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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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작은빨간집모기 발견...올해 첫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4월 6일)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3~11월)*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처음 발견한 때 발령하며, 현재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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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및 특수폭행 문신폭력배 일당 등 16명 검거…4명 구속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험사기 및 특수폭행 문신폭력배 일당 등 16명을 보험사기, 특수폭행, 특수감금, 성매매알선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은 김모(25)씨, 이모(28)씨, 김모(23)씨, 지모(23)씨는 구속했고, 나머지 20대인 12명(보험사기, 성매매혐의 여성 6명 포함)은 불구속입건했다. 이들 16명은 동네 선후배, 친구, 부부사이로 북구 일대에서 활동하는 문신(용, 사천왕 등)폭력배 등인 자들이다.이들은 2018년 11월 9일 오전 3시20분경 부산 강서구 죽동 도로에서 뉴체어맨 차량과 렌터카(아반떼)에 분산 탑승해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 블랙박스를 손괴 후 보험금(KB손해보험) 1300만원을 교부받아 편취한 혐의다.같은 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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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천장뚫고 침입 현금 등 절취 피의자 구속
부산남부경찰서는 사무실천장을 뚫고 침입해 현금 등 절취한 피의자 A씨(39)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일정한 주거와 직업이 없는자로 지난 3월 14일 오전 1시부터 오전 3시50분 사이 남구 대연동 소재 빌딩 사무실 건물 천장 석고보드를 뜯어내고 침입해 시가 8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절취하는 등 지난 1월 14일부터 3월 18일 간 17회에 걸쳐 부산 및 대구시내 일원 건물에 침입, 도합 290만원 상당의 현금 및 상품권을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앞서 발생한 사건을 접수, 현장 CCTV분석으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피의자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이동동선에 따라 방범·사설 CCTV600여개소를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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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불만 친누나집에 불지르려한 동생 구속
부산영도경찰서는 친누나의 집에 불을 지르려한 피의자 A씨(52)를 방화미수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일 영도구 청학동 피해자(66)의 주거지 앞 노상에서 이전 자신에게 용돈을 주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라이터 기름(솔벤트)을 현관문에 뿌리고 불을 놓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피해자는 보복이 두려워 처음에는 동생의 벌금 수배사실로 신고했고 진술 중에 방화범죄 사실을 경찰이 확인했다. 피의자가 주거지에서 출임문을 잠근 채 대답이 없어 잠복 중 밖으로 나오는 피의자를 확인하고 이날 오후 10시30분경 검거했다.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 1점과 라이터 기름 1통을 압수하고 범행시인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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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다 시비돼 흉기로 친구찌르고 도주 40대 검거
마산동부경찰서는 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피의자 A씨(45)를 특수상해 혐의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4월 7일 오전 1시30분 창원시 자신의 주거지에서 이전 피해자와 같이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돼 집에 있던 흉기로 엉덩이 부분을 1회 찔러 상해를 가한 혐의다.경찰은 피의자 소재추적 끝에 오전 3시35분 의령군.읍에서 피의자차량을 발견하고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 수사 후 신병처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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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하서, 유흥주점 업주 친목회비 횡령사건 조사중
부산사하경찰서는 유흥주점 업주 친목회비 횡령사건을 입건조사중이다고 8일 밝혔다.친목회 전 부회장인 D씨(53)는 사하구 하단동 일원의 유흥주점 업주들의 친목회인 ‘하친회’회장 등이 친목회비 930만원 상당을 개인용도로 소비해 횡령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회원 100여명은 매월 2만원씩 회비를 낸다.회장 A씨(52·남), 총무 B씨(51·여), 사무국장 C씨(41·남)는 2018년 10월 21일 하단동 일원의 노래연습장의 불법영업(도우미고용)을 자체 단속한다는 명목으로 250만원을 인출해 임의로 소비하는 등 2018년 2월부터 10월까지 회비 총 930만원 상당을 개인용도로 횡령한 혐의다. 이들 3명은 친목회원의 동의가 있었던 지출들로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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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난 차량 내에서 변사사건 발생…남자추정
