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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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받기 위해 대기하다 사망한 사건…부검결과 독극물 음독
지난 7월 18일 오후 6시24분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A씨(61)가 “숨을 쉴 수 없다”며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호흡곤란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한 사건 관련, 사망원인이 급성청산염중독으로 판단된다는 국과수 부검결과가 나왔다. 결국 A씨가 독극물을 마시고 숨진 것으로 밝혀져 피의자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부산경찰청은 A씨에 대한 국과수 부검결과, A씨의 혈액과 위 내용물에서 청산염이 높은 농도로 검출돼 사망원인이 급성청산염중독으로 판단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A씨의 부검결과에 따라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연제경찰서에서 음독경위등을 추가 수사할 예정이다.부산경찰청은 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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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MC딩동 ‘후배 MC 폭행 혐의 사건’ 검찰 인계
후배 MC를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MC딩동(본명 허용운) 사건이 검찰에 인계됐다. 20일 서울마포경찰서는 MC딩동으로부터 마포구에 위치한 술집에서 폭행당했다는 혐의로 고발한 후배 MC A씨의 사건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마포구 한 술집에서 MC딩동으로부터 마이크로 가격당하고 머리채를 잡힌 후 뺨을 맞았다고 주장하며 MC딩동을 폭행죄와 모욕죄로 고소한 바 있다. A씨는 MC딩동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모욕을 들어왔고, 술 대기를 강요받았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MC딩동측은 사실무근이라며, A씨를 무고 및 협박 혐의로 맞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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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극단적 선택 시도 익수자 긴급구조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8월 20일 오전 2시 17분경 동구 방어진항 활어 위판장앞 에서 익수자 A씨(49)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울산해경에 따르면 A씨가 바다에 빠졌다며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하고 신고한사항으로, 때마침 새벽 순찰을 준비중이던 방어진해양파출소 경찰관 3명이 단 3분만에 현장이동해 곧 바로 해상으로 맨몸 입수해 구조했다.울산해경 상황실은 인명구조 장비를 지참하고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구조 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울산해경 관계자는 “A씨는 계속되는 불황으로 심각한 생활고로 며칠전 모친이 별세해 장례식에 참석못하고 신세를 한탄하다가 음주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다행히 건강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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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망제작 공장 전기누전 추정 화재 발생…600만원 상당 피해
부산금정경찰서는 어망 제작 공장 내 전기 배전함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4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어망기계 등 소훼로 소방서 추산 600만원 상당 피해가 났다.8월 19일 오후 11시54분경 공장 건물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는 것을 옆 건물공장에서 야간작업을 하고 있던 직원 B씨(34)가 발견하고 신고했다.경찰과 소방은 공장 내 전기배전함이 전소되고 그 부근에 있던 어망제작기계가 소훼된 것으로 보아 최초발화점은 배전함 전기누전으로 추정했다. 정확한 화인 규명을 위해 지방청 정밀감식이 예정(8월 21일 오후 2시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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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인근서 드론 날린 40대 기동대원에게 적발
부산기장경찰서는 8월 19일 오후 3시 35분경 칠암방파제 부근(원전3.9km)에서 드론(800g)을 무단비행중이던 A씨(41·남)를 순찰중인 3기동대 대원이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휴가기간 중 레저용으로 비행시험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8월 4일 및 8월 5일 임랑해수욕장 부근에서 드론을 비행한 사실을 추가 확인하고 8월 12일 및 8월 13일 발생한 드론 4대에 대해서도 전탐팀을 편성해 수사 진행중이다.고리원전은 항만·공항과 같은 국가보안시설 가 등급 건물로 반경 18km안에서는 비행체의 운행이 금지된다. 항공안전법 제161조(초경량비행장치 불법 사용 등의 죄) 제5항에 따라 최대이륙중량 25kg초과시는 형사처벌(3년이하의 징역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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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스팔트 공장서 작업중 추락 사망
