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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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항 자회사 노동자 투쟁 선포 기자회견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은 9월 16일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에 ▲수의계약 낙찰률 100% 적용 ▲총정원관리제도 폐지 ▲각 공항 현실에 맞게 인력 충원 ▲모자회사 불공정한 계약 개선 ▲ 식대를 모-자회사 용역계약 반영 ▲교통비 15만원 원상회복 ▲모-자회사 노상공동협의회 즉각 구성·운영을 요구하며 파업을 비롯한 투쟁에 돌입할 것을 선포하는 동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에 소속되어 3개 공항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이다.한국공항공사는 한국공항공사는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직접 고용하지 않고 3개의 자회사(K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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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회의 시간 가장 많이 딴짓하는 직급은 ‘대리’"
직장인 중 회의 시간에 가장 많이 딴짓하는 직급은 ‘대리’인 것으로 나타났다.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604명에게 ‘귀사의 회의 문화는 어떤가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인크루트 관계자는 "먼저 회사에서 평균적으로 회의를 하는 빈도수를 물었다"라며 "가장 많은 응답으로 ▲평균 주 1회가 26.3%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뒤이어 ▲평균 월 1회 또는 미만(22.2%), ▲평균 월 2~3회(21.9%), ▲평균 주 2~3회(19.7%)로 조사됐다. ▲평균 주 4~5회 이상 회의를 한다는 응답도 9.9%에 달했다.이를 기업 규모별로 교차 분석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평균 주 2~3회(대기업 33.3%, 중견기업 26.9%)가 가장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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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판교-수지 잇는 ‘경부축’ 황금라인 굳힌다
수도권 경부고속도로 라인이 ‘부(富)의 황금라인’으로 진화했다. 서울 강남에서 판교를 거쳐 용인, 동탄으로 이어지는 이 라인은 상위 소득층과 첨단 일자리가 밀집하며 견고한 자산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 추가 개발 계획까지 집중되면서, 대체 불가능한 입지로 위상을 굳히는 모양새다.경부축의 위상 변화는 대한민국 산업 지형의 변화와 궤를 같이한다. 1970년대 국가 경제를 견인했던 ‘하드웨어’ 경제의 축에서, 이제는 고임금 지식 근로자들이 모이는 ‘소프트웨어’ 경제의 중심으로 질적 전환을 이뤘다.그 중심에는 ▲테헤란로를 필두로 한 강남의 금융·스타트업 허브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테크노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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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양주시 등 경기권 인구 증가…부동산시장 상승세 견인
경기권 도시들이 두드러진 인구 유입을 기록하며,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일자리 인프라 확충 효과로 지역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2023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최근 2년간 경기권에서 화성시가 5만97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 증가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양주시(3만1754명) ▲파주시(2만4634명) ▲안양시(1만8767명) ▲오산시(1만7636명) ▲평택시(1만6489명) ▲용인시(1만5749명) 등이 1만5000명 이상 인구 순증을 보였다.이들 지역의 공통된 성장 배경에는 주거여건 개선과 인프라 확충이 자리한다. 안양시는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를 쾌적한 주거지로 탈바꿈시키고 있으며, 화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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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 IFLR1000 2025 전분야 최우수등급 선정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 1000 2025 edition의 8개 전체 평가 부문(아래 참고)에서 선두 그룹(Tier 1)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광장은 올해까지 14년간 연속해 전 부문에서 Tier1로 선정됐고, 분야 별로 발표하는 개인 랭킹에서도 61명의 전문가들이 전분야에서 Leading Lawyer로 선정되며, 국내 선두 로펌으로서의 높은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또한, 금융증권 그룹의 오현주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는 6년 연속으로 Women Leader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오현주 변호사는 자본시장 분야에서 27년간 경력을 쌓아온 금융전문 변호사로서 특히 증권 거래, 파생상품 거래를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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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서 핵심지로”…전국 원도심 일대 새 아파트 분양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원도심 새 아파트가 올해도 전국 분양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주거 편의성과 희소성을 갖춘 입지 특성 덕분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청약 경쟁률에서도 그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서울에서는 지난 7월 영등포뉴타운에서 분양한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가 83가구 모집에 1만5882명이 몰리며 평균 191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성동구에서 공급된 ‘오티에르 포레’ 또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8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두 단지 모두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신축 아파트로, 교통·교육·상업 등 인프라가 완비돼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지방 원도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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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새 학기 맞이 할인 프로모션 ‘폴 인 씽크빅’ 진행