불이 난 노상 주차차량 내에서 사망한 변사사건(남자추정)이 발생했다.4월 8일 오전 1시28분경 부산 사하구 신평동 편도 3차선 노상에 주차된 모닝차량(렌터카)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신고자가 119신고, 출동 소방관이 화재진화 후 차량 뒷좌석에 불상의 사람 1명이 누운 채로 불에 타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1시39분경 진화됐다. 차량 전소로 소방서추산 1000만원 상당 물적 피해가 났다.차량외부에서 빈 소주병 및 착화탄 봉지가 발견됐다.사체가 불에 타서 사망원인은 불상이라는 검안의 소견이 나왔다. 사하구 장림동의 한 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키 위해 국과수 부검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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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동래전화국 노상서 택시-택시-시내버스교통사고
4월 6일 오후 10시18분경 부산 동래구 KT전화국 부근(함흥냉면 후문 앞)노상에서 가해택시가 다른 택시를 충격한 후 다시 반대편 시내버스를 충격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가해차량(쏘나타) 택시운전자 박모(71)씨와 승객 1명(대동병원, 봉생병원 후송), 피해택시차량(쏘나타) 운전자 박모(57)씨 1명(부산대병원 후송), 시내버스운전자 김모(61)씨 및 승객 2명(부산의료원 치료후 귀가) 등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동래소방서 구급차량으로 후송됐다. 부상자는 계속 파악 중이다.가해택시가 사고 장소 골목 이면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나와 동래교차로에서 동래전화국방면으로 진행하던 피해택시차량 조수석 측면을 충격한 후 계속해 반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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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중 침몰위험 선박발견, 긴급구조
울산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4월 6일 남구 장생포 호안에서 계류 중이던 선박이 침몰위험에 처한 것을 해경 경비정이 발견하고 긴급구조했다고 밝혔다.울산해경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36분경 장생포 호안을 순찰 중이던 형사기동정이 인근 부두에 계류돼있는 D호(22톤, 울산선적, 기타작업선)의 선미 갑판이 해수면 가까이 가라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상황실로 보고했다.그런 뒤 울산해경 형사기동정의 경찰관 4명이 D호로 즉시 승선, 선박에 승선원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선미 방향의 격실들을 수색해 선미 공탱크 2곳에서 해수가 유입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배수펌프를 동원해 배수 작업을 진행해 오후 7시 15분경 긴급조치를 완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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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대교 앞 해상 표류요트 구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4월 6일 오후 5시 25분경 부산 수영구 광안대교 앞 해상에서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중인 요트 A호(2톤, FRP, 승선원 1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요트 A호는 6일 오후 4시 30분경 수영만 요트 경기장을 출항해 항해 중, 오후 4시 57분경 광안대교 앞 해상에서 추진기에 어망이 걸려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요트 A호를 조종하던 B씨(46)가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과 광안리파출소 연안구조정, 특수구조단을 급파, 수중 작업을 통해 A호 추진기에 감겨있던 어망을 제거했다.당시 승선원은 건강상 이상이 없었으며, 요트 A호는 어망 제거 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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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속초 산불...메마른땅+바람까지 '모든게 최악이었다'
5일 강원도 속초와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어느정도 잡힌 듯하다. 하지만 큰 불은 끝났지만 앞으로 이재민 피해 등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늘 것으로 보인다.이날 산림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를 조금 넘어 발생한 강원도 고성 산불로 인해 속초와 고성 지역에는 무려 이백오십여 헥타르가 손실됐다.뿐만 아니라 강릉과 동해에서 발생한 산물과 인제까지 포함하면 삼일 사이 약 오백여 헥타르의 손실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축구장에 칠백배에 달하는 어마한 손실이다.여기에 주택도 이백여 채 전도 불에 타 이재민이 발생했고, 야심한 밤 대피하는 등 인근 지역은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했다.특히 강원도 속초와 고성에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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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틈타 초등학교 교실 침입 절도 피의자 50대 검거
