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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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모텔서 수증기를 화재로 오인 대피소동
1월 8일 오전 4시35분경 부산 연산5동 한 모텔(9층건물, 객실42개)에서 온수관 파손으로 발생된 연기를 화재로 오인한 소동이 벌어졌다.연기로 인해 2~5층 투숙객 16명(남13. 여3)이 대피했고 대피과정에서 남자투숙객 1명이 넘어져 발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병원 후송은 없었다.경찰과 소방은 모텔 2층에 연기 화재감지기가 울리고 있다는 112,119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 2층 복도에 설치된 보일러 온수배관 파열로 수증기 발생으로 경보기가 작동한 것으로 확인돼 상황이 종료됐다. 인원 89명이 출동했고 장비는 36대(소방 34, 경찰2)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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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무고·위증 및 위증교사 사범 147명 적발
부산지방검찰청(검사장 김기동)은 무고사범 72명, 위증 및 위증교사 사범 75명 등 총 147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지검은 이 가운데 구속 기소 4명, 불구속 기소 81명, 약식명령청구 49명 등으로 처분했다.이는 검찰이 2018년 한 해 동안 동부·서부지청과 함께 형사사법 질서를 왜곡해 억울한 피해자를 양산하고, 수사․재판의 방해를 초래하는 사법질서 교란사범을 단속한 결과다.무고사범 유형별로는 ① 교도관·경찰관 등을 괴롭힐 목적의 '공무방해형 무고사범' ② 민·형사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의 '오리발형 무고사범' ③ 개인적인 감정·보복 목적의 '보복형 무고사범' 등이었다. 주요 수사사례는 △교도관이 쇠사슬로 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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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아파트 내서 흉기난동 60대 병원후송
1월 7일 오전 11시7분경 부산 북구 금곡동 모 아파트 413동 000호 내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다.북부서 금곡파출소 순찰팀과 강력팀은 사설구급대원이 보호자와 같이 A씨(61· OO질환증세로 1년간 병원입원 경력)를 보호시설로 옮기려고 하던 중 A씨가 등산용 접이식 흉기(길이 15cm)로 난동을 부린다는 112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테이저건, 방검복 등 안전장구를 착용한 경찰은 가족 등을 동원해 설득했으나 거부해 돌발상황에 대비해 밖에 에어매트 설치후 출입문을 강제 개방했다. 흉기를 휘두르며 반항하는 A씨를 테이저건을 발사해 낮 12시5분경 제압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보호자 동승 양산소재 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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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알루미늄 제조공장서 전기누전 추정 불
7일 오전 9시4분경 부산 강서구 강동동 알루미늄 제조 공장에서 전기누전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부산강서소방서 소방대에 의해 26분만에 진화됐지만 알루미늄 자재 등 일부가 소훼(재산피해 미상)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D산업공장 창문내부와 외벽에서 불꽃이 올라오는 것을 인근 김해경전철 대사역 근무자(25)가 역사 2층 순찰중 발견, 119에 신고했다. 1월 5일 오후 4시경 공장의 가동을 멈추고 출입구를 시정한 뒤 퇴근했다는 관계자의 진술이 있었다. 경찰과 소방은 최초 발화부는 공장벽면 배선에서 전기적 원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합동정밀감식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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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등에 7회 침입 60만원 금품 절취 20대 구속
부산영도경찰서는 심야시간 교회 등에 침입해 금품 절취한 피의자 A씨(23·무직·주거부정)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 2일 오전 4시경 영도구 교회 예배당의 시정되지 않은 출입문을 열고 침입, 헌금함 안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절취하는 등 같은 해 10월 하순부터 12월 30일까지 영도구 일대 교회 식당 등에서 7회에 걸쳐 현금 등 6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피해자(49·교회관리인)가 절도범이 있다며 신고, 교회 내 성가대 옷장 안에 숨어있던 피의자를 발견하고 현행범인 체포했다.현금 2만3100원, 드라이버, 니퍼, 가위 등을 압수했다. 피의자는 일정한 주거없이 모텔, PC방 등을 돌아다니며 생활비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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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하다 흉기로 복부 찌른 50대 긴급체포