웅진씽크빅이 9월 한 달 동안 신규 약정 고객을 대상으로 회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폴 인 씽크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새 학기 학습 수요에 맞춰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꾸준한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유아과목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최초 3개월 동안 월 1만 원씩, 총 3만원의 회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 적용 과목은 가입 상담 시 안내받을 수 있다.스마트씽크빅 연간 계약을 체결한 고객은 24개월 기준 총 26만4000원(월 1만1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기존 고객이라도 이번 프로모션 상품에 가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스마트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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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듀 리틀홈런, ‘똑똑수학’에 AI숫자쓰기·게임 등 신규 콘텐츠 오픈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박기석)의 4~6세 유아 스마트러닝 ‘리틀홈런’이 유아 수학 학습 콘텐츠 ‘똑똑수학’에 수학적 흥미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똑똑수학’은 스토리텔링 기반으로 개념을 이해하고 말하기와 놀이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수학적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콘텐츠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 숫자쓰기와 게임 액티비티 2종, 심화학습이 새롭게 추가됐다.AI 숫자쓰기는 필기체를 텍스트로 인식하는 기술을 적용해 학습자가 쓴 숫자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AI로 피드백이나 힌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숫자를 정확하게 쓰는 연습을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자기 주도적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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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경찰서, 서장 주관 '만남의 날 소통 간담회' 가져
창원서부경찰서(서장 김선섭)는 9월 16일 서 내 2층 회의실에서 지역관서 순찰팀장, 112상황 팀장, 형사ㆍ교통 등 계ㆍ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장 주관, ‘경찰서장 만남의 날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픽시 자전거 안전사고ㆍ범법 행위 ▵수확철 농산물 절도 ▵반복신고ㆍ관계성 범죄 등 지역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 공유와 현장에서 마주한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김선섭 창원서부경찰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안 공유와 현장의 건의사항 청취ㆍ해소로 소통 잘되고 일 잘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며, 경찰 내부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결국 좋은 치안 서비스로 연결되는 만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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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공단 전남동부지부, 여수경찰서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부(지부장 고규봉)는 9월 16일 여수경찰서(서장 박규석)와 ‘관계성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여수경찰서 소통마루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관계성 범죄 가해자에 대한 분리 조치와 재범 방지, 피해자 보호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높이고, 피해자의 안정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가해자 대상 재범방지 및 준법정신 함양을 위한 범죄예방교육 ▲가해자 분리조치 지속을 위한 숙식 제공 지원 ▲법무보호사업을 통한 가해자의 사회복귀 지원 ▲정보 및 자원의 상호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규봉 지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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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의 갑질 신고 60건…최근 2년간 큰 폭 증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의원이 최근 5년(2020년~2024년)간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갑질 사안 처리 자료에 따르면, (갑질 신고 건수)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산하 교육기관(유·초·중·고등학교)과 교육행정기관에 접수된 갑질 신고는 3,403건이며, 부산시교육청의 갑질 신고는 60건(2020년 8건, 2021년 5건, 2022년 4건, 2023년 18건, 2024건 25건)으로 최근 2년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갑질 신고 청구인 중 교사 비율) 전국 16개 시·도교육청(경기도교육청 제외) 갑질 신고(2,621건)의 청구인은 2,574명으로, 교사 822명(32%), 공무직 233명(9%), 행정직 192명(7%) 순이며, 부산시교육청의 갑질 신고 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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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2호기 수명연장 심사중단 촉구 1만인 서명 시작 기자회견
