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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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서 6.25전사자 유해 2점 발견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지뢰제거 작업 중 6.25 전쟁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2점이 발견됐다.5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화살머리고지 일대 우리측 지역에서 지난해 실시한 지뢰제거작업과 연계하여 지뢰제거 및 기초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발견된 유해는 지뢰제거를 위한 통로개척작업 중, 불발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발견된 유해는 아래팔뼈 2점(약 20cm)으로, 추가적인 유해발견을 위해 지뢰제거가 완료된 이후 주변지역으로 발굴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발견된 유해들은 추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되어 신원확인을 위한 정밀감식과 DNA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으로도 국방부는 남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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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 행정팀장 채용비리 수사
부산기장경찰서는 고리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 행정팀장 채용비리 관련, 이 기구 센터장과 행정팀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해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52)는 정부예산지원을 받는 민간단체인 고리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 센터장이며 B씨(48)는 이 기구 행정팀장으로 채용된 자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 기구 당연직 위원장이다.A씨 등은 B씨를 부정채용키로 공모하고, 2014년 7월경 이 기구 행정팀장 공개채용관련, B씨가 공시된 행정팀장의 자격조건(7급이상 공무원으로 2년이상 실무경력 등)에 미달함에도, 그대로 채용하는 등 적격자 채용업무를 방해한 혐의다.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고리원전감시기구 내 관련 직원 전수조사에서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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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옥상서 임금체불 고공시위
4월 5일 오전 5시52분경 부산 강서구 생곡동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심해공학수전 옥상에서 남성 노동자 3명이 임금체불관련 고공시위를 하고 있다.김모씨(62·일용직 노동자), 김모씨(42·유압업체직원), 김모씨( 크레인업체직원) (주)00테크로부터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의 심해공학 연구센터 수심조절장치 공사를 재하청받은 재수급업체 및 일용직 노동자이다.이들은 지난 2월 14일자로 도급업체인 00테크 부도로 인해 체불임금 약 6억4천만원 지급을 받기위해 집회신고후 연구소 앞 정문에서 집회를 하던중, 4월 5일 크레인을 이용 심해공학수전 옥상에 올라가 플래카드 2개를 걸고 고공시위중이다.강서경찰서장이 현장지휘중이며 텐트 및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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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성교차로서 현금수송차량 좌전도 사고
4월 4일 오전 11시33분경 부산 연제구 거제동 거성교차로 내 현금수송차량(스타렉스)이 크루즈 차량을 충격해 좌전도 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스타렉스 차량 운전자 김모씨(38), 동승자 박모씨(35), 쉐보레 크루즈 차량 운전자 이모씨(38) 3명은 부상을 입고 119구급차로 시립의료원 후송조치 됐다. 이들은 대화가 가능하고 거동할 수 있을 정도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스타렉스 차량이 사직동에서 거제교회 방면으로 운행중 사고장소에 이르러 좌회전 신호를 직진신호로 착각해 맞은편 거제교회에서 초읍방향으로 좌회전 신호에 따라 진행하던 크루즈차량의 측면 부위를 충격해 스타렉스차량이 반바퀴 회전후 좌전도 된 사고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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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으로 만난 여성 상대 사기 20대 구속
부산중부경찰서는 스마트폰 채팅앱으로 만난 여성 B씨(22), C씨(22) 2명 상대 ‘도박전문가’, ‘회계사무소 대표’ 등 행세해 돈을 벌게 해 주겠다고 속여 716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A씨(22·남·무직·주거부정)를 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 사기범행키로 마음먹고 2018년 12월 11~12월 28일경 스마트폰 채팅앱으로 만난 B씨 상대로 예전 불법도박으로 1천만 원을 따면서 기념으로 캡처한 도박사이트 화면을 전송하며 “내가 유출픽(미리 정해져 있는 도박결과)을 안다. 나한테 투자하면 10배 돈을 벌게 해 주겠다”고 속여 15회에 걸쳐 416만원을 편취하고, 지난 2월 8일경 채팅앱으로 만난 C씨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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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서 고려 전기 추정 '마애약사불좌상' 발견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박종익)는 학계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고려 전기로 추정되는 마애약사불좌상을 경상남도 고성 거류산에서 발견했다.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거류산에서 직접 조사하여 발견한 마애약사불좌상은 크기 약 5m의 큰 바위 서쪽 평평한 면에 높이 254㎝ 크기로 새겨져 있으며, 얇은 선으로 새긴 신체 위에는 가사(袈裟)가 이중착의(二重着衣)로 걸쳐진 형식이다. 