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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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서 길고양이 토막내 사체 유기 사건 발생
부산사하경찰서는 길고양이 1마리를 토막 내 사체를 사하구 당리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유기했다는 고발을 접수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불상의 피의자는 6월경 이같이 잔인한 범행을 저지른 후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주차된 SUV차량아래 유기했다. 동물보호법위반(동물학대 등의 금지)혐의다.아파트단지 내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51)이 평소 보이던 길고양이가 없어 찾던 중 토막사체를 발견, 사체를 뒷산에 묻어주고 길고양이 보호연대에 신고했다. 부산길고양이보호연대 대표이사(54·여)가 고발했다.지능팀은 아파트 주차장에 출동해 CCTV, 차량블랙박스를 확보하고 탐문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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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한 초등학교에 침입, 흉기로 교사 협박 피의자 검거
경남고성경찰서는 대낮 고성군의 한 초등학교에 침입,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인 교사를 협박한 피의자 A씨(51)를 특수공무방해 혐의로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6월 14일 오전 11시30분경 초등학교 복도에서 자신의 자녀가 왕따 당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 복도에서 피해자와 마주치자 소지한 흉기를 꺼내 “XX 다죽여 버린다”고 협박한 혐의다.지역경찰 및 형사가 현장에 출동해 오전 11시38분 현장에 있던 피의자를 검거했다. 범행시인으로 15일 구속영장 신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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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2명 추락사망 현장에 사법처리·과태료부과
부산고용노동청(청장 최기동)은 안전조치 소홀로 근로자 2명을 추락 사망케 한 부산 기장군 소재 모 아파트건설공사현장에 대해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한 그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이번 감독에서 총 44개의 법 위반사실을 확인하고 추락위험 장소에 안전난간 미설치, 작업발판 파손 등 설치불량, 동바리전용핀 미사용, 굴착사면 빗물침투 붕괴방지조치 미실시 등 총 21건을 사법처리했다.또한 보건관리자 지연선임,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미비치, 관리감독자교육 및 특수건강진단 미실시 등 23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3440만원)를 부과하고, 현장에서 사용중인 위험기계‧기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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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영세업주 상대 욕설·행패 동네조폭 구속
부산남부경찰서는 영세업주 및 주민센터 공무원 상대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등 8회에 걸쳐 공무집행방해하고 업무방해 한 피의자 A씨(55·동네조폭)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24일 오전 10시경 남구 용호4동 주민센터 내에서 술에 취해 공무원에게 소지한 서류를 던지는 등 2시간 동안 공무집행방해하고 그때부터 5월 30일 간 용호동 일대 영세업주 상대로 술에 취해 욕설 및 행패를 부리는 8회에 걸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보복이 두려워 진술을 거부하는 것을 수회에 걸쳐 방문해 설득했다. CCTV 및 주민탄원서(10명)확보했다. 출석 불응으로 체포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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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서 일행 상해, 목격자 허위진술 강요 피의자 구속
부산동래경찰서는 술을 먹던 중 일행 상해 및 목격자에게 허위진술 강요한 피의자 A씨(35·남)를 상해 등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피해자는 B씨(22·여) 등 2명이다.A씨는 지난 5월 13일 오후 10시50분경 동래구 사직동 한 주점에서 일행 및 종업원 2명과 술을 먹던 중 시비가 돼 주먹으로 일행 얼굴을 상해하고 다음날 오후 4시10분경 이 사건의 목격자에게 허위진술 강요 및 협박했으나 응하지 않자 이름, 나이, 사진, 직업 등 내용을 SNS(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올려 비방한 혐의다.경찰은 A씨를 상해사건 현행범인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일행에게 맞았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해 석방했다. 석방 후 목격자에게 허위진술 및 SNS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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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쓰레기 수거차량 절취 운행 중 사고
부산연제경찰서는 6월 13일 오후 9시40분경 연제구 해맞이로 역 앞에서 술에 취한 A씨(39)가 쓰레기 수거차량(11.5t)을 절취해 2km가량 운행하던 중 아파트 공사장 앞 보행자 안전봉 및 전봇대를 충격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피해자는 차량에 열쇠를 꽂아두고 주차한 뒤 쓰레기 작업을 하고 있었다.거제지구대 경찰관 4명, 교통안전계 담당조사관이 현장출동해 사고장소 영상을 확보해 사고경위와 피해상황을 파악중이다.경찰은 A씨에 대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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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화물선 안구화상 외국인 응급환자 긴급 후송
