의견 송치
부산부산진경찰서(서장 박화병) 지능범죄수사팀은 홍콩에서 일본으로 밀반입 골드바를 가로챈 총책 A씨(29) 등 9명을 검거해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의견(구속4, 불구속5)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SNS를 통해 피해자 B씨(33)가 금을 운반할 사람을 구한다는 것을 알고 접근해 자신이 포섭한 운반책 여성 4명을 소개했다.이에 운반책들은 지난해 7월 20일 인천국제공항면세구역에서 피해자측 전달책에게서 받은 골드바 8개를 브래지어 속에 숨겨 일본 나리타공항에 입국한 후 피해자 측 수거책을 따돌리고 공범인 처분책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골드바 8개(1개 1kg) 4억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구속된 처분책 B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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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사이트 1000억원대 불법수익금 환전 일당 덜미
부산경찰청광역수사대는 1000억원대 불법수익금 환전 일당을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33) 등 3명은 환전알선브로커, C씨(52)등 3명은 국내환전소를 운영하는 자들이다.이들은 도박사이브 운영자 G씨(31)의 불법수익금을 위안화로 환전 후 다시 원화로 세탁해 자금추적을 피하기로 공모했다.그런뒤 2016년 10월 6~2017년 5월 22일까지 A씨 등은 국내 금융계좌(8개)로 총 4만5473회에 걸쳐 1189억원 상당을 위안화로 환전 의뢰받아 중국 OO은행 계좌로 송금 및 알선하고, C씨 등은 223억원 상당의 위안화를 원화로 환전 후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전달하는 등의 수법으로 7%의 환전수수료 8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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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편의점 연쇄강도 행각 30대 수원서 검거
지난 1~4일까지 부산 남구, 연제구 편의점 등 3곳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150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A씨(33)가 경기 수원 관내서 같은 수법으로 강도사건을 벌이다 7일 오후 2시34분경 수원시 태장로 노상에서 특수강도 혐의로 검거됐다.부산경찰청 추적팀이 경기 남부관내 용의자 A씨의 잠입사실을 경기남부경찰청에 알려주고 확보한 관련전단 등 신속 제공하며 공조수사를 벌였다.그러다 7일 오후 1시23분경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의 한 편의점에서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협박해 4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는데 용의자가 A씨임이 확인됐다. 경찰은 도주 오토바이 번호 파악으로 수원, 화성, 안양, 성남권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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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무기계약직 채용비리 직권남용 50대 덜미
부산북부경찰서 지능팀은 올해 OO수목원 무기계약직 채용비리 수사결과 피의자 A씨(50·여·행정8급)와 B씨(45·여·숲해설가)를 직원남용,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경 실시된 OO수목원 숲해설가 채용지원자(5명지원 4명 선발, 피해자만 탈락) 서류마감시한(1월18일 오후 6시)까지 증빙서류가 없는 경우 0점 처리해야 함에도 마감후인 지난 1월20일경 B씨에게 전화해 “경력확인서가 없으니 보내주세요”라고 해 추가로 받는 등 직권남용함으로써 공정경쟁해 합격자로 선정 될 수 있었던 피해자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혐의다. 또 B씨는 지난 1월 21일경 마감시한 내 서류를 제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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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부정채용 등 대가 뇌물수수 금정구청 공무원 구속
부산금정경찰서 지능팀은 금정구청 환경미화원 부정채용 및 편법 특근지정 등 대가로 6900만원 상당 뇌물수수한 금정구청 청소행정과(6급)공무원 A씨(52·해임)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부정처사후수뢰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또 뇌물공여 한 혐의로 판사영장기각 된 B씨(62) 등 2명 , C씨(62)등 6명, 감시카메라납품업체 대표 D씨, 차명계좌를 제공한 가정주부 E씨(50) 등 총 10명은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11월~2017년 11월경 금정구청 환경미화원 B씨와 C씨(2016년 퇴직)로부터 그의 아들과 지인을 환경미화원으로 합격시켜주는 대가로 합계 4000만원(B씨 3000만원, C씨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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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후배 상대 금전차용 등 요구 편취 20대 구속
부산금정경찰서 경제1팀은 학과 후배들에게 휴대폰 개통케 해 판매해 도박비로 사용하고, 금원 차용 및 대출강요 한 피의자 A씨(23·제적)를 합동추적 끝에 검거해 사기,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부산 모 대학 4학년 이던 A씨는 같은 학과 MT에서 알게된 2학년 B씨(20) 등 후배 2명에게 평소 “내가 학교집행부와 친하니 내 말을 잘들어야 학교 생활이 편하고, 시험족보 등 정보도 빠르다”며 위계질서를 강조했다.그런 뒤 지난해 4월~6월경 “휴대폰을 개통해주면 요금은 내가 낼 테니 까 신경 쓸 필요 없다”고 속여 휴대폰 4대 400만원 상당 교부받아 인터넷 중고장터에 판매하고 생활비 명목 150만원을 빌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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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선박침몰 기름유출 방제 완료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6일 오전 부산 중구 부산경남본부세관 통선장 부두에 장기계류 중이던 통선 K호(16톤)가 침몰돼 긴급 방제조치를 했다고 밝혔다.통선 K호가 침몰되면서 인근에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전화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함정, 구조대, 남항파출소 경찰관을 급파했다. 해경은 현장 확인결과 K호는 완전 침몰된 상태였고 선내에는 승선원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기름 유출량은 경유 100리터 가량으로 주변 해상에 폭 10m, 길이 50m의 갈색 엷은 유막이 발견됐다. 부산해경은 사고현장 주변에 오일펜스(60m)를 설치하는 한편, 경비함정, 민간방제업체 등을 동원하여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침몰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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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명품 8개상표 위조 티셔즈 1천여점 보관 40대 기소의견 송치
부산사상경찰서 지능팀은 해외명품 8개 상표를 위조한 티셔츠 1천여 점을 판매하려 보관한 A씨(48)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사하구 모 아파트에서 네이버밴드를 통해 알게 된 상선(불상자)으로부터 가짜 데쌍트, 보그너 등 1318점(정품시가 4억5천만원)을 정품가격의 10-30%상당으로 구입해 판매목적으로 보관한 혐의다.상표법은 판매할 목적으로 짝퉁을 보관하고 있는 경우에도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피의지 주소지에 잠복, 가짜명품 택배발송 장면을 확인하고 아파트 내 보관중인 일체를 임의 제출받아 압수한 뒤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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