상반신을 보면, 오른손을 어깨까지 들어 올린 시무외인(施無畏印)을 취하고 있으며, 왼손에 보주(寶珠, 장식구슬)를 든 약사불이다. 하반신은 큰 연꽃을 엎어 놓은 모양의 무늬(복련, 覆蓮)가 새겨진 대좌(臺座) 위에 결가부좌(結跏趺坐)로 좌선한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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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주택 실내 라돈 농도 점차 감소세...평균 72.4Bq/m3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2017년~2018년 겨울철 기간 동안 전국 7,241가구(단독•연립•다세대주택)를 대상으로 실내 라돈 농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농도가 72.4Bq/m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주택의 라돈 분포를 파악하고, 라돈 관리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역을 확인하기 위해 2011년부터 2년 주기로 겨울철에 조사하며, 이번이 제4차 조사다. 전국 행정구역별로 표본을 추출한 후 조사에 동의한 주택을 조사원이 방문하여 라돈 검출기를 설치하고 수거하여 실험실에서 분석하는 방식으로 라돈 농도를 측정했다.이번 제4차 조사에서 확인된 평균농도 72.4Bq/m3은 그간 3차례의 조사(2011~2012 124.9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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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금 4억8천만원 부정수급한 보조사업자 구속
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 지능범죄수사대는 생활적폐 척결을 위한 ‘보조금 부정수급 특별단속’관련, 수산물산지가공시설지원사업에 국고보조금 4억8000만원을 부정수급한 보조사업자·시공업자대표 등 2명을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위반,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은 보조사업자 A씨(49)를 구속하고 B씨(50)를 불구속 송치했다.‘수산물 산지 가공공장 및 설비’를 설립하는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A씨가 시공업체 대표 B씨와 공모해 허위의 통장잔고증명서를 제출해서 자기부담금 납부를 증명하거나, 허위의 세금계산서를 계상해 공사대금 부풀리는 등의 방법으로 4억8000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편취한 혐의다.보조사업자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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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영도대교 앞 해상 익수자 구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4월 3일 오후 4시 25분경 영도대교 앞 해상에서 익수자 A씨(51·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8분경 부산 영도대교를 지나가던 시민이 해상에서 허우적 거리던 A씨를 발견하고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지점으로 급파, 해상 입수를 통해 A씨를 구조, 남항파출소에서 대기중인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은 있으나 추락시 충격으로 인해 스스로 거동을 할 수 없고 심한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부산대 병원)으로 이송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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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보미 학대, 두눈 의심케 한 정황들...부모만 없으면 돌변했다
2일 금천구 발생 아이돌보미 학대 사건에 대해 며칠째 온라인에서는 공분이 들끓고 있다.금천구 발생 아이돌보미 학대 사태는 앞서 한 영아의 부모가 해당영아의 이상 행동을 의심하고 집에 설치된 폐쇄회로 장면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 사연이다.특히 ㄱ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울분과 격앙스런 마음을 청원게시판에 게재했고 삽시간에 이번 일이 확산됐다.더불어 금천구 발생 아이돌보미 학대 사태와 관련 폐쇄회로 영상에는 수개월동안 영아가 학대를 받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특히 영상 속 보모는 아이가 음식물을 거부할때마다 때리는 일이 반복한다.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해당 보모는 안일한 사과가 더욱 공분을 들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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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건조한 날씨+강풍 동반...산불 초비상 '주의보'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초비상 상황이다.3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4월 둘째주까지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날이 많아 산불위험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 3월 24일 서울 홍릉숲의 연료 수분함량은 10%로 관측되었다. 이는 일반적인 상태의 낙엽(35%)보다 발화율이 약 30배 높아 작은 불씨가 쉽게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수치이다.또한, 바람이 없을 때의 산불은 화염이 높지 않고, 분당 약 0.57m의 느린 속도로 이동하였으나, 바람이 6m/s로 불 때에는 화염이 높아지고, 분당 최대 15m까지 확산(경사 30도 기준)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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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 71주년...'4370+1, 봄이 왐수다' 국민문화제 개최