울산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6월 13일 낮 학리 동방 25km 해상을 지나던 화물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3분경 항해중이던 화물선 A호(17,433톤, 제주선적, 승선원 20명)에서 외국인 선원 40대 A씨(필리핀 국적)이 선내 용접 작업중 왼쪽 눈 화상을 입었다고 선장이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인근의 300톤급과 50톤급의 경비함정 2척을 급파, 환자를 50톤급 경비함정에 인계해 오후 1시 45분경 대변항 입항,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조치 했다.울산해경은 신고 접수 후 이동중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으로 병원과 연결해 환자상태를 정보교환하고 의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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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방어진항 의식잃은 잠수부 긴급구조
울산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6월 13일 오전 동구 방어진항에서 잠수작업 중 의식을 잃은 잠수부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3분경 동구 방어진항에서 수중작업 차 입수한 잠수부 L씨(67)가 시간이 지나도 물위로 올라오지 않는다며 함께 작업하던 동료가 112경유 신고했다.울산해경은 울산해경구조대와 방어진 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순찰차를 현장으로 급파, 현장에 도착한 해경파출소 경찰관들이 해상과 육상 양쪽에서 각각 입수해 수중에 의식을 잃고 엎드려있던 L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신속히 인양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울산해경관계자는 “구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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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관광객에게 택시요금 10배 바가지 씌운 택시기사 덜미
부산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대장 윤영희)는 싱가폴 관광객에게 택시요금 10배 바가지 씌운 택시기사를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6월 9일 오후 7시 4분경 한국을 방문한 싱가폴 가족 관광객 A씨(49) 등 4명은 해운대 신세계 백화점에서 택시를 타고 남포동 BIFF 광장에 도착, 택시 요금 1만4800원이 나오자 5천원권 3장을 준다는 것을 착오로 5만원권 3장을 지불했다.택시기사 B씨(44)는 5만원권 3장임을 알면서도 외국인이라 화폐 개념이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악용, 부당징수 했고 관광객은 한참 후 피해 사실을 깨닫고 주변에 있는 관광경찰대 남포센터에 방문, 신고하게 됐다.부산관광경찰대는 신고 접수 즉시 택시 승·하차 지점 CCTV,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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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자, 음주단속 경찰 충격
부산사상경찰서는 6월 12일 오후 10시 45분경 부산 사상구 모라동 백양터널요금소 입구(사상→부산진방향)에서 오토바이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피의자 A씨(61)는 번호판 없는 125cc 오토바이를 혈중알코올농도 0.183%,무면허 상태로 운행중 음주단속중인 경찰관의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진행해 경찰관을 정면으로 충격했다. 사상서 교통안전계 정모(51) 경위는 왼쪽 무릎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경찰은 피의자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등 혐으로 현행범 체포했다. 구속영장 신청예정이다.경찰은 윤창호법 본격 시행(6월 25일)전 오토바이 음주운전자도 강력하게 처벌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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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수입가격 부풀려 해외 비자금 조성한 코스닥 상장사 사주 덜미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물품의 수입가격을 고가로 조작해 홍콩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 220만 유로(한화 28억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코스닥 상장사 사주 A씨(45)를 재산국외도피, 자금세탁, 외화밀반입 혐의로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플라스틱 제품 등을 생산하는 A사는 유럽에서 원재료를 수입하면서 코스닥에 상장前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가격을 고가로 조작해 수입대금을 부풀려 지급했고, 그 차액은 대표가 홍콩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명의 홍콩계좌에 몰래 숨겨두었던 것으로 세관조사에서 밝혀졌다.이렇게 빼돌린 자금은 해외 출장 또는 워크숍 명목으로 홍콩 등 해외에서 흥청망청 소비하거나 고급양주 구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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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나몰라...