부산사상경찰서는 아스팔트 공장에서 작업중 추락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A씨(57)는 8월 19일 오후 7시45분경 사상구 엄궁동 아스팔트 공장 내에서 돌파쇄기 부품(상부, 하부)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부품(상부)을 이동 중인 크레인에 부딪혀 10m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치료중 오후 9시57분경 사망했다.허리중격 및 복부압착으로 인한 저혈당성쇼크로 사망했다는 검안의 소견이 있었다.경찰은 크레인 조작한 신고자 B씨(64)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적용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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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간이화장실에 영야유기 주부 DNA친자성립 불구속 송치
경남거제경찰서는 간이 여자화장실에 영아(남·생후 1일)를 유기한 피의자 주부A씨(34·여)를 DNA감정결과 친자관계가 성립해 영아유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월 2일 오후 6시16분경 거제시 사등면 여자 공중화장실 내에서 가족여행을 와서 놀던 중 진통을 느껴 혼자 출산한 후 영아를 보자기에 싸서 유기한 혐의다.인근을 지나다 울음소리를 들은 낚시객이 버려진 아기(탯줄달린상태)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법제272조(영아유기) 직계존속이 치욕을 은폐하기 위하거나 양육할 수 없음을 예상하거나 특히 참작할 만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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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70대 추정 남성 변사체 인양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8월 19일 오후 주전 해경파출소앞 해상에서 변사체를 발견, 인양했다고 밝혔다.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분경 주전2통항 별장 횟집 50미터 앞 갯바위 위에서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고 112에 경유 신고한 사항이다.울산해경은 주전해경파출소 경찰관을 급파, 변사체를 인양했다. 상의만 입고 있으며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임을 확인했다.울산해경 관계자는 “운구차량을 이용해 울산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신원확인 및 사고관련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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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운전자, 운전부주위로 인도에 서있던 임신부 충격
8월 19일 오후 1시40분경 부산 동구 망양로940 모 한의원 앞에서 그랜저 운전자 A씨(72)가 운전부주의로 인도에 서있던 임신부 B씨(32)를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진소방서 구조대는 범퍼 앞 부분에 깔려 누워있던 B씨(다리부상)를 구조해 구급차로 병원응급실로 후송했다.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양쪽 다리 심한손상으로 00대병원에서 치료중(생명에는 지장없음)이다.경찰은 블랙박스는 설치돼 있으나 녹화되어 있지 않아 정확한 사고원인은 감정 등 조치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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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주인에 대한 감정악화로 방화미수 피의자 긴급체포
부산강서경찰서는 식당주인에 대한 감정악화로 방화하려다 미수에 그친 피의자 A씨(47)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피해자 식당 주방장이었던 A씨는 해고돼 실직으로 인한 감정악화로 8월 18일 오후 9시58분경 휴무로 영업을 하지 않는 피해자 B씨(58·여) 소유 중식당과 커피숍 앞에서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뿌린 후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인 종이를 던져 방화하려했으나 출입문이 그을린 것 외 건물로 옮겨 붙지 않고 꺼져 미수에 그친 혐의다.출입문 출입감지 센서 고장 등 150만원 상당 피해가 났다.경찰은 경비업체로부터 화재가 감지됐다는 전화연락을 받은 후 현장에 도착, CCTV영상 열람 후 A씨의 범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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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차량 훔쳐 타고 달아난 무면허 피의자 구속
부산남부경찰서는 관내 아파트 주차장에 정차돼 있던 피해자의 B씨(31)의 제네시스 차량(사기 8000만원 상당)을 운전해 가는 방법으로 절취한 피의자 A씨(46)를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월 4일 0시35분경 차량 매트 밑에 숨겨 두었던 스마트키를 찾아내 무면허로 시내 전역을 운행하다가 보도블록에 타이어가 부딪쳐 평크가 나자 승용차를 버리고 도주한 혐의다.경찰은 CCTV분석 및 탐문수사 중 피의자를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도난품은 압수(가환부예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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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상가서 금팔찌 팔에 차고 도주한 피의자 2명 긴급체포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8월 6일 오후 7시 50분경 관내 귀금속 상가에 손님을 가장해 금팔찌(18K 시가 170만원 상당)를 보여 달라고 해 피해품을 팔에 찬 뒤 피해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한 피의자 A씨(21), B씨(21)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은 현장 CCTV확인하고 추적 끝에 서면 2번가에서 배회하던 피의자들을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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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 침입 여성 속옷 100만원 상당 훔친 피의자 구속