기후위기비상행동, 종교환경회의, 탈핵시민행동은 9월 16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고리2호기 수명연장 심사중단을 요구하는 1만인 서명과 농성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시작된 노후원전 수명연장 심사는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곧 고리2호기 수명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리2호기는 1970년대 상업운전을 시작한 노후원전으로, 지난 2023년 4월 8일 수명을 만료하고 가동중지됐다. 이영경 에너지정의행동 사무국장은 “고리2호기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40년의 기간이 끝났다”며 “애초에 고리2호기 수명연장은 원자력안전법 위반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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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머뭇머뭇 모터보트 알고보니 모래톱에 좌주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9월 16일 낮 12시 55분경 육군 초소로부터 가덕도와 다대포해수욕장 중간 지점의 모래섬인 ‘맹금머리등’과 ‘백합등’ 사이에 수상한 모터보트(2.9톤, 레저용보트) 1대가 머뭇머뭇한다는 신고를 받았다.신고를 받은 부산해경 명지파출소는 육군 해안초소 군인 2명과 함께 연안구조정을 타고, 오후 1시 23분경 현장에 도착, 검문검색을 하려 모터보트에 접근했다.대공용의점을 살피려 접근하던 연안구조정은 움직임이 없던 모터보트를 근접거리에서 살펴보다가 모래톱에 좌주된 것을 확인했다.모터보트에는 운전자 A씨(40대)만 타고 있었고, A씨는 이날 낮 12시 15분쯤 가덕도 천성항에서 시운전차 출항했다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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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호관찰소,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가족상담 프로그램 운영
법무부(장관 정성호) 부산보호관찰소는 9월 15일부터 가족 상담 전문가를 기관 내에 배치해 가정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가족 상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부산보호관찰소는 서로의 속마음을 밝힐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로 면담실을 새롭게 재구성, 매주 월요일 오후 1~6시까지 1시간마다 소년보호관찰 대상자 가정을 대상으로 평소 서로에게 말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소년 대상자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여 일탈행위를 촉발하는 충동성을 줄이고, 향후 가정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갖도록 한다.부산보호관찰소 염정훈 소장은 “소년 대상자들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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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대학국악축제 <지음Ⅳ> 공연 개최…경북대-부산대-영남대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연악당에서 부산·영남권을 중심으로 한 국악 전공 대학생들의 교류 무대로 대학국악축제 ‘지음知音Ⅳ’를 연다고 밝혔다.경북대 국악학과,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영남대 국악전공 학생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연주에 귀 기울이며 공감하고 화합하는 열린 축제의 장이다.공연 구성은 1부 전통곡과 2부 창작음악으로 나눠진다. 특히 올해 1부는 대학 간 합동 무대로 꾸며져 전통 무대에 새로움을 더하며, 2부에서는 세 개의 대학이 하나가 되어 연주하는 합동 국악관현악 무대가 펼쳐진다.첫 번째 공연은 경북대-부산대-영남대의 종묘제례악 '전폐희문'이다. 종묘제례악은 2001년 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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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도둑잡아라 등, 심우정 전 총장 특활비 지출 의혹 수사의뢰서 공수처에 접수
세금도둑잡아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9월 16일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특수활동비 지출 관련 의혹에 대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의뢰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수사의뢰서 접수 전에 공수처 민원실 건물 현관 앞에서 수사의뢰 취지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심우정 전 검찰총장은 내란(비상계엄) 당일과 직후에 해당하는 2024년 12월 3일부터 12월 6일까지 3억 4200만 원의 특수활동비를 집중적으로 사용했다는 것. 이는 매우 이례적인 집행으로 ‘기밀유지가 필요한 수사활동 및 정보수집활동’에만 사용해야 할 특수활동비의 용도에 맞게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대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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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 추석 명절 맞아 아동보육시설에 후원의 손길 전해
법무부(장관 정성호) 인천보호관찰소서부지소(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는 인천 강화도 양도면 소재 아동보육시설 ‘계명원’에 수년간 후원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인천보호관찰소서부지소 직원들은 매월 성금을 모아 ‘계명원’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계명원은 부모가 없거나 부모로부터 양육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양육하고 보호하는 아동보육시설이다.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명절 동안 부모를 그리워하는 아동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의 아동 청소년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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