불법축산물 수입하다 덜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임에도 중국 등 수입금지 국가에서 검역 등 정식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보따리상 등을 통해 축산물과 식품을 밀수해 불법으로 판매한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청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최근 국내에 유입된 중국산 휴대축산물(소시지, 순대 등) 17건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7일까지 도내 수입식품판매업소 100개소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을 위한 특별수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한 결과, 밀수축산물 및 식품 153종을 판매한 20개업소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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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선 택시승강장서 교통사고
부산강서경찰서는 6월 13일 오전 10시 24분경 김해공항 국제선 택시승강장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택시승강장 내에 대기하고 있던 A씨(73) 운전의 택시가 시동을 거는 순간 갑자기 출발해 앞에 대기하고 있던 택시 5대를 연속 추돌했다.운전자는 최초 진술시에는 급발진을 주장했다가 나중에 운전미숙으로 엑셀러레이터를 밟았다고 시인했다.이 사고로 경미부상 3명이 발생했고 택시 6대가 파손됐다.공항파출소 순찰차, 강서 교통이 현장 출동 해사고처리 및 사고경위를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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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손님 가장 7회에 걸쳐 금품 절취 피의자 구속
마산동부경찰서는 주간에 식당 손님을 가장해 침입, 피해자가 일하고 있는 틈을 이용해 7회에 걸쳐 338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A씨(54)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24일 오후 4시 6분경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로 모 식당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피해자가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 틈을 타 지갑과 현금 69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4월 15∼6월 5일 총 7회에 걸쳐 식당․사무실․학원 등에 침입, 338만원 상당의 금품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수사 등으로 피의자 특정, 체포영장 발부받아 소재 추적 중 창원시 한 모텔에서 지난 6월 10일 검거했다. 6월 12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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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량 대상 상습 금품 절취한 피의자 구속
경남진주경찰서는 심야시간대 경남지역 일원에 주차된 소형차량에 침입, 차량 내에서 상습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A씨(28)를 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피해자는 B씨(57) 등 10명이다.A씨는 지난 5월 9일 오전 1시경 진주시 정촌면 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시정된 차량에 침입, 통장 등을 절취 후 728만원을 인출하는 등 지난 4월 ~ 6월 11일 마산, 진주, 진해, 김해, 사천 등 경남 일대 소형차량대상으로 10회에 걸쳐 현금 등 1442만원 상당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수사 등으로 피의자 특정, 체포영장 발부받아 소재추적 중 지난 6월 11일 검거했다. 6월 12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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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중국산 전기 빨래건조대 22만점 불법수입 적발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전기생활용품안전법, 전파법에 따른 전기용품 안전인증과 전자파 적합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이 검증 되지 않은 중국산 전기 빨래건조대 22만점(시가 267억원)을 불법 수입한 A사를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전기 빨래건조대는 송풍건조, 야간조명, 높낮이 조절 등을 할 수 있는 전기용품으로, 전류가 흐르는 모터, 배선 회로기판 등이 내장되어 감전, 화재, 전자파 노출 등 우려가 있어 수입 시 반드시 안전인증과 전자파 적합등록을 받아야한다. 전기 빨래건조대를 수입하는 자는 전기생활용품안전법(제5조)에 따라 ①모델별로 안전인증기관의 안전인증을 받아야 하며, 전파법(제58조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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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사장 내세워 음란물 유통한 웹하드 운영일당 검거
부산경찰청(청장 이용표) 사이버안전과는 명의상 대표(속칭 ‘바지사장’)를 내세워 국내 웹하드 업체 2곳(파○○ 등)을 운영하면서 음란물 약 18만 건을 직접 유포하거나, 회원들이 게시한 음란물 약 36만건의 유포를 방조하는 수법으로 약 20억원의 부당이득(판매수수료)을 취한 실제 운영자 A씨 등 8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하고, 해당 웹하드에 음란물을 유포한 업로더 17명 및 광고업자 4명 등 총 29명을 형사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형법(업무상형령 10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 벌금). 정보통신망법(음란물유포 1년↓, 1천만원↓), 전기통신사업법(기술적조치 무력화 2년↓, 1억원↓)위반 혐의가 적용됐다.실제 운영자인 A씨(51)는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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