부산사상경찰서는 주택에 침입해 여성 속옷을 절취한 피의자 A씨(49)를 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피해자는 B씨(56) 등 3명이다. A씨는 지난 8월 7일 오후 6시20분경 시정되지 않은 주택 대문을 열고 침입, 빨래건조대에 있던 여성속옷 4점을 절취하는 등 3회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여성속옷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주변 CCTV분석으로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도주로 CCTV 및 주차차량 블랙박스 등 집중분석으로 사상구 한 여관 내에서 검거했다. 15장(28만원 상당) 피해품은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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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고무튜브 표류 낚시객 긴급구조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8월 18일 오후 6시 50분경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솔개해변앞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고무튜브 낚시객 1명을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울산해경에 따르면 고모씨(60)가 고무튜브를 타고 낚시차 놀러왔가 표류하자 해변에서 운동중이던 행인이 119경유 신고를 한 사항이다.울산해경은 진하파출소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및 경비함정을 현지로 급파, 오후 7시 2분경 명선도에서 약800m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객 1명을 무사히 구조해 진하항으로 입항조치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구조당시 표류자의 의식은 있었고, 겁에 질린 상태로 떨고있어 차분하게 안정조치 후 구조했다” 며 “너울성 파도나 조류 발생시 필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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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아파트배관공사 사무실 2층 화재…700만원 상당 소훼
부산동부경찰서는 8월 17일 오후 2시10분경 부산 동구 초량동 아파트 배관공사 사무실 2층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이 불은 출동한 부산진소방서 소방대에 의해 20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에어컨, 컴퓨터 등 소훼로 소방서 추산 700만원 상당 물적 피해가 났다.이날 오후 1시경 직원들이 인근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 배관공사를 하러 나간 사이 화인불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을 행인(44.여)이 발견하고 신고했다.경찰은 피해자 상대 정확한 화인을 수사중이다.에어컨 하단부와 복사기 사이가 집중 소훼돼 발화부로 추정하고 지방청 화재감식팀, 소방합동 정밀감식예정(8월 19일 오전 9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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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병원 8층 화장실서 추락 사망
부산사상경찰서는 사상구 한 병원에서 치료중이던 환자 A씨(44·여)가 병원 화장실에서 추락해 사망한 변사사건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8월 18일 0시20분경 A씨가 입원중인 8층 병동을 관리하는 주임간호사가 병실에 환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병원 내부에서 찾던 중 8층 화장실 창문 쇠창살이 약간 휘어져 있고 침대시트가 묶여 있는 것을 보고 병원 밖을 확인했다.A씨가 추락한 상태로 의식이 없어 병원구급차로 후송했으나 이날 오전 1시34분경 사망했다.두부 및 흉부 손상에 의해 사망했다는 검안의 소견이 있었고 그 외에 다른 타살혐의점을 발견치 못했다. 변사자는 유족의 의사에 따라 장례식장에 안치중이다.경찰은 유족 및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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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한 아파트 베란다서 원인불상 화재…900만원 상당 피해
부산남부경찰서는 8월 16일 오후 9시30분경 부산 남구 대연동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원인불상의 화재사건이 발생해 화재원인을 수사중이라고 17일 밝혔다.이 불은 출동한 남부소방서 소방대에 의해 16분 만에 진화됐다.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냉장고 등 집기류, 내부벽면 등 일부 소훼로 소방서추산 900만원상당 재산피해가 났다.이웃주민은 신고자 S씨(47)는 주거지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타는 냄새가 나서 창문을 열고 맞은편을 보니 5층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화재발생장소는 베란다에 있는 김치냉장고 부근이다. 피해자 A씨(51)는 화재발생당시 가족과 함께 가족여행 중이었다.과수팀·소방합동 감식, 발화원인 조사는 8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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