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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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료 체납' 태종대유원지 카페 운영 주인 검찰 송치
부산영도경찰서는 부산시설공단 소유 태종대유원지 관리사무실 1층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방법으로 공유재산을 무단 사용한 피의자 A씨(50·남)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공유재산의보호)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2018년 3월경 부산광역시장으로부터 판매시설을 1년(2018년 4월 24~2019년 4월 23일, 사용료 6231만5160원)간 도시공원사용 점용허가를 받았다.하지만 A씨는 2018년 10월 5일 1회 분납금(2200만원)만 납부한 채 나머지 사용료를 납부하지 않아 부산시설공단이사장이 같은 해 12월 9일 이 판매시설에 대한 사용료체납으로 공유재산 사용 수익허가를 취소했음에도 2018년 12월 10일부터 현재까지 공유재산을 무단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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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게 주인 살해하고 인근 야산서 목매 사망한 사건 발생
부산남부경찰서는 6월 11일 오후 5시37분경 수영구 한 낚시가게 주인(77·남)을 흉기로 살해하고 용의자(59·남)는 인근 야산 나무에 목매 사망한 변사사건이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낚시가게에 보관중인 낚시대를 찾기위해 방문한 신고자가 피해자를 발견하고 신고했다.경찰은 이날 오후 4시30분경 전 후 사건현장 주변에서 ‘악’소리를 들었다는 진술 및 현장에서 이탈하는 용의자를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발생지 인근 CCTV분석으로 범행 전 후 동선을 확보했다. 오후 6시28분경 범행장소와 500m 떨어진 야산나무에 목을 매 사망한 용의자를 발견했고 경부압박질식사로 사인이 추정된다는 검안의 소견이 있었다. 국과수 부검(12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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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황령산 레포츠공원 내리막길서 돌진사고
6월 11일 오후 5시40분경 부산진구 전포동 황령산 레포츠공원 내리막길에서 A씨(77)가 그랜저차량의 엑셀을 브레이크로 잘못 밟아 국민체육센터로 돌진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외벽, 계단, 나무 등이 훼손됐고 운전자는 백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사고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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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폐유불법배출 어선 3일간 추적끝에 적발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영도구 대평동 물량장에서 정박 중 선내 폐유를 불법 배출 후 신고하지 않은 양심불량 어선 M호를 3일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50분경 대평동 물량장 해상에 다량의 기름이 부유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및 영도파출소, 긴급방제차량이 현장으로 출동해 방제작업을 완료했다.부산해경은 오염행위 선박을 적발하기 위해 물량장내 계류ㆍ정박 중인 예인선, 어선 등 약 30여척을 대상으로 탐문조사 및 점검 실시, 이 중 의심선박의 연료유 및 폐유 시료 11점을 채취해 분석했다.그 결과 당시 해상에서 채취한 유출유와 어선 M호의 연료유가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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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투자사업 빙자 72억대 유사수신 피의자 구속
부산해운대경찰서 지능팀은 설문조사 투자사업 빙자 72억대 유사수신 피의자 A씨(38·남)를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피해자는 B씨(39·여)등 214명이다.A씨는 해운대구에서 ‘OO텝’이라는 인터넷 광고대행업체를 운영하면서 고수익을 미끼로 유료회원으로 가입시켜 투자금을 편취하기로 마음먹었다.그런 뒤 2018년 1월부터 2019년 3월경 ‘OO텝’홈페이지에 ‘투자금을 내고 회원가입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하면 등급에 따라 고정수입 지급 및 26개월 뒤 3배의 수익금을 지급한다.’는 거짓광고로 214명으로부터 1227회에 걸쳐 72억9000만원 상당 편취한 혐의다.경찰은 계좌분석 결과 광고수입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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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속여 3년간 '100억대 견과류' 불법 제조 판매 '덜미'
2016년부터 3년간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해 623t 규모의 제품을 생산하거나 유통기한을 허위로 표시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일삼은 견과류 제조.판매 업체가 경기도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경기도청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해 11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도내 한 견과류 제조업체의 압수물을 7개월여 동안 조사한 결과 이 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7개월에 걸친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도 특사경은 이 업체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623톤의 제품을 불법적으로 생산해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한 사실을 적발했다.이 업체가 불법으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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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급식, 통조림 대신 '레토르트 파우치'로 변경