경남 진해경찰서는 말다툼 끝에 흉기로 복부를 찌른 피의자 A씨(51)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1월 6일 오후 6시15분경 피해자(54)와 전화통화 중 기분 나쁘게 말했다는 이유로 주거지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나가 약 70m 떨어진 노상에서 피해자가 멱살을 잡자 복부를 1회 찔러 상해를 가한 혐의다.경찰은 피해자 병원 후송 및 현장에서 오후 6시25분경 긴급체포했다. 보강수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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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서 3회에 걸쳐 금품 절취 30대 구속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시정되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 절취한 피의자 A씨(33·무직)를 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2시20분경 창원시 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시정되지 않은 채 주차돼 있는 차량에서 현금 11만원 절취하는 등 지난 1월 4일까지 3회에 걸쳐 차량에 침입, 현금 등 90만원 상당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현장 탐문수사 등으로 피의자를 특정하고 피의자 주거지에서 1월 4일 검거했다. 1월 6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경찰은 “차량 내에는 현금 등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고, 주차 후 차량 문이 잠겼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특히 차량 시동을 걸어 두고 운전석을 비우는 일이 없어야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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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에 2회 침입 130만원 상당 금품 절취 40대 구속
경남 밀양경찰서는 빈집에 침입, 현금 등 130만원 상당 금품 절취한 피의자 A씨(43·회사원)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월 1일 오후 7시경 밀양시 한 빌라의 빈집 베란다로 침입, 현금 및 명품 의류 등 80만원 상당 절취하고, 같은 날 오후 8시10분경 빈집에 침입, 루이비통 혁대 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주변 탐문수사 등으로 피의자를 특정하고 경산시 피의자 주거지 앞에서 1월 3일 검거했다. 1월 5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경찰은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층의 경우라도 외출 시 창문 등을 꼭 시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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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센터 화물차량 몰고가 절취 40대 검거
부산사상경찰서는 이삿짐센터 화물차량을 시동을 걸어 운전해가는 방법으로 절취한 피의자 A씨(47)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월 6일 오전 2시35분경 사상구 괘법동 모 익스프레스 맞은편 노상에서 피해자(35)가 열쇠를 꽂아두고 주차해둔 시가 800만원 상당의 이삿짐센터 1톤 화물차량을 운전해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피해차량 이동경로를 추적 및 통신수사로 경남 창원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서 검거하고 차량을 회수했다. 피해자는 빠른 시일내 차량회수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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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건네받아 구경하는 척 하다 도망 3명 검거
부산연제경찰서는 중고인터넷 전문사이트에 게시된 귀금속 판매글을 보고 피해자(25)에게 접근해 시가 300만원 상당의 금팔찌 1점(18K 20돈)을 건네받아 구경하는 척하다가 갑자기 도망가는 수법으로 공동 절취한 피의자 A씨 (19)등 3명을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피의자들은 동네친구이며 무직자로 타인의 귀금속을 절취하기로 마음먹고 공동으로 지난 12월 1일 오후 9시20분경 부산 연제구 모 편의점 앞 노상에서 중고거래사이트에 게시된 귀금속 판매 글을 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경찰은 CCTV영상자료 분석 및 타서 공조수사로 소재 파악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순차적 출장수사로 3명을 검거해 형사입건하고 피해품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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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환전영업으로 4억원 챙긴 게임장 업주 구속
부산사상경찰서는 불법 환전영업으로 4억원 챙긴 사행성 게임장 업주 피의자 A씨(47)를 게임산업법 위반(불법게임물)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2018년 6월경 부산 북구 구포동 게임랜드를 운영하다 불법 환전관련 북부서 단속으로 영업장 폐쇄된 전력이 있다. 그럼에도 영업장폐쇄 직후인 6월 28일~10월 28일경 부산 사상구 감전동으로 옮겨 게임랜드를 운영하며 손님이 획득한 게임점수에서 수수료 명목으로 10%를 떼고 현금 환전해 주는 방법으로 4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다.A씨는 다섯 차례 경찰조사에서 아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준 것이라며 범행을 부인했고, 경찰은 참고인 조사에서 환전행위가 있었다는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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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버스전용차로서 시내버스 급정거 승객 피해