부산해운대경찰서는 초등학교 졸업식행사로 아무도 없는 교실에 침입해 교사의 지갑 내 현금과 신용카드 등 절취한 피의자 A씨(58·남)를 건조물침입, 절도, 사기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1일 오전 9시30~11시30분경 사이 해운대구 한 초등학교 교실에 침입, 교사인 피해자들의 지갑 속에 있던 현금 27만원, 외화 150달러, 신용카드 2장을 절취한 후 백화점에서 시계 등 물품 구입해 150만원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혐의다. 경찰은 학교, 백화점중심 CCTV분석으로 피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인근 CCTV 50대를 분석해 이동경로를 추적하고 동일수법전과자 350면 검색 및 분석으로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검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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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특수절도 피의자 20대 검거
부산강서경찰서는 심야시간에 종교시설에 침입, 2회에 걸쳐 현금, 귀금속 등 338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A씨(25)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4일 오전 2시39분경 대저동 모 교회 1층 사무실의 출입문 자물쇠를 가위로 손괴 후 들어가 서랍에 보관돼 있던 현금, 카드 등 5만원 상당을 훔친 뒤 이어 3월 10일 교회 별관 1층 피해자의 사택에 열려진 창문을 통해 침입해 338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CCTV분석 등으로 피의자 인상착의 및 휴대폰번호를 확보했다. 자진출석 후 범행을 시인해 형사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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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산불피해 병역의무자 입영일자 연기 처리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강원도 강릉•고성, 부산 등 산불로 피해를 입은 병역의무자가 희망할 경우 입영일자 등 연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기 대상은 본인 또는 가족이 화재 피해를 입은 병역의무자로 병역판정검사, 현역병 또는 사회복무요원 입영(소집)통지서 등을 받은 사람이다.연기 기간은 병역판정검사 또는 입영(소집)일자로부터 60일 범위 내이며, 연기 신청은 병무민원상담소나 전 지방병무청 고객지원과에 전화 또는 병무청 홈페이지 민원포털에서 하면 된다.더불어 기찬수 병무청장은 “이번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복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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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 상대 상습폭행 및 주거침입 피의자 검거
경남사천경찰서는 마을주민 상대 상습폭행 및 주거침입 피의자 A씨(53.남)를 상해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피해자는 B씨(72·여) 등 6명이다.A씨는 지난 3월 17일 오전 10시40분 사천시 노상에서 피해자가 마을회관에서 술을 꺼내 먹는 것을 따진다는 이유로 양손으로 밀어 상해를 가하고, 같은날 오후 1시30분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트랙터를 운전해 피해자 집 마당에 30분간 세워 두는 등 지난 1월 초순경부터 지난 3월 17일까지 마을 주민 상대 상습 폭행 및 주거침입(16회) 혐의다.경찰은 체포영장 발부받아 지난 4월 1일 검거했다. 4월 3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은 담당형사 Hot-Line 구축으로 피해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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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내 짝퉁 대량 공급업자 검거
부산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대장 윤영희)는 중국서 밀반입해 국제시장 내 짝퉁 대량 공급업자 A씨(57·여)를 상표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피의자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4월간 중국에서 밀반입한 짝퉁제품을 브랜드별, 품목별로 국제시장 인근상가에 마련한 비밀창고에 보관하면서 관광객 상대 판매처 20여개소에 짝퉁제품을 공급한 혐의다.경찰은 비밀창고에 급습해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짝퉁완제품(가방, 지갑 등)총 5725점(시가 50억 상당) 및 프라다, 구찌, 버버리 등 위조상표 라벨 993점(완제품 제작시 정품 추정가 100억 상당)을 전량 압수조치했다. 피의자가 다수의 국제시장 상인들에게 짝퉁제품을 공급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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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서 6.25전사자 유해 2점 발견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지뢰제거 작업 중 6.25 전쟁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2점이 발견됐다.5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화살머리고지 일대 우리측 지역에서 지난해 실시한 지뢰제거작업과 연계하여 지뢰제거 및 기초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발견된 유해는 지뢰제거를 위한 통로개척작업 중, 불발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발견된 유해는 아래팔뼈 2점(약 20cm)으로, 추가적인 유해발견을 위해 지뢰제거가 완료된 이후 주변지역으로 발굴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발견된 유해들은 추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되어 신원확인을 위한 정밀감식과 DNA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으로도 국방부는 남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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