방위사업청은 2019년부터 군의 급식 중 통조림 품목(소스, 곰탕, 장조림 등)들을 레토르트 파우치로 변경해 계약한다.1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 중인 군인들에게 급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고안된 통조림은 오늘날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을 포장하고 유통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우리 군에서도 장기간 안정적으로 보관이 필요한 비축식량의 경우 통조림 음식을 활용하고 있다.최근 음식 포장 기술이 발전하면서 통조림같이 장기보관이 가능하고 최초 조리한 음식의 맛을 유지하는 기능이 높은 레토르트 파우치 포장 방식이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3분 카레’가 대표적인 레토르트 파우치 음식이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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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하늘에서 민족 평화통일 기도하겠다' 유언
소천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하늘나라에 가서 우리 국민을 위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시겠다’는 유언을 남겼다.11일 김성재 ‘김대중 평화센터’ 상임이사는 이날 오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이 여사의 유지를 발표했다.김 위원장에 따르면 “이 여사는 우리 국민이 남편 김대중 대통령과 자신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씀했고, 우리 국민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전했다.이어 “하늘나라에 가서 우리 국민을 위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씀했다”고 했다. 고(故) 이희호 여사 유언 관련 김성재 장례위원회 집행위원장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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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시술 등 무면허의료행위 가짜의사 수사 착수
부산해운대경찰서 지능팀은 환자들을 상대로 피부성형 및 레이저 시술 등 무면허의료행위 등으로 피부괴사 등 상해를 입힌 A씨(61·남)를 의료법위반(무면허의료행위 등 금지) 혐의로 수사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고소인(50·여)은 2016년 6월 14일 부산 해운대구 A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주름제거술 명목으로 레이저(고주파)시술을 받았는데 그로 인해 피부가 괴사하는 상해를 입었다며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6월 7일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고소인 상대 피해경위 조사 및 해운대보건소의 현장단속(약 1개월 전부터 무면허시술행위 시인, 영업정지조치, 고발)자료 확보 후 수사키로 했다.무명 연극배우였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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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몰운대 인근 해상 통선 침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6월 10일 오전 11시 22분경 부산 사하구 몰운대 인근 해상에서 원인미상 침수로 인해 통선 A호(7.45톤, 부산선적, 승선원 1명)가 침몰했다고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진해항에서 출항, 다대포로 수리차 이동하던 중 이날 오전 10시 31분경 경 부산 몰운대 남서방 1km 해상에서 원인 미상 침수로 자력 항해 불가하자, A호 선장 B씨(61)가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및 다대ㆍ남항ㆍ감천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 침수로 인해 기울어진 통선 A호를 확인하고 배수펌프로 배수 작업을 하던 중 선박이 전복되면서 침몰했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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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배상청구로 차량압류당하자 피해자 살해 피의자 구속
마산동부경찰서는 손해배상청구로 차량을 압류 당하자 앙심을 품고 피해자(68·여)를 살해한 피의자 A씨(60·남) 살인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8월 15일 피해자가 경영하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슈퍼에서 피해자를 폭행해 약 8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고 그 후 피해자로부터 형사사건의 손해배상청구를 받아 차량이 압류됐다. 그러자 A씨는 앙심을 품고 지난 6월 8일 오후 10시7분경 피해자가 경영하는 슈퍼로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수회 가격해 같은날 오후 10시40분경 병원 중환자실에서 중증두부손상으로 사망케 했다. 경찰은 피의자 소재 추적 중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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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공공주택 공급 시스템’전면 재정비해 오류 원천차단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지난 4월 행복주택 1차 서류심사대상자 문자 안내오류와 같은 업무착오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주택 공급시스템의 전면 재정비를 비롯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SH공사는 공공주택 공급 전산시스템에 주택청약 공고 시부터 당첨자 발표 시점까지 각 공급 단계별로 검증 절차를 마련하는 한편 담당자의 실수로 공급 데이터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화하여 원천차단하기로 했다.