1월 5일 오후 7시5분경 부산 해운대구 동백지하철역 3번 출구 앞 버스전용차로에서 시내버스가 급정거하면서 버스 내 하차대기중이던 승객들이 넘어져 인적피해가 발생했다. M씨(63) 운전의 제네시스 차량이 운촌교차로에서 승당교차로 방향 1차로 유턴대기 중 직진신호에 유턴을 하는 바람에 버스전용차로에서 직진 중이던 J씨(59) 운전의 버스차량(141번)이 급정거하면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승객 13명중 B씨(63)는 이마등 찰과상으로 구급차로 부민병원 후송됐고, 나머지 승객 3명은 피해가 경미해 당장 병원치료는 하지 않았다. 승용차 탑승 3명은 피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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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 오피스텔 공사현장서 일용직 추락 사망
부산 사상구 공사현장에서 작업중 추락해 사망한 변사사건이 발생했다.부산사상서에 따르면 일용직 A씨(53)가 1월 5일 오후 2시50분경 ‘주거용 O/T공동주택 신축공사’현장의 10층에서, 9층 바닥으로부터 약 4~5m높이의 발판 위에서 건물외벽에 설치하는 비계파이프를 위로 꽂아 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바람이 불어 양손에 들고 있던 비계파이프(지름 5cn, 길이 6m, 무게 18kg)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중심을 잃고 건물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현장소장 및 인부 진술에 따르면 비계작업을 하던 중 파이프가 정상적으로 연결되지 않자 재결합하기 위해 파이프를 다시 분리해 손으로 들고 있던 중 강한 바람이 불어 파이프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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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나무섬 인근해상 표류 레저보트 구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5일 오후 8시경 나무섬 인근 해상에서 기어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 A호(3.71톤, 승선원 6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레저보트 A호는 이날 오전 9시경 다대포 낫개항을 출항, 나무섬 인근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 오후 5시 30분경 전진 기어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표류하게 되자 선장 P씨(37)가 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선박과 승선원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A호를 예인GO 오후 8시경 낫개항에 입항 조치했다.부산해경 관계자는 “선박이 표류하다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출항 전 장비 및 안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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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5부두서 선체파공 기름유출…긴급방제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1월 5일 오전 8시경 부산 북항 5부두에서 유조부선 A호(386톤, 부산선적)가 선체 파공으로 적재된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돼 긴급 방제 조치했다고 밝혔다.A호 주변 해상에 기름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사고현장에 경비함정, 방제정, 남항파출소 경찰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 확인 결과, 사고선박 주변 및 인근부두 해상에 5×50m 범위의 검은색 유막 3개소가 발견됐다. 유출된 유종은 벙커A이고, 유출량은 1.2㎘로 추산됐다.부산해경은 민간방제업체와 함께 사고선박 주변에 오일펜스 300m를 설치하는 한편, 수중잠수를 통해 선저에 생긴 파공부(1×1cm)를 봉쇄조치 했다. 또 파공이 생긴 탱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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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문전교차로 음주차량 10km 추격 검거
부산해운대경찰서는 1월 5일 오전 1시3분경 부산진구 동천로 문전교차로 앞 노상에서 음주의심차량을 추격해 검거했다고 밝혔다.관할불문 무전공조로 안전하게 검거했다. 음주수치는 0.128%(면허취소수준).1월 5일 0시54분경 음주운전차량(흰색 투싼)이 광안대교상판을 지나 서면방향으로 진행중이라는 112신고 무전내용을 청취하고 광안대교 부근 센텀교차로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182호 차량이 지원 출동했다.도주방향 무전공조로 광안대교와 황령터널을 지나 약 10km떨어진 부산진구 문전교차로에서 신호대기중인 음주의심차량을 발견 후 순찰차로 도주 할 수 없게 차량 앞을 가로막고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는 운전자 A씨(28·회사원)를 검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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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소유 주택 무단 거주 담배불 붙이려다 화재
1월 4일 오전 7시50분경 부산 동구 증산로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여만에 진화됐지만 집안일부를 태워 소방서추산 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A씨(49·여)는 어젯밤에 잠이 안와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잔 후 아침에 몽롱한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다 커튼레이스에 옮겨붙었다.A씨는 10년전부터 거주하다 최근 경매로 넘어가 소유권은 법원이나 계속 무단으로 거주해 왔다. 경찰은 A씨를 실화 혐의로 임의동행 조사 후 귀가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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