제주 4.3 사건 71주년을 맞아 4.3의 정신을 기리고 추념하는 시민 추모공간과 함께 4.3항쟁의 평화 인권 메시지를 담은 4.3국민 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다.3일 서울 광화문관장에서는 “4370+1, 봄이 왐수다”라는 표어 아래, 71주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4370+1, 봄이 왐수다”의 봄은 71년간 겨울처럼 봉인돼 아직도 풀지 못한 숙제로 남겨져 있는, 그래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처럼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4.3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 4.3의 피해 조사에서 명예를 회복하는 법률로 개정되어 정명을 찾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그리고 매해 4월이 되면 봄날보다 아픔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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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휴대전화 이용 택시기사 상대 돋 뜯어낸 40대 구속
마산중부경찰서는 경남, 대전일대 파손된 휴대전화를 이용, 택시 승차하면서 차량바퀴에 떨어뜨려 수리비명목으로 20회에 걸쳐 1400만원 편취한 피의자 A씨(40)를 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2017년 7월 12일 오전 9시 노상에서 피해자 운행 택시에 승차하면서 고의로 휴대폰을 뒷바퀴에 떨어뜨려 개문 발차로 인해 파손됐다며 수리비 명목으로 70만원을 편취하는 등 그때부터 지난 3월 28일까지 창원(10회), 대전(10회) 일대를 돌며 같은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경찰은 관내 운수업체 상대 유사사례 발생시 신고를 당부하고 운전자 제보로 현장에 출동해 피의자를 지난 3월 28일 검거했다. 3월 20일 구속영장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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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증을 불법 대여 사용한 건설사 대표 등 22명 검거
창원서부경찰서(서장 김상구)는 국가기술자격증을 불법으로 대여받아 사용한 6개 건설사 대표 등 22명을 국가기술자격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은 건설사대표 6명, 돈을 받고 자격증을 대여한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 13명, 자격증 대여 알선한 3명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울·부산·경남·경북지역건설사대표 6명은 종합건설업 면허를 유지하기 위해 2014년 6월∼2019년 3월까지 건축기사, 산업안전기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들로부터 자격증을 대여받아 사용한 혐의다. 이들에게 年 200∼300만원 상당의 자격증 대여료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국가기술자격증을 대여한 13명 및 이를 알선한 3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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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운봉산 산불 진화중
4월 2일 오후 3시18분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운봉산(동부산 대학 뒤편)산불은 4월 3일 오전 7시기준 헬기 18대(소방2, 산림14, 53사단 2)와 1000여명의 인력이 동원돼 진화에 나서고 있다. 진화율은 90%를 넘어서고 있다.현재까지 피해면적은 약 20ha 추정(소방본부 추산). 현재까지 동원인원은 3608명(시청 공무원 1000, 구청 공무원 394, 진화대원 120, 소방대원 715, 의용소방대 816, 경찰 96, 53사단 230, 전경 150, 산림청 8명), 장비 107대[헬기 19대(산림청14, 소방3, 군용헬기2), 진화차량 89대(구청13, 소방76)], 기타장비 3500여점으로 집계됐다. 총 대피인원 135명중 59명(해운대주민30,기장군주민 29명) 대피중, 나머지는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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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뒷말만 무성 시끌...연예가 풍랑주의보 현재진행형
2일 ‘로이킴’이 최근 사회적으로 맞물린 사단과 관련해 당국의 조사를 받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날 한 매체는 ‘로이킴’이 이와 관련해 조만간 조사를 받는다고 보도하면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로이킴’의 소속사 측은 현재 이와 관련해 확인하고 있다는 언급 이외에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한편 최근 사회적으로 일부 연예인들의 부적절한 과거행각들이 사회적 파장이 몰고 있다.무엇보다 최근 범국민적으로 잡음과 맞물려 파생된 것으로 피해자도 적잖치 않아 더욱 확대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특히 일부 연예인들이 문제의 메신저에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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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운봉산 산불
4월 2일 오후 3시18분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동부산대 위쪽)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인근 요양원(세림어르신의집) 환자 35명, 인덕원 장애인 20명, 직원 10명, 운송중학교 교직원 30명, 지림사(절) 스님 및 인근주민 10여명이 대피했다.해운대경찰서장이 현장지휘를 하고 있으며 교통경찰이 출입구 등 주변통제를 하고 있다.경찰과 소방은 화인 및 피해사항을 파악중이다.소방본부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고촌리방면으로 연소확재중이라며 등산객 및 인근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바란다고 했다.경찰 기동대 3개중대 출동대기하고 있고 반송쪽 잔불은 진화중이며 기장 고촌쪽은 확산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산불진화에 현재까지 1197명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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