공사는 또한 팀장 1명과 실무자 2~3명으로 내부 검증팀을 구성해 공급 단계별로 교차검증을 실시한다. 검증팀은 공공주택 공고 전부터 서류심사대상자 선정 및 최종당첨자 결정까지 18개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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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가족수당 첫 일제조사…부당수급 전액환수, 전원 신분상조치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가족수당을 받고 있는 전체 직원 1만4,502명에 대한 일제조사를 8년 대상으로 실시, 부당 수급한 239명을 적발해 1억2,006만 원 전액을 환수 완료했다. 237명 전원(2명은 자진신고)에 대해서는 최고 정직 등 신분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중 고의성이 의심되는 직원 19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소했다.서울교통공사가 이와 같이 방대한 기간을 대상으로 가족수당 부당수급 일제조사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당수급을 적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환수 외에 부당수급한 직원에 대해 징계처분을 내린 것도 지하철 유관기관 중에 처음. 징계 역시 관련 기준에 따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감사자문위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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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기간중 잠든 손님 파우치 지갑 훔친 대리기사 구속
경남진해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집행유예기간 중에 대리운전을 하면서 술에 취해 잠이든 40대 여성 손님(골프캐디)의 300만원이 든 파우치 지갑을 절취한 피의자 A씨(54)를 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2일 오전 3시경 김해시 어방동 한 식당주차장에서 대리운전 연락을 받고 목적지인 주거지로 차량을 운행하던 중 피해자의 무릎위에 올려둔 파우치를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대리운전 업체 상대 탐문 등 대리운전기사 인적사항을 특정했다(5월 14일). 피의자가 출석약속(5월 17일)을 했으나 불상지로 도주해 체포영장 발부받아 귀가하는 피의자를 발견해 6월 6일 검거했다.피의자 혐의사실 자백으로 구속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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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주택가에서 백골화 된 변사사건
부산사상경찰서는 주거지에서 백골화 된 변사사건이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6월 8일 오후 1시28분경 사상구 괘법동 변사자(60·남)의 주거지에서 신고자인 변사자의 여동생(58)이 확인해 보니 침대 옆에 소주병과 막걸리 병이 놓여 져 있고 침대위에 변사자가 백골화 된 상태로 반듯하게 누워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형사당직·과학수사팀이 현장출동 해 감식 등 수사에 나섰다.변사자가 입고 있던 의복에서 변사자의 신분증 및 병원진단서 등이 발견됐다. 사망한지 1년정도 됐으며 알코올의존증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검안의 소견이 있었다.경찰은 변사자의 정확한 사인 및 신원확인(DNA대조)위해 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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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조직원 10명 검거
부산해운대경찰서는 공공기관 사칭 해 6회에 걸쳐 9000만원 상당을 절·편취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10명을 특수절도, 사기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피해자는 D씨(74)등 5명이다.절취책인 피의자 A씨(21·대만국적)는 지난 3월 25일 오전 10시경 금융감독원을 사칭,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계좌에 있는 돈을 이마트 물품보관함에 보관하게 한 후 3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특수절도)다. 수거책인 B씨(36) 등 2명(한국)은 지난 3월 28일 오전 11시경 새마을금고 본점 앞에서 대출을 빙자해 대면편취 수법으로 3회에 걸쳐 7000만원을 편취(사기)한 혐의다.송금책들(중국국적)인 C씨(31)등 7명은 절·편취한 현금이 장물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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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시합 중 지갑 절취 피의자 검거
부산동부경찰서는 보디빌딩 시합 중 지갑을 절취한 피의자 A씨(34)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26일 오후 6시37분경 동구 시민회관 1층 복도 대기실에서 피해자가 미스터부산선발대회 시상식에 올라간 사이 피해자의 가방에서 현금 등 13만5000원 상당이 들어있던 피해자의 지갑을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현장 CCTV분석으로 미스터 부산선발대회 참가선수 50명 중에서 피의자 인적사항을 특정했다. 자진출석으로 범행 시인해 형사입건했다. 피해품(헤지스 반지갑 1개, 현금 3만5000원, 신용카드 8매)은 전량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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